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

1 개요

욕구를 끊으려는 사상 혹은 행위. 여러 종교에서 그 종교의 몸담는 수행자가 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 대부분의 종교나 일부 사상은 욕구를 줄여 인간의 깨끗한 본성을 찾거나 욕구에 의한 고통과 타락을 방지하는 것을 추구한다. 물론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선행을 목적으로 금욕을 하라는 사상도 있기는 하다.

불교, 자이나교, 스토아 학파, 쇼펜하우어 등이 이러한 사상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성리학의 심성론, 도가 사상, 에피쿠로스 학파 등의 사상 또한 금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욕구를 억제(制慾)하는 것을 추구하는 면이 있다. 기독교는 교리상으로 금욕 자체만을 목표로 추구하거나 떠받들지는 않지만, 역사적으로도, 전통적으로도, 그리고 많은 교파들에서 현재에도 금욕을 하느님께 다가가고 구원받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보는 경향이 매우 많다(대표적으로 가톨릭정교회수도원 문화, 개신교의 기도원 문화 등). 따라서 금식기도나 철야기도와 같은 형태로 금욕적 신심행위를 하기도 한다.

반대로 이러한 사상들은 인간의 삶의 원동력을 '욕구의 추구'로 보는 사상가에게는 대차게 까인다. 대표적인 사람이 프리드리히 니체.

순기능도 있지만 남한테 강요하지 말자. 애 안 낳는다고 징징거릴 때는 언제고 사실 국민통제에 유용하다는 이유로 여러 독재자독재정권이 이를 악용하고 이 행태가 현재진행형인 사례를 보면 악습으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

사실 나무위키가 자주 그렇듯이 이 항목의 본래 내용은 성적인 금욕에 대한 내용만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이건 아래 부분 참고.

2 성적 금욕

마법사가 되기위해 필요한 행위

여러가지 성욕 및 유사 성욕을 의지로서 절제하는 행위. 금X 뿐만 아니라 금딸도 여기에 해당된다.

가톨릭성직자수도자는 평생 금욕하면서 살아야 하고, 그래서 그런지 신자들에게 권장하는 2대 피임법이기도 하다.(다른 하나는 배란주기관찰법)

카마수트라가 더 유명한인도의 경우 정액과 뇌의 기능을 연동된 것으로 보았기에 사정을 하지 않아야 현명해 진다는 설이 있었고, 도가의 경우도 정액을 아끼는 요소는 있었지만... 이건 성교 하면서 사정을 안 하는 걸로 발전된다(방중술)... 참고로 이거 하지 말자. 하면 주변기관 상한다. 사정을 막으면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한다.

실제로 각종 성욕은 성호르몬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고, 2차성징 및 어느 정도의 성장호르몬이 성호르몬에 의해 결정되므로 미남되기에 도전한다면 어느 정도 금욕을 시도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간혹 금욕했더니 키가 큰다는 주위 청소년의 보고도 들리니 낭설은 아닌 듯.

굽시니스트의 모 만화의 웹 버전에 의하면 이걸 오래하면 신선의 경지에 오른다...

실제로 섹스를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고자가 되고 싶다거나 종교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신중히 하자.물론 고자로 유명한 심영은 되고싶어서 된게 아니다, 아흑 김두한 이놈!!

특히 인체는 자주 쓰지 않는 기관의 기능을 감퇴시킨다. 즉 금욕이 길어지면 인체는 성기의 기능을 줄여버린다... 고자화 혹은 남성호르몬 감소...

흔히들 착각하는 경우인데 무성애와는 다르다. 무성애는 성적 끌림이 없는 사람들을 말한다. 가령 이성애자가 동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듯이 단순히 무성애자는 어떤 젠더에서도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한다. 금욕은 성적인 욕구를 스스로의 의지로 자제하는 것이지만 무성애자들은 애초에 성적으로 누구에게 끌리지 않기 때문에 자의로 금욕을 할 필요도 없다. 이 외에도 무성애의 종류는 세분화 되어있으므로 이건 무성애 항목을 참조하자.

3 음식에 대한 금욕

가장 익숙한 것이 불교에서의 금식수행, 그리고 이슬람교에서의 라마단일 것이다. 기독교에서도 수많은 독실한 신자와 성인급 인물들이 금식기도를 자주 했으며 스님들도 금식수행을 하기도 한다.

기독교의 경우에도 일단 예수를 비롯한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이 금식을 하였다. 예수의 경우는 40일동안 광야에서 금식을 하였으며, 구약시대에는 회개의 의미로 금식을 하는 것이 허다했다. 일례로 다윗의 경우는 밧세바와의 간통사건 후 나탄 선지자를 통한 하느님의 혹독한 책망이 주어지고 둘 사이에서 난 아들이 죽을 병에 걸리자 아이가 죽을 때 까지 금식하며 회개를 하였던 기록이 있다. 또한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월요일과 목요일에 금식하였으며, 초기 기독교인들은 수요일과 금요일에 금식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4 기타

늑대와 향신료호로식욕은 대부분의 것을 없애 주지만, 금욕은 뭔가를 만들어내는 일도 없다면서 금욕을 부정하며, 로렌스 또한 거기에 동의한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할 때 느끼는 일상의 행복감을 잃게 된다면 금욕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고...[1] 물론 이는 철저히 현세적이고 세속주의적인 입장에서만 바라본, 오만한 견해이다. 심리학에선 금욕을 다른 종류의 욕망을 위해 행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즉 다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어느 욕망을 포기하는 것. 예시를 들자면 특정 종교 내에서 독실한 성직자 혹은 신자가 되고싶은 욕망, 또 현세에서의 금욕과 정결한 삶을 통해 사후 내세에서의 신에게 인정받거나 영광을 누리고픈 목표를 위해서 현세에서의 식욕이나 성욕을 포기하는 것 등으로 볼 수 있다는 것.

거식증 환자들은 음식에 대한 지나친 금욕 및 절식에 매달리는 경향을 보이는데, 지나치게 억눌린 식욕은 결국 폭식이라는 대형참사로 터지기도 한다.
  1. 그러나 이후 '물론 궤변'이라며 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