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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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32
이성우(李晟宇 / Seong-Woo Lee)
생년월일1981년 9월 1일
출신지서울특별시
출신학교서울백운초-청원중- 성남서고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0년 LG 트윈스 신고선수
소속팀LG 트윈스 (2000~2005)
SK 와이번스 (2006~2008)
KIA 타이거즈 (2008~)
등장곡장미여관 '내 스타일 아냐'
응원가현재 응원가 : Françoise Hardy 'Comment te dire adieu'[1]
이전 응원가 : 토이 '뜨거운 안녕'[2]
군 복무상무 (2003~2005)
KIA 타이거즈 등번호 59번
제이슨 스코비(2007)이성우(2008)현철민(2009)
KIA 타이거즈 등번호 32번
권윤민(2007~2008)이성우(2009~)현역

1 소개

2016 시즌 김기태의 양아들 중 한명, 나이만 많은 베테랑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소속, 現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

2 선수 생활

성남서고를 졸업한 후 2000년 LG 트윈스신고선수로 입단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정식 선수로 승격하는 데 실패했다. 2003년 상무에 입대하였고, 2005년에 제대한 후 SK 와이번스에 다시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 기사를 보면 꽤나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만년 2군 SK포수 이성우 '서러운 추석맞이'

2008년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의 주전 포수였던 김상훈의 장기부상으로 인해 백업 포수를 구하던 조범현 감독의 요구[3]채종범, 김형철과 함께 KIA 타이거즈로 무려 전병두, 김연훈과 트레이드조공되어 이적하게 되었다.[4]
KIA 이적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지만 눈에 띄는 활약이 별로 없었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포수 리드에 있어서는 상대 투수를 잘 다독이면서 신경써 주는 모습을 보여 주는 편이다.

2009년 6월 25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에 투수 최정을 상대로 안치홍의 3루타가 터진 이후 다음 타석이었던 이호신의 타석에서 이호신폭삼 위기투 스트라이크까지 몰리자 이성우가 대타로 나섰고, 결과는 최정의 포일로 3루 주자 안치홍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하였다.

2010년경에는 김상훈의 노쇠화로 주전 기회가 보였지만 차일목이 주전급으로 성장하면서 거의 2군에만 앉아 있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2012년에는 송산의 복귀와 한성구의 깜짝 등장으로 입지가 더 좁아졌다. 하지만 송산은 다시 재활군행....

2012 시즌의 1군 첫 경기였던 2012년 8월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차일목에 이어 포수로 나왔다. 이후 5:5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 때 3루 주자로써 홈을 밟았던 선수가 안치홍이었다는 것이 3년 전 625 대첩 때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였다.

2012년 9월경부터 마땅한 포수 자원이 없는 팀 사정상 백업 포수로의 출장이 잦아졌다.

프로생활 16년동안 통산 사사구가 21개인데 병살은 23개이다. 통산 안타가 83개이니 안타 3.5개 한번꼴로 병살을 치는셈. 타격안되는 홍성흔 이런 폐급노인네 버리고 한승택한테 기회나주지

2.1 2013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발전이 많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범 경기에서도 백업 포수로 출장 기회를 많이 가졌다. 그리고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데도 성공하였다. 홈 개막전에서 앤서니 르루의 세이브를 돕는데 한 몫을 했다. 그리고 공중파를 통해 낭심 하이파이브가 생중계되었다.

하지만 홈 개막 2연전을 치루자마자 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4월 27일에 전날 경기에서 부상당한 김상훈을 대신해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4월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팀 간 4차전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안정적인 블로킹을 선보였고 8회말에 위기에 처했던 마무리 투수 앤서니 르루를 안정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2회초에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용규의 삽질과 본인의 타구판단 미스로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이후로도 이따금씩 올라와 백업 포수로 쏠쏠히 뛰어주었지만, 6월 27일 어깨 부상으로 재활군행. 하다하다 이제는 백업선수도 부상병동행이냐

2.2 2014 시즌

2013 시즌 부상 및 팔꿈치 수술로 인해 재활로 시간을 보내다, 백용환의 반대급부로 6월 12일에 콜업되어 당일 경기에 바로 투입되었다. 이 경기에서 결승점이 된 싹쓸이 2루타로 의외의 방망이 실력도 보여주기도 했다.

6월 15일 선발경기에서는 파울타구에 왼손을 강타당하면서 교체되어 팬들의 불안감을 높이기도 했지만[5]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졌다.

