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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참!!
1 개요
사용자 : 크리링, 인조인간 18호, 셀, 셀 주니어, 베지터, 손오공
영어로는 Destructo Disk
한국정발판에선 처음에 기단파로 나왔다가 이후 기원참으로 수정. 해적판에선 기원단, 또는 아예 기원반(!)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가장 그럴듯한 이름이라고 기원반이 진짜 이름이라고 오해하는 이도 있었다. 한국 방영시 원기참이라고 번역된 경우도 있었다.
크리링의 주특기이자 테크니션인 그를 상징하며 굉장한 응용성을 자랑해 그에게 딱 어울리는 기술.
드래곤볼에서 심심하면 볼 수 있는 변칙성 기공파계 기술. 손바닥을 쫙 편 뒤 그 위로 회전톱날 같이 생긴 둥글고 얇은 기공파를 만들어 던지는 기술이다. 절단력을 극대화한 기술로 바위산에 던졌을때 기원참의 직경보다도 훨씬 두꺼운 바위산을들 차례대로 베어내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덕에 드래곤볼의 기술 중에 기 소비 : 위력 면에서 가장 효율성이 좋은 기술이다.
크리링과 내퍼의 전투중 크리링이 최초로 사용했으며, 기원참을 본 내퍼는 조잡한 기술이라며 무시했지만 베지터가 당황하며 피하라고 외쳤을 정도였다. 거의 모든 공격을 씹어버리던 내퍼의 뺨을 베어낸 걸 보면 이 기술은 상당한 전투력 차이가 있어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후반부로 가면 대부분의 적들이 재생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내퍼에게 제대로 들어갔다면 그 절단력을 봤을때, 신체재생능력이 없는 내퍼는 틀림없이 댕강리타이어 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다면 베지터가 재빨리 손오공이 오기도 전에 나섰을 테고, 피콜로, 크리링, 손오반은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기원참이 빗나간 것이 다행인 듯.
처음에는 크리링의 전용 필살기로 등장했으나, 멋모르고 기원참을 머리로 받으려고 했던(…) 내퍼와는 달리 베지터나 프리더와 같은 우주의 일류급 전사들은 보는 순간 기술의 위력을 알아채고 카피까지 무리없이 한다. 베지터는 이 기술 두 번 보고 거대 원숭이로 변한 손오반의 꼬리를 이걸 이용해 잘랐다. 개발자인 크리링은 제대로 명중시킨 적도 없는데...특히 프리더는 손오공과의 결전에서 꺼낸 최종수단이 기원참을 발전시킨듯한 기술인 데스 소서였다(게임에서 명명). 이 데스 소서는 단순 투척이 아닌 원격 조작이 가능했다.
효율성 + 간편성. 역시 최강기술은 다르다... 단분자 커터인가?
크리링은 이 기술로 프리더 전에서 프리더의 꼬리를 잘랐다.[1] 피콜로 및 베지터의 거의 모든 기탄공격을 피하지 않고 몸으로 그냥 버틴 프리더도 기원참 만큼은 필사적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양권을 쓴 다음 기원참을 날리면 크리링이 우주최강자가 되었을것이다.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완전체 셀에게도 사용하였으나 이때는 셀의 목에 닿자마자 흩어졌다(…). 이후 역시 애니 오리지널 씬에서 셀이 손오공에게 쓰고, 이후 초사이어인2 오반에게 발리기 시작하자 다시 사용하기도 했는데 가볍게 상쇄당했다. 단 맨몸으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기로 막은 듯한 모습으로. 마인 부우편에서는 크리링이 저세상에서 수련을 쌓은 후 꼬맹이 마인 부우에게 발사, 부우의 허리를 잘라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물론 부우의 특성상 참격에 의한 타격은 바로 회복했고...그 후 근접전에 들어간 크리링은 일방적으로 당해버렸다…애초에 부우는 몸의 특성상 권총에도 몸이 뚫린다. 전투력 10의 초반 오공이 총알을 맞고 멀쩡한 걸 생각하면 사실 별 의미없는 부분...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도 한번 나와서 활약. 무너지는 구조물을 크리링이 기원참으로 절단내서 18호와 마론을 구했다. 근데 18호는 기공탄이나 에너지파로 구조물을 매우 손쉽게 가루로 만들수 있을템데 왜 안했지 작은돌을 아기가 맞으면 안되잖아
원작에서 프리더도 기원참을 사용하는데 오공과의 결전에서 서서히 힘이 딸리게 되자 기원참을 사용해서 오공을 추적하지만 자신이 역으로 당해서 몸이 댕겅.[2] GT편에서도 사용하긴 했는데, 손오공은 오히려 기원참을 파도타기 하듯이 타고다니며 놀았다. 한 때 우주 최강을 자랑하던 프리더가 한순간에 관광당하는 장면이었다. 프리더의 어이없어하는 표정도 볼 수 있다.
