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앤 판처 갤러리

오덕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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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멤버
미연시 / 일본 애니메이션 · 디시 애갤러스 / 코스튬 플레이
월간디시 선정 3대 오덕갤
러브라이브 / 아이돌마스터 / 칸코레
장르, 분야
라이트 노벨 / 리듬게임 / 만화 / 미국 애니메이션 / 보컬로이드
성우 / 애니메이터 / 일본 성우 / 일본 연예 / 토이 / 특촬 / 판타지 / 한국 애니메이션
특정 작품
WOW / 강철의 왈츠 / 걸즈 앤 판처 / 겨울왕국 / 너의 이름은 / 던전 앤 파이터 / 도검난무
마비노기 / 마비노기 영웅전 / 마이 리틀 포니 / 블레이드 앤 소울 / 소녀전선 / 동방 프로젝트
아이카츠! / 언더테일 / 전함소녀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주문은 토끼입니까 / 케이온 / 클로저스
타입문 / 프리큐어 / 프리파라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확산성 밀리언 아서 / 크루세이더퀘스트
문서가 있는 마이너 갤러리
기타
765 프로덕션 / 나와 호랑이님 / 러브라이브 뮤즈 / 러브라이브 선샤인 / 리제로 / 마법소녀마도카마기카 / 백합장르
사에카노 / 오토코노코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스트라이크 위치스

1 개요

갤러리 링크

걸즈 앤 판처 갤러리는 걸즈 앤 판처를 다루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이다. 약칭 <걸판갤>. 탱갤, 탱박갤 등으로 불리기도 하나 이는 보통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를 칭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2016년 1월 16일 개설된 <걸즈운트판처 마이너 갤러리>가 전신이며, 동년 9월 6일 정식 갤러리로 승격하였다. 당시 매니저의 신청으로 정식 갤러리 승격과 함께 개명되었다.

2 설립 배경

걸판은 밀리터리적 고증과 군대 문화에 민감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아는 사람끼리 즐기던 작품이기 때문에 4년 간 디시의 오타쿠&밀리터리 관련 갤러리, 루리웹,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 리그베다위키 등 팬덤이 규합되지 못하고 온갖 사이트로 흩어져 따로 노는 분위기였다. 마이너 갤러리 시절의 걸판갤 역시 마갤 초창기에 창설된 갤러리임에도 하루에 1페이지도 채우지 못하고 그나마 있는 사람도 걸스 앤 판처 갤러리와 나눠먹으며 반쯤 시체 상태인 곳이었다.

그러다 상황은 걸판 극장판 국내 개봉 소식이 들어오면서 급변했다. 초기 멤버들이 디시의 온갖 갤러리로 발품을 팔고 다니고, 걸판갤의 유저(통칭 '핫산')들이 걸판 관련 2차 창작이나 걸장판 관련 소식을 번역하면서 점점 이름을 알리다가 국내 개봉이 시작된 8월 말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한동한 마이너갤 1위를 유지할 만큼 성장했다. 매니저가 8월 27일 신청한 정식 갤러리 승격요청이 받아들여져 정식 갤러리로 승격되었다.

3 특징

3.1 아재갤

케이조쿠 고교 체육복 공동구매 이후로 폭발적인 양적 팽창이 이루어지면서 연령층이 다소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그럼에도 디시에선 손꼽힐 만큼 상주 인원들의 연령층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일본 걸판 팬덤도 연령층이 매우 높아서 걸판을 찾아 오아라이를 방문한 팬들을 걸판저씨 같은 명칭으로 부르는데, 한국 팬덤도 비슷한 양상을 띠는 추세이다.

한번은 학원함을 공동구매하자면서 함내 취직을 위해 대거 인증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이때 각종 이공계 기능사, 항공정비사, 요리사, 교사, 바리스타, 간호사, 엔지니어, 경찰, 조선공, 농부, 기관사 등등 별의 별 직업이 다 튀어나왔다.

이 점이 걸판갤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후술할 모든 특징은 이 점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3.2 유순함

디시 갤러리지만 디시 특유의 공격적인 성격은 많이 죽어 있는 곳으로, 무슨 일이든 유들유들하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주 인원들의 연령층이 워낙 높아서 어그로 내성이 높기도 하고 사실상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판 얘기만 나눌 수 있는 곳이므로 출신이 어디든지 눈에 띄는 어그로만 끌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XX 강간하고 싶다."라는 투의 극단적인 병신이나 팬픽으로 대표되는 네덕스러운 글도 재미가 있거나 정성이 엿보이면 추천을 후하게 주는 편이다. 걸판갤이 생기기 전까지 국내에서 걸판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트 자체가 전무하다시피 했고 걸판은 이리저리 치이기만 하던 작품이라 이렇게 팬덤이 규합된 것 자체가 기적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갤에서 노는 자기들끼리는 실컷 걸판 얘기만 하자는 심리.

