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갤

오덕갤
문서가 있는 갤러리
원년멤버
미연시 / 일본 애니메이션 · 디시 애갤러스 / 코스튬 플레이
월간디시 선정 3대 오덕갤
러브라이브 / 아이돌마스터 / 칸코레
장르, 분야
라이트 노벨 / 리듬게임 / 만화 / 미국 애니메이션 / 보컬로이드
성우 / 애니메이터 / 일본 성우 / 일본 연예 / 토이 / 특촬 / 판타지 / 한국 애니메이션
특정 작품
WOW / 강철의 왈츠 / 걸즈 앤 판처 / 겨울왕국 / 너의 이름은 / 던전 앤 파이터 / 도검난무
마비노기 / 마비노기 영웅전 / 마이 리틀 포니 / 블레이드 앤 소울 / 소녀전선 / 동방 프로젝트
아이카츠! / 언더테일 / 전함소녀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주문은 토끼입니까 / 케이온 / 클로저스
타입문 / 프리큐어 / 프리파라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확산성 밀리언 아서 / 크루세이더퀘스트
문서가 있는 마이너 갤러리
기타
765 프로덕션 / 나와 호랑이님 / 러브라이브 뮤즈 / 러브라이브 선샤인 / 리제로 / 마법소녀마도카마기카 / 백합장르
사에카노 / 오토코노코 / 푸른 저편의 포리듬 / 스트라이크 위치스

1 소개

새벽에 은꼴사가 올라오면 그냥 갤, 야짤이 올라오면 오덕갤[1]

수많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오덕들이 많이 출몰하는 몇몇 곳을 싸잡아 부르는 혐칭. 갤러리 주제 자체가 오덕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이 부류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고, 갤러리 주제 이외에 다른 일본모에코드가 저변에 깔려 있어서 다른 갤러리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 때 보통 이렇게 분류된다. 평소 디시가 워낙 오덕 배척도가 강한지라 주로 덕후 수용소 등으로 불린다.

2 2014년 이전

본래 오덕갤, 그 중에서도 게임과 무관한 애니메이션, 만화의 개별 작품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에서 거의 개설을 해 주지 않았다. 일례로 2009년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의 개설 역시 해당 컨텐츠의 기원이 슈팅게임이었기에 개설이 가능했다 볼 수 있었고, 당시로부터 4년이 지나서 러브라이브 갤러리가 개설될 시기에는 러브라이브!의 기원이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파생 미디어 믹스스쿠페스의 영향으로 게임 카테고리로 개설이 되어야만 했다.[2] 또 비슷한 시기에 개설된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칸코레 갤러리 역시 컨텐츠의 기원을 게임에 두고 있다.

2014년 11월 당시의 오덕갤 목록을 보면 개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오덕갤들은 스쿠페스를 이용해 거의 편법으로 개설된 러브라이브 갤러리를 제외하면 전부 그 기원이 게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외적으로 2013년 5월 13일에 개설된 진격의 거인 갤러리와 2014년 1월 17일에 개설된 겨울왕국 갤러리가 있었지만, 둘 다 서브컬쳐 뿐만 아니라 당시의 한국 주류 문화에서 대중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임을 고려하면 개설 당시에 두 갤러리의 취급이 오덕갤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후자는 개설 당시에는 개별 영화 갤러리 포지션에 가까웠다.

3 2015년 이후

디시인사이드 개설 이래 거의 15년간 터부시되던 개별 작품 오덕갤의 개설은 2015년에 이르러서야 보컬로이드 갤러리마이 리틀 포니 갤러리의 개설로 완화가 되기 시작했다. 그후 2016년 1월에 이르러 마이너 갤러리 시스템이 추가되자 마이너 오덕갤이 우후죽순으로 개설되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 주문은 토끼입니까 갤러리케이온 갤러리 등이 승격하면서 오덕갤의 수가 기존의 두배에 가까운 수로 불어나게 되었다.

틀:오덕갤2015년 3월 초의 리비전에 등재된 오덕갤 수와 최신 리비전에 등재된 오덕갤의 수를 비교하면 메이저 갤러리만 해도 두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마이너 갤러리 까지 합치면 세배에 가까운 양이 불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없는 군소 오덕갤까지 합친다면 그 수는 상당히 많아진다.

4 원년 멤버

누구나 인정하는 디시 최초의 삼종의 신기 오덕갤은 다음과 같다. 보면 알겠지만 겜덕후일본모에스타일 애니덕후를 싸잡아 부르는 멸칭으로서 작용했다.

