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문학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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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圈
Heliosphere (헬리오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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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권에 대해 알기 쉽도록 그린 그림. 출처는 이곳. 가운데에 희미하게 그려진 동심원들이 바로 태양계 각 행성들의 궤도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성간공간 내에서 태양의 영향력이 미치는 공간.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태양계 밖으로 진출해 나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비로소 널리 알려졌다. 여길 벗어나야 비로소 태양계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셈.
주요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소개하는 순서는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순.
1.1 말단 충격
Termination Shock
태양으로부터 대략 100AU 정도의 거리에 위치. 참고로 카이퍼 벨트는 대략 50AU 또는 그 이상으로부터 오르트 구름까지의 넓은 영역에 해당한다.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태양풍 입자는 태양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점점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이 입자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초음속으로 날아가다가, 이곳에 다다르게 되면 성간매질의 방해로 인해 비로소 초음속에서 아음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발생하게 되는 충격파를 말단 충격이라 한다. 어찌 보면 소닉붐 현상을 거꾸로 뒤집은 셈.
보이저 1호는 이 지역을 2004년 12월에 통과하였다.
1.2 태양권 덮개
Heliosheath (헬리오시스)
태양으로부터 대략 100AU 이상의 거리에 위치. 태양권 계면과 말단 충격 사이의 영역이다. 그 규모는 대략 명왕성 궤도의 2배에 달한다고 한다.
성간매질의 밀도나 태양활동의 변화에 의해 계속 모양이 변하므로, 그림처럼 잘 빠진 혜성의 모습을 띠기보다는 상당히 불규칙한 모습을 가질 것으로 짐작된다. 이 공간 내에서 태양풍 입자들은 아음속으로 날아가며, 물론 태양과 멀어질수록 역시 계속해서 속도가 떨어진다.
이 태양권 덮개라는 것이 (태양 자체가 이미 은하 속을 공전하므로) 마치 보트가 수면 위를 나아가듯이 후방으로 넓게 퍼지며 혜성의 꼬리 모양을 형성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으나, 간혹 태양권을 "비눗방울 모형"으로 설명하는 경우에는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하튼 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곳.
2006년에는 보이저 1호가, 2007년에는 보이저 2호가 이 지역에 도착하였다.
1.3 태양권 계면
Heliopause (헬리오포즈)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일정하지 않으나 태양권 덮개의 최외곽 부분에 위치한다. 거리를 정확히 표기하기 어려운 이유는, 태양의 진행방향 쪽의 거리는 말단 충격과 상당히 근접해 있으나, 반대편 방향의 거리는 ("꼬리" 부분이므로) 지극히 멀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이제 태양풍은 너무 힘이 약해진 나머지 더 이상 성간매질을 밀어내지 못하고 멈춰 버린다. 즉 태양풍의 압력과 성간매질의 압력이 평형을 이루게 된다. 또한 태양계의 자기권이 은하계의 전류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사실상 여기까지를 태양권으로 상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계를 넘어가게 되면 더 이상 태양은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비로소 성간공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NASA의 2005년 발표 중에 언급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2012년 12월에는 보이저 1호가 태양권 계면 근처에서 "자기 고속도로"(Magnetic Highway)라 불리는 특이한 구간을 발견했다. 이 지역에서 태양계의 자기장선과 성간 자기장선이 만나게 되며, 입자들과 성간물질들을 서로 교환하게 된다고 한다. 미항공우주국 플래시 영상 벫똏?
2013년 6월 기준, 보이저 1호는 이미 35년째 정상 비행중에 있지만, 정작 과학자들은 이 녀석이 지금쯤 태양권을 탈출했는지 아니면 아직 아닌지조차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 태양풍과 자기장을 단서로 그 여부가 판가름되는데, 태양풍은 거의 사라졌지만 태양 자기장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징후를 찾지 못했기 때문.#
1.4 뱃머리 충격
Bow Shock
은하 속에서 태양도 역시 공전한다. 이에 따라 태양권도 함께 하나의 거품처럼 우주를 여행하게 되는데, 우주가 텅텅 비어있는 게 아니라 성간매질로 가득차 있으므로, 자연히 태양권은 그 진행방향 쪽에서 정면으로 성간매질과 맞부딪치게 된다.[1] 최초 NASA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뱃머리 충격은 태양으로부터 대략 230AU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추정되었다.
말단 충격의 경우,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태양풍의 속도가 초음속에서 아음속으로 내려갈 때 충격파가 발생하면서 형성된다. 반면, 뱃머리 충격은 성간매질 입자가 (어디까지나 상대속도로) 초음속으로 날아들다가 아음속으로 속도가 내려가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2008년 발사된 외우주 연구용 인공위성인 IBEX[2]에 따르면 "그런 거 없다"가 정답. 천문학계를 충격에 빠뜨린 IBEX의 업적들 중 하나다. 이 위성의 다른 업적들로는 에너지 중성 원자(Energetic Neutral Atoms)와 관련된 각종 연구들을 한 것.
