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

인천 유나이티드 No.7
김도혁 (金鍍爀 / Kim Do-Hyeok)
생년월일1992년 2월 8일
국적경상남도 남해군
학력남해초-남해해성중-남해해성고-연세대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174cm, 69kg
소속팀인천 유나이티드 (2014~ )
스폰서엄브로

1 소개

미스터 프라푸치노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경상남도 남해군 출신으로 현 인천 유나이티드 부주장이다. 진성욱, 김용환, 이태희처럼 유스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에 준하는 실력과 인기를 갖춘 인천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

2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볼 키핑력, 킥력, 피지컬까지 제대로 갖춘 중앙 미드필더. 무엇보다 박스 투 박스 답게 활동량이 상당하다. 2014 시즌 미드필더 유망주 중에서는 전북 현대이재성, 제주 유나이티드의 장은규[1]와 함께 떠오르는 유망주로 팬들이 꼽은 바 있다.

3 커리어

3.1 인천 유나이티드

3.1.1 2014 시즌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으로 2014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 홍익대에서 활약하던 김대중과 함께 입단이 확정되었으며 첫 시즌 등번호는 21번. 초기에는 팀의 상황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얻은 기회를 잘 살리자 이후 팀 중원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아 26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꽤 좋은 출발을 하였다. 특히 공격적으로 인상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고 같은 시즌에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인상깊은 활약을 한 진성욱과 함께 인천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얻었다.

3.1.2 2015 시즌

2015 시즌, 7번을 이어받으며 더욱 기대를 받음과 동시에 주장 유현을 받쳐줄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 프로 데뷔 2년 차만에 부주장을 한 것으로도 얼마나 그에 대한 기대가 큰 지 알 수 있다.[2] 게다가 2015 시즌 개막전에서 첫 골을 넣으며 2015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포를 연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팀은 2 대 2로 비긴 것이 함정

2R 수원 전에서는 막판 역주행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고 그 뒤 3R를 마지막으로 김도혁은 부상을 당해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대전을 상대로 교체명단에 포함됐고 마침내 제주를 상대로 선발로 나오면서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에는 폼이 다소 떨어졌다. 그리고 떨어진 폼은 좀처럼 올라오지를 않았고, 김동석이 주전으로 올라서게 됐다. 흔들리는 입지 속에서 본인도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오랜만에 최고의 폼을 보여줬지만, 경기마다의 기복이 아직 존재한다. 조수철의 몸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상황에서 김도혁의 분발이 인천에게 필요하다.

시즌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김도혁은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 다시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FA컵 결승전에서는 부상을 안고 뛴 결과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3.1.3 2016 시즌

시즌이 바뀐 뒤에도 부주장 직을 유지하고 있다. 정작 김동석이 빠지면 케빈 오리스, 마테이 요니치, 조병국, 김태수가 완장을 찬다.
2016 시즌에는 중원의 한 축으로 뛰며 수비적으로 안정됐으나 여전히 패스의 질에는 기복이 있다. 가끔 보여주는 위협적인 슈팅과 적극적인 자세는 높게 살만하지만 꾸준하지 못한 모습이 문제여서 결국 김태수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런데 김동석은 왜 안 빼는 건지 그러다가 김동석의 부상 이탈과 윤상호의 출전 기회 감소가 일어나면서 김도혁도 다시 경기에 나오고 있고 이따금씩 보여주는 롱패스와 중거리슛, 그리고 투지 덕분에 인천 미드필더 중에서는 제일 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실제로 성남 전 케빈 오리스의 결승 골은 김도혁의 롱패스와 송제헌-케빈의 연계가 합쳐진 결과물. 패스 미스만 줄어든다면 중원에서 확실한 옵션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적어도 윤상호 김동석 김태수처럼 경기장에서 안 보이지는 않는다.

수원 FC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김도혁은 쐐기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공헌을 했다. 인천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에는 김태수 - 김도혁 조합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아직 중원의 불안함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전북을 상대로도 전반전에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는 위엄을 보여주었으나 패스의 질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고 후반에는 송시우와 교체됐다. 인천이 부진에 빠지면서 인천의 중원은 비판에 직면했지만 그 와중에 김도혁은 오히려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팀을 먹여살리는 살림꾼이 되기 시작했다. 그만큼 김태수 윤상호 박세직 김동석이 욕을 먹는다

이기형 대행 체제로 넘어온 뒤에도 김도혁은 중용받고 있으며 중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익형 체제가 시작된 뒤 광주 FC전까지 7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이는 김도혁과 골키퍼 조수혁만 달성한 기록이다. 경기 내에서도 때때로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보여주고 볼키핑 및 드리블로 활로를 찾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실상 현재 중원은 무조건 한 자리는 김도혁에 파트너 하나, 수비적인 미드필더 하나가 정석이며 공격적으로 나갈 때에는 송시우를 기용하는 모습이다.

