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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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레드의 머리가 향하고 있는 곳이…….

"그 옛날 내가 꿈꿔왔던 그 단어가... 포켓몬 트레이너... 포켓몬과 서로 신뢰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 레드, 너야말로 그런 훌륭한 포켓몬 트레이너다."

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에 등장하는 관동지방 홍련섬체육관 관장. 별칭은 대머리 박사.

2 상세

원래는 로켓단에 소속되어있던 과학자[1]였으며, 뮤츠의 제작에도 참여했었다. 단순히 과학자로서의 호기심 때문에 체육관 관장직을 관두고 로켓단에 들어갔는데, 일반적인 연구소에서는 당연히 금지되어있는 생체실험을 하는 등 로켓단 시절은 그에게 있어 모두 흑역사.[2] 그러나 자신을 속인 블루를 찾기 위해 로켓단 연구소에 잡입한 레드가 뮤츠의 재료로 삼기위해 를 포획하려는 로켓단에 맞서 뮤를 지키려는 모습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로켓단을 탈퇴, 반역자 취급을 받으며 로켓단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3] 그렇게 쫓기던 도중 홍련섬에서 레드와 다시 재회하여 레드의 도움을 받아 로켓단의 추격을 뿌리치는듯 했으나, 전설의 포켓몬인 파이어까지 이용하여 자신을 쫓는 로켓단을 상대로 고전하게 된다. 그 때 레드가 화석캐는 남자에게서 받아 가지고 있던 화석의 정체를 알아채고 날쌩마와 함께 레드를 연구소로 보내 프테라를 복원시키도록 했으며, 복원시킨 프테라와 함께 파이어와 로켓단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VS 뮤츠편에서 블루시티 북서부를 쑥대밭으로 만들던 뮤츠의 회오리에 휘말린 레드를 구해주며 재등장. 이 때 뮤츠를 만들 당시 자신의 세포를 뮤츠에게 주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과정에서 뮤츠 안에 있던 의 세포가 거꾸로 팔에 옮겨지는 바람에 한쪽 팔의 모습이 흉측하게 되어버렸고 이 뮤 세포가 점점 자신의 몸을 침식해 들어오면서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몸 안의 뮤세포는 항상 뮤츠가 있는 곳을 향하기 때문에 이는 뮤츠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결국 뮤츠를 찾아내어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만 뮤츠를 쓰러뜨리지 못한체 자신의 몸만 크게 다치게 된다.[4] 이 후 쓰러지지 않은 뮤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마스터볼을 건네받은 레드가 필사적인 의지와 순간적인 재치[5]로 뮤츠를 마스터볼에 붙잡는데 성공. 이를 강연에게 준다.

2장에서는 옐로와 함께 스오우섬 심장부까지 진입하여 사천왕 중 최종보스인 목호와 대결하게 되는데 뮤츠와 함께 목호의 신뇽 2마리와 프테라를 리타이어시키고, 목호를 직접 노려[6] 승리하는 듯...했으나 목호가 이를 알아채고 다른 포켓몬들을 다른곳에 숨겨둔 탓에 실패하고 만다. 이 후 뮤츠는 계속 싸우려했으나 이미 강연의 몸에 심한 무리가 와있었고 뮤츠가 계속 싸울경우 더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뮤츠는 자진해서 마스터볼 안으로 돌아가고, 싸움은 옐로가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이 때 강연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뮤츠와 일심동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연이 뮤츠에게 배리어를 쓰라며 날아오는 에너지탄을 향해 팔을 뻗자 뮤츠도 바로 옆에서 똑같은 자세로 서서 배리어를 펼친다. 그리고 뮤츠가 공격을 받으면 강연 역시 몸에 상처를 받고, 서로 세포를 이식시킨 관계이기때문에 싸우는 데도 3분이라는 시간제한까지 생겼다.