셀전에서 셀 주니어들이 초사이어인2로 각성한 손오반에게 사용했지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3]
그 외에 크리링이 거대원숭이로 변한 베지터의 꼬리를 자르기 위해 날렸으나 베지터는 점프해 피하고 베지터또한 거대원숭이로 변한 손오반의 꼬리를 자르기 위해 사용한 적이 있으며, 18호는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마이티 마스크로 변장한 손오천과 트랭크스를 향해 사용한 바 있다. 옷만 찢어서 반칙패시켰다만. 여기서 뎅겅했으면 참...기원참의 특성상 이정도 전력차에서 실수로 맞았으면 100%였다 손오공도 부우에게 사용한 적이 있다. 역시 프리더처럼 두동강 났으나 금방 다시 붙어버렸다... 마누라와 절친의 필살기를 자신이 리타이어한 때를 틈타 쓴다 드래곤볼 극장판 바이오 브로리 편에서는 크리링이 사용, 바이오 브로리의 목을 절단하기도 했다. 역시나 재생해버렸지만...
기원참이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드래곤볼 초창기에는 기를 뿜는 공격에 가메하메파나 갤릭포 등 그 나름대로의 이름이 있었지만 연재가 장기화되고 토리야마의 귀차니즘이 더해지며 작중 Z전사나 적들이 기를 뿜는 공격에 별다른 이름을 안 붙이고 그냥 탄막마냥 쏴제끼거나 등장 초기에 쓰던 기술 이름을 후반에는 부르지 않는다거나 심지어는 봉인하거나 하는데(EX= 피콜로의 마관광살포, 베지터의 빅뱅어택, 파이널 플래시 등) 이 기원참만큼은 이후 드래곤볼이 별다른 이름 명명 없이 기를 뿜어서 공격해대는 스타일 변화속에서도 끝까지 고유 기술로 살아남았다. 가메하메파는 그나마 원조의 임팩트때문에 네타로써 남았을뿐 실전 묘사에서는 거의 사라졌는데 말이다.[4]
과연 작중 최강의 지구인이 개발한 기술 답다. 실제로 크리링을 상징하는 기술이기도 해서...
피규어화 되기도 했다.
실제로도 인기가 많은 기술이어서 2013년 일본에서 극장판 개봉을 겸하여 NTTドコモ「みんなの声」에서 실시한 좋아하는 기술 투표에서는 쟁쟁한 다른 기술들을 재치고 4위에 안착하기도 했다. 링크
2 기원열참
프리더의 꼬리를 잘라버리는 크리링 최대의 활약
기원참의 연사형으로, 원작에서 프리더에게 크리링이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딱히 기원열참이란 이름이었던 것은 아니고 그 후 각종 오피셜 게임등에 등장하면서 임의로 붙인 이름이다.
게임에서의 첫 등장은 SFC로 발매된 드래곤볼Z RPG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이때는 기원열참이란 이름이 아니었고, 특정조건을 만족한채 기원참을 사용하면 기원참을 4번 던지는 연출의 연속기원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이때 연속기원참의 공격력은 당시 프리더편 원작의 내용을 반영한 것인지, 동일조건에서 손오공을 제외한 모든 아군의 필살기중 가장 강한 데미지를 뽑아낸다.(물론 4번의 기원참이 모두 히트한다는 가정 하에...)
그 후, PS2으로 등장한 드래곤볼 관련 대전 게임에서는 계속 기원열참이란 이름으로 정식 등장, 크리링의 최종기술로 등장한다.
원작과 TVA의 연출이 다른데, 원작의 기원열참은 말그대로 단순하게 연달아서 기원참을 날리는 기술이었다면, TVA에서의 기원열참은 한개의 거대한 기원참을 던진 후, 그 기원참이 날아가는 중간에 여러개의 작은 기원참으로 갈라지면서 프리더를 덮치는 기술이었다.
TVA의 기원열참 이미지는 오래도록 모습을 안보이다가, NDS로 발매된 드래곤볼Z 무공열전에서 크리링과 18호의 팀필살기인 더블기원참에서 재연되었다. 여기서는 크리링과 18호가 힘을 합쳐 거대한 기원참을 던진다.(...)
여담이지만 태양권으로 프리더의 눈을 멀게 한 상황에서 베지터의 쓸데없이 공격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지 말고 바로 프리더에게 기원열참을 던졌으면...이라는 가정은 한일을 막론하고 드래곤볼 팬들 사이에서 한번 씩은 나오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다. 아니 애초에 프리저가 1단계 변신하느라 거대화할 때 벌벌 떨면서 놀라는 대신에 기원참만 날렸어도... 그럼 이야기 진행이 안 되잖아 안 되긴...이겼다! 드래곤볼 끝!
