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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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22
백용환(白勇煥 / Yong-hwan Baik)
생년월일1989년 3월 20일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영중초-양천중-장충고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8년 KIA 타이거즈 2차 5순위 지명
소속팀KIA 타이거즈 (2008~)
등장곡TWICE 'CHEER UP'
응원가The Cascades 'Rhythm of the Rain'[1][2]
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1~2012)
KIA 타이거즈 등번호 43번(2013~2014)
홍건희(2011~2012)백용환(2013~2014)문경찬(2015)
KIA 타이거즈 등번호 22번(2015~ )
김상훈(2002-2014) 백용환(2015~ )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포수. 장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순위 (전체 37순위) 지명을 받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2 프로 데뷔 후

파워 툴을 갖췄으며, 타격 능력은 좋지만 수비력이 부족하다는 평. 이 때문인지 2군에만 줄곧 박혀있다가 2010년 시즌 후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경찰청에서도 최재훈장성우에 밀려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2 시즌 말미에 제대하였다.

2.1 2013 시즌

팀에 복귀한 후로도 2~3군을 오가다 9월 1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확장 엔트리가 적용되면서 1군에 콜업되었다. 이 날 팀이 12:3로 크게 뒤진 가운데 7회 이용규의 대타로 나와서 이민호로부터 프로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9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침묵했다.

9월 7일 광주 한화전에서 4회초에 고동진의 도루를 저지하였다.

9월 11일 군산 SK전에 선발 출전해 7회초에 백인식을 상대로 오랜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그 후로도 포수 리빌딩 차원으로 이홍구와 번갈아가며 선발로 기용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경기 52타수 9안타(무홈런) 3타점 4득점 0도루 타율 0.173로 마감했다.

2.2 2014 시즌

전역 후 처음으로 시즌 초반부터 1군에 콜업되어 기회를 부여받는 첫 해인 만큼 본격적으로 차기 주전포수감으로서의 능력을 시험받는 해이다.

3월 8일 시범경기에 출장하여 8회초 장타를 날렸으나...뜻하지 않은 삼성의 수비 실책으로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세우며 1점을 올렸다. 2014시즌 팀 첫 득점이자 본인의 올시즌 첫 득점.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 주다가 4월 16일에 김상훈과 자리를 바꿔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팬들은 김상훈이 내려갔다는거 자체로 풍악을 올리는 중. 그리고 김상훈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5월 9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장전 12회 초에 송창식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본인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되며 3:2로 한화에게 승리하고 8위로 떨어질 뻔한 위기에서 팀을 구해 낸 의미있는 홈런으로 프로 1군 첫 홈런을 장식했다.

5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박석민을 제대로 태그하지 못해 점수를 헌납했는데, 이 과정은 매우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박석민이 몸을 뒤로 빼 태그가 안됐고 곧바로 박석민이 홈을 밟아 득점을 하게된것이다 해당 장면은 지네딘 지단 박석민/2014년 5월 항목 참조.

22일 LG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리오단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 내며 한 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했다.

5월 30일 NC와의 경기에 출장해 팀이 4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쓰리런을 날려 1점차로 추격하는 불씨를 당기며 프로 4번째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 한달에만 홈런 4개를 때리는 등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며 확실히 파워툴을 지녔다는 것을 증명 중.

수비력의 경우 경험 부족으로 인해 상기된 삼성괴의 경기에서처럼 얼척없는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올해가 풀타임 1군을 보내는 첫 시즌이란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이렇듯 좋은 타격과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2일부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이성우. 방망이는 괜찮은 편이나 수비가 비교적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만큼, 장기적으로 쓰기 위해 2군에서 수비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킨다는 모양.

2.3 2015 시즌

백용환/2015년 문서로.

2.4 2016 시즌

15시즌에 비해선 장족의 발전을 한 수비력
그러나, 타격은 15시즌에 비해 퇴보
KIA 타이거즈 팬들이 바라는건 백용환의 수비력+이홍구의 공격력=2할5~7푼 10~15홈런의 수비 준수한 포수 둘이 융합하면 가능할 지도? 근데 그게 되냐고-

2월 13일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충격과 공포의 수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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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홈 비우고 달려나가는 포수가 백용환이다.

