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의 인물. 우측은 마류 라미아스. 아크엔젤의 noir 콤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캐릭터. 아크엔젤의 부함장으로 등장했다.
인종 | 내츄럴 |
출생 | C.E.46년 12월 24일 |
사망 | C.E.71년 9월 27일 |
성좌 | 염소자리 |
연령 | 25세 |
신체 | 174cm, 60.5kg, AB형 |
계급 | 소위 중위(지상 강하 후) 소령(도미니온 함장) |
인간관계 | 무우 라 프라가, 마류 라미아스(상관) 아놀드 노이만(동료) 키라 야마토, 사이 아가일, 프레이 알스터, 미리아리아 하우, 톨 쾨니히(부하) |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일)[1]/배정민(한)[2] |
1 인물 소개
목깃에 있는 황색 줄 하나는 소위계급장[3]. 함장인 마류와 견장 색이 다른 이유는 병과 때문[4]
지구연합의 여성 장교로 무려 7대에 걸쳐 직업군인의 길을 걸은 가문에서 나왔으며 마류 라미아스와는 같은 사관학교 출신으로 서로 친한 사이이지만 친분관계의 공과 사도 구분을 못하는 팔푼이 커플들에 비하면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여성이다. 아크엔젤의 부함장이며 CIS를 담당하고 있다. 덕분에 직책상으론 상관인 라미아스가 우유뷰단하게 구는 와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끔 보면 마류가 없어도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은 느낌도.
하지만 덕분에 계급상으론 상관인 마류가 무척이나 어려워한다. 애초에 마류는 전술교육을 받지 않은 기술장교여서 함장 직책과는 거리가 먼 데다 원래 기존의 업무나 전술교육을 제대로 받은 나탈이 함장을 맡아야 하지만 계급 때문에 마류가 함장이 되었기 때문.[5] 작전 중에도 그녀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종종 있다. 가끔은 태클을 걸려는 시도도 하지만, 그때마다 매번 나탈의 정론에 밀려난다.
처음에는 갑툭튀한 키라 야마토를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파일럿으로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위험한 임무를 맡기기도 한다. 어떠한 상황에도 임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작전에는 망설임이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 라크스를 인질로 잡고 협상하는 등 다른 멤버들과 충돌하는 일이 잦았지만 마류 라미아스에게 유능한 지휘관이란 칭찬을 받았다.[6][7] 그리고 상층부에서도 평가가 높고 집안의 내력 문제도 고려되었는지 알래스카 작전에서 아크엔젤이 버리는 패로 사용되었을 때, 프레이 알스터와 무우 라 프라가 등과 함께 차출되었다.
이후 도미니온의 함장을 맡게 되면서, 아크엔젤의 앞길을 가로막는 적으로 재등장한 후 함장으로서 냉철한 전투센스를 보여주며 아크엔젤을 몰아붙였다.
그 이후 막장스런 개념과 엄청난 찌질농도를 자랑하는 무르타 아즈라엘의 정신줄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명령을 수행하며 상층부에 대한 신뢰와 평상시에 신념이 흔들리다가 전투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사사로운 싸움 따위에 소중한 부하들의 목숨을 버릴 수 없다는 말과 함께 항복을 선언하지만 이미 정신이 나갈 대로 나간 아즈라엘에게 총을 맞았고 본의 아니게 도미니온의 로엔그린에 격추당한 무우 라 프라가의 죽음 [8]에 분노한 마류 라미아스의 공격에 아즈라엘과 함께 산화했다. 이때 아즈라엘을 잡고 늘어지면서 "당신은 여기에서 죽어야 할 사람이다. 나와 함께! 쏘세요, 마류 라미아스!"[9]라는 유언을 남기고 장렬히 산화.[10]
그런데 무우는 후속작인 시드 데스티니에서 부활해 버렸다. 그러니까 발트펠드와의 커플링은 못 봐주겠다 이거지, 모로사와 이 개객끼야?
처음에는 고압적인 태도, 상관을 갈구는(...) 분위기 등으로 차가운 캐릭터로 보였지만, 사실 잘 살펴보면 기술장교와 민간인 청소년들으로 채워진 배를 알래스카까지 끌고 가는 행적으로 볼 때, 그야말로 진정한 개념 군인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에 배신 행각에 대한 평가가 조금 갈리기는 하는데, 사실 아즈라엘이 하는 짓에서 상식을 찾아볼 수 있는가? 더욱이 이미 패배가 확실한 상황[11]이었던지라 욕먹을 만한 행동이라곤 할 수 없다. 더 결정적으로, 다른 부하들은 모두 피신시킨 상태였고 아즈라엘은 맛이 가서 권총들고 날뛰고 있었다.
