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2017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정규 시즌
2015-2016 시즌2016-2017 시즌2017-2018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2016-2017 시즌
순위경기수득점실점득실차승점
5 / 2095312141718

목차


1 여름 이적시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현황
IN니콜라스 가이탄 (From SL 벤피카)
시메 브르살리코 (From US 사수올로 칼초)
디오구 조타 (From FC 파수스 드 페헤이라)
케빈 가메이로 (From 세비야 FC)
알레시오 체르치 (From 제노아 CFC - 임대복귀)
OUT헤수스 가메스 (To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보르하 바스톤 (To 스완지 시티)
마티아스 카라네비터 (To 세비야 FC-임대)
루시아노 비에토 (To 세비야 FC - 임대)
하비 만키요 (To 선덜랜드 AFC -임대)
올리베르 토레스 (To FC 포르투 - 임대)
길레르미 시케이라 (To 발렌시아 CF - 임대)
테오 에르난데스[1] (To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 임대)
버나드 멘사 (To 비토리아 기마랑이스 - 임대)
악셀 베르너 (To 아틀레티코 데 하파엘라 - 임대)
라파엘 산토스 보레 (To 비야레알 CF - 임대)

1.1 오피셜

팀의 에이스 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계보를 잇고있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금액은 한화로 1,313억원 이다.

현지 날짜 6월 17일 니콜라스 가이탄과 정식으로 오피셜이 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잔류에 힘이 실리면서 많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의 공격수이자 현재 다시 팀으로 돌아와 뛰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또한 팀에서 더 뛰고 싶다고 하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4일에 토레스와 FA계약을 체결하여 아틀레티코에서 더 뛰게 되었다.

7월 6일 크로아티아 출신 측면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의 이적 오피셜이 떴다. 전부터 링크도 많이 났고 메디컬 기사도 났었던지라 이적이 매우 유력했던 상황. 기본적으로 오른쪽 수비수이기 때문에 후안프란의 대체자 혹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될것으로 보이지만 왼쪽 수비도 소화할 수 있고 미드필더로도 가용이 가능하여 주목받고 있다.

7월 6일(한국시간 7월 7일) FC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포르투갈 유망주 지오구 조타 영입 오피셜이 떴다. 스트라이커도 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론 윙어가 주 포지션인 선수.

한국날짜로 7월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수 헤수스 가메스 선수가 영국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다.

한국날짜로 7월 30일 세비야 FC의 공격수 케빈 가메이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마침내 공격진 추가 보강에 성공. 상당히 훌륭한 선수로써 주목받는것을 생각하면 훌륭한 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2 루머

첼시 FC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리턴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코스타도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다시 온다면 그리즈만과 함께 팀의 주포로써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7월 14일 AT 마드리드의 회장 엔리케 세레소가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은 없다고 선언하면서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에서는 멀어졌다.

하지만 몇일 되지도 않아서 상반된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내용은 엔리케 세레소가 코스타를 극찬하며 그의 리턴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이다. 둘중 어떤것이 진실인지는 확실치 않다.

부족한 공격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카를로스 바카, 피에르 오바메양등의 스트라이커 또한 노리고 있지만 제대로 성사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SSC 나폴리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의 영입에 도전한다고 지속적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두 번의 이적시장 징계를 먹은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확실한 공격수 영입이 매우 절실해보이지만 딱히 매물이 많지 않고, 링크가 나는 선수들은 실력에 비해 이적료가 매우 높은게 문제이다. 그렇다고 바스톤을 주전으로 시즌을 돌리기에는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

현재 코스타의 이적은 거의 불가능하게되었고, 이과인은 이적료가 지나치게 높다. 바카와 가메이로 이적도 그닥 성사될 것 같진 않은 상황

결국 이과인은 유벤투스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 결국 이번 여름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

최근 세비야의 케빈 가메이로와의 이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에토를 임대이적 시키고 대신 케빈 가메이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2 정규 시즌

2.1 프리메라 리가

2.1.1 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vs 1 알라베스 2016/08/22 05:15)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2016.08.22)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36421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 - 1알라베스
케빈 가메이로 (PK) 90+3'90+5' 마누 가르시아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2-3-1)
FW
케빈 가메이로
MF
야닉 카라스코
(71' 앙헬 코레아)
MF
사울 니게스
MF
코케
MF
티아구
(45' 페르난도 토레스)
MF
가비
(58' 니콜라스 가이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답답한 공격력
그리즈만의 공백이 너무나 컸다.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거세게 알라베스를 몰아붙였으나 한심한 결정력으로 경기를 90분까지 끌고 갔다. 추가시간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가메이로가 득점하며 앞서가며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승격팀과 비기며 시즌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 말았다.