1차 대관 때는 영화관에서 크게 넘어진 스탭이 있었는데, 일반적인 디시 갤러리라면 비웃음과 조롱을 받겠지만, 걸판갤러들은 그 스탭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간다니까 치료비를 공구하자는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 스탭은 넘어진 직후 큰 소리를 내어 죄송하다면서 계속 석고대죄를 하였고,"좆도 아닌거 다친 거 가지고."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넘겼다.

그 외에도 걸장판으로 걸판에 입문한 이른바 걸장판 뉴비들의 비율이 높다. 다소 기괴한 설정과 모에류 밀리터리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걸판 자체를 무시하다가 4DX를 적극 활용한 걸장판을 보고 걸판에 입문하고 갤러리를 찾아온 케이스가 대부분. 걸판 관련 질문글을 올리면 떼로 달려들어 답변을 몇 개씩 달아주고, 빈말로도 잘 그렸다 하기 힘든 그림도 개념글로 보내주는 등 뉴비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에 루리웹이든 이글루스든 출신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성향이 시너지를 일으켜 유입이 활발하다.

당연지사 이곳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인 만큼 네이버 카페트위터, 루리웹에는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스탠드를 취하고 있다. 특히 후술할 공동구매가 갤 바깥에서도 이슈가 된 이후에는 공구 취소율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공구글을 외부에 퍼다나르는 걸 금지하자는 여론이 주류이다. 하지만 이것도 대놓고 양다리 걸친다는 티만 내지 않으면 적당히 넘어가는 분위기. 어차피 같은 걸판 팬이기 때문에 굳이 남의 신상(본진)까지 캐내려 하진 않는다.

보통 이런 외부 유입이 많은 갤러리는 잡다한 글이 많은 편이나 걸판갤은 정말 걸판 얘기로만 몇 시간이고 떠든다는 것도 특출한 점이다. 걸판 말고 다른 얘기를 한다고 해봤자 밀리터리, 전차 게임 얘기 정도. 전술했듯 사실상 국내 유일한 걸판 전문 팬사이트이고 팬덤 자체가 겪어온 고행 기간이 길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걸판을 좋아하기만 하면 다른 유저들도 호응을 해준다. 중복으로 올라오는 짤이나 정보도 군말없이 리플을 달아주거나 개념글에 보내준다. 팬이 팬을 사랑한다는 점이 이 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3.3 컨텐츠 자체의 수명

정식 갤러리에 적응하고 꽤 많은 유저들이 찾아오고서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마갤 때부터 걸판갤은 컨텐츠 수명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단순히 최종장 발표뿐만 아니라, 갤러리 내에서 꾸준히 소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추가적인 컨텐츠의 부재 혹은 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수명이 보장되는 컨텐츠로 제일 좋은 건 역시 게임이지만 걸판 관련 게임들은 하나같이 상태가 안 좋아서, 몇 번씩 갤러리에 공략글이 올라오고 있음에도 게임까지 섭렵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스마트폰 게임은 40만 원을 부어도 5성 탱크가 안 나오는 쓰레기 게임이고, 비타판은 게임성 자체가 똥망이라···.

걸판은 그 높은 인기에 비해 영상화에 걸리는 텀이 굉장히 긴 작품으로, 당장 TVA만 해도 2편의 총집편에 11~12화 방영까지 4개월 로스트가 있었고, 안치오 OVA가 나온 것은 1년이 한참 지난 이후. 극장판도 무지하게 오래 끌었다. 결국 대다수의 걸판 팬이 팬북과 잡지에서 그나마 알음알음 뿌려주는 설정을 뒤적거리거나 1주일에 한 번 나오는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의 4컷짜리 웹 연재분이나 챙길 수밖에 없었고, 걸장판 개봉까지 무려 4년을 버텼다.

이미 걸판은 TVA 방영 후 4년이나 지나서 그 원동력을 사실상 상실한 상태였기 때문에 국내 팬덤은 걸장판이 극장에서 내려가면 원동력을 잃고 주저앉는 것을 내심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최종장>으로 후속작이 작명되면서 불안감은 절정을 찍는 중. 후속작 제작이 결정됐을 때 일본 걸판 팬덤은 축배를 벌이는 한편, 걸판갤에서는 극장판 성적이 굉장히 잘 나왔기 때문에 2기를 예상하던 사람이 많아서, 드디어 걸판도 오와콘이라며 초상집이나 다름없는 반응을 보였다.

