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일본 드라마,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width=80 大河ドラマ シリーズ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 2010년대 | |||||||||||||||||||
2010년 료마전 (龍馬伝) | 2011년 고우 ~공주들의 전국~ (江 ~姫たちの戦国~) | 2012년 타이라노 키요모리 (平淸盛) | 2013년 야에의 벚꽃 (八重の桜) | 2014년 군사 간베에 (軍師官兵衛) | |||||||||||||||
2015년 꽃 타오르다 (花燃ゆ) | 2016년 사나다마루 (真田丸) | 2017년 여자 성주 나오토라 (おんな城主 直虎) | 2018년 세고돈 (西郷どん) | 2019년 이다텐 - 도쿄올림픽 이야기 (いだてん ~ 東京オリムピック噺)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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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간베에 (軍師官兵衛) (2014) Gunshi Kanbei |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밤 8시 00분 |
방송 기간 | 2014년 1월 5일 ~ 2014년 12월 21일 |
방송 횟수 | 50부작 |
채널 | |
제작사 | |
연출 | 타나카 켄지, 모토키 카즈히로, 오오하라 타쿠, 오자키 히로카즈 |
극본 | 마에카와 요이치 |
출연자 | 오카다 준이치, 나카타니 미키, 타니하라 쇼스케, 우치다 유키, 타카오카 사키, 슌푸테이 코아사 등 |
1 개요
2014년에 제작 및 방영한 NHK의 대하드라마. 이 시리즈의 53번째 작품. 일본 전국시대의 명지략가로 불리는 구로다 간베에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로, 2011년에 방영된 '고우 ~공주들의 전국~' 이후 3년 만에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546년부터 1604년까지, 공간적 배경은 전국시대 일본 전 지역이다.
2 상세
2.1 방영 전
원래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에서 구로다 간베에는 이전에도 여러번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 막하의 유능한 모사이고 그의 활약이 집중되는 시기도 있어 노부나가 사후 직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에서는 빠지지 않고 다루어졌다. 다만 대개 단적인 모습만을, 그리고 음침한 캐릭터로만 묘사되어 왔는데, 이 작품은 그의 일생을 따라가는 플롯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이기도 한 만큼 주인공 보정을 받아 이러한 과거의 일변도 묘사를 벗어날 것으로 짐작되었다.
한편 근 몇 년간 NHK가 제작한 드라마들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저조한 추세였다가 2013년 들어 아침 드라마는 그럭저럭 살아나는 반면, 고우-공주들의 전국과 이후 이어진 타이라노 키요모리, 야에의 벚꽃이 모두 저조한 시청률로 마감한 대하드라마 시리즈의 경우 특히 제작진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그나마 '군사 간베에'에 희망적인 요소라면 일단 일본내에서 나름 이야기 흡인력이 있는 시대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하지만 고우는 그 시대인데도 망했..., 그리고 구로다 간베에가 소위 전국 3인방(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과 모두 관련이 있어 그나마 이들을 제외한 전국 시대 인물 중에서 그럭저럭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꼽혔다.
2.2 평가
일단 인물 묘사에 있어서는 간베에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두건 스타일이, 1590년 오다와라 화의를 다룬 첫 회 프롤로그 장면에서 나오지 않아 좀 논란이 되는 모양. 공식 포스터나 방영전 조명 다큐에서도 별달리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아 아예 제외한 듯 하다. 뭐, 슈퍼맨 빤스도 촌스럽다고 안 입히는 세상이니 그냥 넘어가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점을 제외하면 초반에 고증면에서 심각하게 지적할만한 사항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별달리 기록이 많지 않은 주인공 간베에의 유년기 시절부터 노부나가에 사관하기 전까지의 시기는 어느정도 드라마 특성을 감안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살을 붙이게 마련이라는 점도 참작되는 듯.
한편 메이킹면에서는 첫 회에 잠시 등장한 호조가의 거성 오다와라성의 CG빨이 너무 튀어 빈축을 산 점이 주요 옥에 티로 거론되며, 아울러 나레이션을 담당한 후지무라 시호[1]의 발음이 좋지 않다는 시청자 비평이 많았던 데다가 본인의 부상까지 겹쳐 이 시점에 녹음이 끝난 6회분을 끝으로 교체되는 NHK 대하드라마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이에 7회부터 NHK 아나운서를 맡은 바 있는 히로세 슈코가 나레이션을 담당.
시청률 추이는 첫 회 18.9%로 개시. 이는 료마전의 20%대에는 미치지 못 했어도 지난 몇 년간의 대하드라마 첫 회 시청률과 얼추 견줄만한 스타트이다. 17회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최고 시청률은 1회의 18.9%, 최저는 13회의 12.9%로 집계. 다만 이야기의 주무대[2]가 되는 관서 지방 시청률은 상술하는 관동 시청률[3]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높게 나와서 1회의 경우 23% 였다.
