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드 상록 그로브

(옐로 상록 글로브에서 넘어옴)
포켓몬스터 SPECIAL 도감 소유자
관동지방레드 그린 블루 옐로
성도지방골드 실버 크리스탈
호연지방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신오지방다이아몬드 플라티나
하나지방블랙 화이트 랙츠 화이츠
칼로스지방엑스 와이
알로라지방
옐로 드 상록 그로브
イエロー・デ・トキワグローブ[1]
Yellow De Viridian Grove(영어)
[2]
나이17세(13장 기준)[3]
성별여성
생일3월 3일
캐릭터 소재없음(스페셜 오리지널 캐릭터)
트레이너 계급도감 소유자
포켓몬 트레이너
출신지상록시티
주 활동지역관동지방
도감 소유자 능력치유하는 자(Healer)
혈액형A형
특수능력상록숲의 힘인 포켓몬 치유
포켓몬의 생각 읽기
포켓몬의 능력치 상승[4]
가족관계삼촌(낚시꾼 광선)
주요경력없음
소지품포켓몬 도감[5], 밀짚 모자
무지개빛 깃털&은빛 깃털(분실)
스케치북, 낚싯대
"이 옐로가 피카츄의 주인이다!"
"인간과 포켓몬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살 수 있어! 안 그러니? 피카, 레트라! 난 그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암나이트, 두두, 캐터피, 데구리... 그걸... 증명해 보이려면... 난... 힘이... 필요해...!!!!!"[6]
"지금까지, 지금까지 여러 번 이 숲은 처참한 싸움의 무대가 되어 왔었어요. 또 다시 이 숲을 싸움터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이제 싸움을 그만 두고, 여기서 나가세요. 이 숲에서…!!!!"

1 개요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등장인물이자 포켓몬스터 SPECIAL 2장의 주인공. 이름의 유래는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해외판 제목인 포켓몬스터 옐로 버전. 금발 흑안[7]밀짚모자 캐릭터. 인물상을 쉽게 표현하자면 선배를 동경하는 후배

도감 소유자로서의 능력은 "치유하는 자."(게임상으로 구현한다면 전투후 회복정도?)

4권의 오박사의 연구실에 처음 등장한 줄 알았으나 사실은 3권에서 레드가 비주기와 싸우는 편에서 상록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레드에게 도움받는 아이로 먼저 등장했다. 당시에는 그냥 엑스트라 캐릭터였던지라 바로 다음 부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자 도리어 몰라 본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레드가 누군가의 도전장을 받고나가 실종된 뒤[8] 레드의 피카츄만이 크게 상처입어 돌아온 그 때, 두두를 타고 오박사의 연구실을 방문한 것이 옐로 편으로의 첫 등장. 이러한 옐로의 등장은 곧 포켓몬스터 스페셜 2장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었다.

천진하고 다정하며 순수한 성격에 조금 소심한 구석도 있지만 기본적인 심지가 강해 중요한 시점에서는 단호히 대처한다. 다른 도감 소유자들에 비해 결정이 굉장히 빠르고 한번 정한 것을 절대 놓지 않는다. 의외로 고집이 세다는 뜻. 천연 속성도 있다.

인기가 좋아서 1회 인기투표에서 2위를 거머쥔 적도 있다. 참고로 당시 1위는 레드. 3위는 루비. 차회 인기투표에선 골드, 루비에게 4위로 밀려났지만 5위인 다이아몬드, 사파이어와는 3배 이상의 차이를 두고있다. 하지만 6장 이후로 2016년 기준 거의 10년 가까이 나오지 못하고 잠적중이다.

2 상세

초중반까지는 그냥 남자인 척 변장을 했지만 사실 "여자"다. 긴 노랑머리포니테일로 묶고 밀짚모자를 써서 머리칼을 숨긴다. 본래 밀짚모자는 쓰지 않았지만 옐로를 여행보낸 블루가 '나처럼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여자인 걸 숨기는 게 좋겠다'며 덮어씌우면서 쓰고 다니기 시작해 지금은 거진 트레이드마크가 다 되었다. 그런데 5장까지의 진행을 보면 그런 시기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다.