5 월간디시 선정 오덕갤

2015년 7월호 기준인데, 1년 이상이 지난 2016년 10월 기준으로는 마이너 갤러리의 영향 등으로 오덕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각각의 갤러리의 위상도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러브라이브 갤러리는 2015년 7월 당시에는 러브라이브 극장판의 국내 개봉이 임박하는 등 최전성기의 화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뮤즈 파이널 라이브 논란선갤, 뮤즈갤로의 갤러리 분열을 겪으면서 상당한 쇠퇴를 겪었다.

그 외 오덕갤 성향으로 분류되는 곳들은 위의 표를 참고할 것.

6 특징

반(反) 덕후를 기치로 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가 사실상 망한 갤러리로 분류되었고, 오덕갤이라 분류되는 갤러리들의 규모와 종류가 날이 갈수록 세력을 키우고 있어서 갤러리 숫자나 유동인구로 보면 오덕갤 쪽이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다만 와우 갤러리나 월간디시 선정 3대 오덕갤 등의 몇몇 화력갤, 그리고 실북갤에 가끔 이름이 올라오는 갤러리 빼고는 화력 자체가 그리 좋진 못한 편이라 실속은 없다. 같은 오덕들이긴 하지만 그 장르가 판이하게 달라 서로 소재가 통합되지 못하는 것도 화력이 모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덕갤과는 별도로 남성 아이돌 갤러리, 드라마 갤러리 등의 여성유저가 주가 되는 갤러리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는 디시인사이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오덕갤 못지 않은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면갤, 코스갤, 일애갤 3인방은 초대 오덕갤답게 오덕갤이라는 호칭에도 "그래 맞아. 우린 오덕이야." 수준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던갤 같은 곳은 오덕갤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미 던갤에 유입될 정도의 갤럼이라면 모에 스타일에 적응할 대로 적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애초에 던파 자체가 모에 취향 코드를 노리고 만든 게임이다.

오덕갤들은 과거 디씨의 레전드라 불렸던 스갤, 막갤, 코갤 등 거대 세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끼리끼리 노는 성향이 강하지만 각 갤러리마다 주제에 맞는 영역에서는 무시 못 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HIT 갤러리에 올라가거나, 갤러리 메인 이슈에 올라가는 등 갤 외부로 모습을 보이면 몰매를 맞는다.

오덕들임에도 불구하고 DC가 아닌 다른 사이트 덕후들을 자주 까는 편. 특히 네덕들이 주요 까임 대상이며 루리웹, 이글루스, 나무위키도 가끔씩 아니 자주 깐다. 주로 갤러리와 같은 토픽을 다루는 사이트 덕후들을 깐다.

7 실제 오타쿠 성향을 지니고 있는 갤러리들

오덕갤이라는 멸칭을 빼고서 갤러리 성격상 오타쿠적 성향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갤러리들을 분류해 보면, 실제로 그 수는 굉장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덕갤이라는 명칭이 이들과 다시 한 번 구별되는 멸칭으로서 작용하는 것을 두고, 일본발 서브컬처모에 문화를 하층 중의 하층으로 분류하려는 일종의 불가촉천민 계급잡기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8 특이한 사례

8.1 와갤

디씨의 레전드급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4기 와갤러들의 유별난 덕후기질로 인해 게이&오덕 성향을 띄게 되었다는 점이 다른 오덕갤과 다르다.

용개의 와갤에서의 인기(?) 때문에 시작부터 용개 갤러리인 걸로 오해를 받지만, 용개도 1기 시절엔 까였으며 본격적인 용개 오덕질은 2기 후기 정도가 적절하다. 그리고 초창기 와갤은 오덕이라면 철저하게 까대는 갤러리였다. 대표적인 예로 깻잎여캐를 주측으로 한 카와EE한 여캐들이 포진하는 얼라이언스를 오덕들이라 비하한 얼닥눈이라는 단어가 있다.

와갤이 본격적으로 오덕갤이 되기 시작한 건 블리자드확장팩블덕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뒤 여캐나 오덕 관련 떡밥이라면 철저하게 까댔던 호드 유저들이 블덕으로 룩변을 하기 시작한 시점 이라고 보는게 옳다. 결국 와갤러들은 내면의 덕후

8.2 야갤

야구 갤러리의 경우 와갤과 비슷하게 특정 시기에 오타쿠 계층이 상당수 유입된 경향이 있어 원래 오덕까 갤러리의 성향을 지녔으나 어느 순간부터 오덕갤화 비슷하게 성향이 바뀌었다.

