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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2015) Intimate Enemies | |
감독 | 임상수 |
각본 | 임상수 |
출연 |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주혁, 윤여정, 정원중, 김응수, 김형규 |
장르 | 범죄, 코미디 |
제작사 | 휠므빠말, 20세기 폭스 인터네셔널 프로덕션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촬영 기간 | 2014년 9월 29일 ~ 2014년 12월 18일 |
개봉일 | 2015년 6월 25일 |
상영 시간 | 110분 |
총 관객 수 | 133,553명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주글래 살래>,<긴급조치 19호>,<다세포소녀>, <클레멘타인>, <7광구>를 잇는 역대급 영상폐기물
영화계의 돌아온 럭키짱
<황제를 위하여>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영화 [1]
1 개요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주연을 했으며, 양익준과 김응수, 정원중 등이 조연으로 출연. 뒤의 두명은 그때 그 사람들 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늙었다 촬영은 대전광역시 학하동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평점에서 일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네이버 평점을 10점을 주는 행위가 많이 보이는데, 이는 이외로 역사깊은 행동으로 클레멘타인이후로부터 내려언 자기만 당할순 없다는 의도로 하는 행위로 보면 된다 [2]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의문의 사고현장, 사라진 돈가방 계획에 없던 그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턴 지누에게 첫 번째 임무가 내려진다. 그동안 감시해온 차량의 이동라인을 완벽하게 파악해 상세히 보고하는 것. 하지만, 뒤쫓던 차가 대형트럭과 충돌하면서 그의 임무 수행은 순식간에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사고수습을 위해 달려온 렉카차 운전자 나미는 반파된 차량 뒷좌석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아온 지누 역시 가방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함께 나눠 갖기로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두 사람은 가방을 되찾으려는 일당의 표적이 되고,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 놓인 지누와 나미는 악랄한 추격에 맞서 더 지독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있는 자들을 향한 나쁜 놈들의 짜릿한 반격!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악당이 된다! |
4 평가
"젊은이들은 정치적 문제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 그저 심쿵멜로와 잔혹호러 저질코믹같은 가벼운 영화들이나 보러다닐뿐. 세계 3대 영화제가 인정한 나의 고급진 전작들을 니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테니 그렇다면 내가 기꺼이 너희들도 좋아할만한 가벼운 영화를...하지만 무거운 주제도 간과하지 않은 웰매이드 밸런스 무비를 만들어줄게. 마음껏 웃고 감동하며 위안을 받으렴. 역시 난 기성세대지만 마음만 먹으면 젊은이들과 마음껏 소통이 가능한 멋진 예술가지" ...라고 생각하며 모니터 뒤에서 한껏 마스터베이션을 해대며 심리적 오르가즘을 느꼈겠지만...뭐랄까... 이 영화에게 타겟팅 된 젊은이들이 보기엔 이 영화는 20대 여자에게 작업을 걸고싶은 50대 복부비만 아저씨가 어느날 갑자기 스키니진을 입고 나타나 "하이 방가방가 오늘 저녁에 술한잔 어떠삼?"이라며 지금은 멸종해버린지 오래인 PC통신 시절의 용어로 말을 걸어올 때만큼이나 보는사람이 다 부끄러워지는 극한의 오글거림을 넘어 가히 충격적인 노잼을 선사하는 작품이다.마음만 먹으면 자기답지 않은 모습으로 언제든 변신가능한 트랜스포머 아티스트임을 이 영화를 통해 증명하고 싶었갰지만, 어느날 갑자기 트렌드로 자신의 내외면을 치장한다고 해서 유행을 선도 할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은 근자감에 불과하다.
-어느 네티즌의 감상평.
총체적 난국. 그 이상.
어느 늙은 감독의 뒤늦게 찾아온 중2병
관객들의 평가를 요약하자면, '올 여름 최고의 돈낭비(...)', '영화표 살돈으로 종이비행기 접어 창밖으로 날리는게 더 재밌다', '영화보다 나가서 화장실에 붙은 김소월의 시 읽는게 더 재미있다' 등등... 왠만하면 들어갈일이 없는 네이버 평점에 로그인까지 하고 들어가서 1점을(혹은 나만 사기먹을순 없다는 논리로 뿌리는 10점) 주면서 리뷰를 달 정도니 말 다했다.
그냥 "내가 훔치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니가 돈 찾자고 누구 때리고 하는건 전부 나쁜 행동이야!"라고 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영화.
5 문제점
- 개연성따윈 중간부터 개판이 나버렸다. 어느순간부터 내용이 전혀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어지는게 훤히 보인다.