300px

참고로 밀짚모자를 썼을 때와 벗었을 때의 외모가 미묘하게 다르다. 모자를 쓰면 머리가 말려서 그런지 몰라도 퍽 어린 소년티가 팍팍 나지만, 모자를 벗은 상태에서 머리가 풀리면 모든 게 가늘어 보인다. 누군가 스캔을 해서 머리를 짧게 했을 때에는 머리 짧은 소녀로 보였고, 모자 쓴 상태의 얼굴에 머리칼을 붙혔을 때에는 그냥 머리 긴 남자 같았다.

다만 이는 마토가 작화를 맡던 시절 및 야마모토가 작화를 맡은 직후 정도의 일로, 갈수록 원래의 중성적인 면모가 크게 퇴색되고 그냥 여자아이로 그려지고 있다. 옐로의 중성적인 매력을 좋아했던 팬들이 매우 아쉬워하는 부분. 작품이 진행되며 나이를 먹어가기에 납득은 되지만.

그리고 정발판 한정으로 윗사람을 형, 누나라고 부른다. 원판인 일본판의 경우 이런 구분이 없으니 별 상관 없지만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런 이상해보이는 말버릇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일관성의 문제 때문인지 여자인 것이 밝혀진 이후로도 여전히 레드는 레드 형이고 블루는 블루 누나다. 단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일판에서도 여자인 것이 밝혀진 이후에도 보쿠소녀라서 나쁜 번역은 아니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옐로는 레드를 'お兄ちゃん'이나 'お兄さん' 등으로 부르지 않는다. 옐로가 레드를 부를땐 항상 'レッドさん'. 직역하면 '레드 씨' 정도가 되지만 그들의 관계를 고려하여 의역하면 '레드 선배' 정도가 적당하다.

상록시티에서 10년에 한번 태어난다는 특이능력자로[9], 포켓몬들의 생각을 읽거나 치유해줄 수 있다. 단순히 몸에 손을 가까이하면서 발휘하기도 하지만 낚시대 끝에 매달린 몬스터볼 안의 피카츄의 생각을 읽었던 걸 보면 확실한 접점만 있으면 거리나 시각제한도 별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또한 그때 염동력으로 보이는 능력도 썼다.(4권, 25권 중반부에) 다만 몬스터볼 낚싯대 한정으로 이런 능력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는 실제로는 몬스터볼 한정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능력을 쓰면 체력을 소모하여 잠에 빠져들게 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10] 다만 목호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익숙해지거나 체력이 받쳐주면 이런 핸디캡이 사라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본격 움직이는 포켓몬 센터

주인공으로서 활약한 옐로 편에서는 (제일 어렸기 때문에) 별 티가 안 났지만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동안인지라 금/은/수정편의 크리스탈은 처음 봤을 때 옐로가 자기보다 연상이라는 걸 알고 기겁했다. 골드는 옐로가 연상인줄 모르고 옐로보고 "녀석 아니 소녀" 라고 했고 연상인걸 알고 놀랐으며 실버는 연상인걸 알고 황당해했다.

하지만 사실 타 여주인공 캐스트와 비교해서 눈에 띄는 단신+빈유이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어려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키만 보더라도 주인공 중에서 두번째로 작아보이는 외모의 소유자.

여담으로 타 여자 주인공중에서 가장 노출도가 낮다. 상체도 마찬가지만. 다른 여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하체 노출이 예외없이 드러나는 것과 대조된다. 이는 처음에 남자아이로 등장했기 때문에 바지를 생략할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근데 진짜 남자아이인 골드보다 하체노출이 낮은건 뭥미 현재까지 나온 옐로의 복장은 두가지로 3권 시절의 복장과(바로 위의 그림 1번째), [11] 그 외의 복장 (2, 3, 4번째. 옆트임)으로 나뉜다. 두 버전 모두 얼굴과 손을 제외하고 살이 드러나는 부분이 없다.

드래곤에게 약점인 얼음타입을 제외하면 절륜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목호도 후반부에 이 주인공 보정을 가진 옐로에게 처참히 졌으며 사천왕의 리더라는 명함을 달기조차 부끄러운 처지에 놓였다. 다만 동일한 능력을 가졌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목호도 이런 능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닌텐도 공인 치터!