물론 알라베스의 수비력이 인상적이긴 했으나,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변한 게 없어보이는 아틀레티코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문제였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결정력은 스쿼드가 큰 폭의 변화를 겪으며 과도기적인 시즌을 보냈던 14/15 시즌 이후로 갈수록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내내 무려 20개의 코너킥을 비롯한 수많은 세트피스 득점상황을 얻어냈으나 모두 놓치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버렸다. 그리고 일부 선수들은 경기장 적응이 안 되었는지 자꾸 미끄러지거나 공을 놓치는 실수를 보여주었다. 물론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답게 간간이 나오는 알라베스의 공격은 어렵지 않게 막아냈으나 경기 종료 몇 초도 남기지 않고 마누 가르시아의 단 한번의 슛을 막지 못해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놓치고 말았다.

2.1.2 2라운드 (CD 레가네스 0 vs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08/28 05:15)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2016.08.28)
부타르케(스페인 마드리드, 원정)
관중 수: 10958 명
CD 레가네스0 -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이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선발 명단(4-4-2)
FW
케빈 가메이로
(58' 페르난도 토레스)
FW
앙투안 그리즈만
MF
코케
MF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79' 니콜라스 가이탄)
MF
가비
(63' 야닉 카라스코)
MF
사울 니게스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두 번 연속 승격팀과 무승부
지난 경기와 달라진 게 없어보이는 답답하고 단조로운 공격 패턴
당연히 승리를 기대했던 토쟁이들을 두 번 연속으로 한강으로 처넣고 있다.

공격진에 그리즈만이 복귀했음에도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간의 호흡은 여전히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불안하게 시작하고 있다. 제공권이 그다지 좋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롱볼과 크로스를 시도하며, 코너킥도 많이 만들어냈으나 유효슈팅으로 연결해내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교체카드 효과도 그다지 잘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고,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안 한 것도 아니고, 과거와 같이 주축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 것도 아닌데 경기력은 지난 시즌 잘 나갈 때의 퍼포먼스에 못 미치고 있다. 공격력의 부재가 심각해 보인다.

이동거리가 길지도 않은 레가네스 원정에서도 비겨버리면서 A매치 주간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일정에도 상당한 우려를 주고 있다. 계속 이런 답없는 경기력이 계속 된다면 우승 경쟁은 물론 챔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향후 일정도 좋지 않은 편이라 당장 3라운드 셀타비고 원정을 갔다와서 아인트호벤 원정, 지난 시즌 상당히 고전했던 히혼과 4라운드를 치르고 나면 그 다음 상대는... 더구나 원정경기다.

2.1.3 3라운드 (셀타 비고 0 vs 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09/10 20:0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2016.09.10)
발라이도스(스페인 비고, 원정)
관중 수: 18064 명
셀타 비고 0 - 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3' 코케
73', 81' 앙투안 그리즈만
89' 앙헬 코레아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FW
페르난도 토레스
(63' 케빈 가메이로)
MF
야닉 카라스코
(68' 앙헬 코레아)
MF
코케
MF
가비
(82' 티아구 멘데스)
MF
사울 니게스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월드클래스 그리즈만과 코케의 맹활약
수비 조직력, 중원에서의 압박, 날카로운 역습까지 그야말로 모든게 완벽한 경기력

A매치 공백기를 가진 후 오랜만의 리그 경기를 치렀고, 최근 팀의 실망스런 경기력에 대한 그리즈만의 인터뷰 때문에 다소 우려스러운 원정길을 떠났으나 그야말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선발명단에는 가메이로를 제치고 토레스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활동량으로 셀타비고를 압박하며 득점기회를 노렸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셀타비고의 날카로운 역습에 의해 실점 위기를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경기, 지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불안하게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코케가 받아 넣으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며 팀이 전체적으로 중원과 수비진으로 내려와 압박을 강화하며 빼앗은 공을 측면의 윙백들을 이용한 빠른 역습으로 전개하는 패턴을 노렸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세 골을 더 집어넣었다. 중간에 케빈 가메이로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치긴 했으나 에이스 그리즈만은 환상적인 결정력으로 헤딩으로만 두 골을 집어넣었고, 이후 카라스코와 교체되어 뒷공간을 노리고 있던 코레아가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아틀레티코 답지 않게 웬일로 무려 네 골차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그것도 원정에서[2]

까다로운 경기를 완벽하게 잡고 가면서 아틀레티코는 주중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네덜란드 원정을 앞두고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초반에 삐끗하긴 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레알이나 바르샤가 몇 번 미끄러진다는 가정 하에 충분히 리그 우승도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셀타비고는 리그 개막 이후 마드리드 연고 연달아 만나서 세번 연속으로 패하는 기분 나쁜 기록을 추가하게 되었다.