평균 시청률은 관동 15.8%로 역대 워스트 5. 그나마 무대가 되는 큐슈 북부에서는 평균 시청률 20.8%로 고시청률.
구로다 칸베에는 당시 많지 않은 기독교인이었다. 극 초반 사카이에서 교회에 방문하거나, 다카야마 우콘과 교감하는 장면이 나온다.
주연 오카다 준이치 외에도 나카타니 미키, 쿠로키 히토미, 타니하라 쇼스케가 출연한다. 세 명 모두 미모가 출중한 배우. 그러나 세 명 모두 세월을 비켜가지 못한 흔적이 역력하다.(약속이나 했듯 얼굴선이 죄다 망가졌다.) 나카타니 미키는 거의 해골화
시대가 시대인지라 후반부에 조선이 비중있게 등장한다. 묘사는 긍적적인 편으로, 드라마 초반부 천재 정복군주로 나오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명령할 무렵에는 완전히 미치광이로 묘사되고, 임진왜란 역시 명분도 없고 얻은것도 없으면서 타국을 침략해 병력만 낭비한 것으로 나온다. 주인공 간베에의 입으로 "이 전쟁에는 대의명분이 없다"라거나 "이러다 일본이 망하겠다"고 까기까지 한다.[4] 조선 수군 때문에 보급로가 끊겼다는 대화로 이순신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처음부터 전쟁을 반대하고, (일본에) 불리해지면서 빨리 전쟁을 끝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역할도 맡는다. 히데요시를 설득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조선 절반 등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내세웠을 때, 그 유명한 고니시와 심유경의 사기극[5]도 간베에가 꾸민 일로 설정됐다.
여담으로 한국어도 나오는데 전작인 고우 공주들의 전국에 비하면 발전했으나 배경은 황해도인데 충청도 사투리...[6]
반전과 평화를 많이 내세우는 드라마다. 일찌감치 크리스트교를 등장시키면서 평화를 꿈꾸는 인물들을 보여주었고, 간베에와 히데요시가 계속 말하던 것이 전쟁을 빨리 끝내고 평화가 오는 것이었다. 히데요시가 이런 모습을 잃자 간베에가 히데요시를 저버릴 정도. 이에야스가 자신의 천하관을 말하자 간베에가 그제서야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 등. 위의 조선에 대한 묘사도 그와 다르지 않다.
방영 후에는 최소한 정통사극에 가까운 흐름을 유지하려고 노력은 했다는 점에서 고우나 천지인 같은 희대의 망작 스위츠 사극들보다는 낫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냉혹한 책략가로 널리 알려진 간베에를 무리하게 선량한 인물로 묘사하려고 하던 각본상의 문제점도 지적되었고, 대체로 역동적인 역사적 사건들과 흥미로운 생애를 살아간 역사인물들이 전면에 등장하는데도 전혀 독창적이거나 박진감 넘치는 맛이 없이 클리셰나 기존의 대중적 이미지에만 의존하는 묘사로만 일관해서 극 전개가 지나치게 심심했다는 평. 초반에는 너무 깊이 없고 유치하게 묘사된 노부나가의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었고, 중후반에 미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을 끌고 가던 히데요시가 사망하면서 극이 갑작스럽게 잠잠해졌다.
3 등장인물
3.1 구로다家
- 구로다 간베에(오카다 준이치/아역 - 와카야마 키라토) - 주인공. 어릴 때는 호기심이 강해서 관심 가는 물건을 보면 오줌을 싸도 모르는 아이였다. (...)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약을 구한답시고 적의 영지까지 갔다가 붙잡혀서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가서 구해오기도 했다. 전에는 너무 엄한 아버지가 싫었지만 이 사건과 어머니의 죽음 등을 통해 각성, 어린 나이에 계책으로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고 이후 병법과 학문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인질로 고데라 가문에 일찌감치 사관하였고, 하리마 내부의 영지 다툼과 좌우에서 성장해 오는 모리와 오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길을 찾으면서 역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 주가인 고데라부터 다수의 다이묘들이 모리를 선택하는 가운데 그 혼자 오다 편을 들었고, 마침 서쪽으로 진출할 것을 주장하던 히데요시와 선을 닿게 된다. 그를 등에 업고 하리마 전체를 오다 편으로 넘기려 했지만... 반대측의 계략과 모리의 방해, 오다 가문 내부에서의 반대 등이 겹치면서 온갖 고생을 다 하게 된다. 그 극한이 바로 잘 알려진 아라키 무라시게 밑에서의 감옥 생활. 상황이 유리해지면서 겨우 살아돌아올 수 있게 되었고, 인질로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쇼쥬마루도 한베에 덕분에 살아 있단 걸 알게 되어 온 가족이 재결합하게 된다. 망가진 몸 때문에 절망하던 간베에는 한베에가 자기에게 남긴 군배를 받고 그의 의지를 잇는 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 이후 히데요시와 함께 하리마의 적들과 모리군을 깨뜨리고, 쥬고쿠 대회군까지 가는 이야기는 역시 이 드라마의 백미. 충격을 받으면서도 기회를 잡아 히데요시를 천하인까지 올렸고, 총무사령을 선포해 일본에서 전쟁을 없애려 하면서 해피엔딩이 올 듯 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역사는 흘러갔으니... 히데요시의 명령에 맞선 큐슈의 시마즈와 간토의 호조를 토벌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쳐도 그를 비롯한 가신들은 히데요시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조선 침략을 통해 그게 현실이 된다. 