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등장인물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등장인물. 17세. 성우는 이시하라 카오리 / Margaret Lewis.
파라메일 1중대의 경포병. 대단한 실력은 없지만 힘이 있는 자를 추종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아 왔다.[1] 혼자 격추 스코어를 늘리는 앙쥬가 못마땅한 듯하다.[2] 모모카처럼 눈물점이 있지만 세팅한 헤어스타일에 가려져서 부각이 잘되지않는 편이다.
탑승 파라메일은 그레이브 로자리 커스텀.
크리스와 함께 BD/DVD 표지 5권을 장식한다.24화의 영향인지 로자리가 공이 된 기분이다.. 신장은 162cm
그리고 작품내 메인 캐릭터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위키러들이 살고 있는 현실의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존재할수 있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인, 양민, 속물적인 캐릭터. 하지만 그러면서도 미워할수 없는 매력, 인간적인 모습과 동료애[3]를 드러내보이며 갈수록 성장해가는 성장형 캐릭터이자 대기만성형 캐릭터.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계이며 그녀는 프랑스인 캐릭터라고 할수있다. 크리스가 영국계 이름이지만 잉글랜드계 영국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실세계에서 두 국가의 관계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친구사이라 할수 있겠다.
2 작중 행적
힐다와 함께 1화 마지막에 알몸으로 나와 충격을 한아름 선사하기도 했고 2화에서는 힐다, 크리스와 함께 다니며 점심 식사 도중 앙쥬가 "이런 음식을 잘도 드시는군요."라고 말하니까 물을 뿌리는데 앙쥬는 그것을 피했다. 급기야 멱살까지 잡지만 힐다가 저지하고 대신 쓴 소리를 한다. 힐다 본인도 처음 만날때 멱살을 잡은 주제에 저런다. 4화에서는 앙쥬에 대한 이지메를 주도하지만 어째서인지 그 대상을 자꾸 착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다가 계속해서 역관광을 탄다. 그 내용을 보자면 우선 자신이 앙쥬를 엿먹이려고 옷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는데 모른척 시치미를 떼다가 앙쥬가 천연덕스럽게 칼로 반격을 하자 놀라서 당황해하고 덕분에 자신의 라이더 슈트 앞부분의 연결부위가 찢어지고 가슴이 드러나자 부끄러워서 비명을 지르고 만다. 그리고 앙쥬가 "짜증나!"라고 말하며 가버린 후에 창피해서 눈물을 닦는게 개그 포인트이다. 그 후에 자신의 라이더 슈트를 직접 수선을 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손가락까지 찔리고 아파하며 크리스가 새로 사는것이 어떻냐고 말하자 그런 돈은 없다고 한탄한다.(...)
그 후에 식사하려고 줄을 서게된 상황에서 로자리가 식판을 받다가 앙쥬를 노리고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를 시전하다가 앙쥬가 쿨시크하게 피해버리고 바로 앙쥬 앞의 여성 부대원에게 맞았는데 이 여성이 키도 큰데다 안면흉터가 있고 성질이 장난 아니었던지라 이 처자한테 복날 개패듯 왕창 두들겨 맞고[4] 두번째로는 앙쥬가 시뮬레이터 훈련을 하는 사이에 물을 바꿔치기하고 거기에 설사약까지 투입하면서 앙쥬가 그 물을 마시고 있자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너의 물은 여기 있음 ㅋㅋ를 시전하다가 앙쥬가 수건을 로자리의 얼굴에 던지고 엄청난 순발력으로 로자리의 목을 잡고는 생애 처음으로 퍼스트 키스(?)까지 뺏긴데다 전부 마시지 않고 머금은 물을 되레 다 돌려받고 당황하다 전부 삼켜버려서 폭풍설사 크리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속옷을 가지고 장난을 치려고 하다가 에르샤의 성깔 포텐을 폭발시켜서 그녀에게도 프로레슬링 기술로 응징을 당한다. 여기에 나 혼자 죽지는 않겠어! 정신으로 크리스의 발목을 잡고 물귀신 짓까지 한다. 갈수록 로자리의 정체성이 크로스 앙쥬 세계관의 허당과 개그를 책임지는 캐릭터로 굳어지는 듯하다.