뱃머리 충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성간물질이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태양권에 진입한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 대략 23.2km/s 또는 83,520km/h 정도인데, 이는 이전의 수치(탐사선 율리시스의 관측치 26.3km/s 또는 94,680km/h)보다 약 11,160km/h 만큼 느린 것이다. 그 밖에도 입자들의 각도 등 여러 데이터들을 종합해 본 결과, 이런 조건이라면 뱃머리 충격(Bow Shock)이 아니라 뱃머리 파동(Bow Wave)이 될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초음속이 아닌 아음속에서 충격파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
2 드래곤볼에 등장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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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拳!!!!!
대 흡혈귀용 최강기술[3]
천진반이 첫 사용을 보였으며, 학선인류의 기술일 것으로 보인다.
이마에 양 손을 펼쳐서[4] 포즈를 취한 뒤, 강렬한 빛을 발하는 기술로서 물리적인 파괴력은 전혀 없으나 그 빛으로 상대방의 시야를 한동안 가리는 보조계의 기술이다. 기에 의한 상대방의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상대방이 기를 느끼는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전사들은 기를 제로 상태로도 컨트롤 가능하기에 도주용으로는 특히 효과가 탁월하다. 기술의 효율이 상대의 전투력이 아닌 시력에 달려있기 때문에 전투력의 차이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5]
무엇보다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은 사용하기 굉장히 쉬운 기술이라는 것. 천진반 외에는 전문적으로 배운 묘사가 있는 캐릭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손오공, 크리링, 셀 등 태양권을 본 적이 있는 캐릭터들은 잘만 사용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은 기술이다.
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천진반이 무천도사와의 대결에서 첫 사용을 했으며, 태양권에 이은 기습으로 다운을 뺏어낸 바 있다. 의외로 파훼법은 간단한데, 바로 선글라스를 끼는 것.(...)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아나운서는 다른 사람들이 태양권에 잠깐 시야를 잃은 상태에서도 선글라스 덕분에 꿋꿋이 중계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손오공에게 시전했을 때에는 무천도사의 선글라스를 빌려서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타인의 도구를 빌렸으니 반칙패 아닌가?[6]
23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는 손오공이 사신권을 쓰고 있는 천진반에게 사용했다. 오공의 대사로는 눈이 너무 좋은 천진반은 눈에 많이 의지하기 때문에 더 효과가 좋았다고. 천진반이 처음 쓴 기술이지만 오히려 천진반의 약점이기도 하다.
손오공도 베지터와의 대결에서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한 바 있으며, 크리링 또한 나메크성에서 도도리아와 프리더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각각 사용한 적이 있다.
셀도 신과 융합한 피콜로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사용한 적이 있다.
그 뒤로도 셀이 18호를 흡수할 때, 태양권을 쓰고 흡수해버렸다. 완전 기계인 16호가 어째서인지 태양권에 당했다.지나친 오버 테크놀로지의 부작용
이 기술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천진반만 실패한 게 함정
여담으로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몇몇 특수능력들과 콤보로 쓰면 이론상으로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효과를 볼수 있는 기술이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콤보는 태양권과 기원참 콤보인데, 이 두 기술을 둘다 마스터한 유일한 캐릭터인 크리링은 왠지 이 콤보를 한번도 쓴적이 없다(...)[7]. 그 외로 콤보로 맞추면 그야말로 무적일듯한 기술들은 바디 체인지, 마봉파와 아크마이트 광선,초콜릿이 되어라! 등이 있다. 위에 언급됐듯이 태양권은 배우기 꽤 쉬운 기술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흠좀무... 뭐 그래도 라데츠전 정도라면 마관광살포 시간벌이용으로 썼으면 나쁘진 않았던 기술일 것이다. 다만 태양권의 시력 저하 지속시간이 숨기에는 충분하지만, 10초밖에 안걸린다는 원기옥 차지타임이 끝날 때쯤 베지터의 시력이 회복된 걸 보면, 한번 쓰는 정도로는 택도 없을 것 같다...
손오공도 썼던 기술임에도[8], 천진반과 크리링의 태양권이 인상에 강하게 남은 것인지, 머리로 태양빛을 반사시키는 듯한 동작과 기술명 때문에 그런 것인지 대머리 전용기란 인식이 존재한다.사실 셀도 머리털이 없으니 오공을 빼면 다 대머리긴 하다 일례로 삼국전투기에서 스킨헤드인 관우가 태양권을 시전한 적이 있다.