간베에 자신도 의심병에 사로잡힌 히데요시 때문에 나가마사에게 당주를 물려주고 죠스이라는 이름으로 은거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호조를 설득하기 위해 단신으로 성에 들어가기도 하고 조선 침략도 계속 반대하다가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빠른 종전을 위해 여러차례 조선으로 가기도 한다. 전쟁이 끝나가면서 히데요시에 대한 실망과 도요토미가 더 이상 일본을 지배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세키가하라 전투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신도 큐슈에서 천하를 노리려 한다. 다 내려놓고 자신의 야망을 시험해 보겠다는 그의 모습과, 오랜 세월동안 함께 하면서 그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게 된 가신들과의 교감은 명장면이다. 하지만 세키가하라는 너무도 빨리 끝났고, 그 일등공신은 그의 아들이었으니... 그는 큰 실망을 하면서 이에야스와 천하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고, 그의 천하를 인정하며 확실히 물러난다. 엄하게만 대했던 아들 나가마사에게도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인정하면서.
- 상술했듯 기존 간베에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계책을 쓰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정직했고, 주가인 고데라에 대해서도 마지막까지 충성하려 했다. 쥬고쿠 대회전 등에서 계략을 쓰긴 했지만 이건 한베에의 지론이었던, 전쟁을 빨리 끝내고 천하를 안정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 것 때문이었다. 그렇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군사로 살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모든 걸 걸고 전쟁을 일으킨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드라마의 주제는 구로다의 생존과 전쟁을 끝내자는 반전으로 나뉘어진다.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이런 적이 많지만, 간베에는 역사에 확실하게 큰 활약을 했으니 그게 더 크게 다가오는 편이다.
- 테루(나카타니 미키) -
혐오스런 마츠코간베의 정실이자 나가마사의 어머니. 언니를 대신하여 간베에에게 시집을 왔다. 처음 소개받기 전에 간베에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이미 구면으로 나오며, 왈가닥 끼가 있다. 쇼쥬마루 이후 둘째를 오래 낳지 못 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 마침 영화 기요스 회의에서는 오네 역할을 맡았다. - 구로다 시게타카(류 라이타[7]) - 간베에의 할아버지. 약재상 출신이다.
- 구로다 모토타카(시바타 쿄헤이) - 간베에의 아버지. 상인 집안 출신이지만 무사로서 고데라 가문에 사관. 어렸을 때는 아들에게 정말 엄하게 대한다. 간베에가 커 가면서 아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차츰 본심을 말하게 되었고, 은거하면서 간베에의 좋은 조언자가 되었다. 무거운 짐을 벗어던져서 그런건지 웃음도 많아졌고, 손자가 태어나자 정말 팔불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 반면 간베에는 아버지가 그랬듯 나가마사에게 엄하게 대한다. 은거하고서도 나름대로 연륜의 힘을 보여주었고, 쥬고쿠 대회전 때도 모든 걸 털어서 히데요시를 지원한다. 이후 모든 게 잘 끝나고 평화로운 가운데서 조용한 죽음을 맞이한다.
- 구로다 규무(류 다이스케[8]) - 간베에의 삼촌. 출가한 승려의 몸으로 모토타카를 따라 전장에 나서고 있다.
- 구로다 나가마사(마츠자카 토리) - 간베에의 아들. 아명은 쇼쥬마루. 고데라 마사모토의 아들을 대신하여 오다 가의 인질이 된다. 성장 후에는 훌륭한 무장이 되었으나 통찰력이 부족하여 간베에 및 원로들의 근심을 사게 된다. 드라마의 후반부는 나가마사의 성장 드라마로 봐도 될 정도. 엄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당주로서 가문을 지키고 공을 세우고 싶은 마음으로 과감한 행동을 많이 한다. 간베에가 자신이라도 했을 거라고 인정한 일도 있지만... 세키가하라에서 그의 활약이 돋보인다. 자식을 낳지 못했다는 명분으로 이토를 보내고 이에야스의 양녀와 정략결혼했고, 자신과 친했던 후쿠시마를 포섭해서 이에야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한다. 그렇게 큰 공을 세우면서 아버지의 야망을 막게 돼 버린 것. 하지만 그 자신이 자신의 길을 밀어붙여서 성공한 것이었고, 간베에도 마지막엔 자신을 뛰어넘었다는 걸 인정해 준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세키가하라에 잠깐 나오는 정도인 걸 생각하면, 정말 재미있는 부자관계와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 이토(다카하타 미츠키) - 하치스카 마사카츠의 딸로 구로다 나가마사의 본처.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입밖으로 내는 대담한 성격이 특징.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크게 상심한다. 결국 이에야스와의 정략결혼을 위해 쫓겨나게 된다.