- 쫓기는 입장에서도 엉성하기 짝이 없다. 분명 나미(고준희)는 쫓겨다니는 입장인데 집에 들락날락거리면서 지누(류승범)와 호텔잡고 와인마시는 등 아주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거기에 더해 나미를 잡으러 나미 집에 잠입한 깡패와 나미가 한바탕 개싸움을 벌이는데 참으로 엉성하기 짝이없고, 전혀 긴장감이 없으며 마지막에는 영 좋지 않은 그곳을 발로 차고 밟아(!!!) 겨우 탈출하는것으로 헤드샷.
- 병풍 샘 오취리: 야쿠부(샘 오취리)는 설정상 나미의 어릴적부터 친구라고 하는데, 돈 가방 나눠먹은 후 맨 첫빠따로 걸려서 돈 가방 숨긴곳 포크레인으로 파내던중 포크레인에 맞아 머리통이 박살나서 병원에서 골골거리는 것으로 역할 끝. 존재 이유는 '이 나라에 아직 인종차별이 있습니다'를 보는 사람이 기분만 나쁘게[3] 비춰주는 역할(...)
- 회장이 돈가방 먹튀한 애들 못잡아온다고 김응수를 갈구는데 존댓말과 욕을 섞어가며 말을 하는것도.. 매우 어색하기 짝이없다. 캐릭터 구성을 '있는 척하지만 실제론 시정잡배만도 못한 쓰레기'로 잡아놓고 제대로 못 표현했다.
- 고준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류승범과 중견배우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상당히 안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고준희와 류현경은 마지막 장면에서는 뭐라하는 건지 알아듣기도 힘들다.
- 영화내 최고의 황당한 장면 : 섹스신. 차라리 안찍은것만도 못한 섹스씬은... 하는과정에서 무려 옷을 입고있다. 그것도 위아래 전부.
그런 주제에 고준희의 이후 대사는 크기랑 굵기가 나한테 딱맞아.고준희의 베드신이고 뭐고 그 이전에, 이따위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보고 황당함을 느끼느니 차라리 만들지를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지. 아니면 둘 다 옷입고 하는 거에 페티쉬라도 있는건지. 덕분에 일부 TV 채널에서는 폭력성을 낮추고 15세 등급을 매기는 경우도 있었다.무슨 지거리야.참고로 같은 임상수감독작품인 돈의맛에서 옷을 다입은 상태에서 배그씬이 나오는데 대사가 참 노골적이다... 거기다 기내에서 찍었다...김효진:치마 입은 상태에서 팬티만 약간 옆으로...
- 영화내 최고의 황당한 장면2 마지막엔 아프리카 노동자촌(...)에서 무슨 모바일 RPG CF도 아니고 슬로우모션까지 깔아가면서 쿠크리를 등에매고 당당한 걸음으로 등장하더니[4] 돈주고 협상하러온 김응수에게 아프리카식 쿠크리[5]로 뜬금없는 고어씬까지 연출한다.[6] 그리고 차에 기름뿌리고 거기다 라이터를 던져 불을 내고는 거기서 타죽어가는 정원중의 목을 잘라버린다(...) 주연들이 너무 난데없이 잔인해졌다.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맞지도 않은 잔인함.
- 악역이 주연이거나 선하고 평범한 주연이 사회의 부조리로 인해서 흑화하는 시나리오가 꽤 되긴 하지만 그것도 독자가 보면서 납득을 할 수 있는 정당성이나 개연성이 있거나 아니면 다 집어치우고 멋있기라도 하면 B급 시나리오로 인정해줄만 한데 이 영화는 주연이 나쁜놈으로 바뀌는 논리나 연출이 그냥 어이가 없다. 영화 마지막에 하는 행동들이 '사실 주연들 내면에 조커가 잠자고 있었습니다. 원래 정신나간 사람들 입니다.'라는 말말고는 전혀 납득이 안된다.
- 기획 의도부터가 글러먹었다. 본질적으로 지들이 돈가방보고 눈알 뒤집어져서 먹고 튀다 걸린것들이 그 돈 찾으려는 사람들한테 쫓길것도 감수 안하고서, 친구 머리통 부숴먹은거에 꼴받아서 복수하겠다고 더 나쁜놈이 되겠다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청춘인가?[7] 임상수감독의 기획의도인 청춘의 방정식은 결국 청춘 = 책임감 ZERO + 그릇된 우정 + 일탈 + 탐욕 + 적반하장 + 범죄도 한번쯤은 저지를 수 있는 시기 이따위 소리를 하고있는 것밖에 안된다.[8] 이 영화가 말하는 청춘은 수위 높은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양아치들의 행동을 미화시키는 수단밖에 되질 않으니 당연히 보는 입장에서도 전혀 훈훈하게 바라볼수가 없다. 위의 논리대로면 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은 다 범죄자고 악인이란 소린데, 기획의도부터가 이따위인데 대체 뭘 어떻게 젊은 세대와 소통할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건지...
