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만화코너 아동 강간장면 게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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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핑크레이디 그림작가 은폐사건과 함께 네이버 웹툰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

2012년 6월 19일, 네이버 도전만화 코너의 '노이즈' 란 만화에 소아성애자인 고등학생 캐릭터가 초등학생을 강간하는 장면이 올라온 사건. 당연히 댓글란은 글쓴이[1]를 욕하는 글로 도배되었고 이후 해당 만화는 바로 삭제되었다.

해당 장면은 내용[2]뿐만 아니라 표현의 수위도 막장의 극을 달렸다. 커닐링구스, 삽입 등 실제 성행위가 적나라하게 그려졌고 강간을 당하는 초등학생이 정신 붕괴하는 처참한 모습까지 묘사하였다. 작중에 16화 부분에서 봉근[3]이라는 등장인물이 '내 꿈이 초등학생을 강간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이루어졌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 고 외치거나 '친구가 오기까지 시간이 남았으니 그동안 애널로 해보자' 고 말하는 대목까지 있었다.

해당 화의 코멘트도 "다음 화를 그리기 위해 난 그동안 기다렸다" "드디어 즐거운 아동 성폭행 시간" "로리강간 만세" 등인 걸 보면 확인사살.

대강 들으면 표현의 자유라거나 극적 요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넣은 장면 아니냐는 착각도 할 수 있으나, 그 부분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봤다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단순히 암시만 하고 지나갔어도 충분한 부분이었고 무엇보다 흔히 돌아다니는 '야애니' 의 구도와 표정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점에서...종종 인터넷에 짤방으로 해당 부분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어지간하면 보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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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19세 미만 열람 불가로 지정해놓은 다음 "초등학생이 강간당함을 통해 정신이 붕괴되어가는 처참한 장면을 묘사함으로서 아동 성폭행의 비인간성과 끔찍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해놓았으면 아동 성폭행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문제가 있지만, 범죄에 대하여 경각심을 부여한다는 의도가 있었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다., 실제로 범죄의 재구성(tvN)이나 현장추적 싸이렌 같은 범죄 재현 프로그램에서도 성폭력, 살인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장면도 있지만, 흉악 범죄에 대한 경각심, 혹은 반면교사등으로 호평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평소 언행을 보면 위에서 말한 범죄에 대한 비인간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장면을 그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을 그려서 올린 건데 뭐가 문제인가", "강간은 나의 꿈" 이라는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드는 발언을 하고 작가의 블로그엔 아무리 봐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글이 버젓이 올라와 논란이 더 커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가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고 있다. 이후 작가의 블로그는 초기화되었고[4] 문제의 작가는 트위터도 폐쇄했다. 하지만 본인이 평소에 자신의 신상을 블로그에 게재해 놨던지라 즉각 신상이 털렸고 작가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이 문제로 학교 측에서도 해당 작가를 등교 정지 처분하였다고 한다.

한편 이 작가가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연재 작가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사건이 터진 후 마영전에서 연재했던 만화도 삭제되었다.

2 경과

파일:Attachment/노이즈 1위.png
2012년 6월 21일엔 인터넷 뉴스를 타서 '노이즈' 가 네이버 인기 검색어에까지 올라버렸다. 21일 아침엔 케이블이긴 하지만 YTN에서 보도되었고 결국 같은 날 9시 MBC 뉴스데스크에도 보도되었다. 메이저 신문사들도 기사화했다. 중앙일보, 경향신문.

해외로도 퍼졌다. #

사태의 여파가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네이버에서 대표이사의 사과문을 웹툰란 첫 화면에 띄우는 동시에 문제의 도전작이 올라온 도전 만화란을 2012년 6월 27일까지 차단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모니터링 인력을 충원하여 기존에 올라왔던 작품들은 물론 앞으로의 작품들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단하는 기간 동안 도전 만화에 그동안 올라온 모든 작품을 샅샅히 검사해 법적, 사회통념상 문제 소지가 있는 콘텐츠는 제거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 때문에 모니터링 소홀에 관한 책임을 물어 징계 처분을 받은 직원들도 있다고 한다.

