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화단

鉄華団
Hyper Ecstasy
Hyper Justice[1]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 "철화... 철의 불(火)인가요?"

올가 이츠카: "아니, 철의 꽃(華)이야. 결코 시들지 않는... 철의 꽃."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조직. 올가 이츠카, 미카즈키 오거스 등 전 CGS의 3번대 소년병들이 주체가 되어 결성하였다. 아뢰야식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기체를 조종할 때 상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기체를 조종하는 듯 하다.[2][3] 제작진의 발언에 따르면 역대 건담 시리즈 주연들 가운데 가장 경제적으로 가난한 팀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허나 정작 먹는 건 역대 건담 시리즈 주인공 진영 중 가장 잘 먹는 편이다. 사이클롭스 대같은 조직과 비교하기도 하나 이쪽은 한 군대의 특수부대 팀같은 위치이기때문에 독립적인 세력이 아니라서 성격이 좀 다르다.

소년병의 구분에서 미카즈키와 그의 일행들인 철화단은 생계형 소년 지원병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소년병의 경우엔 납치나 사상적인 세뇌를 시키는 경우가 상당수지만, 일부지역에선 인프라가 막장이 된 곳에서 경제적인 지원 등으로 끌어들이는 경우도 있을수 있는 것...이라고 다들 추측했지만 제작진은 만들다보니까 야쿠자처럼 만들었다고 했고 실제로 야쿠자들이 되었다.

물론 생계형이 아닌 인신매매로 팔려 온 노예인 '휴먼 데브리'로 구성된 소년병들도 있다. 이들은 CGS가 철화단으로 바뀌면서 올가가 신상정보를 넘겨주어 자유의 몸이 된다. 휴먼 데브리 출신의 경우 CGS때부터 복장 상의 왼쪽에 붉은 줄이 그어진것으로 구분하는데, 조직이 철화단으로 바뀌었음에도 이 평상복의 붉은 줄은 유지하고 있다. 일단 구성원들이 휴먼 데브리였다는 마음의 상처는 지우지 못한 고로 휴먼 데브리 출신끼리의 유대감의 표현으로 남겨놨을 수도 있긴 한데 파일럿 슈트나 노멀슈트같은 건 따로 칠해서 구분하지 않는 걸 보면 그냥 조직 특성상 단순히 돈이 없어서 이걸 바꾸거나 지우지 못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 이전에 시청자들이 등장인물 식별하기 편하다는 장점은 있다

CGS때부터 생사고락을 같이하다보니 대원들 사이에서는 가족과 같은 유대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장인 올가 이츠카부터 시작해 주변 동료들 모두 하나같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강한 편. 이에 대해 팬들은 나중에 찾아올 비극이 오게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이들에 대한 멘탈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에서도 묘사되듯 총알받이 소모품으로 구르던게 일상이던 조직이라 비전투원 멤버가 아닌 이상 동료의 죽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적응은 되어 있는듯. 그래서인지 올가가 단원들을 칩으로 썼을때 잘도 호응해줬다. 사스가 칩화단.

2 작중 행적

걀라르호른의 침공으로 미르바 사장이 도망가고 CGS 1군들도 도망가려고 하자 올가가 3군의 주축인물들을 끌어들여 쿠데타를 계획한다.

비스킷이 저녁으로 나온 스프에 약을 타서 CGS 1군에게 먹게 하여 잠들게 한 후 묶어서 감금하고, 미카즈키가 본보기로 하에다와 사사이를 총살시킨 뒤 올가는 1군에게 남아서 3군과 협력할 건지 아니면 떠날 건지를 결정하게 한다.[4] 그 후 떠날 의사를 밝힌 CGS의 직원들과 소년병들에게 퇴직금을 주고 떠나 보낸 뒤 남은 사람들을 모아 철화단을 결성한다. 결성 직후에는 CGS의 잔재를 청산.

본격적으로 쿠델리아를 지구로 보내는 임무 수행을 시작하자, 토도의 밀고를 받은 오르쿠스 상회 & 걀라르호른 연합의 공격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지만, 셔틀 안에 대기하고 있던 건담 발바토스의 활약과 토도의 배신을 미리 눈치챈 올가의 계획으로 미리 등장한 이사리비의 등장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미카의 호위를 위해 아키히로의 그레이즈改가 출격하여 미카를 몰아붙이던 코랄 콘래드의 그레이즈를 견제 후 메이스를 건네줌으로서 코랄을 끝장낸다. 그리고 자신들을 뒤쫒아온 오르쿠스와 걀라르호른 부대를 따돌리기 위해 유진 세븐스타크의 활약으로 자원행성을 이용한 선회이동으로 두 부대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는 배신행위를 벌인 토도 미르코넨을 걀라르호른에 넘겨버린다.

