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니게스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6-17시즌 스쿼드
1 모야 · 2 고딘 · 3 필리피 루이스 · 5 티아구 · 6 코케 · 7 그리즈만 · 8 사울 · 9 F. 토레스 · 10 카라스코 · 11 코레아 · 12 아우구스토
13 오블락 · 14 가비 · 15 사비치 · 16 브르살리코 · 17 체르치 · 19 뤼카 · 20 후안프란 · 21 가메이로 · 22 토머스 · 23 니코 가이탄
24 J. M. 히메네스 · 25 모레이라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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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No.8
사울 니게스 에스클라페스
(Saul Niguez Esclapez)
생년월일1994년 11월 21일
국적스페인
출신지엘체
포지션미드필더[1]
신체조건181cm / 70kg
유스팀레알 마드리드 (2006~200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8~2010)
소속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 (2010~20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2~ )
라요 바예카노 (임대) (2013~2014)

1 개요

아틀리티코 마드리드가 코케에 이어 배출해낸 또 다른 신성

코케를 잇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산 특급 유망주 미드필더로, 데일리 선정 유럽 최고 유망주 Top 10에 선정된 적 있으며 2015-16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2 클럽

레알 마드리드 CF 유스 출신이지만, 유소년 시절 훈련장 라커룸 도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훈련장 출입을 금지당하면서 선수단으로부터 왕따를 당했고, 사울은 이를 버티지 못하고 14세에 지역 라이벌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건너왔다.[2]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에서 있다가 2012-1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2013-14시즌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된다. 시즌 종료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였고 20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리그 6라운드 세비야전에서 선취골을 득점하여 시즌 첫 골을 기록하여 4-0 대승을 이끈다. 이후 로테이션 멤버로써 쏠쏠하게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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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마드리드 더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2월 8일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전반 초반 코케가 햄트스링 부상으로 빠지자 코케를 대신하여 들어와 1골 1어시를 기록하여 4-0 대승을 이끌었으나 후반전에 그리즈만에게 어시를 주는 과정에서 본인도 부상(...)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라 일주일만에 복귀했으나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하였다.

4월 5일 코르도바전에서 복귀하여 전반 39분 복귀골을 신고하였다. 팀은 2-0 승리. 이후로도 교체와 선발 기회을 얻으며 꾸준히 출전하였다.

2015-16시즌에는 프리시즌부터 4-1-4-1 포메이션의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서 티아구 멘데스와 번갈아가며 출전중이다.이번시즌 새로운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 듯 하다.

2월 7일 에이바르 전에서는 고딘, 사비치 등의 결장으로 초토화된 수비진의 대체요원으로 센터백으로 출장했다. 익숙치 않은 포지션에서 전반이 끝나기 직전 공을 밟으며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해 실점을 하는 데 원인을 제공했지만, 후반에 헤딩으로 득점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4월 28일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후안 베르나트사비 알론소를 기가 막힌 드리블 돌파로 제치면서 선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팀도 1-0으로 승리해 챔스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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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만 하더라도 로테이션급 멤버였는데 한 시즌만에 전술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선수로 급성장하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겨우 21살밖에 되지 않았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16년 5월 1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6-17 시즌부터는 등번호 8번을 달게 되었다.[3]

8월 28일 CD 레가레스전 무승부 이후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의 부진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불만스러운 인터뷰를 하자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입 밖으로 말을 꺼내야 할 것.", "모두가 승리를 하고 싶어 하고, 만일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피로감과 분노를 느끼는 건 모두가 마찬가지다. 다만 그걸 공식 석상에서 꺼내선 안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후 그리즈만이 자신의 경솔했던 인터뷰 내용을 사과했고 두번의 무승부로 경기를 끌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팀 내 분위기를 신경 썼는지 코케시메오네 감독이 적절히 중재에 나서며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인터뷰 내용

9월 14일 PSV 아인트호벤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3 국가대표

데일리 선정 유럽 최고 유망주 Top 10에 선정되었던 선수답게 U-17, U-19 스페인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고 2016년 9월 2일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4 여담

축구 가문의 일원으로 아버지 호세 안토니오 니게스는 고향팀 엘체 CF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었다. 친형 조나탄과 아론 니게스 역시 축구선수인데, 특히 둘째형 아론은 발렌시아 CF에서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고, 현재는 SC 브라가 소속이다.

어린 시절 레알 유스에 있었지만,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동한 선수다. 인터뷰에 따르면 레알 유스 시절 동료들에 의해 축구화와 음식을 도둑질 당하는 등 왕따를 겪었다고. 거기에 덩달아서 오히려 자신이 다른 팀 동료의 물건을 훔쳤다는 억울한 제보에 의해 몇 주 동안 훈련장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후 아틀레티코로 옮긴 이후 레알 유스 시절의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한다. 그에 비해 아틀레티코에서는 좋은 추억이 많았던 듯 인터뷰 내용에 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고 있다. 인터뷰 내용
  1.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며 수비수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2. 이 사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를 증오하고 있는 사울은 레알과의 경기가 있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면서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8번은 알레띠의 레전드인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등번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