문제가 일파만파 커진 이후 2012년 6월 21일 해당 작가는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다. 링크. 여담이지만 해당 사과문의 덧글란은 온갖 분노한 네티즌들의 덧글로 인해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후 아예 사과문 자체를 삭제해버리고 온갖 도발적인 글을 써대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인데 노이즈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단다.

청소년 센터와 경찰서에 다녀왔으며 정신과 검사까지 예약했다고 한다. 학교 측도 뒷수습으로 골치아파하고 있는 듯. 또한 본인은 인터넷에서의 모든 활동을 무기한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등교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8월 시점에서도 해당 작가의 블로그는 사과글 이외에 아무런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곧 돌아온다"는 의미심장한 블로그 제목과 함께 직접 그린 듯 보이는 귤 캐릭터가 배너와 프로필 사진에 장식되어 언젠가 활동 중단 선언을 번복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5]

게다가 한창 이슈가 되고 신상이 털털 털리고 있을 때 자신의 블로그 머릿말에 '개인은 똑똑하지만 단체는 멍청하다' 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놨었다. 그리고 곧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재개했다!

본인 말로는 정신질환 정밀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다는 듯. 반성문이나 블로그 폐쇄는 모두 선생님과 부모님이 시켜서 한 것일 뿐 자신의 의지로 한 것이 아니라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저에게 어떤 선입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ㄷㄷ 전 이런 이상한 면도 있지만 진짜 착하고 순수한 면도 많아요. 그리고 전 실제로 어린아이들에게 얼마나 잘 대해주는데요 ㄷㄷ 어린애들도 저 많이 좋아하고.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지 않아주셨으면 해요. 푸하하하 제가 이런 말 해봤자 설득력 없지만요.

덧글란 첫 페이지에 주목.

뭐 사람들에게 욕 먹는건 견딜 수 있지만 그리고 싶은거 못 그리는건 난 진짜 못 견디겠음. 그래도 이번엔 합법적인 방법을 모색해야지. 2번 귀찮아지는건 내쪽에서 사양이고 약 향후 10년간 이상한거 그릴 생각없으니깐. 걱정마십시오.

오른쪽 캐릭터(케일리)의 허벅지를 주목.

난 지루함을 싫어한다. 근데 지금 심심하고 무료하다. 자. 난 지금 여기에 글을 썼다. 이제 사람들은 날 욕할 것 이고 난 그것을 보면 최소 지루하진 않겠지.

#

활동재개 초기에는 이 소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자신을 옹호하는 소수의 이웃들과 멀쩡히 교류를 했다. 하지만 결국 분노한 네티즌들의 폭풍 비난과 신고로 인해 블로그는 다시 폐쇄된 상태. 폐쇄 전까지도 반성의 기미는 일체 보이지 않았고 댓글로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조롱해대기까지 했다.

마지막 포스트는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에 관한 것이었는데 일부를 옮겨보자면 "망할 놈, 실천은 왜 하냐. 꿈은 어디까지나 꿈으로 남겨둬야지", "나는 현실을 잘 구분하는 사람이라 중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전개상 자신은 어디까지나 망상만 하고 실천은 안 한다는 것을 말하려고 한 것 같은데 블로그 폐쇄 전의 포스팅에 적힌 글을 보면 "나라면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텐데" 라고 적어놨다. 아무래도 사태가 심각해지는 걸 보고 진짜 아동 성범죄자와 같은 급으로 묶일 것이 두려워 거리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견으로 바라보자면 블로그의 폐쇄 전 포스트는 If의 설정이 들어간 망상으로 아동 성폭행범 고종석에게 고종석이 아닌 귤라임, 즉 자기 부여를 통해서 '내가 만약 진짜 아동 성폭행범이면 치밀한 계획을 세운 성범죄를 했을 것이다.'의 망상만 한 것이 되며, 자신의 현재인 귤라임으로써는 다른 포스트 글처럼 귤라임 자신의 몸이기에 현실을 구분하여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위 포스트에서 자신은 성범죄가 나쁜 것을 알기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라고 좋게 해석할 수가 없다.)은 결코 하지 않는다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범죄자 고종석에게 자기 부여를 통한 안전한, 시나리오+대리 만족인 셈.