쿠델리아의 개인 비서인 후미탄의 도움으로 아리아드네를 사용한 장거리 통신으로 화성의 남은 단원들과 통신하는 한편 걀라르호른과 이 정도로 틀어진 이상 안내역도 일반적인 정도로는 어림없다 판단, 테이와즈와 협상하여 그들의 지원을 받기 위해 세성(歳星)으로 향한다.

하지만 CGS 붕괴 때 도망친 마르바가 걀라르호른 문제를 테이와즈의 나제 터빈에게 CGS의 모든 자산[5]을 넘겨주기로 하고 해결하기로 했던 탓에 이를 두고 결국 협상이 결렬되어 나제 휘하의 터빈즈와 교전하게 된다. 이 전투에서 발바토스와 그레이즈가 중파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나 양동 작전이 성공하여 터빈즈의 강습장갑함 해머 헤드에 침입하는데 성공하였고 이후 철화단이 함교를 장악했다.

마르바가 소년병들에게 강제로 아뢰야식 시술을 하였다는 것을 안 나제가 태도를 바꾸어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 테이와즈의 산하에 들어가고자 수장인 맥머드 바리스턴과 협상을 하기 위해 테이와즈의 본부인 세성으로 이동하게 된다. 항해하는 과정에서 단장인 올가가 나제에게 자신들이 의뢰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던 의도를 설명하고 그 의미를 더욱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피로 인연을 잇는다는 의미가 붙는 것. 나제도 그것을 듣고서 철화단이 가족이나 마찬가지임을 확신하게 된다. 직후 사카즈키고토를 치루고, 테이와즈 산하에 정식으로 편입되었다. 쿠델리아의 호위 임무는 테이와즈 산하에서 계속해서 맡는다. 또, 터빈즈라는 든든한 동맹세력도 얻게 된다.

중간에 걀라르호른의 사주를 받은 브루어스의 습격을 받으나, 그들을 물리치고 전리품으로 건담 구시온을 포함한 MS 10기와 전함 1대를 얻는다.

테이와즈로부터 부탁받은 물자 배달 임무를 수행 중, 도르트 2 콜로니에서 노동자들의 무장봉기와 걀라르호른의 무력진압에 말려들고 말려들었으나, 이를 돌파. 이때부터 터빈즈의 지원으로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류세이고가 가세하여 MS전 전력이 증강되었다. 도르트 2 사건 직후 몬타크 상회를 자처하는 자로부터 지원을 받고, 핵심 멤버가 나제 터빈이 은밀하게 지원한 터빈즈의 일부 인원들과 함께 지구에 강하. 마카나이 토고노스케와 만난 이후, 그를 아브라우 의회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새로이 맡는다.

마카나이가 칩거 중인 섬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비스킷 그리폰이 사망하고, 이로 인해 철화단 전체가 그 동얀 걀라르호른에게 당하며 쌓인 것이 폭발했는지 비스킷의 복수라는 명분과 광기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들이 파멸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시점에서 데라즈 플리트 마이너 카피로 전락해버렸다.

하지만, 이들이 파멸을 맞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쿠델리아 호위 임무의 성공으로 이들의 명성이 지구 전역에 알려진데다가 아브라우 정부의 군사 고문제의까지 받는 등 밝은 미래가 열릴 태세다.

2기에서는 아브라우 정규군의 군사고문이 되고 쿠델리아의 신병임무 완수와 걀라르호른의 격퇴 건으로 테이와즈의 직계조직으로 승급되었다. 이후 지구에 전용 지부를 설립하고 쿠델리아가 설립한 아드모스 상회와 하프메탈 사업 연계를 하는 등 세력권을 넓혀 동종 업체에서도 선망하는 조직으로 크게 성장했다.정말 소년병스럽다 다만, 세계 치안을 담당하던 걀라르호른을 격퇴한 탓에 세계 치안이 더 악화되었고, 군사업계에서는 철화단 소년병의 활약을 보고서는 소년병의 유용성을 확인, 이를 적극도입하면서 이에 따른 휴먼 데브리의 수도 증가하게 되었다. 거기에 모빌슈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액제전 당시의 기체를 보수 및 개량하는 등 모빌슈트의 수가 급증하게 되는 등 말 그대로 가뜩이나 혼란스런 분위기에 휘발유를 들이붓는 꼴이 되었다. 그 와중에 걀라르호른과 손을 잡았다. 제도권, 범죄권 양다리 최강의 조직

3 멤버

3.1 지휘부

3.2 전투원

3.3 정비반

3.4 유아반

3.5 기타

3.6 협력자

4 사용기체

4.1 기동병기

4.2 함선

  • NOA-0093 강습장갑함 이사리비[13]
  • NOA-0132 무장 수송선 호타루비

4.3 수송기

5 기타

소년들 중에서는 드물게 읽고 쓰기를 할 수 있다는 비스킷 그리폰의 설정으로 볼 때 상당수의 멤버들은 문맹이다. 미카즈키 오거스 역시 글자를 몰라 매뉴얼을 읽지 못 했다. 문맹이라고 하지만 일부 캐릭터들이 회계사가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알아보는 모습이므로 숫자는 읽을 수 있는 모양.

