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제1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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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65 수원시의 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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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로 | 탑동로 | 태장로 | 파장천로 | |
팔달문로 | 호매실로 | 화산로 | 효원로 |
京水大路 / Gyeongsu-daero
1 개요
대한민국 1번 국도의 일부 구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부터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까지이다. 길이는 27.7km. 북쪽으로는 시흥대로, 남쪽으로는 경기대로와 이어진다.
2 명칭
서울특별시와 수원시를 잇는다 하여 경수대로로 결정되었다. 원래 이름은 수인산업도로처럼 경수산업도로였으나, 도로명주소 시행에 따라 간략화되었다. 예전 도로명인 경수산업도로는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가 된다.
3 역사
대한민국의 고속발전 시절 서울특별시, 수원시, 인천광역시를 수도권 공업지대 삼각벨트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잇는 도로를 뚫은 게 시초이다. 경인고속도로, 경수대로(당시 경수산업도로), 수인로(당시 수인산업도로)를 뚫으면서 1번 국도를 이 도로로 지정하고 관리하게 된 것.
4 교통량
더럽게 많다. 서울특별시에서 수원시로 가는 빠른 길 중 하나이고, 안양시나 의왕시, 광명시같은 지역도 지나가기 때문. 특히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가 이 도로 지지대고개와 겹치고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의왕IC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2] 상당히 흉악한 교통량을 자랑한다.
현재는 주요 교차로가 입체화되었지만, 수인산업도로 안산구간과 달리 부도로를 건설하지 않아서 도시를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신호가 많고(...) 의왕시내 구간의 신호 연동 시스템이 정말 엉망이다. 의왕IC 인근의 고천지하차도가 막히는 이유는 지하차도 양 옆에 대기 시간이 긴 신호가 바로 붙어있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지하차도가 있어도 별로 도움이 안 되며 언제나 지하차도 중간에 멈춰서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이 지하차도를 제외하면 입체교차 구간이 없다보니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게 된다.
반면에 안양시내 구간은 80km/h 주행을 기준으로 연동 신호가 되어있어, 정말 80km/h로 계속 달리면 석수IC부터 의왕 시계에 위치한 포도원사거리까지, 혹은 그 반대 구간을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갈 수 있게 되어있다. 다만 교통량이 워낙 많은 도로이다보니 새벽 시간이 아닌 이상 계속 이 속도로 달리는 것은 사실상 무리. 그래도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 전부 지하차도와 고가차도로 입체교차가 되어있어 통과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그래서 새벽 시간대에 내비게이션으로 수원 → 서울 경로를 검색할 경우 목적지에 따라 고속도로 대신 경수대로를 안내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원시내 구간은 제한속도가 60km/h이다. 수원과 의왕시의 시 경계인 지지대고개에서 제한속도가 바뀌며, 얄짤없이 그 앞에 카메라가 달려있으니 제한 속도 변경에 주의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신호 연동이 되어있긴 하나, 역시나 심야 시간을 제외하고서는 씽씽 달리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경수대로가 안양시내의 번화가를 살짝 비켜서 가는 것에 반해,[3] 수원시 구간은 이 경수대로가 시가지의 완전한 중심이다. 그 중에서도 창룡문, 동수원사거리 인근은 사실상 안 막히는 시간이 없을 정도이며, 안 그래도 혼잡한 도로에 시내버스가 가세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지경. 그래서 1번 국도로 수원 시내를 통과해서 간다는 생각은 웬만해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지지대삼거리에서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오산시 방면으로 가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5 비상활주로
경수대로 끝부분인 비행장삼거리부터 경기대로와 이어지는 구간은 수원시에 있는 대한민국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비상활주로 구간이다. 수원시에서는 10전비를 치워버리면서 이 구간도 비상활주로에서 제외하려고 하고 있으나 잘 되지 않는 듯 하다가 결국 2013년 부로 해제되었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6 대체도로
의왕IC~북오산IC[4] 구간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봉담동탄고속도로를 대신 이용할 수 있고, 추후 서부우회도로가 진위역까지 연장되면 수원~오산 구간을 대체할 수 있다.
수원문산고속도로 수원~광명 구간이 개통되어, 북오산IC~석수역 구간은 봉담동탄고속도로-수원문산고속도로를 대신 이용할 수 있다.
7 참고 사항
이 구간에 지지대(遲遲臺) 고개가 포함되어서 안양과 수원간의 축구 대결은 지지대 더비라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서를 참조.
박경수가 LG 트윈스에서 kt wiz로 이적하고 탈쥐효과를 보이자, 수원 kt 위즈 파크의 주소지가 주목받으며 한 때 관련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의외로 이 분에 대한 드립은 별로 없다.
도시인 곳은 괜찮지만, 시 경계 지역은 외진 곳이 많은지라 밤에 혼자 가면 위험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함께 다니는 걸 추천.
국토교통부에서는 수원시 장안구청사거리~구로디지털단지역[5] 구간에 BRT를 설치할 계획이 있으며, 이 중 구로디지털단지역~석수IC 구간은 이미 운행중이다. 타당성조사는 2011년 1월에 완료되었지만[6], 아직까지는 별 소식이 없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 의왕시, 안양시 등 이 도로에 의존하는 지역들의 교통 상황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