7월 10일 명품 수비를 보여주었다. 평소 차일목, 김상훈에게서는 보지 못했던 것들... 좋은 수비 뒤에 안타를 치고 나가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KIA 이성우 끝까지 최선 다하는 수비
후반기 들어 쳤다 하면 땅볼, 병살인 극악의 타격감과 이해할 수 없는 포수 리드를 보여 주며[6] 팬들의 뒷목을 잡히게 하고 있다. 더불어 왜 매일 이런 선수를 기용하냐며 선동열이 까인 건 덤.(...)

10월 12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9회 말 박근홍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이는 2008년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홈런.

2.3 2015 시즌

KIA 타이거즈 주전포수인 차일목이 시범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이성우가 주전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4월 4일 포수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볼넷 1안타 2타점으로 드디어 첫안타가 5경기만에 터졌다. 이날 5연승으로 10-2 기아의 대승이였다.
4월 15일 데뷔 첫 한경기 3안타를 기록하였다.

이홍구와 포수 2인체제를 구성하고 있던중 4월 21일 차일목이 1군으로 복귀하였다. 결국 포수 3인체제를 구축하였다. 하지만 차일목은 5월 6일 부진한 성적의 원인으로 포수경쟁에 밀려 결국 함평행 2군버스를 타고 내려갔다. 이로써 다시 시즌개막 포수엔트리로 돌아오게 되었다.

해설자나 팬들이 불만인 점은 지나친 하이 패스트볼 요구 때문인데, 제구력이 부족한 투수들에게도 보여주기식의 속지도 않는 하이볼 요구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6월 2일 잠실 두산 전에서는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이 시즌 1호 홈런이자 통산 3호이며, 잠실 구장에서 첫 홈런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이 날 이성우는 서재응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이끌었으며 5회에는 무사만루 상황에서 니퍼트와 오재원을 멘붕으로 만드는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켰다.

6월 4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고 2회초에 1타점을 올리는 안타는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날 선발인 양현종이 9이닝1피안타 2볼넷 5K로 완봉을 하였는데 이성우의 투수리드도 일조를 했다고 볼수 있다.

8월 현재 이홍구와 백용환의 성장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후 콜업 소식이 없다. 하지만 2015 시즌 초반까지 안정된 포수리드로 투수진의 안정화를 가져온 공로가 있기 때문에 자주 나오지 않더라도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있다.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다시 1군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이홍구와 백용환의 뒤를 받쳐주는 베테랑 백업포수 역할로 꾸준히 나왔다.

화려하게 빛나지는 않았지만,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베테랑 백업 포수로써 야구 인생의 꽃을 피운 시즌이 되었다. 이성우는 기회를 잡으면서 차일목이 빠진 베테랑 포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으며, 결과적으로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차일목이 이적하게 되었다.

2.4 2016 시즌

백용환이홍구가 주전 자리를 양분하게 될 상황이라서 더이상 낄 자리가 없어 보였는데,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둘 모두 부진하게 되어 기회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이성우마저도 딱히 잘하진 못하는지라 포수가 자동아웃제조기가 되고 있는 실정. 일부 과격한 팬은 "혐성우"라고 까기도. 한승택은 대체 어디 간거냐...

5월 7일 경기에서는 희생번트 후 투수 실책으로 세이프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로 그냥 아웃되어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 근데 원래가 이성우는 똥차라서 최선을 다해 뛰었는데도 이런 걸 수도 그리고 양현종의 원바운드 투구를 블로킹하지 못하여 포일성 폭투를 만들어냈는데, 여기에서도 홈 주루를 허용할 상황이 안 될수도 있었는데 느릿느릿한 안일한 플레이로 3루 주자 서건창에게 결승 득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로써 양현종은 무승 4패(...). 이것들이 양현종이 맘에 안 드나

5월 8일 경기에서 레이저 송구로 도루저지 두 번을 해내며 간만에 까방권을 얻나 했지만 5회초 병맛스러운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까방권은 고사하고 폭풍 까임을 당했다.

파일:기적의프레이밍.gif
최근 수비에서, 특히 프레이밍에서 영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위 움짤처럼 스트존 안에 들어온 볼을 바깥으로 빼거나 투구를 받고 스트라이크판정이 나오기도전에 일어서는등 전혀 프로답지 못한 모습. 항상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놓고 3볼을 만든다. 그리고 주자 만루 볼 카운트 3-2에서 바깥쪽으로 볼을 빼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아로 오기전 신고선수로 프로 진출하고 2군 쩌리로만 있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6월 1일 LG전에서 전역하고 돌아온 한승택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앞으로 입지가 좁아질 듯 하다. 그냥 은퇴하자

6월 23일 2군에서 OPS 4할을 치고 있다. 타율은 2할 초반.