- 이와(토다 나호) - 간베에의 어머니.
- 에이히메(요시모토 미유) - 나가마사의 후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조카로 이에야스의 양녀. 구로다 가문의 검약을 배워간다.
- 모리 코헤에(시오미 산세이) - 아버지 대부터의 오랜 충신. 아카마쓰와의 전투에 참전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으나 본인은 아들 부헤에와 함께 분전 끝에 전사.
- 모리 부헤에(나가이 마사루[9]) - 어릴적 친구이자 코헤에의 아들. 결혼을 앞두고 전투에 나가면서 여자 쪽에 "살아 돌아오면 식을 올리자"라고 했으나 아카마쓰와의 전투 중 사망.
- 모리 타헤에(하야미 모코미치) - 구로다 24기(黑田二十四騎) 중 최고의 맹장이자 천하 3명창중 하나인 니혼고의 주인 모리 토모노부(母里友信). 극중에서는 원래 성 없이 그냥 타헤에 였는데 전사한 모리 부자를 따서 모리 성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 쿠리야마 젠스케(하마다 가쿠) - 구로다家 1등 가로인 쿠리야마 토시야스(栗山利安). 지략이 뛰어나다. 모리 타헤에와 의형제. 히데요시처럼 사무라이가 아니고 무력도 대단치 않으면서 구로다 가의 밑바닥으로 사관했고, 최측근까지 오른 인간승리자.
- 이노우에 쿠로에몬(타카하시 잇세이) - 구로다家 2등 가로. 이노우에 유키후사(井上之房).
- 고토 마타베에(츠카모토 타카시) - 구로다 병법 계승자 중 하나로 나가마사의 라이벌. 아쉽게도 친한 모습만 나오고 사이가 멀어지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 오미치(후쿠시마 리라[10]) - 테루의 몸종. 일향종이라 오다편에 선 구로다 가문을 잠시 떠나지만, 결국 돌아와서 쿠리야마 젠스케의 부인이 된다.
3.2 오다家
- 오다 노부나가(에구치 요스케) - 널리 알려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40대가 넘도록 콧수염을 기르지 않고 있다.
안 어울리는 걸 어떡해수염은 혼노지 직전에 잠깐 기른 것으로 나온다. 대중에게 알려진 얄팍한 혁명아 노부나가의 이미지를 아무 검토나 재해석 없이 단순히 써먹은 캐릭터라서 언동이 다소 유치하다는 점이 문제. '혁신'이니 '개혁'이니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 노히메(우치다 유키)
- 아케치 미츠히데(순부테이 코아사) -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모시다가 노부나가에게 발탁된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못생긴 미츠히데(...).
그리고 사나다마루에서 이걸 또대시 깨게된다... - 시바타 카츠이에(콘도 요시마사) - 상당히 저돌적인 인물로 나오며, 천민 출신이지만 노부나가의 총애를 받는 히데요시를 질투한다. 노부나가가 죽고 히데요시가 오다의 후계자임을 자청하자 이에 극렬히 반대하며 군사를 일으켰다가 비참한 패배를 당하게 되고 결국 오이치와 함께 자결한다.
- 니와 나가히데(카츠노 히로시)
- 아라키 무라시게(타나카 테츠시) - 낭인 시절 여행 중인 간베에의 목숨을 구해준다. 이후 미요시를 거쳐 오다 노부나가 휘하로 들어간다. 니시야마 혼간지와의 싸움에서 노부나가에게 회의를 느껴오다가 결국 자신도 필요가 없어지면 버려질 것이라는 공포를 느끼고 모반을 꾀하여, 이를 중재하고자 사신으로 간 간베에를 1년간 토굴에 가두어 절름발이로 만든다. 그러나 이기지 못할 것을 알고 도주. 노부나가 사후 승려가 되어 센 리큐 문하의 승려로 다시 나타난다. 원래부터 멘탈이 다소 약한 인물이었는데[11] 자신의 모반과 도주 때문에 가솔들이 몰살당한 것 때문에 심한 자기비하와 슬픔에 빠져 초야에 숨어 있었는데, 간베에의 배려로 죽은 줄 알았던 아들[12]과 재회해서 마음의 안식을 얻고 곧 죽는다.
