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춤을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제 62회
(1990년)
제 63회
(1991년)
제 64회
(1992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늑대와 춤을 양들의 침묵#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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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과 감독을 모두 맡은 것으로 유명한 1990년 서부영화. 원작은 마이클 블레이크(Michael Blake)가 쓴 소설로 그는 영화 각본도 맡았다. 배급은 오라이언 픽처스.

2 줄거리

영화는 남북전쟁에서 다리를 부상당한 북군의 던바(John J. Dunbar)[1] 중위가 홀로 괴로운 반응을 보이는 모습으로 부터 시작한다. 당시 전선에서는 병원 상황이 열악했기에 다치 다리를 다치면 썩기 전에 잘라내야 했다. [2] 그래서 다리를 자르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마음 먹은 던바 중위는 상대방에게 총맞아 죽기 위해서 말을 타고 뛰어 나갔다. 그리고 적진 앞을 말을 탄 채 가로지른다. 두 번이나.

그런데, 주인공이라서 총알이 피해가면서 이 모습이 되려 아군이 용감하게 솔선수범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아군은 사기를 얻고 돌격하면서 전투는 북군이 이겨버렸고, 던바 중위는 엉겁결에 영웅이 된다. 그 포상으로 사령관 주치의에게 다리를 치료받아 완치된 데다가 원하는 곳으로 발령받을 수 있게 된 던바는 전쟁에도 지쳤고 서부 개척지를 보고 싶은 나머지 초원의 끝자락에 있는 세지윅 요새까지 가게 되는 걸로 시작한다. 하지만, 세지윅 요새는 이전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인디언들과의 전투와 본부의 지원 부재에 지친 나머지 몰래 버린 상태였다. 이들이 요새를 버리고 어딘가로 떠나는 장면이 소설판의 첫 장면.

이렇게 된 이유는 이들에게 물자를 보급해줘야할 후방지역의 지휘관인 중령이 맛이 단단히 가버린(...) 상태라 보급 임무를 방기 중이었고[3] 때마침 도착한 던바 중위를 보급 물자와 함께 어떻게 보내긴 하는데 그 직후 던바 중위를 어떻게 했는지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권총 자살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던바를 요새까지 데려다준 마차의 마부는 돌아가던 길에 포니족에게 살해되고[4] 그렇게 던바의 존재는 잊혀진다.

아무도 없는 요새에 혼자 도착한 던바 중위는 본부의 지원만 기다리며 매일 애마 시스코를 타고 순찰을 다니다가, 요새 주변을 맴도는 늑대와 친해지기도 하고 주변의 수족 인디언과 접촉하게 된다. 처음엔 서로에 대해 잘 몰라 경계하던 입장이었지만 수족은 백인들의 보복을, 던바는 혼자몸이라 마냥 적대할 입장이 아니라 조심스레 접근한다. 그러던 중 남편을 잃은 슬픔에 자살 시도하던 '주먹 쥐고 일어서'[5][6]를 던바가 구해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요새와 마을로 서로 초대하면서설탕 개그도 치고[7]그렇게 던바 중위와 수족은 점점 더 사이가 가까워지다가[8] 마침내 버펄로 사냥을 통해 던바 중위는 인디언들의 친구가 된다. 그러면서 던바 중위는 점점 수족에게 동화되어 '늑대와 춤을' 이라는 이름[9]까지 얻고 수족과 원수지간인 포니족과의 전투에 요새에 저장된 무기를 풀어서 참가하기도 하며[10] 자신의 말을 어설프게나마 통역해주고 자신에게 인디언 말도 가르쳐 준 백인 여자 '주먹쥐고 일어서'와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요새를 버리고 거의 수족 마을에 붙어 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던바가 겨울 캠프로 떠나기 전 일기장을 챙기러 요새로 갔더니 방치된 요새에는 어느샌가 백인 병사들이 진주해 있었다. 당황하던 사이 병사들이 조금씩 몰려와 원주민 복장을 하고 다가오는 수상한 던바를 향해 발포했고, 이때 시스코가 사살된다. 병사들은 던바가 원주민 복장을 한 통에 멀리서 보고 인디언인줄 알았고, 잡고 보니 알맹이가 백인이라 황당해 하였는데, 던바는 자신이 요새에 부임한 중위이며 요새에 일기장과 부임 명령서가 있다고 말하지만 백인 장교는 그런건 발견하지 못했다며 계속 의심한다. [11] 병사들은 던바를 원주민의 첩자로 간주하며, 원주민 마을이 있는 곳을 불라고 한다(당연히 습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때 잔인한 백인의 모습을 깨닫고 원주민들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한 던바는 수족 언어로 나는 '늑대와 춤을'이며 너희들과 할 말 없다고 잘라 말한다. 손에 꼽히는 명장면. 결국 배신자로 찍힌 '늑대와 춤을'을 후방으로 압송하기로 한다. 이때 "하얀 양말"은 던바가 실린 마차를 따라오다가 미군에게 재미로 사살된다.