결론적으로 귤라임은 자신의 포스트에 대해서 아동 성범죄자와 같은 급으로 묶일 것을 두려워한 것이 아닌, 주위의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별생각 없이 망언을 한 것으로 다르게 추정할 수 있다.

3 옹호와 반론

사실상 웹툰계의 카우치 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사건.물론 아동음란물을 제작했다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므로 그 정도까지 비난하는 건 무리수지만 그 정도 급으로 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깔 수 있는 인간.

무엇보다 성인 작가가 손대도 접근방법에 따라서는 사회적으로 큰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소재인 아동성범죄를 미성년자 신분의 작가가 아무런 문제 의식조차 없이 공개된 장소에서 다루었다는 점에서도 비난을 면할 수 없는 문제이다. 물론 성인이 그렸어도 도전만화 코너에 올렸다면 문제가 되는건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문제의 작가에게 소송을 걸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등교 정지 처분에 관해서 '요즘 같은 세상에 너무 과한 처벌이다, 페미들이 난리쳐서 저렇다' 는 이야기를 하는 네티즌/블로거들이 의외로 많다. 설령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해도 애초에 등급 표시조차 없이 전체공개한 게시물이기 때문에 절대 그냥 넘어갈 일이 못 된다.

다만 해당 인물이 미성년임을 고려하면 상담이나 성폭력 교육 등의 조치가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정학 자체는 전국구로 논란의 인물이 되어 학교까지 구설수에 오르게 된 이상 기본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고.

더군다나 일본의 사례를 들먹이며 이런 옹호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해당 게시물이 도전만화코너라는 전연령이 접근 가능한 공간을 통해 게시되었다는 점이다. 일본의 각종 성인물들은 당연히 성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이에 따른 광고 방법 등의 제한이 뒤따른다. 만약 등장인물이 명백하게 미성년임을 알 수 있는 경우 유해도서 등으로 지정되어 유통과정에서 더욱 불이익을 받게 된다.[6] 그리고 아무리 픽션이라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란물에 관해서 각국의 규제범위 등이 상당히 상이하므로 캐나다호주 등에서 이랬다면 등교 정지 수준이 아니라 벌금 등 정식 사법처리를 받았을 수도 있다.[7] 요는 성인인지 물어보지도 않는 자유로운 공간에 음란물을 올려도 합법인 국가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8] 이러한 행위는 내용이 성적 흥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보아 음란물로서 인정이 된다면 정통법(정보통신망보호법)의 음란물 유포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오죽하면 호기심에 굳이 이 웹툰을 검색해서 찾아본 사람들이 '무섭다', '역겹다', '소름 끼친다', '작가가 미친 것 같다' 라고 반응했을까. 비단 페도필리아 성향만 문제시 되는 것이 아니라 무고한 약자를 가학하고 싶은 심리를 여과 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만화는 만화라는 식으로 딱 거리를 두고 보는 사람들은 그 정도로 충격을 받진 않았겠지만 이들도 도전만화에 해당 웹툰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미친 짓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물론 가뭄에 콩 나듯이 이 만화에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5화까지만 좋은 평을 하고 16화는 아예 언급하지도 않는 분위기. 그런데 문제는 0화부터 얼굴이 귀엽고 연약한 여자는 강간 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얼굴이 못생긴 여자는 그럴 일 없으니 다행으로 여기라는 개드립을 쳤다.

16화가 워낙 충격적이라서 그렇지 이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상이다. 성폭행 항목을 참고하라. 애초에 성폭행범은 얼굴을 보고 강간하지 않는다. 문제가 된 장면만 빼고 보면 괜찮겠지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처럼 이전 장면들만 봐도 "뭔 개소리야" 라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로 이상한 막말을 다 쓰고 있다.