- 다시(키리타니 미레이) - 아라키 무라시게의 정실, 아라키 무라시게가 구로다 간베에와 재회 했을때 간베에를 반가워 하며 연회를 베푸는데 이 연회자리에서 춤을 추며 등장한다. 다시는 상당한 미녀로 간베에와 간베에의 가신들, 남편인 무라시게 조차 넋을 놓고 쳐다볼 정도이며, 무라시게가 자신의 부인인 다시는 정말 아름다운 여자이며 자신에겐 과분한 여자라고 말하자 간베에와 간베에의 가신들은 무심결에 "그렇네요"" 라고 대답할 정도로 미인이다.
- 다카야마 우콘(이쿠타 토마) - 대표적인 기독교인(기리시탄) 무장. 아라키 무라시게 휘하에 있으며, 기독교 포교를 인정해준 노부나가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옛 주군 와다 코레마사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아 무라시게와 손잡고 주군에게 모반한 과거가 있으며 목에 이때 생긴 큰 상처가 남아 있다.
- 마츠나가 히사히데(미키 커티스[13]) - 등장시간은 짧지만 인상 깊은 캐릭터. 오다에 모반한 후 농성 끝에 차솥 히라구모에 폭약을 잔뜩 담고 불을 붙여 폭사.
3.3 도요토미家
- 도요토미 히데요시(타케나카 나오토[14]) 나무에서 떨어지다시피하며 노부나가를 만나서 사관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15] 초반의 배경이 하리마인만큼 잠깐씩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하다가, 다케다가 망해가니 북쪽의 우에스기가 아닌 서쪽의 모리와 상대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간베에와 연이 닿게 된다. 하지만 노부나가 등 오다 가문 내에서도 소극적이어서 간베에가 고생하는만큼 그도 고생하게 되는데... 시바타 가츠이에와 우에스기 공격에서 갈등하다가 열 받아서 자기 군사를 물리는데 노부나가는 다행히 벌이 아니라 하리마 공격을 맡긴다. 물론 지원 따윈 없고 성공하기 전에는 돌아오지 마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 어렵게 어렵게 전황을 유리하게 바꾼 상황에서 혼노지의 변이 일어났고, 간베에가 그 소식을 전하자 정말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광기 수준의 간베에의 모습을 보고 진정을 찾고, 자신의 야망을 시도하게 된다. 그게 멋지게 성공했지만 그 자신은 더욱 큰 광기에 빠져버렸으니... 중후반부의 히데요시가 망가지는 모습은 한국 사극에서 연산군이 그렇듯 안타까우면서도 한심하다.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도 그런 히데요시의 모습을 연기하고 싶어했고 결국 하게 됐으니 더욱 더 열연을 펼쳤을 것이다. 결국 조선 침략이 실패했고, 자신도 죽게 된다. 간베에에게 히데요리를 맡기려 했지만 간베에는 거부했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간베에가 원했던 천하인이 못 되었다면서 사과한다. 뒤늦게야 정신을 차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미 모든 게 늦은 때였으니... 그와 간베에의 이별 장면은 쥬고쿠 대회전과 함께 드라마 최고의 장면이라 할 만 하다.
- 타케나카 한베에(타니하라 쇼스케) - 간베에와 함께 료베에라 불리던 천재 군사. 비교적 냉정하고 이지적인 성격이지만 간베에의 재능을 인정하고 그를 은근히 돕고 있다.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음험한 책략을 써야 하고, 그런 악역을 맡는 것이 군사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덕분에 괜찮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차갑게, 때로는 무섭게 나오기까지 한다. 13화에서 피를 토하더니 간베에에게 유언을 남기고 요절한다. 쇼쥬마루를 살려주고 자신의 군배를 간베에에게 남겼고, 간베에는 그것을 통해 한베에의 뜻을 잇기로 결심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일 뿐 착한 사람이었다는 것. 그걸 위해 히데요시의 천하를 꿈꿨는데 그가 살아서 히데요시의 변화를 봤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한 부분.
- 이시다 미츠나리(다나카 케이) - 히데요시의 측근. 음험하고 질투가 많은 캐릭터로 나온다. 히데요시가 천하인이 된 이후로는 온갖 정치공작으로 간베에를 포함한 수많은 주변인들을 모함하여 숙청시킨다. 남을 모함하는 수준이 과히 나치 독일의 괴벨스를 연상시킬 정도. 죽을 때의 모습을 보면 자신도 도요토미에 대한 충성뿐 아니라 더 큰 야망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 오네(쿠로키 히토미) - 히데요시의 정실 부인으로 천하 제일의 마누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히데요시를 훌륭히 내조하지만 히데요시가 차차에게 빠져들면서 찬밥신세가 된다. 히데요시가 죽은 이후의 모습은 이에야스에게 천하를 넘기면 편해...지만 차차가 그걸 듣지 않으니.