6화에서는 앙쥬와 비비안 & 에르샤가 사이좋게 가는것을 보고 힐다, 크리스와 함께 뒷담화를 까다가 너트를 집어들고 앙쥬에게 받아라 해충녀!라고 말하면서 던지려고 하다가 경보음이 들리자 도둑이 제발저린듯이 겁을 먹고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 아무짓도 안했어요!라고 말하면서 허둥거리며 개그를 쳤다. 역시 허당(...) 거기에다 앙쥬가 모모카와 함께 있다가 출격명력이 떨어지고 모모카를 살리기 위해 마음을 먹자 그애의 무덤값까지 벌어야 된다며 개드립을 치다가 그것을 들은 앙쥬가 로자리의 그레이브를 발로 차서 간접 보복했다. 갈수록 역관광 당하는 것이 오히려 매력포인트로 굳어진 느낌이다.
7화에서는 솔플하는 앙쥬에게 팀워크를 하지 않냐고 따지기도 했으나, 신종 드래곤 사냥 이후로 크리스와 함께 앙쥬와 화해하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신종 드래곤의 중력 공격에 전원이 압사 당할뻔한 상황까지 연출되었고 뒤늦게 나타난 앙쥬와 다시 독단적으로 행동하려고 해서 그런 앙쥬에게 크게 화가 나서 소리쳐가며 지휘를 했던 살리아의 활약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크리스가 앙쥬에게 답례인사를 하며 스스로의 의지로 앙쥬에 대한 악감정을 지우자 로자리는 두리번거리다가 로자리 자신도 생명을 구해준것과 거금을 타게 해준일에 대해 스스로도 양심이 있는데다가 분위기에 같이 넘어가고 앙쥬에게 약간의 호감이 생기면서 스스로 앙쥬와 화해했다. 동시에, 크리스와 같이 힐다한테 졸지에 미움받는 처지도 되었다.
8화에서는 돼지 경주에 돈을 걸면서 광적으로 응원을 해보지만 결국 꽝이 나와버렸다. 역시 되는 일이 없다.(...) 8화 후반부에서는 100만 캐쉬를 상금으로 얻은 크리스가 로자리에게 이것으로 힐다와 셋이서 맛있는 것이라도 먹자는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둘은 여전히 힐다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던 셈이지만 정작 힐다는 이 장면 직후에 앙쥬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귀찮은 녀석들의 친구도 되어주었다는 말을 해버렸으니... 10화에서는 힐다의 진심을 듣고 당황해하며 크리스가 힐다에게 결별을 고하고 떠나자 크리스를 순순히 따라가고 밤에 크리스와 한다(...). 11화에서 1중대가 인원이 줄어들어 기지에서 예비대로 대기하는 바람에 수입이 줄어들자 이게 모두 앙쥬와 힐다라는 탈주자매 때문이라고 비난한다. 크리스도 다시는 나오지 말라면서 로자리의 말에 동의하고 로자리는 당황하며 맞는 말이라며 존댓말로 대답한다. 그 후에 기지로 침입한 드래곤들을 없애면서 2중대와 3중대가 자신들의 몫까지 번다고 불평한다.
12화에서 명령위반으로 잠시 영창 신세가 되어버린 살리아 때문에 남은 파라메일 라이더들 중에서 그나마 부대 지휘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힐다가 대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탈영 사건에다 폭언으로 힐다와 사이가 나빠진 로자리는 심경이 복잡하게 되었다. 왜 살리아는 놔두고 힐다가 대장이냐고 불평하다가 힐다가 불만있으면 네가 해보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어쩔수 없다며 바로 거절한다. 이때 크리스에게 안그러냐고 묻자 크리스도 고개를 끄덕이며 로자리에게 동의한다. 11화에서의 상황과는 반대로 로자리와 크리스의 입장이 뒤바뀐 것이 특징이다. 뭐 애시당초 대장을 맡을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데다가 로자리 자신이 대장을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힐다가 대장을 하는 것이 불만이었던것 뿐이었다. 그나마 옆에 나와있던 앙쥬에게는 7화에서 목숨을 구원받은 일도 있고 힐다만큼 배신감을 느끼진 않았는지 직접적으로 비난하진 않았다. 그 후에 드래곤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힐다의 지시에 의해 크리스와 함께 행동한다. 그리고 드래곤으로 변한 비비안을 앙쥬가 영원한 이야기를 부르면서 애쓰는 상황에서 눈치도 없이 총을 쏘려고 하다다 앙쥬가 로자리 발앞 바로 1cm에 총을 쏴서 닥치게 만들어 주었다. 역시 소시민...어쨌든 앙쥬의 폭풍간지를 더욱 빛나게 해준 역할을 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그 후에 비비안이 원래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재스민이 죽은 드래곤을 소각하는 장소에서 인간의 모습을 보게되고 질을 통해 드래곤의 정체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13화에서는 여전히 힐다에게 불만을 가지면서도 마지못해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마나 군인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마음을 열고 크리스와 함께 출격한다. 하지만 도중에 크리스가 마나 군인에게 저격을 당하고 크리스의 하우저가 바닥의 붕괴후에 추락하면서 폭발하는 것까지 보자 극도로 분노가 폭발하며 줄리오의 군대와 맞붙는다. 이 시점에서는 엠브리오가 크리스를 되살린 모습은 보지 못했으니 로자리는 크리스가 죽었을거라 여기고 있었다.