'겨우 저 정도 표현 가지고 왜 난리?' 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특별히 성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검열삭제 급의 문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불특정 다수가 제한없이 접근 할 수 있는 공간에 이러한 내용을 게시하는 행위의 잘못된 점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표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할 것이지만 자유라는 것이 길거리에서 아무렇게나 배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존 스튜어트 밀자유론 에서도, 자유의 범위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귤라임 옹호자들은 표현의 자유라니 어쩌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장면을 미화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옹호 측의 경우 진지하게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람과 관심 유도성 트롤링을 시전하는 사람들이 섞여있어서 이 사건을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는 사람들을 더욱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넣고 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런 옹호성 의견을 보이는 사람들을 작가와 함께 비판하는 한편 등교 정지도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학교 시스템에 대한 부족한 인식에서 나오는 말이다. 등교정지(정학)는 학교 차원에서 학생에게 내려지는 가장 큰 징계 중 하나다. 비등한 징계로는 강제전학이 있고 더 큰 징계로는 퇴학이 있다. 즉 등교정지 이상의 징계는 퇴학을 시키거나 아예 법정에서 재판을 통해 처벌(이쯤 되면 징계라는 명칭을 쓰기 어렵다.)이 선고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학교폭력 관련 사건에서도 어지간히 심하지 않는 한 등교정지, 퇴학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옳다는건 아니다.) 학교 입장에선 자신들이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징계를 내린 셈이다.

이 만화가 논란은 단순히 '성적인 것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 생긴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이 만화를 '강간장면을 만화에 그렸다' 문제삼는 이는 없다.사건을 문제시 하는 이들은 '만화에 노골적인 성적인 장면이 들어가서'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약자에대한 가학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내성이 없는 이들에게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도 있는 강간만화를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전연령사이트에 올린 것을 문제삼는 것이지 성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댐으로서 논란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집 앞에서 성기노출을 하는 바바리맨 행위를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이유는 '성적인 것에 대한 엄격한 잣대'로 인한 것이 아니다.

창작물에 대한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창작물이라고 해서 강간을 옹호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가"라는 반론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영화나 한공주 같은 영화는 강간을 당한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한국으로 정식으로 수입되기 제작되었고 iptv로 시청이 가능하다.

심지어 강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강간에 대해 경계하고 증오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귤라임의 만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아동을 강간하는 묘사에 그치지 않고 그 강간을 옹호하거나 심지어 즐기는 묘사를 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만일 비슷한 묘사라도 아동강간을 끔직하고 역겨운 행위로 묘사 했다면 비록 전연령이 볼 수 있는 공간에 게시 했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이 정도로 논란이 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창작물이라 해서 살인, 마약, 고문, 폭행을 직접적으로 미화하거나 옹호하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창작물이 전개상 필요하기 때문에 범죄를 묘사한다. 극히 예외적으로 있다 하더라도 세부 장르로 분류되어 소수 매니아들이 즐기고 있을 뿐이고 이는 당연히 창작자와 이용자 상호간에 '다소 사회통념에 어긋나지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암묵적인 동의가 전제 되어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성인물" 딱지를 붙이거나 혐오스런 자료에 "혐"을 붙이는 행동도 이러한 상호간 암묵적인 동의를 얻기 위해서다. 만일 일부 평론가에 의해 고문 포르노라 불리는 호스텔과 같은 영화가 아무런 정보도 주어지지 않은 채 누구나 볼 수 있는 웹사이트에 게재되면 역시 논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예전부터 마비노기 영웅전 만화를 그릴 때부터 보였던 전형적인 중2병의 징후가 전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사회적 매장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진 상태. 이전에 했던 중2병 행각들까지 모조리 까발려지는 바람에 사회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한없이 0이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병크를 저지른 귤라임은 포털과 계약을 맺고 임금을 지불 받는 정식 작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건을 웹툰 전반적인 문제로 보고 비판해서는 안된다.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툰에 대한 법적인 책임 등을 묻는 등의 움직임은 없었다.

그렇게 까이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블로그 사과문을 내리고 다시 복귀를 선언했다. 그나마 소수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던 이들 사이에서도 사과문을 지우고 내용을 번복한 것과 자숙 기간이 짧았던 것은 아무리 봐줘도 욕 먹을 짓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번 사건으로 대한민국 웹툰계의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혔으니 향후 웹툰을 들고서는 어딜 가도 대접이 시원치 않을 듯 하다.