3.4 핫산

걸판갤이 돌아가는 1차적인 원동력. 걸판갤과 걸판 자체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갤러리 내부에서 '핫산'이라 불리는 다양한 2차 창작 컨텐츠의 번역 및 자체 생산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응원 및 장려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대충 한 줄 짜리 일본어만 번역하고 글로 올려도 걸판 관련 이미지이면 바로 개념글로 보내줄 정도로 매우 추천이 후하다. 걸판갤이 생기고부터 걸판 관련 미디어믹스와 동인 만화들의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좀 더 러브러브 작전은 물론 드라마 CD, 마지노전, 리틀 아미, 리본의 무사 등 굵직한 걸판 미디어믹스는 모두 번역이 진행 중이며, 하루에도 수십 개씩 동인 만화의 번역물이 올라온다.

연령층이 높은 만큼 아키바계 오타쿠 문화에 빠삭한 유저는 물론 일본어 능력자도 썩어날 만큼 많아서 걸판 관련 정보만 떴다 하면 즉각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정발되지 않은 걸판 관련 서적을 구입하거나 일본 웹에서 직접 정보를 입수하는 핫산들이 발빠르게 걸판 관련 정보를 정리&번역하므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고, 국내에 개봉된 걸장판 정보 또한 신속하게 올라온다. 한창 걸장판 개봉으로 갤러리 화력이 강성해지던 시절에는 CGV 미소지기가 직접 유동닉으로 글을 써서 특전 관련 정보를 뿌리는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상시 걸판갤을 주시하다 솔깃한 정보가 있으면 곧바로 트위터로 가져가는 트위터리안을 매우 고깝게 보는 편.

그와는 별개로 핫산이란 말이 쓰이는 곳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자동차부. 다들 얼굴이 까무잡잡한데다 기계를 만지는 일을 해서인지 핫산부라고 불린다. 하지만 완전히 정착된 것은 아니고, 일부에서 그렇게 부르는 수준.

4 공동구매

걸장판 개봉 직후 갤러리가 성장하면서 공동구매가 갤러리 내부의 중요한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없는 굿즈도 직접 만들어가면서 공구하기 때문에 <드워프갤>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2016년 9월 22일 기준, 8월 즈음부터 시작된 공동구매 수요 총액이 3,000만 원을 돌파했다.# # 실제 규모는 약 5,000만원으로 보이는데, 링크의 계산에서는 공구 규모가 가장 컸던 케이조쿠 저지를 비롯한 몇몇 공구들이 빠졌기 때문이다.

케이조쿠 고교 체육복을 직접 디자인한 저지로 시작된 공동구매 문화는 점점 발을 넓히면서 의복 패치, 학원 마크 뱃지, 캐릭터 열쇠고리 등 의류에서 팬시, 악세사리류까지 다양하게 섭렵한다. 그 외에도 대학교 과잠을 모티브로 한 선더스 야잠, 케이가 작중 입고 온 항공점퍼까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많은 공동구매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아직까지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인기 있는 상품은 2차 공동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구 열풍의 원인은 전반적으로 상주 인원들의 연령층이 높아서, 그에 따른 경제력과 경제력이 뒷받침해주는 행동력이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정말 돈을 못 써서 안달이 난 듯한 구매력을 자랑한다. 한 갤러가 주도한 CGV 대관도 성공적으로 모금을 마치고, 자체 특전을 준비하는 등 평범한 오타쿠 갤러리와는 차원이 다른 행동력을 보여준다.

오죽하면 공동구매하기 불편하다고 정식 갤 승격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지경이다. 마이너 갤러리는 매니저가 임의로 공지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걸판갤 매니저는 공구 관련 글을 부지런하게 관리해주고 있었는데, 정식 갤이 되면서 4~5개씩 올라가 있던 공지들이 싹 쓸려나가버렸다. 다른 갤러리를 점거하여 공구갤로 쓰자는 주장이 나와 하이후리 마이너 갤러리 침공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공구 대표가 꾸준히 현황을 알리는 글을 쓰고, 유저들이 추천을 박아서 매번 개념글로 올려주는 것으로 대처한다.

이런 공동구매 열풍은 드립으로도 이어져서 전차, 오아라이 부동산, 수송기 같은 비현실적인 물품을 공구하자고 하거나, 그럴 듯한 그림이나 아이디어만 가져와도 공구하자며 달려드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5 네타

갤의 주요 밈으로는 일본에서 수입된 최면자위 에리카, 무민 해적단, 자체적으로 생산한 우리 유카리, 동정 킬러 유키, 위조횡령이 성행하는 헬아라이가 있다. 특히 이츠미 에리카는 니시즈미 스토커, 햄버그, 악어, 못돼먹은 인성 등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떡밥들이 넘쳐서 걸판갤의 준 아이돌 대우를 받는다.

