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No.5 | |
김태수 (金泰洙 / Kim Tae-Su) | |
생년월일 | 1981년 08월 25일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경신중-경신고-광운대 |
키 | 180cm |
소속팀 | 전남 드래곤즈 (2004~2008) 포항 스틸러스 (2009~2015) 인천 유나이티드 (2016~)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
2004년 전남에 입단,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2009년에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는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지만 2012 시즌에는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이명주 입단 전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포항 미드필드진에 큰 보탬이 됐지만 2012년 부상 이후에는 폼이 급격히 저하되어서 이명주의 백업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2013 시즌에는 황진성, 신진호, 이명주, 황지수의 주전 미드필더 4인방 중 부상/경고누적 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그 자리를 김태수가 매꾸는 식으로 백업멤버로 활약하고 있는데, 신진호가 카타르로 임대 가고 황진성이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면서 다시 출전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2013 시즌 후반기 현재 이명주, 김승대, 황지수와 함께 포항 미드필더를 이끄는 한 축.
백업 멤버의 한계 때문인지 이명주, 황진성에 비하면 실력은 확실히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도 아닌데 수비력이 좋아서 가끔씩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기도 하며 경기 막판 수비 보강을 위한 교체로도 많이 활약하는 편. 미드필더진이 두터운 포항이기 때문에 로테이션이나 백업으로 뛰는 거지 중위권팀 소속이었으면 노예처럼 매 경기 출장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2013 FA컵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켜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2014 시즌에는 김광석으로부터 부주장직을 승계받고 거의 매 경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본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니라 황지수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보니 황지수만큼의 수비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공격 쪽에서는 여전히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며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라운드 부리람전과 3라운드 산둥과의 홈경기에서 귀중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와 무승부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2015 시즌 들어서는 나이에 따른 체력 저하를 피할 수 없었는지 급격하게 폼이 하락하고 있다. 황지수와 더불어 포항의 포백을 보호하며 공격으로 전환시에 시발점이 되는 게 김태수인데 피지컬, 기술 모든 부분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기껏 빼앗을 볼을 다시 빼앗겨 위험을 자초한다거나, 공격 전화시 템포를 끊어먹는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물론 경기에서 아주 못 써먹을 정도로 기량이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안 그래도 2015 시즌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포항의 포백라인에 김태수마저 노쇠화하면서 시즌 초반 포항의 수비는 상당히 불안해진 상황. 팬들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노장으로서 팀을 지탱해준 공이 있지만 슬슬 손준호나 다른 자원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포항은 리그에서도 미드필더들을 험하게 굴리기로 유명한 팀이다 보니...[1]
결국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렸는데 포항 스틸러스에서는 재계약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그동안의 공로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15시즌이 끝나고 포스코의 예산이 또 감축된 상황에서 김승대, 고무열을 팔면서 겨우 선수단을 유지할 정도로 재정 상태가 악화되다 보니 노쇠화 된 김태수의 자리를 지켜줄 정도로 포항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항과는 결국 이별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이 확정되었다.
인천에서 시즌 초에는 로테이션으로 나왔으나 윤상호 - 김동석 - 김도혁의 중원이 팬들의 원성을 사며 본격적으로 출장, 노익장의 클래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역시 나이가 문제인지 70분이 넘어가면 체력이 고갈되는 것이 문제. 그래도 조병국, 이윤표 등 다른 고참 선수들과 함께 팀의 분위기를 다잡아주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다. 하지만 중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김태수도 비판에 직면했는데, 체력적인 약점으로 인해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 현재 인천의 중원이 말그대로 개판이라 매 경기마다 상대에게 밀리는 데에 김태수의 책임도 있다는 시각이 많다.
팀이 상승세를 타면서부터는 수비적으로 큰 공헌을 해주며 다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공격적으로는 아쉬움도 있으나 단단한 수비 구축에 큰 몫을 하면서, 인천의 중원 강화에 지대한 역할을 끼치고 있는 중.
2016년 8월 10일, 광주 FC 원정 경기에 출장하면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렇게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역시 세월의 무게를 이길 수는 없었는지 중반을 거치며 김태수의 기동력은 더 저하되었고, 경기력도 그리 좋지 못했다. 결국 김도혁이 중원의 확실한 카드로 자리잡고 그 파트너로는 윤상호나 박세직이 뛰고, 배승진이 전역하고 김경민에게 기회가 돌아가며 김태수의 입지는 흔들렸고 인천이 무패 궤도에 오르자 거의 뛰지 못하고 있다. 광주 FC전을 기점으로 루엉 쑤언 쯔엉도 주전 경쟁에 들어오며 김태수에게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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