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우

고영욱이라는 천하의 개쌍놈을 치려다가 잘못오신 분이 분명 있을거다 이 분인줄 알고 왔다 이놈아!


사진의 오른쪽 인물이 고영우(왼쪽은 박기남).ㅗㅔㅗㅔ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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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우의 인생경기가 된 2015년 8월 25일 SK 와이번스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슬라이딩 장면 고영웅

KIA 타이거즈 No.36
고영우(高永愚 / Yeong-Woo Ko)
생년월일1990년 1월 8일
출신지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이리
출신학교광주대성초 - 광주동성중 - 광주동성고 - 성균관대
포지션내야수(전 포지션), 외야수(좌, 우익수)
투타우투우[1]
프로입단2013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4번, KIA 타이거즈)
소속팀KIA 타이거즈(2013 ~ 현재)
가족동생 고영표
KIA 타이거즈 등번호 36번
심동섭(2010~2012)고영우(2013~ )현역

1 소개

KIA 타이거즈 소속의 내야수. 모 성폭행범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착각하지 말자 모 작가와도 비슷하다. kt wiz고영표의 형이기도 하다.

183cm에 80kg으로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대 시절에는 주로 2루수로 뛰었으며, 가끔 외야수로 뛰기도 했다. 빠른 발과 단타 위주의 타격을 하는 것이 특징.

한편으로는 취약한 KIA의 선수층의 단면과 학원야구의 우투좌타 교육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한데, 통산 타율이 1할도 되지 않고, 시즌 4안타 이상을 기록한 적이 1번 뿐이다. 우타자와 좌타자를 오가면서 제대로 된 타격 매커니즘이 갖춰지지 않으면서 어느 타격 포지션에서든 정착되지 않아 빈약한 타격을 보이는 것. 덕분에 수비 포지션에서도 특출난 수비를 보이지 않고 투-포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수비 포지션의 백업으로 나가고 있다.

2 프로 데뷔 후

2.1 2013 시즌

KBO상에는 스위치 히터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프로 데뷔 시즌인 2013년에는 우타자로 활동했다. 본래는 우투좌타로 뛰었으나 좌타석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우타석과 병행하면서 타격이 좀 더 나아져 스위치 히터가 되었고, 프로에 데뷔해서는 좌타석을 버리고 우타석에만 섰다.

마무리 캠프에서 고영창과 함께 선동열 감독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선동열-이순철 극찬한 KIA ‘투고’

스프링캠프 때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범경기부터 유격수 혹은 3루수 백업으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받고 있다. 윤완주보다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이고 있고, 어깨도 강한 편.

3월 21일 포항 LG전에서 8회초에 이성우에 이어서 류택현의 3구째 공을 받아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것으로 KIA는 2013 시범경기 첫 백투백 홈런을 달성.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과감한 공격 성향과 강한 어깨를 자랑한 수비능력을 보여주면서 기존 내야 백업이었던 박기남홍재호 등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2013년 신인 중에서 박준표와 함께 개막 엔트리에 들어갔다.

4월 11일 광주 두산전에서 9회말에 김강률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이후로도 대수비 혹은 대주자로 출전하다가, 5월 23일 안치홍이 1군으로 올라오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2.2 2014 시즌

2013 시즌에 우타석에만 섰던 것에서 버리고, 2014년부터 다시 스위치 히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내야 좌타자 활용도 등을 감안해서인 듯 하다. 다만 2군에서도 그다지 타격감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어깨와 작전 수행능력 등을 고려하여 개막 후 2군에 있었다가 강한울의 반대 급부로 1군에 콜업되었고, 첫 타석인 5월 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들어온 이후 프로 데뷔 처음으로 좌타석에 들어섰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5월 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무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하였다.[2]

2.3 2015 시즌

결국 좌타자를 버리고 다시 우투우타가 되었다. 김원섭의 컨디션 저하로 말소 때 1군에 등록되어 주로 내, 외야 대수비나 대주자로 들어갔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많이 없었지만, 타격 문제 때문에 다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던 가운데 7월 14일 LG전에 와서야 1군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 동안 다시 스위치 히터 연습을 했는지 시즌 첫 안타는 좌타석에서 기록했다.

2015 시즌, 타격은 전혀 기대할 수 없어 대주자로만 나오고 있는 와중에, 주루사가 잦은 등 대주자로서의 장점도 좀처럼 볼 수 없어 욕만 많이 먹고 있던 중 8월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으로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10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백용환의 짧은 중견수 플라이에 홈으로 쇄도하었는데 처음에는 아웃이 선언되었으나 합의판정 끝에 세이프가 된 것이다. 또한 10회 말에서 좋은 수비를 보이기도 하였으며 MVP 인터뷰까지 따내는 등 이 날은 고영우의 날이라 할 만했다. 고영우의 눈물의 인터뷰

9월 26일, 좌타석에서 시즌 2번째 안타를 만들어 냈다.이 안타 치기 전에 9푼 1리....2루에 있던 이호신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되었다.이 안타로 6-5였던 아슬아슬한 스코어는 7-5가 되어 KIA가 승리할 수 있었다.

9월 2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신승현에게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은 4:8로 패했다.

9월 29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단타를 2루타로 만드는 빠른 발을 보여주었다. 9월 30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볼넷 두개를 얻어내 세차례 출루도 기록했다.

홈런을 때린 LG전 전후로 타격 성적이 꽤 좋아서 사실상 5강 탈락후 할일이 없어진갸갤과 엠팍 등의 팬 사이에선 갓영우, 고영웅, 영우신 등의 드립이 흥하고 있다.. 영우신이 이제서야 신이 된 이유

그러나 아름다운 1주일이 지나고... 9월 30일 이후로는 안타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며 타율 0.154로 시즌을 마감했다.

2.4 2016 시즌

6월 14일 두산전에서 8회말 2루 도루를 성공해 KBO 최초 팀 도루 4,200호를 기록하였다.
최근 구멍이 뚫린 기아의 유격수 자리에 계속 출장 중인데, 3연속 안타 기록 등등 꽤 괜찮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기아 유격수는 답이 없다. 김선빈 기다리자.
현재 기아 유격수는 어떤 선수를 기용하던 다 마찬가진데, 그나마 수비는 고영우가 제일 낫다. 물론, 한 명 빼고 전부 다 수비가 나쁘지 않고 주루 플레이를 잘한다.[3] 물론 암울이하고 암찬호는 최근엔 수비도 빌빌

강한울이 기대이상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메꾸어 주었지만 9월 15일 오지환의 태클로 허리부상을 입고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했다. 강한울의 빈자리를 박찬호와 함께 보고 있지만 둘다 암걸리는 활약을 하고 있다. 상무에서 제대한 김선빈의 1군등록 여부에 따라 고영우의 유격수 자리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 후 뜬금없이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3 여담

같은 팀 투수인 고영창과 이름이 비슷해서 형제관계나 친척 관계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kt wiz 소속의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가 동생이다. 대신 고영창임기준과 외사촌 관계.

4 통산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2013KIA 타이거즈2911.09110000720.091.091
20142124.08322001402.167.148
20158252.154820141774.250.214
KBO통산(3시즌)13287.1261140152896.207.181
  1. 타격 문제로 인해 우타자와 스위치 히터를 오갔다. 2016 시즌 기준으로는 우투우타로 고정.
  2. 뒤이어 브렛 필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터지고 팀은 연장에서 역전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은 중요한 타석이었다.
  3. 칭찬 같나? 타격 좋다는 소리는 안 했다. 김선빈, KIA 오면 자리 비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