17화에서 아르제날에 있는 앙쥬 일행을 맞이하러 모모카, 힐다와 함께 잠수장비를 걸치고 재등장. 머리가 젖은지라 로자리를 보고도 국내팬덤들은 "신 캐릭터 출연한건가요?"라며 낮설어 했다. 그리고 비비안을 보자 놀라면서 "드래곤녀!?"라고 부른다.(...) 역시 유독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이 많은 앙쥬 세계관에서 가장 일관성이 돋보이는 캐릭터이다. 18화에서 드래곤과의 연합전선을 제안한 앙쥬의 의견에 반대의사를 드러낸다.[5] 이후 엠브리오의 부하가 되어버린 살리아, 에르샤, 크리스에 대해 "그런 녀석들 이젠 친구도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6] 아마 가장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큰 배신감을 느낀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의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힐다의 뒤를 이은 최선임이 되었고 메리, 마리카, 논나 3명을 직접 훈련시켰다고 한다. 초창기 때를 생각해본다면 꽤나 의젓해졌다. 앙쥬와 비비안의 복귀로 2인자 자리를 빼앗길 뻔(?)했으나[7] 그 둘이 다시 떠남으로써 확고한 2인자 자리를 굳혔다. 역시 콩 속성은 건재하다.
19화에서는 힐다와 함께 지휘부의 보고상황을 엿듣는다. 그리고서는 변함없이갑자기 아우로라를 이탈해버린 앙쥬를 까대다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걱정한다.[8] 20화에서 힐다와 백합씬을 찍던 중에 힐다가 앙쥬를 좋아하는 것을 알아채서 힐다가 순간 뜨끔하는 장면이 나오게 한다. 그와 동시에 배신자가 되어버렸지만 힐다가 앙쥬를 좋아하는 만큼 크리스를 좋아하며 크리스를 미워할수가 없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한다. 이후 힐다의 작전에 따라 수감중인 터스크, 비비안을 빼낸 뒤에 엠브리오를 만나러 탈주하려는 질을 다같이 막은 후에 체포하는 활약을 한다.
21화에서 크리스와 재회를 하지만 크리스는 그동안 힐다와 로자리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을 폭로하면서[9] 힐다와 로자리, 비비안의 파라메일을 공격했으며 앙쥬의 탈출을 확인한 힐다의 부대가 후퇴하려고 하는 도중 이들을 지원했던 마리카의 그레이브가 크리스의 테오드라에 의해 파괴되고 마리카가 죽게 되면서 크리스의 회유는 물건너갔다.이때 지은 크리스의 미소는 굉장히 비열했다... 분노한 로자리는 파트로클로스를 꺼내서 크리스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달려들다가 사라만디네가 탑승한 염룡호의 제지에 잠시 주춤하고[10] 도망가는 크리스를 쫓아가서 결판을 내려고 하지만 레이저에 탑승한 상태인 비비안이 말리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콕핏을 내려치며 분노한다. 크리스가 가진 내면의 고민을 알지 못할 정도로 크리스에게는 상처를 주었긴 했으나 어린시절부터 같은 방의 룸메이트로 살았고 크리스를 진심으로 소중히 생각한 로자리인만큼 잔인하게 변해버린 크리스의 행동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할수있다.