거기에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터지자 '사과문도 내 뜻으로 올린 게 아니다, 내 마음대로 살 거다' 등으로 이젠 아주 발악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가 결국 언론 보도로 이어지자 글을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2012년 9월 1일, 귤라임은 블로그의 모든 글과 그림들을 서로이웃 보기로 해두었다.

4 이후

이 일이 터진 이후 네이버 도전만화 코너는 자율규제라 하기에는 심한 수준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작품을 올릴 때 작품에 문제가 있을 시 삭제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해야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아예 문턱을 올려 도전만화로 쏠리는 이목을 줄이는 시도를 했다. 도전만화 중에서도 베스트 항목과 일반 도전만화 항목을 따로 나누어 버리는 극단의 조치를 행했고 이때문에 현재 도전만화를 누르면 도전만화 중에서도 베스트만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실시간으로 올린 만화들 전반의 조회수는 예전만큼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 덕분에 웬만한 비인기 만화들, 즉 책임감 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만화들의 조회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관리가 되나 싶더니 동시에 다른 도전만화 작품들 역시 비참한 조회수에 시달리게 되었다. 아무리 인기가 없어도 썸네일만 잘 쓰면 최소 몇백 단위, 썸네일이 아주 좋지 못한 작품조차 2, 3백은 넘는 조회수를 뽑아내던 이전과는 달리 썸네일이 어떻든 간에 대체적으로 십 단위도 제대로 넘기기 힘든 지경이 되어버렸다.

결국 이 사태로 인하여 네이버에서 소소하게 인기라도 얻으면서 그리던 작가들은 네이버를 등한시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현재 네이버 도전만화는 취미 수준 작품으로 도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도전만화코너 담당부문 인력 6명이 전원 징계 먹고 뿔뿔이 다른 부서로 흩어졌다. 이 과정에서 사표를 낸 사람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나 한 고등학생의 장난으로 인해 네이버의 부서 하나가 통째로 공중분해, 교체된 셈이다.

또한 이 사건 이후로 도전만화(베스트 포함)에 업로드되는 모든 작품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확인하기 전까지 얄짤없이 게시 보류되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이것 때문에 멀쩡한 만화가 아무 이유 없이 신고당하는[9] 경우가 빈번하여 각 베도작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후 무분별한 신고에 대해 패널티가 적용 중이며, 추천 도전만화 선정기준은 예전보다 완화되었다. 때문에 적당히 퀄리티 있는 작품도 쉽게 바로 도전 추천만화로 이동한다. 다만 이렇게 안정적으로 변하기 까지 꽤 시간이 걸렸으며,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

5 여담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귤라임 본인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직접 이 항목을 읽고 문서에 코멘트를 남겼다. 이하와 같이 캡쳐된 코멘트는 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샀다. 과거 이 글의 1.7 버전에 쓰여져 있다. 해당 항목 보기

파일:Attachment/noisevandalism.jpg

왠만한 관종들은 그냥 주목 받을 만한 댓글 쓰고 사람들이 그걸 관심 주는 것 같아 좋아하지만 이 녀석은 심각한 수준.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전혀 반성을 안하고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즐기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는 안 산다.

사칭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하는 짓을 보면 와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며 사칭이라 해도 그것은 또 그것대로 문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그는 당시 주 활동처였던 네이버, 퍼니플래닛, 디스 이즈 게임 마영전 게시판, 웃긴대학 등 수많은 커뮤니티들에서 역시 귤라임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었다. 노이즈를 그리기 전엔 만화를 그리는 평범한 일개의 유저로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물론 사건이 터지자 유저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모든 사이트에서 잠수를 탔다. 운영진의 개입인지, 아님 자진 삭제한 것인지 이때 게시물은 현재와선 거의 남아있지 않다.