2.1.4 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 vs 0 스포르팅 히혼 2016/09/18 23:15)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2016.09.18)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45821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 - 0 스포르팅 히혼
앙투안 그리즈만 2', 31'
케빈 가메이로 5'
페르난도 토레스 72', (PK) 90+1'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69' 페르난도 토레스)
FW
케빈 가메이로
(60' 앙헬 코레아)
MF
야닉 카라스코
(45'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MF
사울 니게스
MF
코케
MF
니콜라스 가이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시메 브르살리코
GK
얀 오블락


이 팀이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죽을 쑤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완벽한 공격진의 호흡
지난 시즌 우승레이스에서 발목 잡은 팀에게 통쾌한 복수

선발에 가비가 빠지고 양쪽에 카라스코와 가이탄이 배치된웬일로 시메오네 답지 않은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는지 전반 시작하자마자 그리즈만과 가메이로의 골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갔다. 그 후에도 전반 내내 경기 자체를 지배하다시피 하며 공격을 몰아붙였고, 중간에 가메이로의 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전반적인 움직임이나 위치선정은 경기가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또 한 골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무려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엔 주중경기를 대비하여 카라스코를 빼고 아우구스토가 들어갔으며 그 후엔 무리하게 공격으로 올라가지 않고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그 후 토레스와 코레아가 교체되어 들어오면서 후반 중반 이후 다시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며 코레아의 어시스트를 토레스가 받아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그 후 가이탄이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력 뿐만 아니라 득점과정도 매우 환상적이었다. 특히 가이탄은 오른쪽에서 시종일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아틀레티코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해주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주중 바르셀로나 원정, 데포르티보와 홈경기를 치르면 챔피언스리그 뮌헨과의 1위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그동안 팬들의 오랜 걱정거리였던 빈약한 공격력에 대한 우려를 기대감으로 바뀌게 만들어 주었고, 그 상대가 지난 시즌 홈에서 고전끝에 신승, 원정에서 선수들의 부상, 역전패를 안겨준 히혼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1.5 5라운드 (FC 바르셀로나 1 vs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09/22 05:00)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2016.09.22)
캄프 누(스페인 바르셀로나, 원정)
관중 수: 89421 명
FC 바르셀로나1 -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 41'61' 앙헬 코레아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2-3-1)
FW
케빈 가메이로
(60' 앙헬 코레아)
MF
야닉 카라스코
(73' 토머스 파티)
MF
코케
MF
앙투안 그리즈만
MF
가비
MF
사울 니게스
(60' 페르난도 토레스)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3년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점을 얻다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를 무사히 넘김으로써 충분히 리그 우승 가능성을 증명하다

라리가 5라운드 최대의 빅매치를 앞두고 아틀레티코는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주말 4라운드에서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공격과 수비 여러 포지션에 걸쳐 두루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핵심선수들의 전체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으나 지난 경기들과 같은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이 아닌 두줄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공격을 전개하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는데, 수비 가담이 매우 뛰어난 코케, 가비, 사울을 중앙에 배치하고 카라스코와 그리즈만 등 측면 공격수들의 빠른 역습을 노리려는 의도였다. 마찬가지로, 홈팀 바르셀로나도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전이 시작된 후, 바르셀로나의 무시무시한 공격이 시작되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바르셀로나의 짜임새있고 빠른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며 간간이 공을 빼앗아 역습을 전개하였으나, 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키티치에게 한 골을 허용하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격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조리 차단하며 마치 골대 주변을 CG로 처리한 듯 계속해서 밖으로 걷어내던 극강의 두줄 수비력을 뚫고 끝끝내 득점을 만들어내는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파괴력이 감탄스러울 정도. 공격진도 공격진이지만,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라키티치의 월드클래스급 중원의 볼배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은 알바와 네이마르가 포진한 왼쪽 측면이었는데 이를 막는 후안프란은 오늘 경기에서 약간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물론, 그동안 보여준 세계최정상급 경기력에 비해 안 좋았다는 것일 뿐, 웬만한 공격은 당연히 큰 실수 없이 모두 막아내었다. 다만, 가로챈 볼을 공격으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재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었다.

후반 들어, 더 이상 수비적으로만 나올 수가 없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초반 코레아와 토레스를 투입하며 다소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다. 메시가 부상으로 나간 상황에서 코레아가 감각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축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 후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 끝에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며 무려 3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리그에서 승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전반전 바르셀로나의 중원 장악이 인상적이었다면 후반전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메오네의 교체 전술이었다. 부스케츠와 메시가 나가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적절한 교체카드 사용으로 후반 중반 이후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다만 이후 카라스코와 교체되어 들어온 토머스 파티는 몇 차례 위험한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그간의 행보를 볼 때 사실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이며, 올 시즌도 지난 시즌과 같이 매우 치열한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계속될 경우 이는 분명히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부스케츠가 후반 초반 부상으로 빠지며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게 되었고, A매치 기간 전까지의 빡센 일정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 앞서 2시간 앞서 시작되었던 레알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도 무승부로 끝나면서 다행히 승점차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장거리 원정을 떠나고, 아틀레티코는 이 경기 이후 라리가 6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 다음 주중경기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일전을 연속으로 홈에서 치를 예정이라 두 팀보다는 나은 편.

