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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
1 성(性)
생물학적 성을 의미하는 섹스(Sex)와는 다르게, 이 단어는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을 뜻한다. 즉, 그 사회에서 여성은 이러이러하고, 남성은 이러이러하다고 정의 내린 개념이 바로 젠더다.
젠더(gender)와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사이의 차이는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과 성적 정체성(sexual identity), 연애 지향(romantic orientation)과 연애 정체성(romantic identity) 사이의 대응관계와 같다고 보면 된다. 즉, 전자는 이미 존재하는 사회적 성이고 후자는 그 사회적 성을 개인이 인지하여 '나는 어떤 젠더다'를 정체화 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본디 젠더라는 용어는 고전 언어학에서 문법적 성을 표시하기 위해 생물학적 성별과는 별개로 도입한 것이다. 즉, 젠더라는 용어가 사회적 성으로 전용되기 전에는 섹스와 젠더를 구분하려는 시도 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구 사회가 제국주의를 발판으로 확장하면서 모계사회, 일처다부제사회 등 성 역할이 서구와 아주 상이한 문화, 제 3, 제 4의 젠더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접촉하게 되었고 인류학의 발달로 이러한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젠더 자체를 고정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런 논의는 우선 페미니즘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여성으로 부여받은 사회적 역할이 여성에게 본질적인 특질인가 후천적 성질인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젠더 개념은 반드시 도입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퀴어 권익 운동이 본격화 하면서 태어날 때 지정된 성(assigned sex)과 무관하게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걸맞는 사회적 지위를 얻고자 하는 트랜스 젠더들이 양지로 쏟아져 나온 것이 젠더 개념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현재 주류 퀴어학에서는 우리가 아는 사회적 성, 즉 젠더는 곧 사회가 정해준 것이며 결코 자연적인 개념이 아니라는 것에 대체로 합의한 편이다. 이런 이론적 기반을 바탕삼아 젠더를 결정하는 각 사회 특유의 구조는 젠더 시스템으로 따로 이름하게 되었고. 곧 젠더를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불변의 성질이 아닌 사회적 합의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현대의 트랜스 젠더 권익운동은 젠더를 성징이나 유전자적인 측면에서 결정하는 젠더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별 정체성과 호응하는 젠더를 각 개인이 주장할 수 있게 끔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젠더 퀴어들은 완전히 개인의 자유에 맡기는 젠더 시스템의 실현을 요구하는 반면 일부 MTF, FTM트랜스 젠더들과 동성애자, 양성애자, 이성애자를 포함한 기성 LGBT운동권 세력은 각자의 의지에 따르되 젠더 이분법에 걸맞는 성 지정을 지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비 이분법적 젠더에 대한 차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의 위키피디아 항목을 참조.
1.1 젠더의 이분법적 구분
젠더 이분법 항목 참조.
1.2 비 이분법적 구분
파일:OQijQTV.png
젠더의 비 이분법적 구분은 젠더가 하나의 스펙트럼이라는 관점을 따른다. 즉 젠더 자체는 어떤 연속된 성질의 집합이며 무 자르듯 딱 반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이 요지. 이 관점에 따르면 젠더는
- 상호 간에 배타적인 이산적 범주로 구분할 수 없는 연속된 스펙트럼이다.
- 성징이 아닌 인간 정체성의 표현에 따라 결정된다.
- 사회가 제제하거나 조정할 수 없는 개인의 문제이다.
비 이분법적인 구분은 엄밀히 말하면 제 3, 제 4의 젠더를 포함하는 폴리네시아나 인도, 태국 등의 젠더 시스템의 기저에도 깔려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비 이분법적 젠더 구분은 아예 젠더를 삼분, 사분하는 것 역시 극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개인이 어떻게 정체화 하느냐에 따라 사실상 무한한 수의 젠더가 존재할 수 있는 것. 이는 현재 시점에서 인간의 젠더에 대한 가장 급진적인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2 단자 변환기
컨버터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