22화에서는 변해버린 크리스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크리스를 해치워야 된다는 생각에 앙쥬를 먼저 찾자는 힐다의 명령에 대들었다. 이에 힐다가 크리스 혼자한테도 쩔쩔매면서 빌키스와 앙쥬 없이 어떻게 하냐는 말에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이해할수 없는지 기물에 화풀이를 하며 드래곤과 함께 먼저 출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가장 친했던 크리스와 싸워야 된다는 생각에 슬퍼하다가 힐다의 위로를 받는다. 23화에서 힐다의 아키바스와 함께 크리스의 테오드라와 대결하는 모습이 나온다. 24화에서는 엠브리오에게 버림받아서 크리스가 폭주하자 힐다가 테오드라의 장갑을 뜯어내고 로자리는 그레이브에서 뛰쳐나가 크리스를 직접 끌어내고.[11] 함께 추락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힐다가 아슬아슬하게 받아준 덕에 다치지는 않았으며 힐다와 함께 크리스와 화해한다. 25화에서 모든일이 끝나고 드래곤의 세계로 이주하며 크리스와 함께 재스민 몰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보인다.
3 미디어 믹스
3.1 코믹스판에서의 행보
코믹스 24화에서 크리스와 함께 12세 시절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크리스한테도 깔린 이유가 확실하게 나온다. 당시 성추행을 빈번하게 하는 졸라를 경멸하는 모습이 나오며 라이더로서의 생활에 적응을 잘하지 못했던듯 하며 첫 출격 이후 크리스와는 달리 공포에 떨면서 정신붕괴한 모습이 나온다. 졸라가 말한 실금했다는게 바로 이때인듯. 그러나 졸라가 자신의 라이더 슈트 앞부분을 풀어헤치고 안아주자 크게 울더니 그제서야 진정했던 과거가 나온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성격 자체는 크리스보다도 유약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로자리는 졸라에게서 어머니의 향수를 느꼈던 모양이다. 아마도 로자리가 초창기에 앙쥬를 싫어한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같은 존재를 죽게 만들고 노마는 인간이 아니라는 드립을 쳤던 앙쥬의 노답녀 행동에 분노한 탓일 가능성이 높다.
3.2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이곳에서도 역시 건재하며 TV CM 4편, 5편에서는 나오미와 모닥불을 같이 쬐면서 즐겁게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헌데 모닥불 옆에 있는 빈 고기캔을 자세히 보면 현실세계에서도 나오며 전세계의 국민햄인 바로 그 스팸이다. 현실에서나 이쪽 세게에서나 스팸은 진리? 그런데 나머지 하나의 캔이 바로 대표적 영국요리인 베이크드 빈 통조림이다. 크로스 앙쥬 세계관에서 현실의 국적은 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로자리가 프랑스계 인물임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게임판에서 드러난 로자리의 면모는 강한척 허세를 부리는 겉모습에 가려진 10대 여자아이다운 면모와 인정많은 내면이 한층더 강조되었다. 게임상에서 애니판에서보다 속이 검은 내면이 많이 부각되는 크리스와는 대조되는 일면이다. 그리고 별명 붙이기를 좋아하는 것은 게임판에서도 변함이 없어서 나오미에게 빚쟁이녀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다만 애니판 초중반부에 해당하는 파트에서는 모모카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이고 심지어 때리려고 손까지 올리다가 나오미의 만류로 그만두기도 했는데 만약에 앙쥬가 이것을 알았더라면 신체능력도 변변찮은 로자리는 앙쥬에게 제대로 손봐졌을지도...그리고 온화한 성격과 캐릭터성탓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모모카의 신체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며 TV애니에서도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히려 로자리가 역관광을 탔을지도 모른다. 추가로 엠마 브론슨에 대해서는 그냥 공기 취급한다.(...) 게임판에서 앙쥬에게 불리는 별명은 폭력바보이다.... 머메이드 페스타 때는 돼지 레이스에 자신의 돈을 모조리 쏟아부어서 전부 잃어버리자 빚에 쪼들리는 나오미에게 돈을 빌리려고사실상 강탈 하다가 살리아에게 혼이 나서 그만둔다. 여기에서 밝혀진 사실은 매년 페스타때마다 이런식으로 돈을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3.3 슈퍼로봇대전 V
발매후 추가바람
4 기타
2화에서 졸라의 말에 따르면 첫번째 파라메일 비행시뮬레이션 훈련에서 실금을 해버린 것 같다. 힐다와는 달리 졸라가 단순히 중대 내의 실세라서 붙어있는것이 아니라, 정말로 그녀를 동경하고 좋아하기에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코믹스판에서 자세히 나타났다. 그녀의 제복 차림만 봐도 가슴골이 드러나도록 상의 지퍼를 내리고 전투화 목을 똘똘 말아서 신은 것도 졸라의 패션(?)을 따라한 것이다. 자신의 기체에 붙인 엠블렘도 졸라의 붓꽃 엠블렘의 디자인을 참고로 해서 만든것이다. 하지만 12살때의 자신을 위해 라이더 슈트 가슴부분을 풀어헤친 졸라와는 달리 로자리는 4화에서 앙쥬의 보복 칼침에 가슴부분 강제 훌러덩 한번에 비명을 지르고 울먹거리는 것을 보면 졸라를 따라가려면 갈길이 멀긴 하다.(...)