4 기타

구본상, 남준재, 이석현[3] 등 미남 선수들이 많은 인천에서 유독 돋보이는 외모를 가졌다. 아주 묘하게 이천수를 닮은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본인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이천수를 보고 희망을 느꼈나 보다 구단이 연 페이스북 이벤트인 최고의 꽃미남을 가리는 이벤트에서 1차 투표에서 10위 안에도 들지 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불만을 표현하면서 결국 최종 후보 명단에 번외로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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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2차 투표에 들어갈 포스터이다. 무려 본인이 직접 부탁한 것이라고...

2015 시즌 3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광판에 김도혁의 외모가 별 반개(...)로 표현되는 일이 있었고 이후 김도혁은 페이스북에 '엄마한테 이를꺼야!' 투의 글을 올렸다 (...)그 와중에 자기는 외모 별 4개를 주장하는 용재현

2016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의 프리시즌에 인천이 연탄 나르기 봉사, 태백 전지훈련 등을 가면서 단체사진을 찍는데, 화질이 그리 좋지 않아 알아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김도혁의 얼굴만큼은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어 역시 인천 최고의 훈남(...)이라는 반응이 가끔 나오고 있다.

설통수성균관대로 튀고 통역이 없는 인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선수들인 케빈 오리스마테이 요니치통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를 꽤 잘하는 듯. 2015년에는 김원식도 함께 통역을 맡았으나 2016년 FC 서울로 임대 복귀한 후로는 사실상 혼자 인천의 통역을 책임지는 중. 팀의 통역을 책임진다! 인간 통역사 김도혁! 새로 들어온 르엉 쑤언 쯔엉크르스테 벨코스키도 영어를 잘하니 김도혁이 통역할 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통역 수당도 줘야 하지 않을까

네이버 블로그를 한다! 주소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니 선수 김도혁이 아닌 인간 김도혁을 보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5 같이 보기

인천 유나이티드 2017 시즌 선수 명단
번호이름영문 이름포지션국적생년월일
1정산Jeong, SanGK30px1989년 2월 10일
3김용환Kim, Yong HwanDF30px1993년 5월 25일
4한석종Han, Suk JongMF30px1992년 7월 19일
5코너 채프먼Connor ChapmanDF30px1994년 10월 31일
6최종환Choi, Jong HoanDF30px1987년 8월 12일
7김도혁(주장)Kim, Do HyukMF30px1992년 2월 8일
8윤상호Yun, Sang HoMF30px1992년 6월 4일
9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Dalibor VeselinovićFW30px1987년 9월 21일
10웨슬리Wesley Smith Alves FeitosaFW30px1992년 4월 21일
11박용지Park, Yong JiFW30px1992년 10월 09일
13김진야Kim, Jin YaMF30px1998년 6월 30일
14이학민Lee, Hak MinDF30px1991년 3월 11일
15김대중Kim, Dae JungDF30px1992년 10월 13일
16이윤표Lee, Yun PyoDF30px1984년 9월 4일
17이상협Lee, Sang HyeopMF30px1990년 1월 1일
18박종진Park, Jong JinMF30px1987년 6월 24일
19송시우Song, Si WooMF30px1993년 8월 28일
20고르단 부노자Gordan BunozaDF30px1988년 2월 5일
21이진형Lee, Jin HyungGK30px1988년 2월 22일
22김동석Kim, Dong SukMF30px1987년 3월 26일
23이정빈Lee, Jung BinMF30px1995년 1월 11일
24박세직Park, Se JikMF30px1989년 5월 25일
25김석호Kim, Seok HoMF30px1994년 11월 1일
26김동민Kim, Dong MinDF30px1994년 8월 16일
27문선민(부주장)Moon, Seon MinMF30px1992년 9월 16일
28이효균Lee, Hyo KyunFW30px1988년 3월 12일
29김보섭Kim, Bo SeobFW30px1998년 1월 10일
30김경민Kim, Kyeong MinDF30px1990년 8월 15일
31이태희Lee, Tae HuiGK30px1995년 4월 26일
32명성준Myeong, Sung JoonDF30px1998년 3월 18일
33하창래Ha, Chang RaeDF30px1994년 10월 16일
35김희수Kim, Hee SooMF30px1995년 1월 20일
36김대경Kim, Dae GyeongFW30px1991년 9월 2일
  1. 김도혁과 이재성과는 달리 후방 플레이메이커 쪽으로 성장 중.
  2. 전 시즌까지 부주장을 맡던 구본상 역시 프로 데뷔 2년차에 부주장을 맡았다.
  3. 공교롭게도 이 세 명 모두다 타 팀으로 이적했다 (...) 그것도 세 명 모두 2015 시즌에 동시에 이적. 이제 인천의 대표 선수는 이천수, 김도혁으로 외모 클래스가 순식간에 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