2.1.6 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vs 0 데포르티보 2016/09/25 23:15)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2016.09.25)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45653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 0 데포르티보
앙투안 그리즈만 70'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FW
앙헬 코레아
MF
야닉 카라스코
(59' 케빈 가메이로)
MF
코케
MF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19' 가비)
MF
니콜라스 가이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호세 히메네스
(36' 뤼카 에르난데스)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홈에서 간신히 신승
이기긴 했으나 부상자가 두 명이나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앙헬 코레아가 선발로 나오고 주중 챔피언스리그 뮌헨전을 위한 로테이션으로 아우구스토가 선발 출전했다. 예상대로 시종일관 데포르티보를 밀어붙였으나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아우구스토와 호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전반전에만 두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해야 했다. 다행히, 교체되어 들어온 가비와 뤼카는 큰 문제없이 잘 해주었지만, 가비는 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주중경기를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계속해서 거친 파울을 일삼던 데포르티보의 파이르가 전반 추가시간 퇴장당하며 아틀레티코가 수적 우위를 이어나갔다.

10명의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후반전도 계속 공격을 시도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모습이 많았다. 그러다 가메이로가 교체로 투입된 후 공격이 차츰 살아나더니 10분만에 그리즈만의 골이 터지게 되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가메이로가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지난 경기에 이어 시메오네의 교체카드가 다시 한 번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간신히 이기긴 했지만, 두 명의 선수가 이른 시간에 부상을 당한 것은 뼈아픈 손실이다. 안 그래도 티아고가 부상 중인데 아우구스토까지 부상을 당하며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더욱 얇아졌다.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여담으로, 올시즌 스포티비에서 중계한 아틀레티코 경기 중 처음으로 이긴 경기다. 골 폭격을 하며 대승을 거둘 땐 중계 안 해주고 경기력이 답답할 때만 골라서 해주는 스포티비 그래도 어쨋든 이겼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2.1.7 7라운드 (발렌시아 CF 0 vs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0/02 19:00)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2016.10.02)
메스타야(스페인 발렌시아, 원정)
관중 수: 43276 명
발렌시아 CF 0 -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3' 앙투안 그리즈만
90+3' 케빈 가메이로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80' 티아구 멘데스)
FW
케빈 가메이로
MF
사울 니게스
(58' 야닉 카라스코)
MF
코케
MF
가비
MF
앙헬 코레아
(63' 페르난도 토레스)
DF
필리페 루이스
DF
뤼카 에르난데스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야신 빙의 디에고 알베스의 원맨쇼, 그러나 그리즈만의 결자해지
8경기 무패 행진, 3경기 연속 무실점, 완벽한 상승세


감독이 교체되고 분위기가 안 좋은 발렌시아지만 홈에선 여전히 저력이 있는 팀이므로 절대 만만히 볼 경기가 아니었다. 지난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하긴 했으나, A매치 명단엔 포함된 고딘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결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루카스와 사비치가 잘 해주고 있긴 하지만 이 둘의 센터백 조합이 이번 경기가 거의 처음이라 평소보다는 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 공격진엔 그리즈만, 가메이로, 코레아가 선발로 나와 공격시엔 4-3-3에 가까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장엔 새로이 발렌시아의 감독으로 부임한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관전을 왔다.

전반부터 아틀레티코의 파상공세가 시작되었으나 디에고 알베스의 계속된 선방으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간간이 나오는 발렌시아의 공격도 제법 매서웠으나 루카스와 사비치 라인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고딘과 히메네스의 공백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해주었다. 전반 막바지,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코레아가 공중볼을 따내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찬스를 잡았다. 문제는,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킥 선방의 끝판왕인 디에고 알베스라는 점과 키커가 최근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해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는 그리즈만이라... 설마 했는데 알베스가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그리즈만은 이쯤되면 페널티킥을 차기 싫어질 듯. 결국 이대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아틀레티코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발렌시아의 수비력도 만만치 않아 공격전개가 쉽지 않았는데, 시메오네의 교체카드가 또다시 빛을 발했다. 카라스코와 토레스가 교체되어 들어가고 얼마 안 되어 토레스의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가메이로의 어시스트로 그리즈만이 자신의 실축을 만회하는 골을 넣었다. 이후 분위기를 탄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이어나가며 이번엔 그리즈만이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엔 가비가 찼는데 디에고 알베스가 이걸 또 막았다!! 이 선방으로 라리가 통산 페널티킥 선방 19회를 기록했는데, 이쯤되면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다. 그뿐 아니라 오늘 경기에서만 중요한 선방을 무려 8회나 기록했다. 1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아틀레티코는 경기 종료를 10분 정도 남기고 부상에서 복귀한 티아구가 그리즈만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이후 몇번의 위기 상황을 오블락의 선방으로 무사히 넘기며 경기를 끝내려는 순간, 후안프란의 로빙패스를 받은 가메이로가 엄청난 주력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끝냈고, 시메오네는 포효했다.