극중 초반에 앙쥬를 괴롭힌 것때문에 크리스와 함께 쌍으로 살리아에게 혼났는데, 이때의 대사를 보면 졸라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힐다에게 앙쥬를 괴롭히는 방법이 전문적이지 못하며 너무 유치했다는 지적을 들으며 크리스와 같이 아마추어 취급을 당했다. 졸라의 의안을 버리는 것으로 극복한 힐다와는 달리 의지가 상당히 약한 인물이다. 여기에 앙쥬의 옷을 찢었다가 반격을 당해 자신의 라이더 슈트가 찢어지자 그것을 직접 수선하는데 손재주가 워낙 없어서 바늘에 찔리는등 강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것을 통해서 로자리가 실력도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은 덤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하니 옷도 새로 사지 못해서 수선을 해야하는 신세이다. 거기에 운동신경도 영 시원치 않아서 앙쥬에게 반격을 허용당하고 되레 역관광을 타기도 한다. 2화에서 체력 훈련때의 모습을 보면 에르샤보다도 처지는 모습이 보이며 캐릭터의 정체성이 흔히 볼수있는 전형적인 평균 이하에 소시민적인 캐릭터임을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덕분에 오히려 그런 로자리의 허당스러움이 귀엽다는 반응도 있었다. 4화에서 밝혀진 수입은 18만 캐쉬. 안습하다.
단 일본의 로봇애니나 파티물에서 이런 유형의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거나 어떻게든 견디며 가늘고 길게 살기를 시전하면서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끝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고 특정 이벤트를 계기로 주인공 충성파로 쉽게 넘어갈 확률이 높기도 하다.[12] 거기에 노란캐 보정 이라는 클리셰도 있으니만큼 위기에 처해도 어찌어찌 벗어나거나 할수도 있다. 결국 7화에서 아주 쉽게(...) 넘어갔으며 작중끝까지 살아남았다. 겉으로는 강해보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라이더 슈트가 찢어져서 슴가가 드러나자 부끄러워서 가슴을 가리며 비명을 지른뒤 눈물을 닦는 모습이라던가 7화에서 앙쥬 덕분에 목숨을 건진후에는 분위기를 탄것도 있지만 스스로 앙쥬에 대한 적대감을 호감으로 바꾼 태도나 8화에서 크리스와의 대화신을 보면 내면은 평범한 보통 여성이고 기본적으로는 심성이 나쁜 여성이 아니라는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11화까지의 행보를 보면 결국 자존심 때문에 센척만 했을뿐 굉장히 속마음이 여리다는것도 드러났다.
줄리오의 군대가 습격해오자 크리스가 겁을 먹었던것에 비해 의외로 침착하게 대응했고(!), 제일 소중한 친구가 황천길을 걸어다니면서 실종되자, 겁을 먹기는 커녕 오히러 현장에 있던 적들을 모조리 죽여버리려고 했다. 평소에는 여리지만 상황이 막장으로 치달으면서 독해지는 것을 보면 다른 의미로 크리스보다 더 지독해졌다고 할수있다. 그리고 소중한 동료가 황천길에 걸어다니게 생겼으니 마나에 대한 증오는 더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13] 게다가 21화에서 나온 크리스와의 대결 이후 후배 마리카가 살해당한 것까지 합쳐져서 증오심이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크리스에 대한 우정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중대원들에게 은근히 자신만의 별명을 자주 붙인다. 그 대상들과 직접 싸워서 이길 자신은 없으니 자신만 쓰는 별명을 붙이면서 화를 푸는 용도인 듯. 그녀가 중대원들에게 붙인 별명들.