유카리 찐따설유카리 혐성설이 인기를 끌면서 온갖 상황을 혐성과 찐따에 연결시키는 밈이 인기이다. 주로 엮이는 것은 유카리, 에리카, 미카, 다즐링 등이다.

걸판의 고증 관련 질문에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카본코팅으로 일관하는데, 여기서 카본 드립이 파생되었다. 예를 들면 "해치 위로 머리 내밀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냐?"라고 물으면 "머리통을 카본코팅해서."이라고 대답하고, "4호의 후면 장갑을 3돌이 쐈는데 왜 관통이 안 됐냐?"라고 물으면 "카본코팅을 카본코팅해서."라고 대답하고, "기관총에 맞으면 다치지 않냐?"라고 물으면 "카본크림 발라서."라고 대답하는 식. 아무튼 아무리 말이 안 되는 것이라도 접두어 '카본' 한 마디면 더 생각할 필요가 없다. 특히 미호는 거의 척 노리스 취급···.

타코츠보야의 동인지 진군하라 전차도에 대해서는, 특유의 험악한 분위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자제하는 분위기였고, '자기도 오덕인 주제에 되도 않는 훈장질을 한다', '현실성은커녕 비극적인 전개와 선정적인 장면을 넣을려고 억지 설정, 억지 진행들을 남발한다', '분량에 비해 패러디가 지나치게 많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 등등의 이유로 숱하게 까였다. 이후 디시콘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식으로 어느정도 희화화되었다.

공산주의 유머를 패러디한 프라우다 유머가 흥하면서, 각 학원의 특징을 살린 유머집 컨셉의 글이 흥한다. 프라우다 유머의 경우 카츄샤는 스탈린을 위시한 소련 서기장, 논나는 소련 정보기관, 니나는 툭하면 잡혀가는 일반 소련 인민을 상징한다. 케이조쿠 유머는 대부분 해적 밈에 관련된 소재이지만, 게으른 데다 인성까지 안 좋은 설정의 미카 때문에 다른 부원들이 고생한다는 것이 주요 소재이고, 세이그로 유머는 다즐링과 아삼, 로즈힙 때문에 혼자 정상인이라 마음고생을 하는 설정의 오렌지페코에 대한 밈이 주요 소재이다. 이런 유머가 더욱 퍼지면서 패러디의 대상이 국가 유머를 벗어나 기존에 존재했던 유머 시리즈라면 모두 어레인지되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예를 들어 변호사 유머, 척 노리스/사실 같은 케이스가 있다.

그 외에 마갤 시절 자주 올라온 고갤발 토코투칸 망가 낚시가 큰 충격을 주면서 생겨난 닭고기 드립이 있었으나 정식갤이 되면서 낚시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잊혔다.

6 손재주

프라모델 마이너 갤러리에서 유입된 인원도 여럿 있다 보니 전차 프라모델 관련 질문도 잘 받아주는 편이다. 간혹 걸판 디오라마를 제작하거나 걸판에 등장한 소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능력자들이 출현해서 찬사를 받기도 한다. 9월 10일에는 뜬금없이 칸텔레를 직접 만들어 연주까지 하는 팔백미리[1]의 글이 올라와 갤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글은 걸판갤에서 올린 첫 힛갤이 되었다.# 이 갤러가 만든 칸텔레는 1차 대관에서 경품으로 기증되었다.

7 기타

  • 온갖 단역들을 재조명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오리팀의 콘도 타에코, KV-2 승무원 니나, 특히 영상화된 작품을 통틀어 대사가 세 마디를 넘지 않는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루크리리의 인기가 높은 곳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걸판갤이 유일하다.
  • 마갤 시절 부매니저였던 유저 '얄다바오트'는 걸판 방영 때부터 관련 2차 창작물을 번역하여 유명세를 탄 블로거이다. 국내 걸판 팬덤의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 <걸스 앤 판처>라는 이름의 마이너 갤러리도 있었지만 이 갤러리의 정식 승격과 동시에 사라졌다.
  1. 통칭 깡영만. 칸코레 갤러리에서 불어펜 미술치료로 시작해 세밀한 손재주를 요구하는 500원 동전만한 종이인형을 만들다 본격적으로 따라할 수 없는 물건들(라이트 액자, 석궁 등)을 만들어 깡갤 김영만(교수), 깡영만으로 불린다. 처음엔 김영만 교수가 광고모델을 한 불어펜을 써서였다가, 정말 미술교수 못지 않은 공작실력을 존경하는 의미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