3장 금/은/크리스탈편에서는 다른 관동 체육관 관장들과 함께 가면의 남자를 잡기 위한 관동 vs 성도 체육관 관장 대항전에 참여한다. 민화의 말에 따르면 본디 이 대회에서 관동 체육관 관장의 대표가 될 예정이었는데 본인의 거절[7]로 민화가 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토너먼트 도중 가면의 남자에 맞서기 위해 파트너를 찾고 있던 엔테이를 만나 무슨 병이든 치료해준다는 엔테이의 화염으로 몸속의 뮤츠의 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받고 뮤츠를 놓아주는 것으로 자신도 뮤츠도 자유의 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회복한 후에는 포켓몬 리그장을 습격한 가면의 남자와 로켓단에 맞서던 중, 본래 자신이 상대할 예정이었던 이향이 포켓몬리그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자신을 가면의 남자라 의심하며 공격하자 엔테이의 불꽃으로 이를 되받아치며 이향을 역관광시킨다.[8] 그리고 엔테이와 함께 가면의 남자의 지배를 받던 루기아, 칠색조에게 도전하지만 물리치는데 실패하고, 이들의 역습에 다른 관장들과 함께 상처를 입어 리타이어.

여담으로 그의 수염은 가짜다. 홍련섬에서 뮤츠와 함께 수련을 하다가 태워먹었다고..., 실제 5권에서 수염이 없어 그냥 일반적인 온천 관광객처럼 행세하는 강연의 모습이 잠시 등장하기도 했다.

뮤츠가 인정한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9]

제12장 XY편에서는 키스톤을 들고 칼로스지방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뮤츠와 재회하고 나서 메가뮤츠로 메가진화를 시킬 작정인 듯. 그리고 진짜로 뮤츠를 메가뮤츠X로 메가진화시켜 엑스, 그린을 지원하나 플라드리한테 조종 당하는 지가르데그라운드포스에 의해 부상을 입고 기절하고 만다.
  1. 이전에도 체육관 관장을 하면서 연구를 했었다. 뮤츠에 대한 연구는 로켓단에서 했지만, 원래 체육관 관장이었을 시절에는 포켓몬 진화와 고대 포켓몬 화석의 복원에 대한 연구로, 홍련섬 체육관에 강연 박사가 쓴 각종 논문들이 쌓여있었다.
  2. 물론, 이후에 자신의 행동을 모두 반성하고 뉘우쳤다.
  3. 후에 밝혀지지만 연구소를 파괴하고 탈출한 뮤츠를 자신이 만든 괴물이라며 자기 손으로 처리하기 위함도 있었다.
  4. 이 과정에서 쓴 방법이 가히 충공깽인데 날쌩마에 타고 회오리 가운데에 있는 뮤츠에 정면으로 꼬라박는 전술이었다(...)
  5. 뮤츠는 상대가 여러명일 경우 가지고 있던 스푼(뮤츠의 에너지를로 스푼 모양으로 형상화하여 무기로 사용했다)을 회오리로 바꾸어 상대했는데 일부러 자기가 가지고 있던 포켓몬을 모두 풀어 회오리를 만들도록 유도한 후, 프테라를 타고 강연이 했던것처럼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늉을 하며 뮤츠를 묶어놓은 다음 마스터볼을 입에 문 피카츄만 뮤츠에 도달시켜 뮤츠르 포획했다.
  6. 뮤츠의 스푼으로 목호의 몬스터볼을 직접 공격하여 남은 포켓몬을 쓸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전략. 뮤츠가 마스터볼 밖에 나와서 싸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고, 신뇽과 프테라를 쓰러뜨리더라도 목호는 내보낼 수 있는 포켓몬이 더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끌어선 승산이 없었다.
  7. 뮤츠의 세포가 몸 깊숙히 침식해 들어와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다.
  8. 이는 결과적으로 치루어지지 않았던 강연과 이향의 대결을 대체하게 된 셈이 되었고, 이향이 가면의 남자와의 싸움이 끝난 후 자신이 패배했다고 인정하면서 결국 시합은 관동 지방측의 4승 3패 1무승부 승리로 끝났다.
  9. 다른 사람은 포켓몬 리그 우승자사천왕을 바른 트레이너.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