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하늘다람쥐속
대륙하늘다람쥐 | ||||
Siberian flying squirrel | 이명 : 러시아하늘다람쥐 | |||
Pteromys volans Linnaeus, 1758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설치목(Rodentia) | |||
과 | 다람쥐과(Sciuridae) | |||
속 | 하늘다람쥐속(Pteromys) | |||
종 | ||||
대륙하늘다람쥐(Pteromys volans) |
나무열매를 따먹는 대륙하늘다람쥐
1 개요
한국어 : 대륙하늘다람쥐[1]
일본어 : 다이리쿠모몬가 / タイリクモモンガ(大陸鼯鼠)[2]
영어 : Siberian flying squirrel, Russian flying squirrel, Eurasian flying squirrel
일본산하늘다람쥐와 더불어 하늘다람쥐속을 구성하는 종으로, 발트해 근방의 북유럽 지역부터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일본 홋카이도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어 하늘다람쥐속을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높은 개체수 비율을 차지한다. 아종으로는 한국의 고유종 하늘다람쥐와 일본의 고유종 북방하늘다람쥐가 있다.
2 외형
몸길이는 평균 13~20cm에 몸무게는 암컷 성체 기준 약 150g, 이에 반해 수컷은 약간 적거나 비슷하다. 체모는 주로 갈색과 흰색이 조합된 회색 빛을 띄고 양 옆구리에는 늘어진 피부 조직인 익막(비막)이 있어 활공에 쓰인다. 또한 작은 몸집에 비해 매우 큰 눈과 9~14cm의 길고 평평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거 놔라 닝겐.
활공 상태에서의 익막은 발목 부분에 달린 낫 모양의 침상연골(Styliform cartilage)에 의해 활짝 펴져 공기 저항을 더 많이 받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기류를 타고 움직일 수 있다. 이때 꼬리는 밑으로 내려가 방향을 바꾸거나 착지하는데 브레이크로 쓰인다. 참조
3 생태
전반적인 생태적 특징은 하늘다람쥐속 하위 종들과 대부분 비슷하다.
3.1 서식 형태
성숙한 침엽수와 낙엽수가 뒤섞인 혼합림 속에 버려진 딱따구리 둥지나 목제 새집 등을 거처로 선호하며, 각종 부드러운 잎과 지의류 따위를 모아 보온이 될 수 있도록 내부를 꾸민다. 주된 활동 시간대는 밤이지만 가끔 낮에도 나와 움직이기도 하며, 다른 다람쥐과 동물과는 달리 동면은 취하지 않는다. 보기와는 달리 매우 경계심이 높고 기민한데다 활공 능력까지 있어 위협에 맞서기보다는 주로 도망치는데 능숙하다.
3.2 식성
솔방울과 같은 나무열매, 과일, 각종 씨앗, 견과류 등이 주식으로 가끔은 다른 새 둥지에 침입해 알이나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어린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가장 구하기 쉬운 오리나무 열매와 자작나무 열매를 잔뜩 모아 나무구멍과 같은 빈 공간에 저장하는 설치류 특유의 습성도 보인다.
3.3 번식과 생애
암컷은 1년 중 봄과 여름 사이에 다른 수컷과의 교미 이후 5주 가량의 임신기간을 보내면 5g 내외의 새끼 2~3마리를 낳게 된다. 수명은 보통 4~5년 가량이며, 천적인 담비나 올빼미 등의 위협 또는 각종 특이한 질병이나 부상을 비롯한 악조건에 처하지 않는다면 더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
4 기타
그 방대한 서식 범위 덕분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 등급에는 최저 단계인 관심필요종(Least Concern)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무분별한 벌목과 난개발로 인해 서식처가 점차 사라져 전체적인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한다. 출처
핀란드 남부 도시인 에스포에 위치한 누크시오(Nuuksio) 국립공원의 엠블럼이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