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益廣告協議會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
백괴사전의 공익광고협의회 항목[1]
1 개요
대한민국의 공익광고를 전담하는 기구로, 이를 위해 학계·언론계·광고계·정부·소비자단체 등 사회 각층에서 선출된 15∼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공익광고에 대한 주제선정, 시안 검토 및 결정 등을 주로 행한다. 본회의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지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공익사업국 공익광고부에서 맡고 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공익광고 제작을 담당하고 있으며, 법령에 의거하여 일정 이상의 공익광고가 방송을 통해 편성되고 있다.
2 특징
모회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기업이라 관제기구의 성격이 강한 관계로 국민에 대한 훈계 성격이 강하고 다른 나라라면 공익광고의 소재로 삼지 않을 만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효행, 급행주의추방(1989.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는 내용) 등등. 또한 출산장려, 의료보험 확대 실시나 대전엑스포, 서울올림픽, 2002 FIFA 월드컵같은 정책홍보도 소재로 삼았다[2]. 정권이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새누리당 등의 보수정당이 집권할 경우 상대적으로 제작 편수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자세한 것은 역대 제작편수를 참조할 것. 하지만 박근혜 정권 집권 첫 해인 2013년의 순수 제작 편수는 4편에 불과한 점이 전과 다르다. 초창기 공익광고는 위협적이고 딱딱한 면이 많았다. 인상적이면서 강렬한 영상 전개와 무거운 배경음, 무미건조의 중후한 내레이션 덕분에 더 그렇다. 이런 내레이션 톤을 전담하다시피 했던 성우는 조명남, 한상덕, 이광세 등이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무거운 주제를 담은 광고의 경우(마약, 폭력, 범죄추방 등)엔 아이들이 보기에는 PTSD가 예상되는 공익광고도 있다.
3 역사
"설득 커뮤니케이션으로서 방송광고"를 활용하여 국가정책 목표에 대한 국민적 화합과 합의를 실현하고, 선진국민으로서 바람직한 의식을 확립하여, 문화민족의 긍지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 위해 1981년 8월 18일 한국방송광고공사 산하 '방송광고향상협의회'로 발족했다. 이후 공익광고의 자율운영계획을 수립하여 1983년 2월 22일 '공익광고향상 자문위원회'를 거쳐, 1988년 7월 1일 현재의 명칭인 공익광고협의회로 재구성하였다. 1981년 9월 9일 12월 5일 '저축으로 풍요로운 내일을'이라는 내용의 광고를 낸 것이 첫번째 공익광고이다.
또한 공익광고의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일반인과 학생을 구분하여 대한민국 공익광고제(舊 공익광고 작품현상모집)도 한다. 2008년까지의 공익광고 작품현상모집에서는 자유주제로 작품을 만들었으나, 2009년부터 3년동안은 특정한 주제(2009년 - 물, 2010년 - 녹색성장, 2011년 - 지구온난화)로 공모를 받았다. 2012년부터는 다시 자유주제로 돌아왔다.
4 로고 변천사
공익광고협의회만의 로고는 존재하지 않고 모회사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구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로고를 쓰고 있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gongick.png
1983 ~ 1992 1992 ~ 1994 1995 ~ 1998 1999 ~ 2007 2007 ~ 2008 2008 ~ 2012 2012 ~ 2013[3] |
옛 로고의 의미는 파란색은 공익성을 의미하며, 두 사람이 전파를 이용해 서로 대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옛 로고에서 사람의 두개골이 연상된다는 평이 많았다. 많은 아이들이 저 CI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한다. 저 로고는 해로운 로고이다 공익광고 극초기(1981~82년, 명칭이 '방송광고향상협의회'였던 시절)에는 저 마크가 이름의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위치해있었다. 가끔씩 로고가 측면이 아니라 이름 윗면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공익광고에서 쓰인 바 있다.
노원구 상계동의 모 아동발달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가 옛 로고를 도용하고 있다[4]. 정립전자, 동아오츠카, 부광약품, 구 축협에서 비슷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합필갤 유저 양치기양이 한국방송광고공사 구 로고를 사용한 바 있다.