쓰고 있는 밀짚모자의 깃털 장식은 사실 루기아와 칠색조의 깃털로, 블루가 일부러 붙여 놓은 것이다. 혹시나 잃어버릴까봐 염려했는지 깃털들이 모자와 딱 붙어 있어서 훗날 금은편 막바지의 시간의 사당에서 그 깃털들이 필요해졌을 때엔 모자를 벗지 않을 수 없어서 이 때 레드에게 성별이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7권 마지막에 국내판 오역으로 "난 니가 여자란 거 다 알고 있지롱~"라는 대사가 나온다. 덕분에 이후 금은편에서 여자라는 게 알려지자 레드가 충격받은 이상한 상황이 발생. 원래 대사는 "피카도 널 잘 따르는 것 같고... 차라리 같이 살래?" 에 이어지는 "농담이야!!(なんちゃって!)."[12]

트레이너로서의 실력은 괴수급(…)인 레드나 그린에 비하면 다소 뒤쳐지지만, 위에서 설명한 특이능력이나 포켓몬들과의 동조로 인한 스탯증폭으로 인해 레드나 그린에게 필적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앞서 설명했지만 실제로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 때 사이키와 프랑켄과의 전투에서 신생로켓단들이 '기'를 자기 포켓몬들에게 불어넣어 능력치를 상승하게 한다라고 추측하는 씬이 있다.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들로 이겨나가는 건 이런 보정 때문으로 보인다.

본심으로 싸우면 13세 당시 실버도 이길 엄두를 못낸 로켓단의 삼수사(三獸士)인 사이키프랑켄을 쉽게 압도한다. 특히 목호와의 결전은 옐로의 능력이 최대 수준으로 발휘된 전투였으며 이 때의 전투 장면을 보면 3장 이후의 후배들 이상으로 강한 것으로 추측된다.[13] 일본 팬들이 자체적으로 매긴 실력 랭킹에 의하면 진심으로 싸울 경우 관동지방 선배들과 대등혹은 바로 아래 수준으로 취급해도 무방할 것이다.

목호 또한 지금껏 자신이 싸워온 적수 중에서도 옐로가 최강의 실력자[14] 라면서 옐로의 실력을 인정한 바 있다. 자신의 신뇽이 가진 4가지 능력[15]을 옐로와 싸우면서 처음으로 다 써봤다고 한다. 사실 그 중 하나는 강연뮤츠에게 사용했다.


말하자면, '포켓몬 배틀'보다는 목숨 걸고 싸우는 '싸움'에서 더 강한 타입.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하면 목호같은 최상위 실력자들도 가볍게 보지 못한다. 포케스페 최종보스 후보도 제일 두려워하는 상대로 옐로를 지목, 프랑켄한테 "저 녀석(옐로)은 우리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평한다. 다만 체력 문제인지 싸움이 끝나면 잠에 빠져버린다.

3 작중 행보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파일:Attachment/Yellow Design.jpg
각 장에서 옐로의 모습들.

3.1 제1장 : 레드/그린/블루 편

YellowRGBChapter.png
3권에서 상록숲에서 길을 잃고 미뇽에서 공격받아 레드가 구해주는 역할로 처음 나왔다. 거기서 레드가 피카로 꼬렛을 잡게 해주면서 처음으로 포켓몬 트레이너 대열에 합류.

3.2 제2장 : 옐로 편

PA7_Chapter_Ninety12-13_f-me.jpg
4권에서 레드칸나국화에게 당하고 피카츄태초마을로 돌아와서 이 피카츄를 거두면서 옐로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옐로의 목적은 동경하는 레드를 찾는 것과 사천왕의 야망을 막는 것. 옐로는 블루가 여행을 시킨다.

5권 중반을 보면 의외로 서핑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7권 중반을 보면.. 용암 위에서 서핑을 한다. 서핑을 타는 상황 둘 다 목호와 싸울 때였고 7권에선 목호를 거의 이길 뻔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피카츄100만 볼트로 이기지만.

3.3 제3장 : 골드/실버/크리스탈 편

Page_21-me.jpg
9권에서 낚시꾼 아저씨성도지방에서 골드를 보고 옐로 생각이 난다며 옐로한테 골드의 이야기와 성도지방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들을 이야기하기 위해 상록시티의 옐로 집으로 찾아온다[16]. 이에 옐로는 처음에는 광선(낚시꾼 아저씨의 본명. 옐로의 삼촌)의 제안이 부담스럽다며 레드를 성도지방에 데려갈 것을 제안하나 그 레드가 상록시티 체육관 관장직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칸나의 공격을 받았던 곳의 내상이 점점 커져서 상록시티 체육관 관장직을 사직, 은빛산으로 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결국 옐로 본인이 광선을 따라 성도지방에 가기로 결정하고 레드의 피카를 데려간다. 그동안 블루가 옐로한테 씌웠던 밀짚모자가 복선이었는데, 12권에선 이 밀짚모자에 있던 은빛 날개와 무지개색 날개의 힘으로 불탄탑 시간의 장벽(류옹의 계략으로 만들어진 공간) 안에 들어가 이 공간에 갇혀있던 스이쿤, 앤테이, 라이코를 해방시켜주기도 한다.