백용환이 타격 부진으로 2군에 가면서 1군에 올라왔으나... 차라리 안 나오는게 도움이 될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미 기아엔 백용환, 이홍구, 한승택 등 젊은 포수가 즐비하고 이성우는 이미 나이가 30줄이라 이성우를 기용하는 이유에 리빌딩 명목도 갖다댈 수 없다. 제발 함평으로 좀 가주십시오
게다가 이성우 1군 복귀 후 9경기에서 3승 6패, 6패 중 절반 이상은 이성우가 대수비로 나왔다.

8월 18일 롯데전 3:2로 팀이 리드하던 중 중 답이 없는 3루 송구로 실점을 허용했고 팀은 연장에서 결국 3:4로 역전당했다. 더 놀라운 건 이 난리를 치고도 다음 날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롯데 팬 일동 : 개이득

8월 19일 어제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선발출전 했지만 최악의 투수리드와 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이 홈런을 4방이나 때려내며 10:6으로 넉넉히 리드중이었으나 9회말 2사까지 잡아놓고 팀이 1점차까지 추격당하고 1.2루 위기를 겪은 것은 신종길의 에러나 다름없는 수비도 한 몫했지만 이성우가 투수리드만 잘했어도 쉽게 끝날 경기였다. 때문에 팀이 이겼음에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이렇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2군에 갔고 확장 엔트리 시행 기간에도 한승택에 밀려 2군 붙박이가 되나 싶더니 백용환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덕분에 KIA 팬들은 매 경기마다 또 나올까봐 불안해 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수비 못하는 수비형 포수 & 포수판 윤진호

KIA팬들에게 야구 못해서 까이는 대표적인 케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KIA의 포수진이 워낙 안습이었던 탓에 출장기회는 꾸준히 받고 있기는 하다. 커뮤니티에서는 수비 못하는 수비형 포수로 불린다.

발이 끔찍할 정도로 느리다. KBO 공인 느림보 NC 다이노스김태군과 맞먹을 정도.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둘이 누가 더 느리나 달리기를 한번 시켜보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 아무리 포수라는걸 감안해도 너무할 정도로 느리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
2000LG 트윈스1군 기록 없음
2001
2002
2003군복무(상무 야구단)
2004
2005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
2006SK 와이번스1군 기록 없음
2007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
2008KIA 타이거즈3931.09730013202.194
20091313.23131002221.308
20101016.25040000200.250
2011159.33340000200.333
2012168.00000001101.000
20131522.13630000000.136
201463124.2342930191114.282
201579117.2222680116809.316
통산(8시즌)250340.2097112033128317.244
  1. 워어어어 오오 이성우 워어어어 오오 이성우 타이거즈 워어 이성우 워어어어어~ (이!성!우!) X2 여담으로 나윤승 응원단장이 선보인 선수 응원가 중 가장 반응이 좋은데, 워낙 원곡도 좋고 응원가도 좋은데 선수가 응원가 퀄리티를 못 따라온다는 반응(...)이 있다.
  2. 타이거즈의 안방마님 이성우~ 타이거즈의 승리 위해 이성우~ 타이거즈의 안방마님 이성우~ 타이거즈의 승리 위해 이성우~
  3. 2006년에는 SK 와이번스에서 감독을 역임하고 있었다. 이성우가 SK로 오게 된 것도 그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었다.
  4. 전병두는 당시부터 혹사와 롤러코스터 제구 문제는 좀 있어도 군문제가 해결된 20대 초중반의 좌완 파이어볼러였으며, 김연훈 역시 나름 상위 라운더였는데 반면에 이성우는 1군에 발을 들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던 폐급 포수였다. 조범현이 KIA 감독 시절 16연패와 함께 가장 많이 까이던 이유가 이 트레이드.
  5. 김상훈은 은퇴를 선언했고, 같이 1군에 있었던 차일목 마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백용환은 2군으로 내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6. 해설진들도 특히 지적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주로 투 스트라이크 이후의 높은 공 유도를 자주 하는편인데 항상 실패로 끌날때가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