철화단의 이념은 먹고사니즘이라는 의견이 있다. 한 마디로 먹고 사는 게 지상 목적인 존재들이라는 것. 근데 이 의견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 것이 그 말대로라면 철화단이 현재에 만족하는 안정을 추구하는 조직이라는 소리인데, 그렇다면 테이와즈 휘하에 들어간 순간 이미 철화단의 목표는 이루어졌다.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어진 것. 또한 철화단의 단장 올가는 안정과는 거리가 먼 도전가, 도박자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아무래도 CGS 시절 어른들에게 하도 당하고 착취되다 보니, 기왕 독립한 김에 다시는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운영 목표를 정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어른들과 대등해지려면 그만큼 힘을 갖추고 성장해야한다는 관념을 작중에서 보여준다.

더블오의 소년병과 자주 비교되는 경우가 있다. 명심할 점은 두 사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므로 평가 전에 그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더블오의 소년병은 흔히 알려진 이미지 대로, 전쟁에 강제나 납치, 세뇌, 선전 등으로 끌려나온 청소년들이다. 또한, 어디까지나 주로 세츠나의 과거사라는 설정의 형태로서만 작중에서 간혹 언급되며 작품의 핵심은 아니다. 그에 가깝지만.

포스트 디제스터 세계관에는 해적이나 마피아같은 권외권의 범죄집단들을 제외하면 딱히 전쟁이라 할 정도의 싸움이 없다. 예전에 이미 끝났다. 따라서 CGS의 소년병들도 전쟁에서 싸우는 존재가 아니다. 경비, 경호, 운반같은 의롸자의 요구로 움직이는 민간 경비 업체의 직원같은 존재다. 어른들에게 착취되는 존재인 건 마찬가지지만, 일반적인 소년병의 이미지보다는 제 3세계에서 악덕 기업들에게 착취되는 아동청소년 노동자에 가깝다. 혹은 가난이나 빚, 납치 때문에 범죄조직에 들어가게 된 청소년 범죄자같은 존재다.
  1. 4화 예고때 유진 세븐스타크가 철화단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안든다고 멋대로 지었던 이름들이다.
  2.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주인공 크링 카심이 거의 상의 탈의 복장으로 다그람에 타며, 같은 감독의 작품인 보톰즈에서도 상의 벗고 로봇 타는 캐릭터가 몇 있으며, 건담 쪽에선 로랑이 홀딱 벗고 턴에이건담 처음 탄게 유명.
  3. 우주전에서는 특수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기체를 조종하는 듯 하다.
  4. 회계업무를 맡고 있었던 덱스터는 필요에 의해 강제로 철화단에 협력하게 된다. 그럼에도 단원들과는 원만한 관계로 남는다.
  5. 의뢰주 쿠델리아의 신병 포함.
  6. 1기 전투에서 사망
  7. 브루어스로부터 노획한 건담 구시온을 개장&개조.
  8. 전사한 크랭크 젠트의 기체를 개수한 것. 3화 기준으로 노획한 그레이즈는 2대였으나 올리스의 기체는 예비파츠용으로 사용한 후 철화단이 테이와즈를 통해 매각했다. 이때 그레이즈의 에이하브 리엑터는 비싸게 매각되었다. 걀라르호른만이 리엑터를 신규 제조할 수 있기에 대부분 액제전 시대의 골동품을 사용하기에 신조품인 걀라르호른제는 비싼 것.
  9. 그레이즈 改를 테이와즈의 기술력으로 개수 및 아뢰야식 시스템을 이식.
  10. 본디 테이와즈의 터빈즈 소속인 햐쿠렌이 철화단을 지원하고자 외장을 바꾼 타입이다.
  11. 시덴에 구 류세이고의 아뢰야식 시트와 전투 데이터 이식 및 개조.
  12. 브루어스의 맨 로디를 지구사양으로 개조.
  13. CGS 소유의 강습장갑함 "윌 오 더 위스프"의 명칭을 정식 사무 수속을 거쳐 변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