콜라보레이션 게임 패미컴 점프 영웅열전에서는 손오공의 기술로 등장하는데, 빛을 발하는 기술이라 그런지 후반 보스인 에시디시에게 태양권을 쓰면 즉사한다(...).뇌도 안남는 걸 보니 파문보다 훨씬 출력이 높은 모양 자외선 조사장치 더 선 상위호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설정상, 에시디시를 비롯한 기둥 속 사내들은 태양광(정확히는 그에 포함된 자외선)에 약하기 때문.
이것에서 유래되어 가끔 텍스트나 채팅방 등에서 하얀 바탕에도 불구하고 글자 색이 너무 밝은 색으로 책정되어 있어 읽기가 힘들 때 "태양권"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렇게. 도로상에서 마주오는 자동차가 HID 전조등[9]을 달고 있거나 하이빔을 쏠 때도 "태양권을 맞았다"고 한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와 같은게임처럼 모델링 스킨에 광택효과가 있는 색(골드, 실버 같은 색)으로 전체를 칠하면 건물에서부터 유닛 하나하나까지 모두 반짝이는 눈부신 효과를 주게된다 이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태양권을 시전하는 플레이를 하지만...문제는 자기유닛이라 자기가 더많이 봐서 자신이 더 눈부시다는 단점이 있다.(...)
군대에서 조교들 중에 야간 사격 훈련 때 갑자기 사격하고 있는 신병들에게 그 눈에 대고 손전등을 깜빡깜빡해서 태양권~!이라 말하면서 장난을 친다. 또 다른 군대에서의 용례는 야간근무투입시 실수로 취침등 대신 형광등을 켜버리는 경우(...) 짬이 안될경우 모든 선임의 어그로가 자신에게 집중된다.
또는 후임이 선임에게 경례할 때 양손으로 이마 옆에 경례를 붙인 후 손바닥을 뒤집어 보이는 과정을 시연하며 "충성! 태양권!" 이라고 복명복창하는 장난을 하기도 한다. --물론 간부앞에 했다간 큰일난다 진짜 태양권을 볼 수 있다 주의.
케이온!의 히라사와 유이도 2기 오프닝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10]
2009년 추석특집 무한도전 TV의 취권에서 길이 태양권을 쓰기도 했다.
간달프도 쓸 줄 안다.[11]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룡종인 테오 테스카토르도 쓴다 그리고 맞으면 이건 매우 아프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지게로봇 투하, 마패, '/춤'과 더불어 승리를 확신한 선수의 세레머니이기도 하다. 한 곳에 스캔을 집중해 마구 뿌려대면 정말 눈앞이 밝아지면서 태양권과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 황제 폐하도 쓰셨다. 그리고 무난하게 gg를 받아냈다. 스타2 태양권의 예
그리고 임진록에서 또 사용. 재미들렸나보다. 덤으로 Star Crafts에도 등장했다.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에서 안쳤어도 사용했다.- ↑ 따라서 다른 방향에서는 뱃머리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
- ↑ 이건 진짜로 외우주까지 나간 건 아니고, 지구 궤도 위를 돌면서 외우주를 관찰하는 위성이다.
- ↑ 드래곤볼에 등장한 흡혈귀 캐릭터는 무인편에 등장한 드라큘라맨 밖에 없는데, 이 녀석은 태양빛에 약하다는 묘사가 전혀 없다. 한낮인데 그늘도 지지 않는 곳에서도 멀쩡하게 싸웠으니...
아마도 토리야마 선생의 귀차니즘으로 인한 배경 묘사의 간략화로 이득을 본 걸지도다만, 마늘 냄새를 싫어하고(...) 십자가엔 약하다. - ↑ 위 스샷에서 크리링이 두 손가락씩만 편 것이 예외적인 경우이다. 인조인간 셀도 양 손을 모두 편 상태로 사용했다.
- ↑ 이를 보여주는 예가 크리링이 도도리아에게 썼을 때. 드래곤볼 GT에서도 파워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초사이어인 4 손오공이 거대원숭이 베이비를 상대로 유용하게 써먹었다.
- ↑ 훗날 손오반도 그레이트 사이어맨의 신분으로 출전할 때 선글라스를 끼긴 했지만 손오공의 경우는 단순한 의상 차원이 아닌 상대의 기술 회피, 즉 도구의 도움을 받았고 그것도 남의 것을 빌려서 썼으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 ↑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에서는 크리링이 이 콤보를 쓰지 않았다는 점을 아예 개그요소로 쓸 정도다.
- ↑ 오공이 쓸때는 왠지 천진반의 기술을 빌린다는 점이 매우 부각된다. "설마 내 태양권을 쓸 줄이야," "천진반의 기술을 빌려야지!" 라며 베지터에게 쓰는 등.
- ↑ <마린블루스>에서 이것을 꼬집어, "한국의 트랜스포머 중에는 특기가 태양권인 양카군이 있다"고 하였다.
- ↑ 다만 태양권과는 다르게 손바닥이 앞을 보고 있다.
- ↑ 반지의 제왕 극장판 2편에서 오크 뒷치기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