Pokemon_Adventures_v11_-_184-me.jpg
담청시티에서 크리스와 합류하고 크리스, 옐로, 광선 셋이서 이리저리 여행을 하다가 소용돌이섬에서 루기아한테 말려들고 광선과 나란히 실종되었다가 금빛시티 아래에 있는 키우미집 할멈과 할아범에게 구조되어[17] 키우미집에서 생활하다가 로켓단 잔당들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한다. 이 때 피카와 쮸쮸는 알을 지키기 위해 옐로와 떨어졌다가 골드가 알을 부화시키고, 피카와 쮸쮸는 다시 골드와 헤어져 너도밤나무숲으로 가서 옐로와 합류, 류옹시간정복의 야망을 막는다.

3.4 제5장 :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

31-32-me.jpg
상록시티를 찾아온 실버포푸니한테 텔레파시를 시도해서 상록시티 체육관의 비주기와 실버의 가족관계를 밝혀내는 걸로 파레/리그편에서 첫 등장했다.

"괜찮···아요··· 레드 형은….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니까…. 처음 만났을 때 한 약속도 다 기억하고…. 정말 관장시험에 합격…했고…. 이번에도 꼭… 돌아올 거에요…. 그 사람이… 돌아오겠다고… 했으니까… 반드시…."

파이어 레드·리프 그린 편에서는 레드에게 테오키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뒤 오랜 시간 능력을 쓴 반동으로 지쳐 잠드는데, 그 상태에서 돌이 되고 말았다.

3.5 제6장 : 에메랄드 편

에메랄드 편에서 배틀프런티어로 옮겨진 뒤 지라치의 힘으로 깨어나 다른 도감 주인들과 힘을 합쳐 가일을 물리친다.

정작 배틀 프런티어에서 배틀 돔 토너먼트 당시, 1회전에서 에메랄드와 대결한다. 에메랄드가 배틀프론티어를 모두 재패했다는 걸로 봐서 분명 1회전에서 패배당한 듯 하다. 물론 이건 진심으로 싸운게 아닌 즐기면서 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옐로 본인은 따지고보면 엄연히 능력빨 캐릭터인지라[18] 순수 트레이너 로서의 실력은 낮지는 않아도 그리 높게 쳐줄순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후배와의 승부에서 필사적으로 싸울리도 없으니 진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는일. 애초에 옐로는 포켓몬이 상처입히는 걸 싫어해서 배틀 자체를 달가워하지 않는지라 의외로 배틀 경험자체가 적다. 5장에서 나왔던 포켓몬들의 낮은 레벨들이 그 증거.[19] 그래도 싸워애 할때는 싸우지만.

107pg102-me.jpg
29권 기준에서 10명의 도감 소유자 중 유일하게 구 버전 도감을 가지고 있다. 제일 왼쪽에 있는 구버전 도감이 옐로의 포켓몬 도감. 바로 오른쪽에 있는 세개는 성도지방의 세명, 그 오른쪽에는 관동지방의 세명, 아래쪽에는 호연지방의 세명의 것들이다. 옐로의 도감은 원래 레드가 소유하던 도감을 물려받은 것. 근데 정식으로 도감을 물려받은 이후로는 도감을 사용하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3.6 제9장 : 하트골드/소울실버 편에서

본인이 직접 나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파일:Attachment/images 24.jpg
9장에선 로켓단에 가담하였다. 이 모습은 람다가 변장한 모습. 이 모습을 보고 심적 동요를 일으킨 목호는 틈을 찔려 람다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목호 왈 "적이지만, 자기 상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공부하고 대비하는 놈이야. 내가 가장 흔들리는 '그 사람'의 모습을 하고 나왔어."

