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경제

1 개요

서울특별시의 외곽지역이라는 이유로 그곳의 땅값을 버티지 못한 공장들이 고양시로 대거 이전하여 농업과 공업이 혼재된 지역이 되었고, 현재는 일산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공장들은 다시 파주시김포시 등의 주변지역으로 밀려나고 서비스업의 비중이 늘어난 상황이다.

2 상세

2.1 산업

2.1.1 농업

과거 고양군에서는 대규모 논농사가 행해졌다. 더불어 화전읍 지역은 서울특별시 근교지역이라는 이유로 서울시에 내다팔 화훼농업이 발달하기도 했다.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 대규모의 신도시, 택지지구 건설이 완료된 2010년대에도 고양시의 농업은 일산서구의 장월평야와 구 벽제읍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고양 꽃 박람회라는 지역 축제까지 끼고 있던 구 화전읍 지역의 화훼농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위축되어 에 눌린 농민들이 야반도주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업황이 좋지 않다.

2.1.2 제조업

고양군 시절에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 공업지였다. 서울특별시 강북지역에서 밀려난 제조업체들이 고양군에 대거 공장을 차렸기 때문. 구 벽제읍, 일산읍, 원당읍 등의 인구 급증에는 이들 공업단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이 때 주로 가구공장이 많이 들어와서 고양시의 주요 공업이 가구산업이기도 했다. 그러나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개발되면서 이러한 공장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있다. [1]

2013년 현재, 옛 벽제읍과 송포면 그리고 옛 일산읍 지역이지만 일산신도시와는 완전히 분리된 자유로주변에 공장지대가 남아있다. 옛 송포면 지역인 송포동과 송산동에는 1970년대부터 있던 가구공장이 있고 고봉동에는 식사지구 개발때 쫓겨나온 가구공장들이 일부 남아있다.[2] 그리고 장항1동 등의 자유로변에는 제지산업이나 인쇄공장들이 일부 있으며 중산동 일대에 약간의 의류공장들이 있다.

2016년 경기북부테크노밸리 # 고양시 유치가 성공하면서, 소규모 공업단지 하나 들여올수 없는 고양시의 자족기능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되게 되었다. 약 20만평 크기로 지어진다고 한다. [3]

2.1.3 서비스업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과 더불어 고양시의 주산업은 자연스럽게 서비스업으로 바뀌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에서 돈을 벌고 나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상권의 형태로 서비스업이 발달한 것. 그러나 대부분 규모가 영세한 자영업체들이 많아 오래 가지 못하고 금방 망한다.(...)

2.2 상권

상권은 수도권 전철 3호선의 각 역을 중심으로 발전해있다. 일산신도시 입주 초기에는 과거 고양군의 중심지였던 원당상권에 크게 의존하였다고 한다.[4] 일산신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서일산지역의 주엽역 상권, 동일산지역의 마두역 상권이 크게 발달하였다. 화정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화정역 상권도 발달했다.

하지만, 2003년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라페스타가 개장한 뒤로 일산의 중심상권은 라페스타로 이동하였다. 심지어 화정지역의 젊은이들도 라페스타로 오게끔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순간이었다. 4년뒤 라페스타의 단점을 보완한 웨스턴돔이 건너편에 들어서게 되면서 라페스타는 쇠락하고 있다. 다만 술집 위주인 라페스타 뒤 먹자골목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그 밖에 마두역 상권은 2004년 나운시네마가 폐관하면서 단순한 동네상권으로 떨어졌다. 주엽역 상권도 그랜드백화점이 근근히 버티는 중이지만, 폐건물 스타몰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중심상권으로 발전하기 어려울 듯 싶다. 화정역 상권은 세이브존 화정점과 그 옆의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으나, 아무래도 일산의 라페스타웨스턴돔에 밀려 덕양구 주민들이 아니면 딱히 찾지 않는 평범한 상권이다. 그러나 고양시 상권이 워낙 난잡하게(...) 발달한 터라 왠만한 도시의 상권 정도는 되는 규모이다. 특히 세이브존을 포함해 근처 롯데마트, 이마트가 붙어있어 식료품과 잡화 쇼핑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고양군의 중심지였던, 원당상권은 고양시의 유일한 상설 재래시장인 원당시장이 아직까지 버티고 있어 근근히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원당에 프리머스가 들어온다는 소문이있었지만 경제위기로 취소된 모양이다. 또한 원당지역이 뉴타운 재개발사업인 원당뉴타운으로 지정되어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신도시라는 특성상 할인점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일일이 적어보자면, 이마트 탄현점, 이마트 일산점, 이마트 화정점, 이마트 풍산점, 롯데마트 주엽점, 롯데마트 화정점, 롯데마트 고양점, 홈플러스 일산점, 홈플러스 백석점, 홈플러스 킨텍스점, 세이브존 화정점,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코스트코 일산점. 웬만한 할인점들은 모두다 들어와 있다. 신도시 초기에 이마트 일산점과 월마트 일산점(現 이마트 탄현점)의 경쟁(흔히 10원 경쟁이라고 불렸던)은 뉴스에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실제로 서울에서도 일산으로 원정쇼핑을 할 정도였다. 웃긴 점은 서울에도 세 군데 밖에 없는 코스트코가 신도시 주제에 떡하니 있다는 점. 신세계 텃밭인 분당엔 차마 들어가지 못하니 일산에 들어간 듯. 매출은 다른 코스트코와 마찬가지로 잘 나오는 편이다. 여기도 명절이나 주말엔 사람이 굉장히 많다. 고양시를 비롯해 코스트코가 없는 서울 서북권(은평, 마포, 서대문), 파주, 김포, 심지어는 인천 계양과 부천 일부지역을 배후지로 하고 있어 경기 서북권의 주요상권으로 발돋움했다.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세 곳이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사실 백화점이라 하기엔 유명 브랜드도 졀로 없고 그저 그런 잡화점 수준이다. 다만 지하 리모델링으로 식품관의 질은 높아졌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정발산역과 연결되어 교통도 좋고 주변 상권이 일산 원탑이기 때문에 입지는 좋다. 그러나 여타 경기도의 롯데백화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여 살 만한 물건이 없다는 게 중평이다.