2012년 10월 17일에는 퍼니플래닛에 돌연 나타나서 복귀를 선언했지만, 당연히 이미 그의 정신나간 행각이 널리 알려진 터라 전에 그를 알던 사람들도 의지로 컴백하냐며 욕만 얻어먹었다.[10] #, ## 이후 2013년 4월에도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욕설뿐이었다. 사건 자체가 워낙 막장이고 파국이 컸기 때문에 퍼니플래닛이 닫을 때까지 앙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다만 퍼니플래닛에선 2012년 10월 17일 이후로 귤라임이라는 닉네임의 활동이 없다.

제대 이후, 2016년 8월 10일 웃긴대학에 "트라우마"라는 제목의 만화를 올렸었다.### 원본은 본인이 삭제한 것으로 추정. 작품의 출처가 귤라임인 것이 밝혀지자마자 귤라임에 대한 수많은 비판글들이 올라왔다. 본인도 심적 고생이 있긴 있었는지 "어떻게 봐주든 감당하겠다, 단지 만화를 그려 보여주는 것은 포기 못하겠다, 재밌게 보신 분이 있다면 작가로서 기쁨이다"라는 말로 당시보다는 좀 더 성숙한 입장을 보여주었지만 당시 귤라임이 준 충격은 아직도 유효했고 스스로를 작가라고 함부로 칭하지 말라라는 빈축만 샀다. 어지간한 이슈라면 이러한 입장 전환을 계기로 다시 일어설 수도 있었겠지만 아동 성 범죄를 저지르고 싶다는 말을 대놓고 자랑스레 떠들어 놓은 사람을 작품만으로 평하긴 매우 어려운 일이란 걸 다시한번 보여주었을 뿐이다. 게다가 한번 진중한 사과문 써놓고 그게 자신의 진심이 아니였다고 다시 한번 기고했을 정도니 지금에 와서 이런 모습이 과연 성숙한 모습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2012년 당시 한창 이슈가 될 때 몇몇 기레기들이 기사에 귤라임이 마치 정식으로 돈 받고 그리는 웹툰 작가인 것처럼 쓰곤 했다.

누구든지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자유는 당연한 권리이나, 이 사건의 경우 그 권리(표현의 자유)에 대한 책임(자신이 표현한 내용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고 사과와 책임을 거부하는 한 학생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 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는 일반음란물에 가까웠기에 하다못해 성인용 공간에다 올리기만 했어도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사건이다. 다만, 해당 만화의 소재가 일반 성인물이 아닌 아동 포르노였기 때문에, 도의적인 비판은 성인 공간에 올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며 미성년자의 직접적인 강간 묘사 자체가 모든 미디어에서 금기시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만화가 확산되었으면 그 나름대로 또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 당장 성인용 상업지와 동인지에서 "이 만화의 인물들은 전부 19세 이상입니다."라는 표현을 왜 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5.1 오늘의 유머 활동 전적?

귤라임이 오늘의유머를 했었다는 점은 일베저장소가 오늘의유머를 공격할 때 쓰는 주 떡밥이다. 주로 귤라임이 골수 오유 유저이며, 문제되는 부분을 오유에 먼저 올렸다고 주장한다.

일단 귤라임이 오유에서 활동한 것은 사실이나, 앞서 말했듯 귤라임은 노이즈 사건으로 그 막장성이 알려지기 전엔 평범한 유저인 것처럼 보였고 오늘의유머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녔었다.[11] 귤라임이 오유에서의 활동량이나 활동기간이 특별히 많거나, 오유에서 처음 활동하기 시작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귤라임이 오늘의 유머의 골수 유저라고 할 수도 없고, 성향이 같다고 할 근거도 없다.

조작된 자료의 예시. 이 자료에서는 마치 귤라임이 오유에 올린 만화가 많은 호응을 얻은 것처럼 보이는데, 귤라임은 오유에 문제가 되는 화가 아닌 0화만 업로드 했다. 오유에 올린 0화는 위의 조작된 스크린샷과 다른 내용이다. 이는 문제가 되었던 강간장면을 0화에 합성해서 오유에서 많은 추천을 받았다는 것 처럼 조작한 것. 거기에 추천 또한 만화를 올린 2012년 2월이 아닌 귤라임이 해당 문서의 문제를 일으킨 이후인 2012년 6월 22~23일 이틀에 집중되어 있고, 추천을 준 회원들은 모두 차단되었거나, 탈퇴하였거나, 활동하지 않는 회원들이 거의 전부다. 이들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귤라임이 문제를 일으키자 해당 게시물을 찾아 이틀 사이에 추천을 줬다는 뜻이므로 귤라임이 오유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것도 거짓이다.