- 하치스카 마사카츠(피에르 타키) - 히데요시 휘하의 무장. 간베에와 사돈을 맺는다.
- 센 리큐(이부 마사토[16]): 천하 제일의 다인이자 동시에 상당한 지략가. 본인의 다실에 내왕하는 여러 인물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사교계에서 그의 영향력이 커지고 천하인이 된 후 히데요시에게 의심병이 생기면서 눈밖에 나게 된다. 간베에와 함께 끝까지 히데요시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데 결국 할복을 명받고 자결한다.
- 차차(니카이도 후미): 2기부터 등장. 아자이 나가마사와 오이치의 딸, 즉 노부나가의 조카. 히데요시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한 총애를 받는다. 아라키 무리시게에게서 악귀가 되더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조언을 받는다.
- 고니시 유키나가(오시나리 슈고): 히데요시의 측근. 히데요시가 천하통일을 하자 명을 받아 조선통신사를 불러오는데, 히데요시에게 조선은 일본에 복종할것이라고 히데요시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임진왜란의 본격적인 원인제공을 한다. 전쟁 중이나 후에도 미츠나리와 함께 가토, 후쿠시마와 적대했고, 철수 과정에서 가토에게 누명을 씌우면서 양측의 갈등을 더 깊게 만든다.
- 가토 기요마사(아베 신노스케): 히데요시의 측근. 인질로 히데요시 집안에 오게된 쿠로다 나가마사와 상당한 친분을 쌓는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규슈 지역으로 봉해졌다. 이시다 미츠나리와 사이가 나쁘다. 후쿠시마 마사노리와 함께 히데요시의 아들들 정도로만 나오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구로다 나가마사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기 때문으로 엄격하면서도 좋은 형들이 된다. 세키가하라 때는 미츠나리에 대한 반감과 나가마사의 설득으로 둘 다 이에야스 편을 들게 되었고, 세키가하라가 끝난 후에는 후회하게 된다.
- 후쿠시마 마사노리(이시구로 히데오): 히데요시의 측근. 가토 기요마사와 함께 히데요시의 친척이며 둘은 항상 붙어다닌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간베에를 포함한 여러 다이묘들과 본격적인 침략을 준비하는 회의 자리에서 고니시 유키나가가 선봉장을 맡자, 가토가 이의를 제기해 말싸움이 벌어진다. 이 말싸움에서 마사노리는 약재상 출신인 고니시 따위에게 선봉장을 맡길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때 간베에가 자신도 약재상 가문 출신이라고 말하자 평소 간베에를 존경하고 따르던 마사노리는 상당히 난감해 한다. 그 외에는 가토 항목에서 한 것과 딱히 다른 게 없다. (...) 맨날 둘이 같이 나오니.
3.4 하리마國[17]
- 고데라 마사모토(카타오타 츠루타로[18]) - 고데라家의 당주. 딸기코[19]로 나온다. 고데라 가문은 아카마쓰 家의 분가지만, 우라가미 家와 줄타기를 하는 중. 구로다 부자의 능력을 알아본다. 오다와 모리 가문 중 어디에 복속할지를 두고 고민하다가 간베에의 안목에 따라 오다를 따른다. 그러나 나약하고 의심이 많은 성격 탓에 가문 내의 반 오다파 가신들의 충동질로 인해 간베에를 불신하게 되고, 무라시게의 모반을 기화로 다시 오다를 배신하여 모리에게 의탁한다. 간베에가 무라시게를 설득하겠다고 하자 승낙하고서는 뒤에서는 무라시게에게 간베에를 죽이라는 밀서를 보냈다. 간베에는 이 사건으로 심대한 정신적 고통을 맛보지만, 모리의 항복 이후 간베에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마사모토를 용서해 주고 마사모토는 이후 비참하게 병사한다. 작중에서 연발하는 대사인 "이건 한번 깊이 생각해 볼 일이구먼..."(ここは思案のしどころじゃのう)[20]이 명대사 아닌 명대사로 등극해서 유명해졌다.[21]
- 오콘(타카오카 사키) - 마사모토의 정실. 몸이 약하고 허무주의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남편보다 똑똑한 재녀여서 남편 마사모토가 멍청한 판단을 하거나 간베에를 의심할 때마다 꼭 적절한 조언으로 남편의 폭주를 막아주는 고데라 가문의 양심. 물론 오콘이 죽고 나서 마사모토는 바보스러운 판단을 연발해서 자멸하고 만다.
- 쿠시하시 사쿄노스케(마스오카 토오루) - 고데라 가문의 가신이자 간베에의 장인(테루의 아버지). 상인 출신이라 따돌림받는 구로다 가문의 든든한 조력자이다.