- 앙쥬 - 해충녀, 변비녀
- 앙쥬 & 힐다 - 탈주자매
- 비비안 - 드래곤녀[14]
한국 한정으로는 노란캐 속성에다가 매번 공격했다가 당하기만 하는 안습한 상황 때문에 콩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안의 사람이 콩즈키 콩즈사라서 그 인과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그리고 11화 시점에서 점점 패거리가 줄어들면서도 1인자는 못되는 안습한 상황때문에 역시나 콩 속성은 계속되고 있다. 13화 시점에서는 17세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역관광을 당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습 속성은 또 추가되었다. 코믹스 24화에서 밝혀진 12세 때의 과거에는 진작에 방뇨계 히로인을 획득한 사실도 드러나서 4화에서의 스카톨로지 속성과 함께 공중파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양대 배변계 히로인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다.(...)
살리아가 맡고 있는 배신 플래그를 초안에는 힐다가 맡을 예정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초안에서는 힐다, 로자리, 크리스가 적이 되는 시나리오였을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보면 힐다의 컨셉이 바뀌면서 또다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보면 될듯하다. 살리아, 힐다와는 또다른 일반인 캐릭터라 볼수 있는데 앞의 2명은 일반인중에서는 재능이 있고 강한 축에 속하지만 로자리는 말그대로 현실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균보다 조금 처지는 흔한 양민 캐릭터이다. 3화에서 앙쥬에게 그렇게 증오를 품었는데 비해서 정작 앙쥬에게 하는 보복행위는 상당히 유치하고 시덥잖은 방법을 써서 오히려 개그신을 양산하며 그나마도 성공을 시키지 못하고 되레 역관광을 타며 엉뚱한 사람에게 피폭되어서 그것으로 인해 얻어맞기도 하는 몸개그를 펼치는등 주인공 캐릭터에게 되레 골탕을 먹는 흔한 촌부 캐릭터의 클리셰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코믹스에서도 드러났듯이 라이더 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으며 딱히 재능이 뛰어나지도 못한 인물이다. 운이 없었더라면 이 세계의 흔한 엑스트라들처럼 전투중 사망했다는 간단한 묘사만 나오는 흔하디 흔한 인물이 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모든 어려운 전투와 아수라장 같은 상황을 어떻게든 해쳐나오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본다면 평범한 인간중에서는 최고의 결과를 냈던 인간본좌 포지션이 될수도 있다. 나중에 힐다에 이어서 로자리가 제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 모든 일이 끝나고 아르제날을 재건하게 된다면 그동안 많은 희생자가 나왔기 때문에 훗날 뒤를 이을 라이더들을 전력으로 만드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릴것이고 그중에서 특출난 재능을 갖춘 인물이 아닌 이상 로자리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존경받을수 있긴 하다. 로자리의 담당성우인 이시하라 카오리와 크리스의 담당성우인 오구라 유이는 실제로 성우 유닛인 유이카오리 유닛 듀엣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팬덤들은 로자리와 크리스가 단짝임을 감안해 이런 캐스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19화에 나오는 20화의 예고에서 크리스에게 로자크리가 아닌 크리로자로 굴복당하는 성우개그를 보여주었다.
최종전에서 크리스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할때 크리스가 비상금을 숨겨 놓은 장소를 알고 있었다는 자폭발언을 하고 말았다. 그 발언은 크리스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격추수당을 챙기지 못한것은 어쩔수 없다고 쳐도 적은 수익에서 조금씩 떼어내 숨겨놓은 비상금에 몰래 손을 댔다는 이야기도 된다. 손대지 않았다 하더라도 크리스가 숨기는 장면을 봤다는 이야기이도 하고... 제아무리 친구이며 연인 사이라도 남의 비상금은 허락도 없이 손대지 말아야 하지만 진짜로 그랬다면 크리스에게 칼침 맞아도 할말은 없다. 만약에 크로스 앙쥬가 건담 정도의 분량이었다면 화해하려다가 오히려 다시 망가질 수도 있다. "넌 역시 쌍년이야."라고 말하면서 크리스가 같이 저승길 동무로 삼을지도... 좋게좋게 끝나더라도 몇년뒤에 술자리에서 "너 그때 비상금 손댔냐?"라고 하면서 술김에 머리끄덩이 붙잡고 싸울 소재이기도 하다. 물론 크리스도 마리카를 살해했기 때문에 딱히 로자리에게 따질 입장은 아니다. 둘중 누구 죄질이 더 나쁘냐고 따지면 당연히 크리스의 죄질이 훨씬 더 무거우니... 그리고 당시 로자리도 수단을 가릴 여유는 없었고... 크로스 앙쥬 라디오에 출연해서 게임판의 속도감을 까기도 했다!라기 보다는 담당성우가 게임을 디스한것을 로자리가 말하는것처럼 표현한것이다.