5 징글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한 광고는 광고에 로고와 특유의 공포의 브금 징글이 포함되어 있다. 1984년부터 2000년 사이의 TV, 라디오 공익광고에는 말미에 슈만의 교향곡 2번 2악장 끝부분을 샘플링한 징글이 연주되었었다. 2000년 <헌혈> 편 이후 사용되지 않다가, 2005년 <병들의 합창> 편 이후부터 실로폰 징글이 사용되고 있다.
6 작품
/작품 항목 참조
7 해외의 유사 기관
공익광고협의회와 비슷한 기관으로 미국에는 정부관계자와 광고인, 기업들이 참여한 애드버타이징 카운슬(Advertising Council, AC[5]), 일본에는 순수 기업인들이 모여 구성한 AC 재팬(舊 공공광고기구)가 있다.
8 역대 제작편수
제작연도 기준은 KOBACO 홈페이지.
아래로 내려갈수록 줄어드는것 같은건 무시하자
- 전두환 정부 (107편)
- 1981년 : 5편(첫해라서 편수가 적다)
- 1982년 : 15편
- 1983년 : 16편
- 1984년 : 18편
- 1985년 : 13편
- 1986년 : 22편[6]
- 1987년 : 18편
- 노태우 정부 (70편)
- 1988년 : 15편
- 1989년 : 14편
- 1990년 : 12편
- 1991년 : 15편
- 1992년 : 14편
- 김영삼 정부 (문민 정부) (47편)
- 1993년 : 12편
- 1994년 : 12편
- 1995년 : 10편
- 1996년 : 7편
- 1997년 : 6편
- 김대중 정부 (국민의 정부) (32편)
- 1998년 : 7편
- 1999년 : 6편
- 2000년 : 6편
- 2001년 : 6편
- 2002년 : 7편
- 노무현 정부 (참여 정부) (31편)
- 2003년 : 6편
- 2004년 : 6편
- 2005년 : 7편
- 2006년 : 6편
- 2007년 : 6편
- 이명박 정부 (47편)
- 2008년 : 10편
- 2009년 : 10편
- 2010년 : 8편
- 2011년 : 7편
- 2012년 : 12편
- 박근혜 정부 (27편)
- 2013년 : 4편
- 2014년 : 9편
- 2015년 : 9편
- 2016년 : 7편[7]
9 역대 광고 출연 유명인
방송시기 순으로 기재.
- 손기정 : '손기정(1984)' 편에 출연.
- 신동우 : '한 마음(1984)' 편에 출연 및 애니메이션 담당.
- 장병림(심리학자) : '청소년문제의 원점(1984)' 편에 출연.
- 정한용 : '인터뷰(1984)'편에 출연.
- 이민우 : '바른말 고운말(1985)'편에 출연.
- 호돌이 : '호돌이(1985)'와 '우리모두 안전요원(1986)'편에 등장. 목소리는 박영남이 담당.
- 김상협 : '이웃사랑(1985)'편에 출연. 前 국무총리로 당시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 김영애 : '가스안전(1986)'편에 출연.
- 최불암 : '신용사회(1988)'편과 '따뜻한 마음(1991)' 편에 출연.
- 송율궁(피아니스트, 음악가) : '송율궁군(1988)' 편에 출연.
- 김민정 : '가정인사(1989)'편에 출현.
- 송재호 : '키재기(1989)' 편에 아버지 역으로 출연.
- 안재환 & 주현 : '대화(1990)' 편에서 부자로 출연.
- 신구 : '자원재활용(1992)' 편에 출연.
- 김혜자 : '맑은물 되살리기(1994)' 편에 출연.
- 오정해 : '예절(1994)', '감정노동 - 2016 新 놀부전(2016)' 편에 출연.
- 박지영 : '맑은공기보존(1994)'편에 출연.
- 이시재(교수, 환경운동가) : '맑은공기보존(1994)' 편에 출연. 목소리는 엄주환이 담당[8].