계속된 득점 기회를 놓치며 자칫 그르칠 뻔했던 경기를 이기고 이어지는 레알과 바르샤가 각자 SD바이에르와 비기고 셀타비고에게 지면서 일단 1위로 오른다.[3] 이 경기 이후로 A매치 휴식기를 가진 이후 다소 만만한 상대인 그라나다와 홈경기를 가지기 때문에 현재의 좋은 경기력과 분위기만 잘 이어나가면 된다. 다만, 그리즈만이 계속해서 페널티킥을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계속해서 쌓이는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잠시 키커를 다른 선수로 바꾸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2.1.8 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 vs 1 그라나다 CF 2016/10/16 01:30)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2016.10.16)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48293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 - 1 그라나다 CF
야닉 카라스코 34', 45', 61'
니콜라스 가이탄 63', 81'
앙헬 코레아 85'
티아구 멘데스 87'
18' 이삭 쿠엔카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67' 페르난도 토레스)
FW
케빈 가메이로
(62' 니콜라스 가이탄)
MF
야닉 카라스코
MF
가비
MF
코케
(67' 티아구 멘데스)
MF
앙헬 코레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다양하게 터지는 공격옵션
A매치 후유증 따윈 없다

A매치 경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이자 챔스 러시아 원정을 앞둔 경기이다. A매치 기간동안 레알이나 바르샤에서 자가 속출한 반면 아틀레티코는 차출되었던 선수들 부상없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차출된 대표팀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쳐주고 돌아와 금상첨화.

가벼운 부상을 당한 사울 니게스와 회복 중인 호세 히메네스를 제외하고 주전 라인업이 모두 출동했다. 한편, 꼴찌의 그라나다는 알카라스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전반전 초반엔 다소 수비진의 호흡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스 미스나 뒷공간을 돌파하는 선수들을 놓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러다 수비진과 오블락의 집중력이 잠시 흐트러진 틈을 타 쿠엔카가 벼락같은 슈팅을 날리며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에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잠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하여 그라나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그라나다의 두줄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다행히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카라스코가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해나가며 전반 종료 직전, 카라스코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들어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은 그냥 대놓고 그라나다 진영에서 대부분 전개되었고, 아틀레티코는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열심히 그라나다를 두들겨 댔다. 그리고 카라스코가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이 골 이후, 아틀레티코는 러시아 원정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빼고 가이탄, 티아구, 토레스를 투입했다. 그라나다는 카라스코의 골 이후 급격히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경기 종료 전까지 가이탄에게 2골, 코레아와 티아구에게 1골 씩을 허용하며 무려 7:1로 대패했다.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단연 야닉 카라스코.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이 날 터진 아틀레티코의 대부분의 득점에 기여하였으며, 시종일관 날카로운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가이탄도 교체되어 들어오자마자 이번 시즌 첫 골과 두 번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면서 A매치에서 부진했던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반면, 그라나다는 감독 교체 이후 첫 경기에서 대패를 당하며 이대로 간다면 이번 시즌 강등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2.1.9 9라운드 (세비야 FC 1 vs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0/23 23:15)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2016.10.23)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스페인 세비야, 원정)
관중 수: 34526 명
세비야 FC1 -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티븐 은존지 73'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케빈 가메이로
(66' 페르난도 토레스)
FW
앙투안 그리즈만
MF
야닉 카라스코
(56' 티아구 멘데스)
MF
가비
MF
코케
MF
앙헬 코레아
(45' 니콜라스 가이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이번 시즌 첫 패배, 6년만에 세비야전 패배
2연속 원정과 로테이션을 안 돌린 결과가 그대로 나타난 경기


바르셀로나전 이후 찾아온 두 번째 고비, 더구나 세비야는 감독이 바뀐 이래 챔스와 리그에서 모두 순항 중이다. 최근 전적에선 아틀레티코가 우세했지만 러시아 원정을 갔다와서 3일만의 경기, 그리고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풀타임을 뛰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다.

역시 러시아 원정을 갔다온 선수들이 토레스를 제외하고 고스란히 오늘 경기에도 출전했고, 가메이로와 비에토는 서로 바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었다. 전반전, 여러 차례 기회를 맞았으나 세비야의 터프한 수비와 공격진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특히, 골키파와의 1:1 찬스에서 코레아의 슛이 아깝게 빗나가면서 결국 전반은 이대로 양팀 모두 무득점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코레아가 빠지고 가이탄이 들어왔다. 그간의 경기에서 우측면 윙어로써의 활약은 코레아보다는 가이탄이 나았기 때문. 양팀 모두 주중 경기를 갔다와서 안 그래도 체력 소모가 심한 경기에 비까지 내리며 더욱 힘든 경기가 되었다. 여러 차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대부분 골대를 빗나가거나 리코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세트피스 울렁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국, 수비집중력이 한 순간 흐트러지며 은존지에게 1:1 찬스를 허용했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코케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고, 결국, 경기가 이대로 끝나며 9경기만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패하며서 순위가 급락하여 1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고, 1위와의 승점차는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 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은 다름아닌 양쪽풀백들이었다. 경기 내내 나스리와 마리아누에게 여러 차례 돌파를 허용했고, 오블락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을 더 내줄 수도 있었다. 결국, 계속된 풀백들의 혹사가 이런 결과를 불러온 것.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공격진이나 미드필더진은 상대와 전략에 따라서 몇 명은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포백과 골키퍼는 거의 바뀌지 않고 매 경기 같은 라인업으로 출전했다. 이 때문에 히메네스나 브르살리코 같은 선수들은 주전급 자원임에도 거의 출전 기회가 없는 편인데, 계속해서 나오지 못할 경우 불만이 생길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챔스 16강을 거의 확정지었고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 비해 부상자가 적다는 점이다. 지난 경기는 빨리 잊고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휘청거릴 때, 되도록 많은 승점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2.1.10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vs 2 말라가 CF 2016/10/30 01:30)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2016.10.30)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47471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 2 말라가 CF
야닉 카라스코 7', 86'
케빈 가메이로 24', 44'
31' 산드로 라미레즈
64' 이그나시오 카마초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61' 뤼카 에르난데스)
FW
케빈 가메이로
(65' 티아구 멘데스)
MF
야닉 카라스코
MF
사울 니게스
MF
가비
MF
니콜라스 가이탄
(31' 앙헬 코레아)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계속해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카라스코
그러나 부상과 퇴장, 연속 실점으로 경기를 그르칠 뻔 했던 어수선했던 경기