4 연인

9살 때 포켓몬에게 습격당할 뻔한 것을 레드에게 구해진 뒤로 줄곧 레드를 동경하면서 현재는 동경심을 넘어 이성으로서 연정을 품고 있으며 그 때문에 이슬과는 사랑의 라이벌 관계가 되어 있다. 15권에선 레드와 이슬이 전화통화를 하는 것을 보고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결판은 나지 않았다. 진행이나 캐릭터 대사, 연애에는 둔해터진 레드를 보면 양손의 꽃 사태가 벌어질 확률도 없지 않으나 비중이나 관계성, 레드와 옐로의 피카츄 둘이 눈 맞아 알[20]까지 낳고 에메랄드 편에서는 그 피카츄들이 각각 레드의 모자와 옐로의 밀짚모자를 쓰고 자식인 피츄도 합쳐 필살기를 쓴다는 것(암시).


또한 파어어 레드·리프 그린 편 끝에서 돌이 될 때 레드에게 공주님 안기 당한 일, 만화의 대상연령(…) 등을 고려하면 옐로쪽이 우세하다.[21]

파일:Ertojwoirtjwre2691291.jpg
이에 대해 블루의 깔끔한 정리. "어느 쪽인지 결정을 못하겠으면 차라리 그냥 다 같이 사는건 어때?!" 이걸 본 그린의 대답 "저 주책!!"

여담으로 제10장: 블랙·화이트 편이 나오기 전까진 이름=눈 색깔의 공식이 확립된 포케스페에서 유일하게 이 공식을 벗어나는 캐릭터였지만, 작화가 야마모토로 바뀐 뒤로는 이름에 맞게 노란색에 가까운 황록색 눈을 띄고 있다.

5 기타

치유계 캐릭터에 주인공인 레드의 공식 히로인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히로인이라는 사람도 많고 인기도 상당히 좋다. 그러나 그만큼 옐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보니 메리 수삘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옐로들이 워낙 극성인 탓에 이슬이의 팬들이나 다른 들의 팬들은 빠가 까를 만든다의 법칙으로 인해 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지고보면 옐로 자체 때문이 아니라 아니라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정신이 완전히 몰살된 빠들의 극성짓[22] 때문에 까가 늘어난셈. 옐로팬이라면 제발 이런 짓은 자제하자.

레드, 그린, 블루/골드, 실버, 크리스탈/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다이아몬드, 펄, 플라티나 의 3인 주인공 체제에서 혼자만 뚝 떨어져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전부 모인 공식일러스트가 그려질 때는 정중앙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다.

5.1 소지 포켓몬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 게임에서는 대부분 외면받는 잡 포켓몬, 일명 쓰레기 포켓몬들로써 포켓몬 게임을 하지 않고 스페셜만 보는 자들에게 듣보잡 포켓몬으로도 킹왕짱이 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듯하지만 게임을 해 보면 현실은 시궁창이다.[23] 뭐 피카츄야 전기구슬 달면 되고 두트리오는 상당히 강력하다만.... 다른 멤버는... [24] 그래도 후기 버전으로 갈 수록 딱구리도 많이 구원받는 등 성능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기는 하다.

PA7_Chapter_Ninety02-03_f-me.jpg
오히려 이런 잡 포켓몬들로 시스템 상위급에 속하는 용 계열 포켓몬들과 동등한 대결을 벌이고 끝내 승리하는 장면은 엄청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뭔가 조건도 이상한 말도 안되는 진화에(캐터피랑 암나이트는 봐 준다 치더라도 데구리는 통신진화이다)[25] 기술배치도 상상을 초월한 괴이함을 자랑하며 도대체 이런 기술배치로 어떻게 이겼는지 알 수가 없다. 스페셜 특유의 주인공 보정이라 여겨진다.

혹은 갖고 있는 능력 덕분에 레벨이 크게 변동하여 순식간에 레벨이 상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위의 말도 안되는 진화도 이런 이유 때문인 듯.[26] 포켓몬 게임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떤 잡몹이라 해도 레벨이 100이면 날아다닌다. 설령 그게 캔디레벨이라 해도.... 치트를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도 챠크라가 만든 포켓몬도감의 능력치측정에서 평균 30 중반 쯤에서 80대로 급등했다! 심지어, 캐터피를 2연속으로 진화해 배틀없이 한번에 캐터피에서 버터플이 되기도 했다.

