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오블락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6-17시즌 스쿼드
1 모야 · 2 고딘 · 3 필리피 루이스 · 5 티아구 · 6 코케 · 7 그리즈만 · 8 사울 · 9 F. 토레스 · 10 카라스코 · 11 코레아 · 12 아우구스토
13 오블락 · 14 가비 · 15 사비치 · 16 브르살리코 · 17 체르치 · 19 뤼카 · 20 후안프란 · 21 가메이로 · 22 토머스 · 23 니코 가이탄
24 J. M. 히메네스 · 25 모레이라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No. 13
얀 오블락
(Jan Oblak)
생년월일1993년 1월 7일
국적슬로베니아
출신지슈코퍄로카
신체 조건186cm, 83kg
포지션골키퍼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 1번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13번
유소년 클럽로찬 (1999 ~ 2003)
NK 올림피야 류블랴나 (2003 ~ 2009)
소속 클럽NK 올림피야 류블랴나 (2009 ~ 2010)
SL 벤피카 (2010 ~ 2014)
SC 베이라마르 (2010, 임대)
SC 올랴넨스 (2011, 임대)
UD 레이리아 (2011 ~ 2012, 임대)
히우 아브 FC (2012 ~ 2013)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4 ~ )
국가대표
(2012 ~ )
8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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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 티보 쿠르투아를 잇는 믿고 쓰는 아틀레티코산 골키퍼[1]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유력한 후계자[2]

그리고 16-17시즌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

1 소개

슬로베니아 슈코퍄로카 출신의 현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골키퍼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공중볼 처리가 깔끔하고 뛰어난 반사신경과 판단력을 지녔다. 93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지금보단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골키퍼다. 그리고 2015년 기준 대표팀을 떠난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뒤를 이어 슬로베니아의 차기 주전 골키퍼로 올라설 확률이 높은 선수이다.

2016년 현재 세계 최고의 5명의 골키퍼 중의 한 명이라고 봐도 손색없는 선수. 나이도 어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잘 어울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올림피야 류블랴나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프로로 데뷔한뒤, 1년을 뛰다가 SL 벤피카로 이적한다.

하지만 이후 내리 3시즌을 임대 생활을 한 뒤 13/14시즌, SL 벤피카로 복귀하게 된다.

13/14시즌 부진하던 주전 골키퍼 아르투르를 제치고 후반기 주전이 되어 25경기 6실점 21클린시트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골키퍼 부문 리그 MVP를 차지한다.

시즌을 마친 뒤, 티보 쿠르투아의 대체자를 구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눈에 띄어, 라리가 골키퍼 최대 이적료인 €16m에 이적하게 된다.

14/15시즌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보인 미겔 앙헬 모야에 대비되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줘, 서브로 밀려나 컵 대회에만 간간히 출전하였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미겔 앙헬 모야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다시금 주전의 자리에 올라 미친 듯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정점은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전. 1차전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0-0 무승부, 2차전에선 치차리토에게 아쉽게 한 골 허용하면서 1-0 패배. 하지만 무려 8세이브를 하며 MOM을 받는다.

15/16시즌, UD 라스 팔마스와의 첫경기, 코너킥상황에서 왼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공을 쳐내며 골대를 맞고 나가게 만드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다. 팀은 그리즈만의 프리킥 골로 1-0 승리.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선, 세비야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7라운드 기준 고작 11실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비력을 보여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 11실점 중 4실점이 MSN에게 먹힌 것(...)으로[3] 나머지 25경기에서는 고작 7실점, 경기당 0.28실점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팀은 1차전 홈 경기를 사울 니게스의 결승골을 통해 1-0으로 이기고 왔지만 사비 알론소의 굴절된 프리킥에 선제골을 실점했고, 얼마안되어 곧바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다. 실점하면 전체스코어가 역전당하고 바이에른에게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오블라크는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을 멋지게 선방하며 팀을 구원했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멋진 선방을 수차례 보여줬고 팀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에 힘입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실점을 하여 2:1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산스코어 2:2,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오블라크의 활약은 단연 아틀레티코의 1등 공신이라 할만했다. 그야말로 난공블락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120분 내내 잘 막다가 승부차기에선 그야말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한개도 막아내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지켜봐야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동안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는 등, 승부차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 날 승부차기에서 오블락이 보여준 모습은 최악이었다. 몸을 날리지도 못하고, 공보다 더 먼저 몸을 날리거나, 5번의 슈팅 방향을 단 한번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 [4]

한편 리그에서는 최종적으로 18실점으로 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최소 실점, 유럽 4대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다른 리그에 비해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경기당 실점 횟수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3경기 동안 단 8실점만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챔스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골키퍼로서는 한창 어린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골키퍼. 현재 아틀레티코산 선배인 데헤아나 쿠르트와보다 현 폼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다.

3 기타

  • 벤피카에서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서 유망주로 기대되던 선수였고,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MOM을 받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항목이 14/15시즌이 끝난 한달 후가 되서야 작성되었다.(...)

그러나 상황이 역전되어 15/16시즌에는 미겔 앙헬 모야를 서브로 밀어버리고 주전이 되었다.

  • 노안이다. 저건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이지만 경기 중의 모습을 보면 정말 심한 노안이다... 한다노비치와 별 차이가 안나는 얼굴이다
  1. 쿠르투아는 비록 임대생이었으나 임대생치고는 상당히 긴 기간인 3년이나 AT 소속으로 뛰었으니 아틀레티코에서 성장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한다노비치가 골키퍼로는 이른 나이에 국대에서 은퇴하자 주전을 차지했다. 오블라크가 워낙 잘하고 있어서 한다노비치로서는 은퇴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적었던 점도 있다.
  3. 메시 2골, 수아레스 1골, 네이마르 1골.
  4. 사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013-14 시즌 벤피카 시절 유로파 리그 결승전의 승부차기 에서도 나타났던 모습이였다. 당시 오블락은 승부차기에서 이때랑 마찬가지로 세비야 키커들의 슛을 단 한차례도 막지 못했다. 이때 당시 케일러 나바스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후안프란의 실축 당시 슛 방향과 궤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몸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