- 쿠시하시 사쿄노신(카네코 노부아키) - 간베에의 처남. 상인 출신의 구로다 가문의 간베에를 작은 매부로 맞게 된 것을 불쾌하게 생각했고, 이후로도 간베에는 오다 노부나가, 시쿄노신은 모리 편에 서게 되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간다. 테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모리 군이 철수하자 고립되어 자결, 그 자녀들은 테루에게 맡겨진다.
- 리키(사카이 와카나) - 사쿄노스케의 장녀. 간베에의 처형. 간베에에게 시집가는 것을 거절, 여동생 테루가 시집을 가고 본인은 모리 세력으로 시집을 갔다. 간베에가 노부나가에 종사하여 모리 정벌에 나서자, 적대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남편이 가신의 배신으로 살해당하자 딸들을 테루에게 맡기고 출가한다.
<키사라즈 캣츠아이>에서 오카다 준이치와 같이 나온다. 둘다 무슨 꼴로 나오는지 구경하면 재밌다 - 이부키 젠에몬(비토 이사오) - 신관으로 오타츠의 아버지.
- 오타츠(미나미사와 나오) - 간베에의 첫사랑.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아끼는 사이였으나, 간베에의 아버지 모토타카의 양녀 자격으로 동맹세력인 우라가미 가에 시집을 가게 되었다. 그 직후 우라가미 가문이 아카마츠 가문에 몰살당할 때 같이 죽음을 맞는다. 참고로 오타츠라는 이름과 양녀라는 것은 허구지만 우라가미 가에 시집 간 간베에의 여동생이 그 직후 살해당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 아카마쓰 마시히데(단 지로[22]) - 서부 하리마의 실력자. 우라가미와 반목 중이며, 구로다 가문은 이를 막아내는 최전선에 서 있다. 하리마를 무대로 한 초반부의 중간보스 역할.
3.5 기타
- 아시카가 요시아키(후키코시 미츠루) - 무로마치 막부 15대 쇼군. 무능한 야심가. 모리-혼간지를 중심으로 노부나가 포위망을 형성한다.
- 코바야카와 타카카게(츠루미 신고) - 모리 모토나리의 3남. 간베에에 의해 설득되어 모리 3가문이 히데요시의 편에 서도록 돕는다.
- 안코쿠지 에케이(야마지 카즈히로) - 모리 가문의 외교승.
- 혼간지 켄뇨(마시마 히데카즈) - 혼간지 법주.
- 야마나카 시카노스케(벳쇼 테츠야) - 아마고 가문의 중신. 몰락한 아마고 가문 부흥을 위해 매진한다.
- 우키타 나오이에(진나이 타카노리) - 비젠의 효웅. 간베에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나노이에의 비정함에 치를 떨지만, 처세술 면에서는 배우는 바도 많은 듯.
- 우키타 히데이에(타케다 코헤이) - 우키타 나오이에의 아들.
- 도쿠가와 이에야스(테라오 아키라): 미카와의 실력가. 시세를 읽는 통찰력이 있고 필요한 경우 쇼맨십도 발휘할 줄 아는 인물이다. 항상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어 조금 음험해 보인다. 히데요시의 견제를 받고 있고, 간베에 역시 내심 견제를 하고 있지만 나가마사는 내심 그의 사람됨을 좋아한다. 결국 세키가하라에서 나가마사를 끌어들이고 그를 통해 칠본창들도 끌어들인다. 이렇게 최후의 승자가 되는데, 간베에와의 대화를 통해 보면 그의 천하관은 간베에가 납득할 것이었다. 한베에의 말과 비슷하게 그의 음험한 모습 역시 천하를 빨리 안정시키기 위해 그랬다는 것.
- 우쓰노미야 시게후사(무라타 타케히로): 부젠의 원래 주인으로, 다른 매체에서 키이 시게후사(城井鎮房)라고 나오기도 한다. 큐슈 공략 당시 본령안도를 약속 받고 간베에에게 협력했으나, 히데요시는 부젠의 영주로 간베에를 임명하고 시게후사를 이봉시키려 한다. 난처해진 간베에는 우쓰노미야 가문을 구로다 가문의 가로로 임명하여 부젠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였으나, 히데요시의 명령에 의해 우쓰노미야 가문 전원을 척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극중에서는 토호들과 사이가 나쁘던 나가마사가 히데요시의 명령이 떨어진 것을 알고 독단으로 일을 처리한다. 간베에가 겉으론 화를 내면서도 자신도 같은 일을 했다고 말 하지만,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나쁜 짓을 시키지 않으려고 그랬던 듯하다.
- ↑ 1939년생, 틀니 빠진 할머니의 옹알옹알. 자신이 읽고 있는 나레이션이 무슨 내용인지는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무감정의 교과서 읽기.. 듣고 있으면 짜증을 유발해서 시청자 항의가 납득이 된다.
- ↑ 간베에는 효고현 히메지 출신이다.