요약하면 각종 이상주의자, 먼치킨 중2병 환자, 찌질이들이 난무하는 SEED에서 무우 라 프라가와 함께 서사의 정당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인물. 실제로 개념이 날아간 중, 후반부에서 유일하게 수긍 가능한 전개가 나탈의 배신과 대립, 각성이었다. 나탈의 불행은 무우와 함께 아크엔젤에 합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크엔젤에 합류했으면 죽지 않고 살아남았을 텐데... 여러모로 아크엔젤에서 정신이 미성숙한 이들 사이에서 군기를 다지려고 노력한 인물로 작중 거의 유일하게 함장으로서의 카리스마나 리더십,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인물. 알래스카에서 차출되지 않고 삼척 동맹에 합류한 다음 데스티니까지 살아남았으면 상당한 활약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류 정도는 아니지만 몸매도 좋은 편므흣한 샤워신은 필수이고, 똑 부러지는 성격에 군복이 잘 어울리는 미인. 앤드류 발트펠트와의 전투를 치를 때는 마을 아이들한테 군모를 씌워주고 초콜릿을 주는 자상한 면도 보였다. 동인 쪽에선 조타수인 노이만과 커플링. 발군의 몸매로 에로 동인지에도 단골 출연 중이다.(...)
2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
슈퍼로봇대전시리즈에서도 꾸준히 등장. 3차 알파에서도 초반에 개념은 엿바꿔먹었냐면서 구박받지만 발트펠트와 한창 전투 중일때는 자신의 과격한 행동을 사과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댁이 그러는 이유는 이해했어."라면서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 종료 메세지에서는 아즈라엘에게 한방 먹이기도 한다
아즈라엘 : '용기'같은 불확실한 것에 의지하면 패배하는 법입니다. 부디 정신 커맨드를 적극적으로 써서, 이걸로 코디네이터도 플랜트째로 일망타진해 주십시오.
여러모로 명대사.(...)[12]
J에서는 초반에 정신기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원작대로의 전개로 사망. 원작 스토리대로 아크엔젤에서 이탈하기 전까지는 마류가 아닌 나탈을 함장으로 사용할수도 있는데 그녀를 함장으로 기용하면 어째서인지 무우에게 애정보정을 받는다. 무우는 나탈에게 신뢰보정을 받는걸 생각하면 나탈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라는 소리인데 원작에서 나탈이 무우에 대해 그런 감정을 보인 묘사가 없기 때문에 어째서 이렇게 설정된것인지는 의문.
W에서는 아크엔젤 크루가 원작의 중반 쯤에서 합류하기에 적으로만 등장했지만, 무라쿠모 가이의 등장으로 아즈라엘을 엿먹이는 데 성공, 이후 잔존 연합군 부대를 이끌고 이바류더의 공세를 막아내는 활약을 보인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등장. WARS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건담무쌍 시리즈에서는 프레이 알스터, 스텔라 루셰와 함께 진 건담무쌍에 첫 참전, 얼티밋 모드 공중에서의 구출작전을 클리어하면 파트너로만 사용이 가능한데, 이것을 이용해 쿠와시마 호우코 보이스로 채울 수 있다.- ↑ 프레이 알스터와 같다. 프레이와 나탈이 대화하는 장면은 자문자답인 셈. 본래는 나탈의 성우로만 캐스팅 됐다 후에 프레이도 중복으로 맡았다고 한다.
- ↑ 한일 두 성우 모두 쵸비츠에서 고쿠분지 미노루 역을 맡았다.
- ↑ 중위는 저 황색 줄 아래 파란 정사각형 하나, 대위는 두 개가 더 붙는다. 소령은 소위 계급장이 나란히 두 개가 붙어 있고 중령은 중위 계급장이, 대령은 대위 계급장 두 개가 나란히 붙어있다. 이해가 안된다면 http://msarge00.deviantart.com/art/Earth-Alliance-Rank-Insignia-449726148 참고
- ↑ 마류는 기술병과라 붉은 색, 나탈은 일반전투병과라 검은 색.
- ↑ 애초에 직급에 맞춰서 함장직을 양도한 것이 나탈 본인이니...
- ↑ 다만 나탈은 그런 상관인 마류를 좀 무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뭐 맞는 말이긴 하다만...
- ↑ 사실 나탈은 넓은 안목으로 전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있는 지휘관이 필요하고 마류는 그런 지휘관이 될수 있다는 식으로 말한것인데 저런 말을 들었으니 살짝 열이 받은듯하다.
- ↑ 나탈이 총을 맞았을때를 틈타 아즈라엘이 로엔그린을 작동시켜 아크엔젤을 향해 쏘지만 무우의 희생으로 실패
자기 못나가게 막은 셔터도 못여는 놈이 함포는 어떻게 작동 시킨건지 - ↑ 더빙판에서는 "쏴!! 마류 라미아스!!"로 로컬라이징이 되었으며 성우 배정민의 연기력도 한 몫 거들었다. 궁금하면 직접 들어봐라.
- ↑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바로 센트 마그마의 조종실에서 기계화 되어버린 와루키메데스가 쟈네라를 혼자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그리고, 센트 마그마가 완전히 파괴되자 쟈네라와 함께 폭사. 이 때의 와루키메데스의 대사는 "혼자 탈출하게 할 수는 없지!".
- ↑ 핵 공격대인 피스메이커대 전멸, 포비든과 캘러미티 격추, 코믹스 판 기준으로 도미니온 함 손실률이 40%를 넘고 있었다.
- ↑ 다들 알다시피 무르타 아즈라엘의 성우는 시시오 가이의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다.(....) 해당 대사에 엮인 에피소드는 히야마 노부유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