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이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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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의 세력. ゴライクンル.

1 개요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그로피스 라크레인테이니퀘트 제제난에게 파견되면서 처음으로 언급된 세력으로 그 실체는 전쟁상인집단이다. 기본 모티프는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했던 중전기 엘가임의 죽음의 상인 아만다라 카만다라에서 비롯된 듯.

조보크에 무기와 용병을 공급하는 세력으로, 주 업무는 신형기의 실전 테스트. 라이그 게이오스, 게이오스 그루드, 레스트제미라, 바란 슈나일도 골라이큰르에서 만든 물건이라고 한다.

고용주가 핀치에 빠지면 계약을 기다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전력을 지원해줘서 신뢰성이 높은듯 하다. 하지만 역으로 고용주 허락없이 멋대로 군대를 끌고와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우주구급 전쟁상인답게 스케일이 매우 커서 사설 용병부대는 기본에 간부가 라이그 게이오스를 수십기 가지고 나오며, 제브의 오그밸류마저도 양산하고 있다.

말하자면 알바다 바이라린 말마따나 조보크계의 이스루기 중공인 셈인데, 그래도 이스루기 쪽은 독자적으로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한술 더 뜨는 놈들이다. 특히 골라이큰르는 조갈, 월가, 추밀원 가리지 않고 방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스루기 중공을 가볍게 능가한다.

인스펙터와 게스트에게 무기와 병력을 제공했으며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퀘파로크가 최종보스로 나오고, 문 드웰러즈에도 재등하는 등 아직도 지구정복의 야욕을 버리지 않았기에, 차후 OG 시리즈에 계속해서 주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원작에서 아만다라 카만다라의 정체가 정체다보니... 특히 욘 제바나가 퀘파로크를 잡아서 재판에 넘겨야한다고 말하지만, 슈우는 그렇게 하면은 오히려 메키보스의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그녀를 설득한다. 실제로 입막음을 위해 게스트 3장군을 죽이려는 것만 봐도, 조보크 내에 골라이큰르의 영향력이 얼마나 거대한지 짐작할 수 있다.

관심사가 지구만은 아니라 문 드웰러즈에선 지구에 표류해온 가디소드[1]의 기술력에 눈독을 들여, 기술제공을 대가로 가디소드 매파에게 고용되어 등장한다.(정확히는 가디소드의 피난선 겸 요새인 러블 파일러와 크로스게이트 연동 병기인 제몬 몰터를 사주는 대신 골라이큰르는 발달한 공간전이 기술제공과 러블 파일러의 정비를 도와주는 식의 거래를 맺었다.) 수령 고모우도커도 등장하나 골라이큰르 자체에도 여러가지 내부 사정이 얽혀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 구성원

2.1 퀘파로크 나모(クェパロク ナーモ)

슈퍼로봇대전 OG시리즈의 최종보스
슈퍼로봇대전 OG슈퍼로봇대전 OG2슈퍼로봇대전 OG외전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세프타긴슈테른 노이 레지세이아네오 그랑존/슈우 시라카와아다마트론/유제스 곳초우유다로급 제압포함/퀘파로크 나모XN-L

골라이큰르의 간부이자,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의 최종보스. 전용기는 우유다로급 제압포함(ウユダーロ級制圧砲艦). 멕켄노저. 성우는 이나다 테츠. 호방하게 생긴 외모이지만 실제로는 메마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조직의 명령으로 거래처 사장인 제제난에게 병력과 무기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지구쪽의 정황을 살피고 있었다. 제제난과 자주 연락을 취했으나 특이점 사건으로 제제난이 실각하자 뒤에서 몰래 제제난을 뒷치기하려고 했다. 몰래 키나하를 시켜 마오 인더스트리에 주둔중인 제제난의 병력을 공격했으며, 원래 제때 도착했어야 했을 초대형 포함이 제제난에게 도착하지 않은 것도 일부러 안 보낸 것이었다.

제제난이 죽은 후에는 헤븐 게이트 근처에서 자신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 게스트 3인방을 죽여 입막음을 하기위해 덤벼오지만, 싸우는 도중 루이나바랄덤으로 그것도 나인 사람을 쓰러뜨린 슈우 일행이 난입한다.

뭐가 있든 간에 자신들의 돈과 힘이면 어떻게든 된다면서 지구를 정복하려는 골라이큰르의 야망을 막기 위해 슈우 일행은 게스트 3인방과 힘을 합치고, 퀘파로크는 네오 그랑존을 본국에 가져가면 큰 이익이 될거라고 말하며 슈우를 공격한다. 이때 크로스게이트를 보고는 거기에도 관심을 가진다.