압송되는 중 수족의 전사들이 그를 구출해 주었지만 '늑대와 춤을'은 자신이 병사들의 표적이 되었으니 다른 수족 사람들에게 지금 지내고 있는 겨울 캠프를 옮기라고 하고 자신은 아내인 '주먹쥐고 일어서'와 이곳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머리 속의 바람'이 '늑대와 춤을'을 향해 '나는 당신의 친구다. 당신도 나의 친구인가?'라고 물었지만, '늑대와 춤을'은 아내 '주먹 쥐고 일어서'와 함께 그저 말없이 갈 길을 간다.

그리고, "13년 후, 그들의 집은 파괴되고, 그들의 버팔로는 사라졌으며, 마지막 남은 수족은 네브라스카 주 로빈슨 요새에서 백인에게 항복했다. 평원의 위대한 기마민족 문화는 사라지고, 서부 개척지 또한 그렇게 역사 속으로 조용히 사라져 갔다."는 자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3 반응

당시 막 떠오르던 케빈 코스트너가 감독까지 맡은 데다가, 동물과 아이들, 원주민까지 동원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생겨 제작비도 불어나고,영어가 아닌 원주민 언어로 이야기하다보니 미국영화 임에도 상당수 대사를 영어 자막으로 봐야하는 불리한 상황, 거기에 상영시간도 무려 180분(참고로 감독판은 무려 236분이다!)이나 되는 탓에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개봉할 무렵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실패작 천국의 문[12]의 이름을 따서 '케빈의 문'이라고 이 영화를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개봉하고 나니 엄청난 호평 속에 흥행은 초대박이 났다. 제작비로 2200만 달러[13]라는 할리우드로서는 그리 많지 않은 금액을 들였는데 미국에서만 1억 8400만 달러, 해외에서 2억 4000만 달러를 거두며 총 4억 2400만 달러를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서울관객 98만이라는 당시로서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1991년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14]가 되었다. 배급사인 오라이언 픽처스의 가장 대박작이기도 하다.[15]

국내 수입사인 동아수출공사는 88만 달러로 사온 이 영화에 이어 다음 해 100만 달러에 사온 원초적 본능이 서울관객 97만으로 연이어 대박을 거두면서 수입가를 나중에 올리다가 스스로 재정난에 빠지는 일을 겪게 된다. 1995년에는 다이 하드 3를 273만 달러에 사오고 1997년에는 하드 레인을 400만 달러에 사왔다가 이 영화가 실패하면서 소유하던 동아극장[16]까지 팔아야 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영화는 저렇게 많은 금액을 벌어들이면서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 쉽게 말해서 여러 주 동안 지속적으로 관객을 끌어모은 것이다.[17] 그래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지 못한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가 2002년 나의 그리스식 웨딩(My Big Fat Greek Wedding)이라는 영화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었다.[18]

이런 화제와 호평 속에서 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등을 비롯해 7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현재 와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걸작 좋은 친구들이 그 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때문에 아카데미 최악의 실수로 불리기도 한다.[19]

그리고 그동안 침체기에 있던 할리우드 서부극을 부활시킨 공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을 악으로 보지 않는 70년대 수정주의 서부극을 계승했다는 의의도 있다. 원주민을 조명하면서도 백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과 포니족 등을 악랄하게 묘사했다는 점 등이 비판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미국인들의 역사관에 꽤 큰 영향을 준 작품이라서 2007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영구 보존할 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더불어 서부의 대자연과 버팔로 사냥과 같은 명장면을 훌륭하게 담아낸 영상미와 같이 밑에서도 서술하는 OST도 좋은 평을 받았다.

이전에 언터쳐블, 노 웨이 아웃, 그리고 19번째 남자(Bull Durham)과 꿈의 구장이라는 두 야구영화로 주가를 올리던 케빈 코스트너는 이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이후 로빈 후드, JFK, 보디가드 등에서 승승장구하며 퍼펙트 월드에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등 화려한 행보를 달리지만 와이어트 어프가 흥행에 실패하더니 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워터월드포스트맨 덕분에[20] 커리어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이후 서부극 오픈 레인지에서 다시 감독을 겸해 어느 정도 비평과 흥행에서 성공하면서 체면 치레를 했고 최근에는 예전과 같은 흥행세를 보여주지는 못하더라도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며 커리어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참고로 위에 서술하듯이 이 영화도 몇몇 장면을 추가하고 변경한 감독판이 나왔는데, 영화 자체야 걸작이지만 러닝 타임이 236분에 달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 할 것이다(...).