허나 프리더가 이미 꼬리까지 잘려서 개망신하고서도 못 피하는 바보가 아니다...라는 반론이 가능.하지만 프리더는 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없고 오직 눈으로만 보기때문에...다만 그때 프리저는 오반을 밟고 있다가 기원참을 감지하고 급히 피하는데, 그 전에 크리링보다 훨씬 강한 베지터의 기공파 공격을 그냥 등으로 받아준 여유를 보면 뭔가를 순간적인 육감으로 느끼고 피한 듯. 풀파워 상태에선 자신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므로 아는 종류의 기술이라 그런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건 그냥 붙인거고 작가가 이런걸 생각했을 가능성은 0%. 역시 일격필살 성의 기술이라 명중률 자체는 어쩔 수가 없다. 주인공이 아닌 크리링이 이걸로 보스를 잡아버릴 수는 없는 노릇.
...이렇게 위에서 이미 몇번이나 언급됐듯이 태양권과 기원참의 콤보는 이론상으로는 재생이 가능한 셀이나 마인 부우같은 소수의 적들을 제외하면[5][6] 그 누구를 상대로도 이길수 있는 사기 기술이다. 근데 크리링은 이 두 기술들을 콤보로 쓴적이 단 한번도 없다. 물론 스토리상의 밸런스 붕괴를 피하기 위해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안 쓰게 한 거겠지만 상식적으로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을 이 콤보를 크리링이 왜 쓰지 않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7]
다만 기원참이란 기술 자체가 '무엇이든 자를 수 있다'는 확실한 설정으로 뒷받침되는 기술은 물론 아니다. 만약 그랬으면 수련이고 뭐고 어떻게 기원참을 맞추느냐로 인해 크리링이 종반까지 활약했겠지 근데 보스가 죄다 재생계열 믿을 수 없는 고효율이긴 하지만 기원참도 엄연히 기로 만들어진 공격이며, 압도적인 전력차로 도저히 피해를 줄 수 없는 상황이면 도리어 깨져버리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크리링 vs 완전체 셀은 크리링 vs 2단계 프리더의 격차와도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크리링이 지구인 특성상 사실상 크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을 고려하면 대략
크리링<<<<<프리저 2단계(원작에서 표시된 기원참의 유효전투력범위내)<<3단계<<<<<<<<프리저 최종단계<<프리저 100% 풀파워<초사이어인1<<<3년 후 초사이어인<17호<셀1단계(인간과식)≤16호<<<<셀 2단계<<< 초 베지터<<<셀게임 오공 <<< 셀 완전체
대략 이 정도의 넘사벽이 존재한다. 따라서 프리저한테 70배 전투력 격차를 뚫고 먹힌 적이 있는 기원참인데 셀한테 안 먹히니 설붕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물론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추가씬이므로 이또한 공신력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며, 어느쪽으로도 확실한 설정이 공개된 적이 없다 보는 것이 맞겠다.- ↑ 프리더가 이 공격을 감지하고 재빨리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 프리더는 제 2형태로 변신한 상태였고, 베지터의 기습적인 풀 파워 공격에 등 뒤를 직격당했으면서도 약간 그을린 정도였다. 이건 피할 필요도 못느낀 듯.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당시 크리링의 공식적인 전투력은 75000. 제 2형태 프리더는 1000000이었다. 약 13배 차이의 전투력을 극복하고 프리더의 몸에 상처를 준거다! 게다가 75000이 사실상은 말이 안 되는 전투력임을 감안하여 기뉴특전대와 싸울 때 당시 전력인 13000~15000전후로 잡는다면 거의 70배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기 - ↑ 다만 오공도 그렇게까지 처참한 꼴을 놓을 생각은 없었는지 피하라고 고함을 질러댔다.
- ↑ 여담으로 드래곤볼 GT에서도 저승에서 셀이 양손으로 기원참을 사용한다.
- ↑ 다만 크리링 이외의 사용자는 기술 이름 안부른다. 애니에서 셀이 불러주긴 하지만 함정은 친구인 손오공도 안 부른다...
- ↑ 그리고 물론 태양권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상대에게도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만 피콜로나 트랭크스나 크리링 등은 이미 알고있으면서 셀의 태양권에 당했잖아?
- ↑ 애니메이션에서 넘사벽의 전투력을 가진 셀을 상대로 시전했을 때처럼 기원참이 상대를 자르지 못하고 그냥 흩어졌던 경우도 있고 손오반처럼 기로 흩어버리기도 하지만 이건 원작의 설정이 아니다.
- ↑ 드래곤볼의 동인 패러디인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에서는 아예 크리링이 이 콤보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개그요소로 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