HP는 330000으로 2회 행동에다가 HP가 30% 이하가 되면 각성까지 걸어대는 강적이지만 상대가 너무 나빴다.
자신은 제제난이나 하바데처럼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결국 끔살. 그리고 마지막에 골라이큰르를 우습게 보다가는 후회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슈우는 "당신의 죽음을 골라이큰르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하겠습니다. 지구에 손을 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그리고, 무엇을 꾸미던 간에 내가 있는한 소용없다는 것을."이라고 대답한다.[2][3]

퀘파로크의 이런 침공행위와 전투는 전부 메키보스에게 보고되었고, 이후 문 드웰러즈에서 이름가르트 카자하라역시 이 사건을 알고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알려지긴 한 모양이다. 다만, 강룡전대 사령관인 마일즈 부스로이드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몇몇 당사자들에 의해 구두로는 전해졌을지 몰라도 의외로 지구연방군에 정식보고로 올라가지는 않았던 듯 하다.[4]

전용 BGM은 혼 없는 기신(機神)들. 4차 시절의 명 필드곡인 하트풀 메카닉의 어레인지 판으로, 윙키 시절부터 즐겨온 팬이라면 감동의 도가니. 그외에도 필드 BGM은 4차 시절 화성 맵 아군 BGM이었던 "아득한 저 편에"이다.

기본스킬지휘관, 2회행동, 저력L6, 기력+(데미지), 간파, E세이브
정신 커맨드철벽(25)/불굴(10)/초근성(30)/기백(40)/열혈(40)
트윈 정신 커맨드직격(20)
지형적응AAAA(空陸海宇)
능력치격투:186/사격:204/기량:223/방어:175/명중:258/회피:283 (레벨 50)
에이스 보너스HP 30% 이하일 때 자군 페이즈 개시시에 정신커맨드 각성이 걸린다.

2.2 키나하 소콘코(キナハ ソコンコ)

퀘파로크의 부하로 2차 OG 시점에서는 게스트의 용병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걸 신조로 삼는 남자라고 한다.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고용되기는 했으나 게스트 3인방과는 별도로 행동했기에 강룡전대와 만난적은 없다. 본편에서는 3번 싸우는데, 한번은 제제난이 슈우를 만나러 왔을때 다른 곳에서 진격중에 슈우의 별동대와 만났을때, 또 한번은 마오 인더스트리를 지키고 있던 제제난의 병력을 공격하다가 마오 인더스트리를 구하러 달려온 슈우의 별동대와 만났을때. 그리고 마지막에는 퀘파로크와 함께 게스트 3장군을 공격하고 있을때.

물론 마지막에 "이, 이런 손실! 되, 되찾을 수! 되찾을 수 있을리가 없어어어어!"라고 절규하며 퀘파로크와 세트로 전사하거나 퀘파로크를 먼저 격파하면 투항하는 것으로 갈라진다. 문 드웰러즈에서 멀쩡히 등장하는 걸로 보아 투항하는 것이 정사로 취급된 듯하다. 탑승기는 오그밸류, 라이그 게이오스.

문 드웰러즈에선 투옥되어야 할 몸이 골라이큰르의 뒷공작으로 다시 전선에 복귀. 색이 약간 달라진 오그밸류를 타고 가디소드와 공동 전선에 투입되거나 했다. 하지만 다크프리즌에서 슈우한테 크게 데였던 탓인지, 다크프리즌에서는 당장 추밀원 특사보좌관인 욘 제바나에게 자기 이름도 당당히 밝히면서 자신감 넘치게 나오던 것과는 달리, 문 드웰러즈에서는 욘에게 들키지 않을려고 조마조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제법 소심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특히 슈우 시라카와에게는 거의 트라우마를 가진 수준이라, 36화 이후 슈우가 나타날 때는 아주 경기를 일으키고 이후로도 눈에만 띄면 매우 두려워 한다. 가디소드의 러블 파일러를 둘러 싼 싸움에서 전사. 슈우가 자업자득이라는 투로 한마디 한다.[5]

2.3 슈리코 하바데(シュリコ・ハバーデ)

고사조전기의 등장인물. 다크 프리즌에서는 이름만 언급된다.