18화까지를 기점으로 2인자, 21화에서는 바보, 분노, 24화에서는 진정한 친구 및 비상금(...) 속성 획득.- ↑ 다만 1중대 기준으로 실력이 없는 것이지 나름대로의 실력이 있는 노련한 파라메일 라이더이다.
- ↑ 다만 앙쥬가 힐다를 밀치고 드래곤을 자신이 처치하거나 다른 동료들이 챙길수 있는 것까지 독차지하는 방식으로 인해 힐다 패거리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내심 서운해 한것 같다.
- ↑ 본래 로자리도 동료애가 강한 캐릭터이다. 다만 초창기의 앙쥬가 자신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졸라가 사망하게 되어버린 원인이라서 괴롭힌 것이며 마리카나 크리스에 대한 태도를 보면 동료를 상당히 아끼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앙쥬와 화해한 이후로 앙쥬와 싸우지 않고 잘지낸다.
- ↑ 이때 식당 지붕으로 앵글이 넘어가지만 그 뒤에 들리는 소리는 퍽퍽퍽퍽이다.
- ↑ 이 말 때문에 항상 온화하고 HIGH한 비비안도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로자리의 말도 일리가 있는것이 로자리는 어린시절부터 드래곤과의 전투에 참여하였고 그동안 자신과 함께 자란 노마들이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전사하는 것을 많이 보았고 이는 다른 노마들도 마찬가지이다. 수백년동안 싸워온 존재들의 정체와 진심을 알았다해도 이제와서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전개는 어렵다. 그간 서로 흘린 피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국 드래곤들과 손을 잡기로 했지만 그 이유는...
- ↑ 17화에서 앙쥬를 공격했던 것처럼 살리아 부대가 자신들을 공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 그러나 정작 후임 3병은 비비안을 보자 바로 달려가 존경심을 표출하는 것을 보고 "내겐 그런 말 한 마디도 안 했으면서!"라고 섭섭해하면서 외친다. 이 장면은 어찌보면 로자리의 캐릭터 아이덴티티를 죽이지 않으려는 일종의 이벤트신이라고 보여진다.(...)
- ↑ 정작 힐다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앙쥬를 실드쳐준다.
- ↑ 10년 넘게 같이 지내온 친구이지만 크리스가 가진 내면의 고민을 알지 못했던 로자리는 이때 뜨끔한 반응을 보인다.
- ↑ 그러나 이때 크리스의 테오드라가 그레이브의 콕핏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사라만디네가 제지를 하지 않았으면 로자리가 죽었을것이다.
- ↑ 물론 11화에서 앙쥬가 보여준 공중 하이재킹 다이빙에 비하면 여러모로 어설프긴 했다. 애시당초 앙쥬는 먼치킨이고 로자리는 양민이라는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앙쥬는 살리아가 자포자기한 채로 미숙하게 조종하는 빌키스에 위에서 착지한 것이고, 로자리는 파라메일보다 훨씬 강력한 라그나메일에 아래에서 도약했다는 차이가 있다.
- ↑ 그 클리셰의 대표적인 예가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타마키 신이치로. 물론 로자리는 타마키보다는 유능하긴 하다. 포지션상으로는 거기서 거기지만 말이다.
- ↑ 여담이지만 로자리가 이정도인데 상황상 동료의 죽음과 고향의 뒤통수라는 더블 콤보를 정통으로 맞은 힐다의 증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 ↑ 부를때의 어투와 비비안을 보고 살짝 무서워하는 면을 감안한다면 용가리녀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