4월 1일 개막전 선발 8번타자 포수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공격형 포수다운 괜찮은 활약을 했다.

4월 12일 SK전 선발 8번타자 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2회초 윤희상에게 솔로홈런을 쳤지만 그이후의 타석의 타격은 저조했다.

5월 14일 광주 기아전에서 3호 쐐기 3점홈런을 작렬하면서 같이 호흡을 맞춘 헥터 노에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5월 20일 광주 SK전에서는 양팀이 4:4로 맞선 가운데 8회 1사 2,3루의 상황에서 희생 플라이를 치며 KIA의 승리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22일 허리통증을 이유로 2군의 이홍구와 자리를 바꾸었다. 내려가기 전 타율은 .200으로 매우 좋지 않은 상황. 그나마 백용환을 기용하는 이유가 수비보다는 공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허리통증이 아니더라도 내려갈만했다.

6월 초부터 퓨쳐스 경기를 치르고 있으나 2군에 내려가기 전처럼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은 반면 이홍구는 3할 중반의 애버리지를 유지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으므로 당분간 콜업은 어려울 것 같다.

6월 16일 1군으로 콜업되었으나 여전히 좋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하며 1할대 타율에 들어섰다.

그러나 7월 수비면에서 선전하면서 이 분의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7월 8일 두산전 부터 주전 포수로 기용되었다.

7월 8일 날 경기에선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12대 6으로 팀은 승리했다.

그러나 7월 9일에는 무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보크 논란 속에 박찬호의 끝내기 실책이 나와 7대 6 으로 패배.

하지만 7월 10일엔 전날 부진을 만회하듯 4타수 2안타를 쳤고 2안타 중 하나는 선제 솔로 홈런이었다. 팀은 13대 3으로 대승해 홍건희의 데뷔 첫 선발승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7월 들어서 타격이 올라오고 있는...듯 보였는데 7월 27일 기준으로 타율은 2할 1푼대이다. 엠스플에서 백용환과 비교해 공격력은 강하나 수비력이 약한 이홍구와의 합체는 안되겠냐는 자막을 내보냈다

그렇게 결국 2군에 갔는데, 백용환 대신 올라온 이성우가 말 그대로 깝깝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백용환은 의문의 1승을 연이어 거두고 있다(...) 이젠 이홍구도 이성우와 함께 깝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군에 다시 올라와서 타석에만 서면 1아웃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이홍구를 찾게 만들고 있다. 근데 최근에는 이홍구도...

9월 15일 경기서 무릎부상을 당했는데 이날이 하필 추석 당일이라 이틀이 지나서야 정밀진단을 받았고 진단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로서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잘해야 내년 시즌 중후반기 쯤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사사구
2008KIA 타이거즈1군 기록 없음
2009
2010
2011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
2012
201326520.17394003406
201447790.1771420410805
2015651540.2343660103022320
2016801740.195347041512220
통 산2184590.20393190185846551

4 여담

  • 2010 시즌 초에 1군 로스터에 올라왔다가 하루만에 2군으로 가게 되자 미니홈피에 밥 먹이려고 올리냐라며 조범현 감독을 디스하는 글을 올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 때문에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밥, 밥용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015년 7월 24일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1군밥 백선생이라고도 불렸다. (집밥 백선생 패러디 백종원)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투수보다 더 길러내기 힘들다는 포수라는 포지션과 198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 군필이라는 메리트, 포수진이 강한 편이 아닌 소속 팀의 사정 또한 겹쳐 이래저래 팬과 구단의 기대를 많이 받는 유망주 중 하나.
  • KBS N 스포츠이기호 캐스터는 백용환을 '뱅뇽환'으로 읽는다. 덕분에 간혹 '백용환'의 발음이 배굥환이냐 뱅뇽환이냐로 예송논쟁이 일기도 한다.[4] 그리고 애초에 발음원칙으로만 따진다면 배굥환이 알맞다.[5]도대체 남의 성을 뱅씨로 왜 바꾸는 건데? 그리고 뱅뇽환이 맞다고 하면 박용택방뇽택으로 읽어야 한다 그것도 가능은 합니다
  • 박해민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이며, 영중초등학교 시절에는 가끔씩 백용환 대신 박해민이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이 있었다고 한다. 2002년에 졸업한 후 영중초등학교 야구부는 해체되었다.
파일:EY2XY9B.jpg 특히 이 사진