이 두 백화점으로는 일산 중산층의 쇼핑 욕구를 채울수 없었으나 2010년에 개장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으로 인해 잠잠한 일산 백화점 상권에 일대 파란이 일었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도 대규모 리모델링에 들어가 현대를 견제하고자했다. 현대 킨텍스점에 해외 유명브랜드들도 입점하여 어느정도 수익을 기대하긴 했으나, 목표 매출액에는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다만 일산 내에서는 백화점 매출 1위긴 하지만...

그 밖에 아울렛으로 강등당한 뉴코아아울렛이 있다. 뉴코아아울렛은 의류중심에 킴스클럽도 있어서 장사는 잘 되는 듯.

일산신도시 초기만 하더라도 태영프라자, 레이크타운 같은 쇼핑몰들도 그럭저럭 장사가 잘 되었지만.. 이후론 주엽역 상권이 통째로 죽어버렸다.

일산호수공원 옆에 원마운트2013년 3월 29일 개장을 했다. 이에 따라 한류월드 중에서 사업이 진행중인 구역에 원마운트 개장에 맞춰서 추진하던 경기도 최초 5성호텔인 엠블호텔 킨텍스3월 20일 개장을 했다.

2.3 시 재정

전임 강현석 시장 시절 킨텍스, 한류월드, 고양종합운동장, 식사택지지구, 덕이택지지구 등 일산신도시 지역에 벌린 사업이 좀 많아서 재정이 영 좋지 않았다. 지방채만 무려 2,200억원 가량 쌓여 있었다. 결국 킨텍스 개발부지 일부를 팔기로 결정하였다. 2011년에는 현대자동차에 672억원에 매각하였으며, 2012년 11월에는 추가 부지를 판매하여 1,517억원을 마련하여 상당액의 지방채를 조기상환했다. 기사 이에 따라 거의 모든 부채를 상환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일산서구청 지어달란 말이에요 징징징

한류월드는 팔리지도 않는 골칫덩어리가 되었...는데 K-POP 전용 공연장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류월드 자체가 팔릴만한 지역이 아니라서 고양시와 경기도가 무슨 일이 있어도 살려 내야만 했던 거라...

2.4 집값

운정신도시와 식사지구(위시티), 덕이지구의 입주로 인해 아파트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일산신도시 지역의 아파트는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지어진 지 20년이 넘었다) 더더욱 떨어지는 속도가 빠르다. 2012년에는 매달 500~600만원 꼴로 빠졌다. 기사 재건축 연한인 40년에는 아직 한참 모자라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서 떡밥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행신지구나 덕이지구는 수도권 전철 경의선 역세권 버프도 있고 해서 집값이 크게 빠지지는 않았다.[5] 그런데 덕양구 지역에 효자택지지구, 삼송택지지구, 원흥보금자리, 향동보금자리 등의 중앙정부 주택보급 사업을 한꺼번에 하는지라 전망은 어둡다.

일산신도시/행신-화정-풍동/구일산-탄현-중산/원당-능곡/벽제-신도 이쪽 라인으로 집값의 차이가 일부 있어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1. 대표적인 예가 식사지구.
  2. 대부분의 가구공단은 파주시김포시로 가버렸다. 옛 송포면 지역에 있는 가구공단은 식사동 가구공단하고는 달리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가구공단이다.
  3. 참고로 일산신도시는 460만평
  4. 1990년대 초중반에 롯데리아가 들어와있는 군청 소재지는 드물었다.
  5. 특히 행신지구쪽 새로 건축한 서정마을이나 sk뷰중에 평수가 큰 곳은 집값이 일산신도시 못지 않다. 하지만 여기는 행신역이랑 중앙버스정류장도 가깝거나 집 바로 앞이고 여기서 한 15분만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도 상암동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