4 OST

007 시리즈 ,아웃 오브 아프리카,사랑의 은하수,채플린 음악으로 유명한 존 배리(John Barry,1933~2011)가 작곡한 음악 또한 높게 평가받는다.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 여담으로 그는 7번이나 후보에 올라 5번이나 수상했다.



메인 음악인 John Dunbar Theme는 웅장한 음악으로 손색이 없는 명곡이다.



그밖에 버펄로 사냥 OST라든지 여러 음악도 상당한 명곡이다. '세계일류' 카피로 대표되던 90년대 초중반 삼성그룹 광고 및 현대증권 광고 배경음악 등 국내 광고에서도 여럿 나오고 다큐멘터리에서 광활한 땅을 말타고 달려간다든지 유목민들 생활을 보여줄때 배경음악으로 여러번 나왔던 바 있다. 정말 저런 광활한 배경을 말타고 질주할때 딱 맞는 마성의 BGM.

5 기타

그런데...아류작인지 모르지만 1992년 쯤에 KBS 1TV 명화극장에서 방영한 영화가 있었는데 줄거리가 이 영화랑 무척 비슷하다!(제목 추가바람) 서부시대 한 백인이 백인 사회에 싫증을 내서 떠돌다가 미국 원주민들과 합류하여 같이 사냥도 하고 잘 살아가지만 미국 백인들이 원주민을 압박하고 차별하고 횡포를 부리자 맞서싸우고 엔딩은 똑같이 절망하며 은둔하던 줄거리였다.... 그런데 문명사회에 살던 백인이 원시사회 원주민에게 동화된다는 내용은 클리셰되어서 딱히 아류작이니 뭐니 할 것도 아니다. 인디언과 동화되어 사는 백인을 소재로 삼은 <말이라고 불리운 사나이A Man Called Horse ,1970>나 <작은 거인>은 이미 70년대에 나온 작품이다. 그리고 시대와 배경만 다른, 비슷한 내용의 영화는 이 후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라든지, 제임스 카메론이 대박을 친 아바타 라든지

참고로 영화상에 나오던 그 많은 버펄로는 놀랍게도 한 개인이 농장에서 소유한 걸 빌려서 찍었다고 한다. 물론 영화상에서 사냥하는 버펄로는 진짜 사냥하는 게 아니고 가짜 모형을 만들어 찍은 것이다.

더불어 이 영화에 나오는 영상미를 잘 보여준 촬영감독인 제임스 M. 무로는 딱 1편 장편영화를 감독했는데 사람이 마구 녹아가는 괴이한 호러물인 박카스의 저주(1988)링크 스샷이 매우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를 감독했다! 이후 TV드라마 연출을 몇편 하고 주로 촬영 및 스태디 캠 기사로 일하는데 촬영 쪽으로 가면 후덜덜한 이름이다. 그가 촬영기사 및 스태디캠 기사로 참여한 작품을 보면 어비스, 터미네이터 2, 타이타닉, 트루 라이즈, JFK, 카지노, 어퓨굿맨, CSI 시리즈, 그리고!? 13일의 금요일 파트8: 제이슨 테이크스 맨해튼라든지 트로마 영화에도 참여했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인 주먹펴고 일어서이얀이 이 영화의 등장인물인 주먹쥐고 일어서에서 따왔다. 정확히는, 주먹펴고 일어서는 이름으로, 이얀은 주먹쥐고 일어서의 설정에서 따왔다.

이경규는 90년 초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영화 패러디 코너인 시네마 천국에서 이 영화를 패러디하면서 이름이름 안 부를께로 지었다. 덕분에 내내 이름 안 부를께! 라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이경규를 부른다(...).