지난 경기 코케가 퇴장당했기 때문에 사울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이 경기 이후 로스토프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레알소시에다드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기 때문에 이번 경기와 다음 경기 둘 중 하나는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 예상된다.

전반이 시작되고 이른 시간부터 카라스코가 득점하고, 얼마 후 가메이로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가는 듯 했으나 가이탄이 상대 선수와 경합과정에서 부상당하고, 곧바로 이어진 말라가의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실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하지만, 역습찬스에서 그리즈만이 떨궈준 공을 가메이로가 다시 집어넣으며 다시 대량 득점 분위기로 갈 수 있는 점수차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지난 경기 부진했던 필리페와 후안프란이 양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전엔 다소 무리하지 않는 듯 중원에서 공을 돌리며 경기를 전개해 나갔으나, 양팀 모두 거친 몸싸움으로 과열되어 있던 분위기가 문제였다. 사비치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지난 경기 코케의 퇴장에 이어 또 다시 10명으로 싸우게 되었다. 결국,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수들을 빼고 티아구와 뤼카를 투입하며 경기를 이대로 잠그려 하였으나, 아직 충분히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나, 양팀 모두 거친 태클과 잦은 패스미스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고, 활동량은 오히려 10명인 아틀레티코가 앞설 정도였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갈 무렵, 카라스코가 환상적인 돌파로 쐐기골을 추가하였다. 공의 궤적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까지, 14/15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아스날전과 똑같은 상황에서의 득점. 이후, 말라가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며 완전히 전의를 상실했고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었다.

다행히,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와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 특히, 유럽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팀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의 2골의 실점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이번 경기의 승리로 세비야를 제치고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게 되었다.


2.1.11 1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1/07 01:00)

2.1.12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2016/11/21 01:00)

2.1.13 13라운드 (오사수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1/28 01:00)

2.1.14 1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에스파뇰 2016/12/05 01:00)

2.1.15 15라운드 (비야레알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2/12 01:00)

2.1.16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UD 라스팔마스 2016/12/19 01:00)

2.1.17 17라운드 (에이바르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1/09 01:00)

2.1.18 1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베티스 2017/01/16 01:00)

2.1.19 19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1/23 01:00)

2.1.20 20라운드 (알라베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1/30 01:00)

2.1.21 2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CD 레가네스 2017/02/06 01:00)

2.1.22 2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셀타 비고 2017/02/13 01:00)

2.1.23 23라운드 (스포르팅 히혼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2/20 01:00)

2.1.24 2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2017/02/27 01:00)

2.1.25 25라운드 (데포르티보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3/02 01:00)

2.1.26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CF 2017/03/06 01:00)

2.1.27 27라운드 (그라나다 CF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3/13 01:00)

2.1.28 2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세비야 FC 2017/03/20 01:00)

2.1.29 29라운드 (말라가 CF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4/03 00:00)

2.1.30 3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2017/04/06 00:00)

2.1.31 3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4/10 00:00)

2.1.32 3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오사수나 2017/04/17 00:00)

2.1.33 33라운드 (에스파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4/24 00:00)

2.1.34 3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비야레알 2017/04/27 00:00)

2.1.35 35라운드 (UD 라스팔마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5/01 00:00)

2.1.36 3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에이바르 2017/05/08 00:00)

2.1.37 37라운드 (레알 베티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7/05/15 00:00)

2.1.38 3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아틀레틱 빌바오 2017/05/22 00:00)

2.2 UEFA 챔피언스 리그

지난 시즌 챔스와 라리가에서 우승을 못한 관계로 UEFA 클럽랭킹 4위임에도 불구하고 2번시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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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강전과 16강전에서 대혈투를 펼쳤던 과 다시 만나다

조편성 결과 바이에른 뮌헨, PSV 아인트호벤, FC 로스토프를 만나게 되었다.
일단 조편성 자체는 옆동네 C조같은 최악은 피했지만 최근 아틀레티코의 챔스 조편성 운을 생각했을 때 썩 좋은 조편성은 아니다.