조보크의 변경 행성 출신의 여성으로 출세를 위해 골라이큰르에 들어왔다. 조직의 명령으로 인스펙터를 돕기 위해 지구에 파견되었으며, 게이오스 그루드와 유우다로급 제압포함을 이끌고 화이트 스타로 쳐들어가는 강룡전대를 치려하지만, 고사조팀에 의해 패배하여 죽는다.

2.4 그로피스 라크레인

명문가의 자제였으나, 집안에서 나와 골라이큰르에서 용병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탈퇴하고 골라이큰르를 적대하게 된다.

2.5 일라도야 쿠주아(イラドーヤ・クジューア)

조보크의 전쟁상인집단 골라이큰르의 여성 용병. 성우는 마에다 아이. 화려한 외관과는 다르게 전작의 퀘파로크와 같은 극히 메마른 성격이다. 단 인형병기를 조종하는 실력만은 확실한듯 하다. 말투가 꽤나 느긋하고 마이페이스지만 지난 작전에서 실책을 저지른 키나하를 틈만나면 아픈 구석을 찌른다. 탑승기는 라이그 게이오스, 42화에서 어라운서의 지원을 올 때는 바란 슈나일을 타고 오며 격추하면 바로 자폭한다.

탈출 포트가 발견되지는 않아서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슈우로 격추 시 슈우가 뭔가 찝찝한 구석을 느낀 것을 보아 죽지 않고 탈출하거나 내부 공간전이 같은 것으로 탈출한 듯 하다. 실제로 격추 시 대사도 죽음을 앞둔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2.6 고모우도커 골라이큰르(ゴモウドッカ・ゴライクンル)

조보크의 전쟁상인집단 골라이큰르의 수령.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골라이큰르는 이 사람의 성을 따서 이름지어졌다. 조보크 측의 각 파벌, 심지어 추밀원에도 손이 닿아있는 권력자이자 거상이다. 이번 작에서는 가디소드의 주전파 헬루가가 골라이큰르를 고용한 상태라 일라도야를 파견해서 가디소드의 주전파를 암암리에 지원해주고 있다. 젊은 외모에 비해 속이 검고 이해타산에 따라 움직이는 편.

37화에서 제이드람을 타고 전선에 나온다.[6] 마침 근처 크로스게이트에서 슈우들이 귀환하기 때문에 바로 싸워 볼 수 있다. 골라이큰르 전체를 손에 쥔 입장은 아닌 모양인지 집안 사정 등을 언급하며 자세한 자신의 지위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키나하는 후계자라고 부른다. 제이드람을 격추하는데 성공하면 일리도야와 마찬가지로 여유만만한 태도로 기체가 폭발한다. 슈우는 탈출하는 흔적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큰 위화감을 느끼고 욘도 "고모우도커는 정말로 죽은게 맞는건가?"라면서 의아해했다.

그 후 러블파일러가 퓨리의 함포에 파괴된 틈에 달아났는지 엔딩까지 아무 언급이 없었으나... 사실은 무사했다. 부하 용병인 키나하도 전사하고 이라도야는 실종됐으나 본인은 무사히 탈출해 후일을 도모하기로 한다.
  1. 슈퍼로봇 CG/XO의 적 세력.
  2. 애초에 사피네 등에게는 유제스나 간에덴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고 얕보이기까지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둘에 비하면 별 것 아닌 상대 맞다.
  3. 슈우는 이미 디 인스펙터에서 그랑존으로 똑같은 우유다로급 제압포함인 디아우스를 격추한 전적이 있다. 멕켄노저가 다른 우유다로급 제압포함보다 강하다는 퀘파로크의 말을 들어보면 멕켄노저가 일단 디아우스보다 스펙은 높았겠지만, 그러건 말건, 그랑존도 아닌 네오 그랑존이 상대였으니 게임이 될 리가 없었다.
  4. 최종화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결전'이다. 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영상기록도 남지 않아서 증거가 부족했거나. 아니면 게스트 3장군이 조보크의 일이라 굳이 기록이나 보고서를 넘겨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넘겨주지 않은 채 귀환했거나.
  5. 죽을 때 "슈우 시라카와와 싸우고 살아남은 내가 이런 곳에서어어어!!!!" 하고 절규하고 죽는다. 결국은 또 만나서 죽었잖아 슈우로 격추했을 경우 "자 그럼...저승길로 안내하죠. 키나하 소콘코."하고 사형선고를 제대로 날려주자 "마,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저 남자와!! 나, 난, 왜 이렇게 운이이이이익!!!!!"하고 제대로 발광하며 죽는다.
  6. 등장 후의 맵 BGM은 혼 없는 기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