일베의 공격을 받은 직후 오유 내에서 귤라임이 일베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게시물이 떴는데 이것 역시 조작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인물의 활동 내역을 보면 계속 오늘의유머를 비난하거나 세로드립으로 일베만세를 외치거나 하다가 신고차단된 인물로, 제대로 된 오유 유저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해당 게시물 자체도 비공감이 많아 베스트 게시판에도 가지 못했고, 댓글에서도 별다른 호응은 없었다.

결론은 오늘의유머는 그냥 귤라임이 돌아다닌 수많은 커뮤니티 중 하나였을 뿐 그 이상의 연관점은 없다는 것. 이는 오늘의유머 뿐만 아니라 귤라임이 활동한 웃긴대학, 퍼니 플래닛, 이 문서의 사건을 일으킨 네이버 웹툰 등 다른 커뮤니티들도 동일하다. 한 쓰레기의 잘못을 그 커뮤니티의 전체 성향으로 매도하는 오류를 범해선 안된다. [12]
  1. 귤라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였고 2012년 기준 고3.
  2. 만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일진한테 갈굼당하는 빵셔틀에게 제 3의 인물이 복수를 도와주는 내용이었다. 그 인물은 복수의 일환으로 일진의 여동생을 납치했는데, 거기서... (이하 생략) 애초에 일진이 잘못한건데 그들의 여동생에게하는건 명백한 연좌죄다.
  3. 작가 본인의 이름이다!
  4. 네이버 운영팀이 초기화 조치를 했다는 설이 지배적이지만 작가 스스로 블로그를 닫았다는 설도 있다.
  5. 실제로 댓글에 "아직 만화 그리고 있다" 고 직접 답변하기도 했다.
  6. 일본의 에로게, 상업지 등에서 글자 하나만 바꿔 학교를 학원으로 하거나 18세 이상이라 명기하는 것은 민간자율규제에 따른 것으로 강제적인 법의 규제가 신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부분이다. 때문에 동인으로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이런 제한을 우회하는 제작자도 있는 것.
  7. 미국도 이쪽으로는 상당히 빡센 편이기는 하지만 실사 아동 포르노에 대한 처벌이 강력해서 그렇지 창작물에 대해서는 수정헌법 1조에서 보장받는 표현의 자유도 있다보니 무조건 처벌하지는 않는다. 2002년에 우리나라의 아청법 비스무리한 법이 위헌판결을 받는 바람에 이에 대한 처벌은 주마다 갈리는 편. 물론 아동 포르노로는 처벌 안 받아도 간혹 불법 음란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마리화나가 이 주에서는 합법인데 옆 주에서는 불법이기도 한 나라임을 명심하자.
  8. 포르노가 합법인 국가들도 인터넷에 포르노를 게시할 때는 방문자에게 '여기는 성인을 위한 공간이니 만 18세 미만은 돌아가세요' 같은 공지를 해놓아야 한다.
  9. 심지어 연재지연 공지까지 신고당한다.
  10. 원래 퍼플에선 귤라임과 친목질을 하던 인간들이 그에게 실드를 쳐주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비회원은 물론 회원들마저 실드 쳐주던 사람을 같이 까이면서 결국 아무도 실드를 치지 않았다.
  11. 위의 링크에서도 평범한 글이나 뻘글만 썼다. '우리가 오유인인 이유'라는 글이 있는데 들어가보면 '솔로여서'라는 내용의 뻘글이니 이걸 가지고 '귤라임이 스스로 오유인이라 한 증거'라고 하기도 좀 뭣하다.
  12. 물론 동조하는 인물의 비율이 높은데도 부정한다면 그건 그냥 일부드립이다. 다만 이 문서의 사건과는 전혀 관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