- 말이 안되는 장면은 수도 없이 많지만 쫓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허술한데, 회장 비서로 일하는 김응수도 돈가방 먹튀한 놈들이 누군지도 제대로 모르고 꼴랑 부하 1명 데리고 다니면서 어슬렁 거리다가 류승범 반쯤 패죽이는걸로 시간낭비 한다던지 회장이라는 놈도 그깟게 돈이냐면서 쿨내 풍기다가 김응수가 돈가방 못찾고있다는 보고 받으면 대뜸 또 욕 한바가지를 존댓말 섞어가며 갈구는 것까지. 쫓는 입장에서조차 적극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않는다. 그렇게 계속 방심하고 있다가 김응수가 팔뚝이 쿠크리 따위에 두부마냥 잘려버리고 불에 타 죽고난 후 회장실까지 쳐들어온 고준희에게 탄창 비어있는 권총에 관자놀이를 겨냥당하고 공포에 질려있다가 잔뜩 엿만 쳐먹고 겨우 구사일생한 연출까지(...). 대체 무슨놈의 회사길래 회장실까지 눈알 한쪽 터진 호리호리한 여자와 목뼈를 다쳐 교정기를 차고 있는 남자 따위가 함부로 쳐들어올정도로 보안이 개판인지...
- 그외에도 차가 불타고 남은 장면도 완전 엉성하다. 보통 차가 완전히 전소되면 붉으스름하게 뼈대만 남게되는데 영화속 쏘나타는 그저 차에 검은칠을 하고 테일램프만 깨진채 남았다(...)
6 그 결과...
손익분기점 250만관객의 이 영화는 최종 누적관객수 약 13만3천명으로 대차게 망하게 된다.
그리고 군대에서 iptv로 잠시 무료로 풀려서 이 영화를 접한 현역 친구들은 보고나서 눈이 썩었다 카더라
임상수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젊은이들이 자신이 만든 영화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했는데, 한 네티즌은 '젊은영화를 찍고 싶었다던 어느 늙은 감독의 최후'라는 제목과 함께 위의 말들로 대차게 깠다.
덕분에 임상수는 현재 제2의 장선우 소리를 듣고 있다.- ↑ 똑같이 개연성과 내용 문제(+연기력 외 기타등등)로 망했고 나의 절친 악당들과 마찬가지로 제식구 감싸기 및 돈에 대한 시선을 다룬 구석이 있지만 적어도 <황제를 위하여>는 위아래 다 주워입은 상태로 베드신도 안찍었고 한바탕 액션도 나쁘지 않았으며 돈의 부정적인 측면을 의외로 깊이있게 다룬 영화다.
- ↑ 그외에 10점은 네이버 평점 통계자료에 따르면 40~50대 여성 비율이 높은데, 어머니 아이디로 들어와서 평점 조작알바를 했다고밖에.
- ↑ 관객들이 보면서 '아 저런 일이 아직 있구나. 저런 행동은 고쳐야 돼.'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게 아니라 인터넷 키배하듯이 '대한민국은 돈 가진 놈들이 흑인 인종차별하면서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 쓰레기 국가야 역시 헬조선'하는 식의 비난으로 느껴지게끔
- ↑ 직접보면 보는사람이 다 부끄러운 것이 어떤느낌인지 확실히 감이 올것이다.
- ↑ 제사용 칼마냥 화려하다.
- ↑ 고준희가 쿠크리로 김응수의 팔을 자르는데, 아무리 쿠크리가 도끼랑 비슷한 성능이라지만, 무슨 사람 팔이 두부도 아니고 뼈까지 두동강내는데 절대 그렇게 잘라낼수가 없다. 힘과 기술이 뛰어난거라면 모를까 고준희처럼 호리호리한 여성이 휘두른 장식 쿠크리 따위로는 더더욱 그렇게 될수가. 그냥 근육에 박혀서 피가 좀 많이 튀지.
- ↑ 또한 돈많은 사람에 대한 감독의 자격지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치 돈많은 사람들은 다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돈의 맛 찍을때부터 알아봤다 - ↑ 젊은 시기에 이 영화처럼 이따위 짓(금품절도 + 폭행 + 살인 + 공갈협박 + 살인미수 + 불법총기매매 + ETC) 을 벌였다가는 최소 인실좆을 당해서 빨간줄 긋고 시궁창 인생으로 비참하게 살거나 심하면 보복살인으로 향냄새를 맡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