5 총평

파워 툴만은 최고 수준. 이홍구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주력과 컨택은 백용환이 낫다.[6] 하지만 포수로서는 이홍구가 높은 평가를 받는 탓에팬들에게 포지션 전향을 권유받는 선수다.하지만 2016년 이후로는 평가가 반대로 바뀌고 말았다 잘 모르겠으면 에반 믹의 시즌 두 번째 등판 경기를 보자. 포구와 블로킹 능력이 최악 수준이다. KIA의 1루자원이 풍부하지 않음을 감안하면 1루수 전향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 선수이다. 그런데 왜 눕동님은 맨날 이홍구를 1루로 보내실까[7][8]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기태 감독은 백용환을 양현종, 윤석민의 파트너로 출전시키는 이유가 이홍구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고 백용환은 군필이기 때문에 더 길게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단 차원에서는 곧 한승택이 제대하면 이홍구를 빠른 시일 내에 입대시키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는듯 하다.‘포수 플래툰 시스템’에 숨겨진 김기태 감독의 의도 그리고 실제로도 2016 시즌에 들어 출전횟수가 증가하면서 '포수' 백용환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2016년 들어서는 위의 포수 능력의 의문을 지울만할 활약을 보이면서 확고한 주전포수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도루 저지와 블로킹 능력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향상되었는데, 특히 블로킹에 관해서는 한화 출신 전담 코치특훈 덕분이라고(...)[9]
  1. 타이거즈 안방마님 백!용환! 워~~~ 타이거즈 안방마님 백!용환 오오오오오오오 (x2)
  2. 2016년 4월 5일 경기에서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1988)가 이 응원가에 흥겨워하며 리듬을 타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아예 대놓고 즐기는 듯 하다(...)
  3. 반면에 2015년 8월 14일 이홍구를 인터뷰 하던 KBS N 스포츠 오효주 아나운서는 "다른건 몰라도 인터뷰는 백용환 선수보다 낫다"라며 백용환 인터뷰의 고충을 토로했다
  4. 그런데 백용환보다 한참 전에 이런 예송논쟁이 다른 곳에서 벌어진 적이 있었다. 다름 아닌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서. 당시 김연아를 '기며나'로 읽냐 '김녀나'로 읽느냐를 놓고 잉여력 충만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결국 어느 승냥이국립국어원에 전화를 걸어 답변을 받아내서 종결된 바 있다. 결론은 '둘 다 맞다'.
  5. 성과 이름은 합성어가 아닌 독립된 별개 단어이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는 보통 성 자체를 변형시켜 발음하지는 않는다.
  6. 백용환의 주루 역시 빠른편은 아니지만, 운동 능력이 좋은편이라 느리진 않다.
  7. 이는 백용환의 포구 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루수가 비교적 쉬운 수비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땅볼 수비의 마무리를 많이 하는만큼 악송구도 포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백용환은 이런 포구 능력이 좋지 않아서 한때 2군에서 1루수 전향을 시도했다가 포구 미스로 말아먹은(...) 전력이 있다.
  8. 이런 개그수비를 보인적도 있다. "나 프레이밍도 잘해요~" 경기는 2015. 3. 21. kt와의 시범경기였는데 원바운드공을 미트질하는 모습에 해설위원도, 감독도, 투수도 빵 터트리게 만들었다.
  9. 유창식은 한화에서 트레이드된 첫 해인 2015년 이미 배터리 코치(...)로써의 잠재력을 보여줬는데, 당해 유일한 QS를 기록했던 5월 22일 삼성전에서 당시 포수였던 이홍구는 무려 16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