  • 제5장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옐로의 포켓몬들에 대해서는 레벨이 불명(??? 모양)처리되어 있다. 옐로의 잠재력에 의해 레벨이 널뛰기하기때문에 측정불가라는 소리. 20-30대 레벨에서 갑자기 80-90대 레벨까지 뛰었다가 옐로가 모든 걸 쏟아내고 나면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
  • 제3장 마치던 시점(15권)에서 나온 바로는 레벨에서 레트라 25, 두트리오 33, 암스타 42, 딱구리 39, 버터플 20, 피카츄(암) 31이다. 도감 소유자 중 평상 레벨이 제일 낮다.
  • 랏짱(꼬렛레트라) : 옐로가 처음으로 잡은 포켓몬. 1부에서 레드와 피카의 도움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꽤 큰 의미를 가진다. 가장 처음 진화를 하면서 진화에 대해 모르던 옐로를 울렸다.
  • 츄츄(피카츄) : 처음 등장은 9권이다. 상록숲에서 다쳐있는 걸 치료해주자 따라왔다. 머리에 꽃도 달고 있고 뭘 어떻게 봐도 암컷인데 정발판에서는 수컷이라고 오역을 내놓았다.[27], 11권부터 레드의 피카와 파도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도타기를 익힌 피카처럼 풍선을 타고다니는 공중날기를 익히고 있다. 파레/리그 편에서는 옐로와 함께 단 둘이서 그린이 키워놓은 상록체육관에 도전하는 패기를 선보인다. 물론 후딘한테 졌지만, 피죤투의 공격을 몸 돌리는 것으로 피하는 능력도 선보인다. 그린의 대기 맴버들은 그린의 '기르는 자'의 능력으로 메인 맴버들과 그렇게 차이가 심하지 않는 걸 생각하면 옐로의 기본 실력도 어느정도 있는 걸 보여주는 부분. 에메랄드 편에서는 볼트태클까지 선보인다. 골드의 피츄의 엄마. 평상시에는 골드가 옐로한테 피츄를 맡겨놓는지 피츄랑 츄츄랑 같이나온다.
  • 암스케(암나이트암스타) : 카스미(이슬)에게 받았다. 자기가 잡은 포켓몬이 아닌지라 처음에는 말을 안 들어먹었지만 함께 지내며 친숙해졌고 줄곧 도감으로 진화를 억제했지만 목호와의 최종 결전에서 도감을 잃어버려 그대로 진화시켰다.
  • 고로스케(데구리딱구리) : 타케시(웅이)에게 받았다. 암스타와 이하동문. 이 만화가 시스템 무시하는 거야 하루 이틀일이 아니지만 교환진화를 취소했다가 나중에 하는 거 보면 충공깽. [28]
  • 피스케(캐터피단데기버터플) : 무지개시티에서 싸움에 휘말릴 뻔한 것을 구해주자 따라왔다. 뿜어내는 실을 이용해 쏠쏠한 도움이 되었고 2부 마지막 싸움에서는 단데기로 진화해 망나뇽의 파괴광선을 막아내더니 단숨에 버터플이 되어 공중전을 가능하게 했다. 물론 게임에선 공중날기를 못배운다.[29]
  1. 초기엔 보통 '드'가 생략되기도 했다. 번역하면 "상록숲의 옐로" . 숲을 의미하는 'Grove'는 외래어 표기법상 '글로브'가 아닌 '그로브'가 옳은 표기이다.
  2. 세레비넷 옐로 항목 참조. 하지만 북미판의 정식 표기는 스페인어로 표기한 'Amarillo del Bosque Verde'이다.
  3. 9세(1장)→11세(2장)→12세(3장)→14세(5, 6장)→17세(9장, 13장). 각 챕터 별로 시간의 흐름을 확실히 언급하는 인물들이 있다. 제9장: 하트 골드·소울 실버 편에서는 챠크라, 제13장: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 편에서는 등장 인물 다수가 제6장: 에메랄드 편으로부터 3년이 흘렀다고 언급한다.
  4. 이것은 2장 옐로 편에서 최종 레벨 평균이 60대까지 올라갔던 것이 3장 들어서 30대 중반으로 떨어져서 계속 유지 되었는데, 5장에서 레벨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3가지 말고도 염동력으로 몬스터볼을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크게 부각된 건 위의 세 능력 뿐이다.
  5. 2016년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1세대 기종.
  6.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옐로의 포켓몬들이 동시에 진화한다.
  7. 초기엔 거의 흑안이었는데 5장 이후에는 거의 황록색으로 그려진다.