특히 1번시드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바이에른 뮌헨을 만났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간발의 차로 아틀레티코에 패해 떨어진 만큼 독을 품고 벼르고 있을 것이다. 걱정스러운 점이라면,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과 1위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나는 상대마다 융단폭격을 가하며 승점을 쌓는 뮌헨에 비해 아틀레티코의 공격진의 기복이 좀 심하고 한 수 아래 전력의 팀들에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뮌헨과의 맞대결 결과도 중요하지만 다른 경기에서 승점을 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뮌헨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를 상대로 리그에서는 우위의 전적을 보여주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무 2패로 밀리고 있다는 점도 우려가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어찌되었건 조별리그만 통과하게 된다면 8강가기 전까지 레바뮌을 만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각 그룹들간의 전력차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16강에 2위로 진출하여 다른 조들의 1위 팀들을 만나게 되더라도 A조의 파리생제르망or아스날, H조의 유벤투스 정도를 제외하면 아틀레티코의 전력을 능가하는 팀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3번시드에서 가장 복병으로 예상되던 토튼햄이나 리옹은 피했지만 아인트호벤을 만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이미 붙어보아 알겠지만 당시 아인트호벤의 탄탄한 수비와 역습에 상당히 고전했던 만큼 이번에도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더구나 첫 경기를 아인트호벤 원정경기로 치르고 다음 2차전이 바이에른 뮌헨이기 때문에 아인트호벤과의 경기를 망치게 된다면 아주 최악의 경우 조별리그 통과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4번시드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FC로스토프를 만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아스타나 원정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장거리 원정을 가게 되었다. 경기가 이른 시간대에 편성되어 중계가 보장되는 걸 제외하면 러시아 원정은 거리와 기후, 시차 때문에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는 팀에겐 언제나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지난 시즌도 결국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한 수 아래 팀에게 고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왔다. 더구나 로스토프는 플레이오프에서 아약스를 처바르고 올라오면서 다른 4번시드의 승점자판기 호구팀 팀들의 전력에 비하여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2.1 1라운드 (PSV 아인트호벤 0 vs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09/14 03: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1라운드
필립스 스타디온(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원정)
관중 수: 33989 명
PSV 아인트호벤0 -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3' 사울 니게스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FW
케빈 가메이로
(65' 야닉 카라스코)
MF
코케
MF
가비
MF
사울 니게스
(77' 페르난도 토레스)
MF
니콜라스 가이탄
(61' 티아구 멘데스)
DF
필리페 루이스
DF
호세 히메네스
DF
디에고 고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철통같은 수비력, 실점 위기에 빠질 때마다 팀을 구해내는 오블락
그러나 여전히 공격진의 호흡이 아쉬웠던 경기

지난 시즌 16강에서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리를 놓쳤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경기 중 여러 번 위기를 맞고도 꾸역승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PSV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아틀레티코를 여러 차례 위협하면서 먼저 골을 터뜨렸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그 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사울 니게스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호세 히메네스가 지난 뮌헨과의 경기에 이어 또 다시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지난 뮌헨과의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오블락이 과르다도의 슛을 멋지게 막아내면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앞서고 있었기에, 후반전에는 역습 위주의 공격을 자주 시도하였으나 가메이로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리즈만과의 호흡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느낌. PSV도 이에 못지 않게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철벽같은 수비진을 결국 넘지 못하며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이 났다.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PSV를 이김으로써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고 2차전 뮌헨과의 일전을 앞두고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또 한 가지는 사비치가 아니라 히메네스가 선발로 나왔다는 점이다. 물론 히메네스도 경기 내내 좋은 수비를 선보였으나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역시 전체적인 안정감에서는 사비치보다 조금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2.2.2 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vs 0 바이에른 뮌헨 2016/09/29 03: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2라운드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48242 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 0 바이에른 뮌헨
야닉 카라스코 35'
[매치 리포트] [경기 주요장면]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90+2' 토머스 파티)
FW
페르난도 토레스
(79' 니콜라스 가이탄)
MF
코케
MF
사울 니게스
MF
가비
MF
야닉 카라스코
(72' 케빈 가메이로)
DF
필리페 루이스
DF
디에고 고딘
DF
스테판 사비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완벽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역습
한 골 차 승리가 아쉬울 정도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 결정전인만큼 양팀 모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왔다. 다만, 공격진에 변화가 있었는데 가메이로가 아닌 토레스가 선발 출전한 것이다. 아마도 큰 경기에서의 경험과 활약으로 보았을 땐 토레스가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게 많기 때문인 듯. 특히, 뮌헨은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다. 또한 새로이 뮌헨의 수장이 된 안첼로티 감독이 리그에서는 1무 3패로 시메오네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나 챔스에서는 2승 1무로 앞선다는 점에서도 걱정스러운 점이다. 다만, 최근 뮌헨 수비진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과 함부르크 원정에 이은 2연속 원정 경기라는 점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전반전이 시작된 이후 초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을 몰아붙였으나 시간이 좀 지난 이후부터 아틀레티코의 공격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특히, 토레스는 결정력이 좀 아쉽긴 했으나 공중볼을 따내고 왕성한 활동량과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뮌헨 수비진들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양팀의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던 중 아틀레티코가 바이에른뮌헨의 로빙패스를 끊어내고 곧바로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하여 카라스코의 한 박자 빠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아틀레티코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 마스체라노가 동점골 상황에서 넘어진 것처럼, 보아텡이 살짝 넘어지며 공간을 허용했기 때문.