- 김쌍수(기업인)[9] : '노사는 동반자(1995)' 편에 출연. 당시 상무이사.
- 노희지 : '노희지의 깨끗한 선거(1995)' 편에 출연.
- 박정수 : '쓰레기 줄이기(1995)' 편에 출연.
- 박광덕 : '올바른 소비생활(1996)' 편에 출연.
- 서세원, 서정희 : '신소비(1996)' 편에 출연.
- 이재룡 : '우리 모두 다같이 조금만(1997)' 편에 출연.
- 신지수 : '노사는 무촌(1997)'편에 출연
- 장미나 : '아이들의 웃음(1997)'편에 출연.
- 이경실 : '똑똑한 소비(1998)' 편에 출연.
- 이주학(비행가)[10] : '도전(1998)' 편에 출연.
- 고아성 : '독서캠페인(1999)' 편에 출연.
- 정영숙 &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 : '친절은 표현할때(1999)' 편에 출연.
- 이홍렬, 한고은 : '제대로 찍으셔야죠(2000)'편에 출연.
- 손범수 : '나누는 마음(2003)' 편에서 내레이션을 담당.
- 팀 : '대화(2003)'편에 출연.
- 최민식, 보아 : '점묘화(2004)' 편에 출연.
- 손숙 : '동갑내기 생일파티(2005)' 편에서 내레이션을 담당.
- 백진희 : '한일공동캠페인- 당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편(2005)' 편에 출연.
- 송승환(공연 기획자) : '어린날의 문화체험(2006)', '소통과 화합(2014)' 편에 출연.
- 안석환, 박시준[11] : '음주운전(2006)' 편에 출연.
- 정애리 : '연탄은행(2006)' 편에 출연.
- 이영아 & 이특 & 백종민 : '세상 가장 아름다운 표정(2008)' 편에 출연.
- 최지우 & 초난강 : '에코라이벌(2008)' 편에 출연.
- 션 & 정혜영 : '대한민국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2009)' 편에 출연.
- 진세연 : '부모와 학부모(2010)' 편에 출연.
- 신애라 : '어느새 우리의 이야기(2012)' 편에 재능기부 내레이션으로 출연.
- 박수홍 : '묵념(2014)' 편에서 내레이션을 담당.
- 김갑수 : '마을이 쇼핑센터(2015)' 편에서 버스기사로 출연.
- 이광수 : 한중 공동캠페인 [한국 : 효도는 말 한 마디(2016)]에 출연
- 이세돌 : '경쟁위주사회문화(2016)'에 출연. 인터뷰. 출연료를 안 받고 무료로 촬영했다고 한다.
- 최지우 : '국민편익과 납세(2016)'편에 출연.
- 정웅인 : '정보보호(2016)'편에 출연.
- 산이 : " '한글 등 올바른 언어 사용(2016)'편에 출연.
10 관련항목
- ↑ 들어가면 페이지 왼쪽 위에 대형 공익광고협의회 옛 로고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대신에 문서 본문에 있는 공익광고협의회 부분이 모두 98~07년 시기 옛 공익광고협의회 로고 타입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압박(?)을 느낄 수 있다.
- ↑ 이 관제 공익광고 체제를 깐 책으로 공익광고의 은밀한 폭력이 있다.
- ↑ 이후(2014 ~)에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회사 명칭이 빠진다.
- ↑ 인용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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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제공한 텍스트가 없습니다 - ↑ 보통 '광고협의회'라 번역된다
- ↑ 이때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어 '한강 시리즈'가 9편 제작되었다.
- ↑ 현재 날짜 : 2023-08-05 00:20:33 기준.
- ↑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음향기술의 미흡으로 촬영현장에서 동시 녹음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별도로 전문성우나 출연배우더러 대사를 읽게 하여 더빙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영화 뿐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 전 LG전자 부회장 및 전 한전 사장.
- ↑ 경비행기로 세계일주에 성공했는데, 이는 동양인 최초라고.
- ↑ 2000년대 중반 KBS 기상캐스터를 하다 프리랜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