  8. 당시 레드는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한 명실상부 최강자였기에 당연히 최강자에게 도전하기 위한 도전장이 관동 지방 각지에서 날아들고 있었다.
  9. 한국어판 7권엔 1년에 몇번으로 오역되었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편에선 제대로 표기되었다.
  10. 그전에도 잠이 많은 캐릭터였지만 기존의 것은 느긋한 성격을 강조하는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런 설정의 반영으로 보기에는 힘들다.
  11. 9권 중반에도 한번 이 복장으로 나온다
  12. 농담 등을 하고 나서 말을 얼버무릴 때 주로 쓰는 상용구.
  13. 하지만 이후 단신으로 적 세력의 수장들을 이긴 블랙랙츠가 등장하면서 인플레가 상승했으므로 어찌 될지는 모른다.
  14. 한 순간 비주기에게 당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비주기를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서로 전력으로 맞붙으면 승패는 장담할 수 없다.
  15. 1. 공중 비행, 2. 파괴 광선의 궤도 조작, 3. 기상 변화 및 조종, 4. 두 마리 신뇽의 연계 공격
  16. 옐로 혼자서 집에 사는 듯하다. 다른 가족 없이 불들이 꺼진 모습이다. 옐로의 집은 큰 편인데 청소는 어떻게 할지...
  17. 규리의 명함을 가지고 있던 것이 구조의 원인이 된다.
  18. 물론 본인은 이걸로 뻐기거나 하는게 아니니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어차피 이 능력을 사용할때는 명백한 적으로 한정된다. 당연히 그냥 후배를 상대로는 발동하지 않는게 당연하다.
  19. 당시 시점에서 선배들은 전부 평균 80대였던 반면 옐로는 40대였다.
  20. 부화한 피츄는 골드에게 넘어간다.
  21. 인기투표 코멘트에서도 문자 그대로 레드의 연인(?)이라고 쓰여져 있다.
  22. 동인계에서 흔히 쓰이는 취좆이라는 단어에 딱 걸맞다. 예를 들어 이슬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옐로가 진리! 이슬이따위 옐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ㅋ 이슬이 따위를 좋아하다니 이해가 안간다능!' 식으로 말하거나 혹은 블루 팬 앞에서 '블루 말고 옐로가 진리라능! 만세!'식으로 행동하면 누구라도 싫을수 밖에 없다..
  23. 심지어 목호도 아직 진화하지 않은 상태인 옐로의 포켓몬들을 보자 그런 것들로 자신과 싸울 생각이냐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진화 후에는 버터플로 프테라와, 암스타로 망나뇽과 대등하게 싸우는 위용을 보였다. 이것이 주인공 보정.
  24. 7권 마지막의 목호와의 결투에서 피카츄를 제외하고 전부 다 한꺼번에 최종 형태까지 진화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특히 캐터피는 단데기가 되자마자 바로 또다시 버터플로 진화해서 옐로의 등에 붙어 날개가 되어준다
  25. 하지만 그린의 괴력몬도 레드와 포켓몬이 뒤바뀐 시점에서 바로 진화하지는 않았으므로 SPECIAL의 세계관에서는 통신진화의 조건이 원작보다는 조금 느슨할수도있다. 골드의 왕구리 같은 경우는 위기탈출을 위해 실버와 교환한 직후에 바로 진화한 점을 보면 한번 교환한 경력이있다면 진화하는 시점은 주인이나 포켓몬이 결정할수있을지도 모르겠다.
  26. 25권 중반부를 보면 아마 공식적인 설정인 듯.
  27. 이 부분은 아마도, 먼저 나온 피카를 암컷으로 성전환 시켜버린 바람에 둘 사이에서 알을 낳는 본편 스토리를 따라가기 위해 알면서도 할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
  28. 사실 이런점은 1장 2권부터 나왔다. 레드과 그린사이에서 근육몬이 교환됐는데 1~2일 지난 다음에야 나인테일과 전투중에 괴력몬으로 진화.
  29. 그렇다고 게임 설정에 충실하게 두트리오가 공중날기를 썼다면 꽤나 우스운 장면이 연출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