- ↑ NHK 방송 시청률은 관동 시청률이 표준 시청률 집계로 공표된다.
- ↑ 참고로 이 대사가 나온 부분이 일본군의 전황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시다 미츠나리와 다른 무장들이 말다툼을 하고 난 뒤인데, 이를 본 간베에의 부하가 모두의 마음이 흩어져서 위험하다고 얘기하자 한 대사. 대의명분이 없으니 서로 싸우기나 하는 것이라고 까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 ↑ 히데요시의 조건은 무시하고 책봉 등만 요구했고, 히데요시가 글을 모르니 어떻게든 둘러대려 했다. 그걸 맡은 승려가 곧이곧대로 말해버려서 실패한다.
- ↑ 이에 대해서는 한반도 남부에서 올라온 피난민을 반영했다는 의견도 있다. 단순히 한국어를 넣고 싶었으면 굳이 충청도 사투리로 넣을 필요는 없었다는 말. 다만 과연 이 정도로 임란당시의 묘사를 신경써서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사투리면 상관 없었던 것인지는 미지수. 신경 쓴거치곤 당시 상황이 구로다의 군대가 황해도의 주변 지리를 몰라 다른 길이 없냐고 묻는 상황인데 조선인들은 산길이 있긴 한데 거긴 너무 험하다고 가르쳐 주는 장면이다. 남부 출신인 피난민들이 과연 그곳 지리를 그렇게 잘 알수 있었을까?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황해도와 충청도가 둘 다 서해안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경기도와 경계해 있다는 정도.
- ↑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양평이형)의 아버지로 유명해진 그 분
- ↑ 쿠로사와 아키라의 전설적 영화 카게무샤에서 오다 노부나가 역으로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던 그 배우다. 란에서는 정반대로 마음 착한 주인공의 셋째아들로 등장.
-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타임 레드 배우.
- ↑ 더 울버린에서 주연급 조연인 유키오 역으로 나온 모델 겸 배우. 개성 있는 마스크 덕에 잠깐 지나가는 장면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 ↑ 작중에서 노부나가가 만두를 칼에 꿰어 먹으라고 내미는 장면이 있다. 원래는 무라시게가 태연하게 그 만두를 집어 먹었다고 하고 무라시게의 대담함을 증언해 주는 일화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무라시게가 공포에 질려서 허겁지겁 집어먹는 것으로 나온다.
- ↑ '효게모노'에도 출연하는 이와자 마타베에. 당시의 유명한 화가로, 무라시게의 모반으로 인해 가솔들이 학살될 때 기적적으로 몸을 숨기고 살아남아서 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 ↑ 혼혈 출신의 배우 겸 가수.
- ↑ TV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미르히)로 국내에도 유명한 배우. 96년작 NHK 대하드라마 '히데요시'에서 히데요시 역을 맡은 이력이 있는데 군사 간베에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96년에 손을 내밀고 한자씩 말하는 행동을 군사 간베에에서도 한다.
- ↑ 이것은 사나다 유키무라가 사루토비 사스케와 만나는 장면을 그린 강담 소설 <사나다 삼대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다른 전승에서는 오다 노부나가의 애첩이자 거의 정실 대접의 키츠노가 노부나가에게 히데요시를 소개한다.
- ↑ 우주전함 야마토의 데슬러총통 역으로 유명한 성우겸 배우. 참고로 96년도 대하드라마 히데요시에서는 이 사람이 구로다 간베에 역을 맡았다.
- ↑ 간베에의 고향. 초반의 배경이 됨.
- ↑ 몇 해 전 국내 케이블에서도 방영한 '일본소바기행'의 진행역을 맡기도 했다.
- ↑ 원래는 조금 취한 상태에서 코를 빨갛게 분장한 것이지만, 카타오카 씨가 "이 캐릭터를 볼 때마다 드는 익살스러운 빨간 코가 불쾌감이나 무서움이 들게끔 앞으로도 계속 딸기코로 분장했으면 한다"라고 감독과 상의해서 계속 딸기코로 나온 것이라고 한다.
- ↑ 여러번 사용할 대사이므로 감독에게서 말투를 여러가지 생각해두라고 주문받았다고 한다.
- ↑ 병맛나는 대사를 名자와 같은 '메이'발음이 나는 迷자를 넣어서 名言이 아닌 迷言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대표적인 후자인데, 마사모토는 암군 중의 암군이어서 중요한 타이밍에서는 '깊이 생각해보자'고 한 뒤에 꼭 멍청한 판단을 내려서 상황을 망쳐버리기 때문. 연기에 있어서 참고한 캐릭터는 의리없는 전쟁의 끝판왕이었던 야마모리였지만 정작 연기한 인물은...
- ↑ 돌아온 울트라맨의 고 히데키로 유명한 미국계 혼혈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