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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연간 1인당 국민소득 2,500달러의 빈국으로, 폐허로 변한 인광석 채굴시설과, 기름이 없어 길가에 버려져있는 폐차들이 과거를 말해주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북한보단 잘산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한정된 자원 의존형 경제의 몰락의 모델로 자원의 저주의 살아있는 표본. 석유 고갈시 인구가 적고 인력 자원이 부족하며 산업 발달이 미약한 중동 국가(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나라들)는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으로 일부 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단, 나우루의 경우 자산관리도 엉망이어서 국부를 몽땅 날려 먹었으나 중동 지방은 이러저런 국부펀드나 자산 운용을 해서 버텨 갈지도 모른다. 그런데 두바이도 그걸 시도하다가 세계 경제위기에 말려서 망한 걸 보면 다른 중동 국가들도 쉽지가 않을 듯.[1]

2 산업(?) 구조

그런 거 없다
현재 나우루의 유일한 수출 품목은 얼마되지 않는 인광석. 수입품은 거의 모든 생활 필수품. 남아있는 인광석이 얼마 안되다 보니 푼돈 밖엔 못 벌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수입원을 궁리해 냈다. 바로 참치 조업권. 외국의 어선들이 나우루 해역의 풍부한 참치를 잡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삥을 뜯는라이선스료를 받는 것. 근데 요즘은 개체수가 줄어 이것도 영 심심찮다2004년에 인광석으로 64만불 정도 벌었는데, 참치 조업 허가료로 3백만불 정도 벌었으니 꽤 큰 수입원이다. 물론 나우루는 직접 어업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수입원은 원조. 호주뉴질랜드, 대만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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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주로 원조를 받는데, 호주에서만 1년에 2천만 불을 받는다. 2001년~2008년, 그리고 2012년부터 호주로부터의 원조를 받고 있으며 그 댓가로 호주의 난민 수용소가 나우루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의 표팔이로도 돈을 버는 듯. 자세히 설명하자면 국제포경회의에서 포경지지국인 일본, 노르웨이 등에 찬동하여 찬성표를 던지거나, 러시아의 입김을 강하게 받는 조지아 내의 미승인국남오세티아, 압하스 공화국을 승인해 주거나 하는 등이다. 이 두 곳을 나라로 인정해 주는 곳은 러시아,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나우루, 바누아투[2], 투발루의 5~6개국 뿐이다. 이런 대가로 해당국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것이다.[3] 사실 바누아투와 투발루도 국제무대에서 표팔이로 생계를 유지하는 모양이다.[4] 어딘가도 표팔이가 의심되는데

얼마 안되는 관광으로도 돈을 조금이나마 벌고는 있는 듯. 갔다온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음식 맛도 괜찮았고 직원들도 상당히 친절했다고. 친절하게 안굴면 그나마 오던 사람들 다신 안올테니까... 급 슬퍼짐

3 관련 항목

  1. 그나마 두바이는 번 돈으로 사막에 돈칠을 하여 세계적 테마파크들(레고랜드 두바이, 페라리월드)과 인공섬을 만들어서 고급시설들을 지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나 여기는... 그런거 없다.
  2. 바누아투는 압하스 공화국만 승인하고, 남오세티아는 승인하지 않았다.
  3. 남오세티아, 압하스의 승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5천만 달러를 받았다는 비공식적인 소문이 있다. 말은 소문이지만 기정사실
  4. 바누아투와 투발루, 나우루 모두 친미진영의 코소보도 국가로 승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