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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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宮晳
1938년 9월 20일 ~ 2009년 1월 16일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 정치인이다. 호는 오순(悟旬)이다. 종교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바오로이다.

1938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태어났다. 고학으로 선린상업고등학교(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야간부를 졸업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에 재학하다가 중퇴하고 현역 육군 병으로 병역의무를 이수한 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였다.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동양방송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다가 1975년부터 삼성전자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되었다. 1982년 사표를 제출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였다. 귀국 후 1986년부터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였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하이텔 사장을 역임하였다. 1993년 다시 삼성그룹으로 돌아와 삼성SDS 사장을 역임하였다. 삼성SDS 사장 시절에 대해 직원들의 평가가 좋았다.

1998년 말부터 2000년 초까지 정보통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용인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1년까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으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 탈락하였다. 같은 해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열린우리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우현(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밀려 탈락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통합민주당을 탈당하여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탈락하였다.

한 때 김대중대통령의 사람이었다는 점과 성씨 때문에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혼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