후반전엔 한 골이 앞서고 있을 때 늘상 그렇듯이 수비조직력을 탄탄히 하며 역습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뮌헨은 후반 중반 거의 동시에 로벤, 훔멜스, 키미히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아틀레티코는 잘 뛰어주었지만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준 토레스를 빼고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비달이 박스 안에서 필리페 루이스를 밀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실축[4]으로 경기는 다시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었고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아틀레티코는 라인을 내리며 경기를 이대로 끝내려고 하였다. 뮌헨은 날카로운 공격을 몇 차례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뮌헨의 중원을 봉쇄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반도프스키나 뮐러가 경기 중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교체되어 들어온 로벤도 결국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승리로 로스토프와의 2연전, 아인트호벤과의 홈경기를 잘 치르고 뮌헨 원정에서 최소 패하지만 않는다면 조 1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고딘이 경기가 끝나고 왼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일요일 발렌시아 원정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물론, 루카스와 사비치가 잘 해주고 있기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남미 예선을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은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고딘과 히메네스 없이 경기를 치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2.2.3 3라운드 (FC 로스토프 0 vs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0/20 03: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3라운드
Olimp-2(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원정)
관중 수: 15400 명
FC 로스토프0 -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2' 야닉 카라스코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명단(4-4-2)
FW
앙투안 그리즈만
(90+1' 티아구 멘데스)
FW
페르난도 토레스
MF
야닉 카라스코
(89' 사울 니게스)
MF
코케
MF
가비
MF
앙헬 코레아
(57' 케빈 가메이로)
DF
필리페 루이스
DF
스테판 사비치
DF
디에고 고딘
DF
후안프란
GK
얀 오블락

챔피언스리그 3연승, 3연속 무실점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는 카라스코

러시아 원정은 어느 팀에게나 까다롭다. 특히 13/14 시즌 제니트 원정, 15/16 시즌 아스타나 원정 등 장거리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틀레티코로서는 더더욱 그랬는데, 이번 만큼은 뮌헨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주말에 세비야 원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을까 예상되었는데, 토레스를 제외하고 모두 주전 선수들이 선발로 나왔다.

요즘 공격력이 물이 오른 아틀레티코답게 전반전부터 맹공을 몰아붙였는데, 앙헬 코레아가 결정적인 찬스를 두 번이나 놓친 게 아쉬웠다. 로스토프 선수들도 아틀레티코 못지 않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대부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차단되었다.

결국 전반전에 우세를 가져가지 못하고 후반전에 여전히 0:0인 상황에서 코레아를 빼고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계속된 공격 끝에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토레스가 건드렸고, 옆에 있던 카라스코가 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도 그리즈만의 아까운 헤딩슛을 비롯하여 수많은 찬스를 잡았으나 이대로 종료. 3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건 매우 만족스러우나, 이 경기 이후 연속으로 이어지는 세비야 원정에 대한 로테이션이 되지 않았다는 게 문제이다. 부상 복귀한 사울은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선수들, 특히나 풀백들은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며 강행군을 하고 있다. 세비야도 크로아티아 원정을 갔다왔지만 하루 더 쉰 상태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세비야 상대로 최근 6년간 무패를 기록 중인데 올 시즌도 기록이 계속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2.4 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FC 로스토프 2016/11/02 04: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4라운드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FC 로스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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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PSV 아인트호벤 2016/11/24 04: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5라운드
'비센테 칼데론(스페인 마드리드, 홈)
관중 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PSV 아인트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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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2/07 04:45)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6라운드
'알리안츠 아레나(독일 뮌헨, 원정)
관중 수: '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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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코파 델 레이

2.3.1 32강 1차전 (CD 구이후엘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11/30 00:00)

2.3.2 32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CD 구이후엘로 2016/12/21 00:00)

  1. 뤼카 에르난데스의 동생이다.
  2. 물론 최근 셀타비고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즌 국왕컵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를 떨어뜨릴만큼 저력이 있는 팀이고, 아틀레티코가 라리가 경기 원정에서 네 골차 승리를 기록한 것은 무려 5시즌 만이다.
  3.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가 앞선다.
  4. 지난 시즌부터 그리즈만은 중요한 순간에 종종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빨리 징크스를 극복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