  1. 가수인 존 덴버(John Denver)와 비슷해서인지 국내 개봉당시 이름이 존 덴버로 표기한 경우도 있었다...
  2. 사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상처지만 험악한 야전병원 여건상 얼른 자르고 끝내자였다. 놔두면 파상풍이 벌어져 죽으니 잘라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아직 세균이나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더더욱 전쟁터에서는 부상자가 죽는 게 허다했다. 그리고, 전쟁중에는 언제나 환자는 많고 의사는 부족하기에 제대로된 치료를 받기 어렵다.
  3. 내가 오줌 지렸다고 무시하냐는 등 암만봐도 미친 게 확실해보인다.
  4. 인디언들은 후에 수족 마을을 기습했다가 던바 중위와 싸우게 된다.
  5. 백인 여자로 어릴 때 개척지에서 살던 가족이 포니족의 습격을 받으면서 수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 때문에 영어도 거의 못하다 던바를 만나면서 조금씩 기억해낸다.
  6. 이 이름은 어릴 때 수우족 여자애들이 자기를 이지메하자 유독 심한 한 명을 향해 주먹을 쥔 채로 일어서서 상대의 턱주가리에 수정펀치를 먹여, 말 그대로 주먹으로 자신의 지위를 확립했기 때문에 붙었다.
  7. 수족을 요새로 초대한 던바가 커피를 대접하는데 설탕을 내주자 그때까진 경계하던 머리에 부는 바람이 대번에 표정이 풀어지면서 자기 커피잔에 설탕을 막 부어넣는다(...). 나중에 이 사람은 던바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8. 여기서 부족의 영적인 치료사 '발로 차는 새'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근데 이양반 처음엔 주인없는 말인 줄 알고 시스코 데려가려다 목욕 중이던 던바의 알몸 난입에 놀라 자빠지면서 도망갔다(...)
  9. 혼자 있는 던바에게 혼자 돌아다니던 늑대가 다가오고, 이 둘이 모닥불 주위에서 함께 춤을 추는 걸 본 수 족 인디언들이 이런 이름을 붙였다. 늑대는 발에 털이 흰색이라 던바가 "하얀 양말"이라고 부른다.
  10. 전사들이 빠져나간 틈을 타 포니족이 기습했다. 원래 던바도 따라가려던 걸 '발로 차는 새'가 부족간의 일이니 외부인은 참견할 일이 안될 뿐더러, 자네가 남아 있으면 우리가 안심되겠다며 두고 갔는데 전화위복이 된 셈
  11. 사실 선발대로 도착한 병사가 요새 안에서 일기장을 발견하긴 했다. 그런데, 이자는 까막눈이라 그저 화장실 휴지로 쓸 생각으로 종이를 챙긴 거였고 뒤늦게 발견했다고 보고하면 처벌받을 걸 걱정한 모양인지 거짓말한다.
  12. 제작비만 4400만 달러, 마케팅 비용도 1100만 달러나 써서 350만 달러밖에 못 벌어서 유서깊은 제작사인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한 번에 망하게 만든 전설의 망작이다.(1980년 물가를 고려해 보라! 지금으로 치면 1억 달러가 거뜬히 넘어가는 손실이다.)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품성은 결코 나쁘지 않고 때문에 훗날 재평가도 나름 많이 받은 비운의 영화다. 그런데 얄궂게도 배급사인 오라이언 픽쳐스가 망해서 늑대와 춤을에 대한 DVD 및 블루레이같은 2차 판권을 바로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를 인수한 MGM이 판권을 가지고 있다.
  13. 1800만 달러로 추정하기도 한다.
  14. 터미네이터 2도 제쳤다! 참고로 터미네이터 2도 서울관객 91만의 대박을 거두며 그 해 두번째로 많은 관객을 개봉한 영화가 되었다.
  15. 2번째 대박작이 플래툰, 그리고 3번째 대박작이 바로 양들의 침묵.
  16. 강남역에 있던 영화관. 1989년에 시티극장이 생기기 전에는 강남역의 유일한 영화관이었다. 동아수출공사가 재정난에 빠진 이후에는 강제규필름이 인수하여 "주공공이"로 바꾸고 리모델링까지 했지만, 2004년 재건축으로 인해 폐관했고, 2007년 새 건물에 CGV 강남이 들어섰다.
  17. 연말에 개봉해서 아카데미 특수를 보기도 했다.
  18. 나의 그리스 식 웨딩은 박스오피스 2위를 비롯하여 20주 동안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안착하면서 북미 흥행 2억 4143만 8208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제작비는 500만 달러! 하지만 해외 흥행은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늑대와 춤을에게 크게 밀렸는데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참패했듯이 유럽 몇몇 일부 나라나 호주에서만 그럭저럭 흥행했을 뿐이다. 감독인 짐 즈윅이나 배우 대부분도 이게 최대 대박작이지만 이 영화 뒤로 별다른 대박작이 나오지 못했다.
  19. 그래도 잉글리시 페이션트나 셰익스피어 인 러브보단 덜 까이는 편이다.
  20. 그나마 워터월드는 해외 흥행과 2차 시장의 수익으로 본전은 뽑았고 후세에 이름이라도 남겼지, 포스트맨은 엄청난 손실을 메꾸지도 못하고 그냥 잊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