높은 빈도로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 슬램덩크를 필두로 한 고전만화, 원피스를 필두로 한 최신 만화 떡밥이 돌고는 한다. 일례로 흰 수염 사망 소식이 들리자 갤러리가 들썩거렸다.(...) 망가의 작가 이름이 바로바로 튀어나오고 매니악한 비디오 게임에 대한 지식을 섭렵하는 등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야갤에 상주하는 소덕들을 필두로 한 비롯한 아이돌 덕후질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수준.

다만 와갤과 달리 오타쿠 혐오층이 건재한데다 오덕까 물타기가 가끔 진행될 때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오덕갤로 분류하기는 약간 무리가 있다. 애초에 유동인구 자체가 많은 갤러리 특성상 물타기 성향이 생기는 게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스포츠 관련 웹사이트인 이상 성수기와 비수기의 주제 변화를 막을 수 없기도 하다.

8.3 고갤

고전게임 갤러리의 경우 야갤과 코갤의 화력이 저물고 각종 분탕종자 및 트롤러들이 고갤로 대거 유입되면서 자타공인 문-하수도가 되어 예전에 가지고 있던 게임 계열 잡탕형 오덕갤로서의 정체성을 사실상 잃었다고 봐야 한다. 이는 고갤럼들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고, 오히려 게임 관련 게시물이 개념글에 오르면 자기들끼리 깜짝 놀라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심지어는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아프리카 TV다음팟 등지에서 고갤 타이틀을 걸고 게임하는 사람들 중 약 8~90% 정도가 실제 고갤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이라는 통계 결과[7]가 고갤에 올라오기도 하는 등, 이미 원래 가지고 있던 특징들을 거의 대부분 상실한 상태이다. 오죽하면 고갤에서 게임 이야기 하지 말라고 대놓고 엄근진하게 정색 빠는 개념글이 잊을 만하면 올라올 정도며, 2016년 기준으로는 아예 한 명을 제외하고서는 모든 고갤 타이틀 단 방송이 고갤과 아무 상관 없어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8]

8.4 웹갤

웹툰 갤러리의 경우 원래는 전형적인 오덕갤+친목좆망갤 루트를 타고 있었으나,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이후로는 무한도전 갤러리의 전례를 따라 각종 온리전을 비롯한 무허가 동인행사 및 꾸금지를 저격하는 실천형 갤러리로 변형되었다. 이 사건 이후 원래 웹갤에서 친목라인을 형성하고 있던 올드비들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로 이전하여 고인물 성향이 더 짙어져 버렸다.
  1. 비록 취소선 처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이 분류법이 거의 정석처럼 통용되고 있다. 망갤처럼 갤러리의 본 취지와 상관 없이 망가로 흥했던 갤러리들의 경우가 대표적.그래서 고갤이 고전 씹덕갤이라는 건가
  2. 러브라이브 갤러리의 경우 해당 컨텐츠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취미 카테고리가 더 알맞다.
  3.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 분리된 파생 갤러리이다.
  4. 그 자체로 '3D오덕집단'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첫 번째 유형.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모든 스포츠 스타 갤러리와 아이돌 관련 갤러리들은 크건 작건 극성파 팬덤병크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5. 그 자체로 '3D오덕집단'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두 번째 유형. 거기에 덧붙여 철도 갤러리는 '2D오덕집단'으로서의 성향도 함께 가지고 있다.
  6. 그 자체로 '3D오덕집단'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세 번째 유형. 거기에 덧붙여 일본 연예 갤러리는 '2D오덕집단'으로서의 성향도 함께 가지고 있다.
  7. 그냥 글로만 연재를 하는 게 아니라 방송하고 나서 정리한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바뀐 적이 있는데, 여기에 고갤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한동안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이걸 보도 온갖 듣보잡 게임 채널이 고갤 타이틀을 달고 어그로를 끌기 시작했는데, 심지어는 고갤 타이틀을 달았으면서도 자기는 디시인사이드를 하지 않는다며 고갤에 대해 언급하는 시청자들을 강퇴시키는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데 고갤이 문-하수도가 되면서 진짜 고전게이머들이 다 떠나가는 바람에 오히려 어그로꾼들이 메인이 되고 진짜 고갤방송이 비주류가 되는 역전현상이 발생해 버렸다.
  8. 그 마지막 한 명이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 방송마저도 2016년 8월부터는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