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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크롤 : 스톤 수프의 게임 화면 (타일 버전) |
1 소개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죽었다...
-다음장-
당신은 멀리서 민달팽이가 분노로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던전 크롤(Dungeon Crawl)은 Linley Henzell이 1995년 처음 제작했던 로그라이크 컴퓨터 게임이다[1]. 이 오리지널 던전 크롤은 2003년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으나, 대신 개조판인 '던전 크롤 : 스톤수프(Dungeon Crawl : Stone soup)'가 명맥을 잇는 중이다. 오리지널판은 약칭으로 '던크', 개조판 스톤수프는 '돌죽'이라 부른다. 혹은 크롤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DCSS라 부른다.
게임의 목적은 던전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조트[2](Zot)의 왕국에 들어가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보물인 조트의 오브(Orb of Zot)를 들고 지상으로 탈출하는 것이다. 크롤 위키에 따르면, 이 던전을 만든 '조트'는 위대한 노움 마법사라 한다.[3] 게임 플레이는 던전에 들어가 몬스터들을 잡으며 힘을 모으다가, 룬을 모아 조트의 영지로 통하는 문을 열어 오브를 들고 악마들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순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로그라이크에 비해(어디까지나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들에 비해) 조작법이 간단해 로그라이크 초심자도 시작하기 쉬운 게임이다. 20가지가 넘는 종족, 30여가지에 달하는 직업이 있어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이 점차 진행될수록 캐릭터별 개성이 사라지는 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또한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어 그래픽으로도 표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알파벳이나 숫자, 특수기호 등의 텍스트 기반 그래픽이 아닌, 어느정도 타일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4]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과 비슷한 평균적인 난이도라는 평. 점수를 위해서 더 많은 룬을 모으려 할 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로그라이크답게 스토리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으나, 네임드 몬스터들의 뒷배경이나 기묘한 아티팩트 등 읽을거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게임이다.
순수하게 전투에 초점이 맞추어진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스킬 등 전투 메커니즘이 상당히 정교하게 짜여져 있고 로그라이크 특유의 전투의 재미를 잘 살려낸 게임플레이가 특징. 대신 전투 일변도의 게임플레이로 후반에 지루해질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DCSS 제작진들은 지루함과 무의미한 노가다성을 근절해야 할 악으로 규정하고 있는 듯, 패치를 거듭하면서 한 층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게 오래 머무르면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는 식으로 노가다성를 규제하거나 별 특징 없는 몹들을 없애고[5] 잡몹들에게 여러 특수능력을 추가하는 등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흥미롭게 만들려는 시도를 다수 하고 있는 중이다.
상단의 인용구는 던전 크롤의 명대사(?)로, 원래 영문 대사는 "Ouch! That Really hurt! / You die... / -More-".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의 경우는 한번에 최대 체력의 1/2보다 높은 값 이상의 대미지가 들어왔을 경우 나타나는 메시지이며, '죽었다'는 사망 시 출력되는 대사다.[6] -다음장-의 경우는, 원래는 한 화면에 여러 개의 메시지가 나올 경우 메시지 페이지를 다음으로 넘어가게 하는 메시지이지만, 죽었을 경우에는 저 -다음장- 이 반드시 출력되기 때문에...... [7]
유명한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서 가장 먼저 한글화가 되었기 때문에, 로그라이크 게임 중에서는 국내 유저가 많은 편이다. 또한 시원시원하고 직선적인 게임 디자인도 한 몫 한듯 하다.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 에서도 히트를 쳤으나 2014년즈음부터는 돌죽 관련 글이 잘 안올라온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돌죽을 해본 고갤러가 많으므로 돌죽 관련글이 하나도 없다고 기죽지 말고 물어보자. 2015년 7월쯤 부터 돌죽 연재글이 몇번씩 개념글에 올라가면서 다시금 돌죽글이 많이 늘어났다. 16년에, 로그라이크 마이너갤러리가 생김으로 인해서 대부분의 로그라이크 유저가 로그라이크 갤러리로 이주했다.
던전 크롤과 돌죽 모두 C 컴파일만 가능하면 아스키 모드가 가능하고, 돌죽 타일버전의 경우에는 SDL과 이런저런 라이브러리를 설치 할 수 있는 OS에서 가능하다.[8]
한국에서도 이 사이트에 개조판인 '밸런스 패치' 버전이 있다. 최신 버전은 0.990으로 던전 크롤과 마찬가지로 현재 손을 놓은 상태.
2 게임 관련 정보
던전 크롤 스톤수프 게임 정보 | ||||||||
종족 | 직업 | 신 | 아이템 | 공략 및 팁 | ||||
마법 | 돌연변이 | 서브던전 | 조작법 | 능력치 | 적성 | |||
몬스터 | 네임드 | 랜덤 인카운터 | 능력 | 물리 피해 공식 | 방어력 | |||
개발판 변경사항 | 재생 공식 | 상태이상 | 은밀-암습 | |||||
※ 문서 내 영어 표기가 없는 부분 추가해 주세요. |
3 스톤수프
던전 크롤 : 스톤 수프 | |
개발 | DCSS 개발팀 # |
플랫폼 | 크로스플랫폼 웹 브라우저 |
출시일 | 2006년 9월 19일 |
장르 | 로그라이크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던전크롤 공식 홈페이지 |
던전 크롤의 변형, 개조판으로 원 개발자는 제작에 관여하지 않으며[9] 여러 추가, 삭제, 변형된 요소가 있다. 사실상의 후속작이자 개조, 변형판이며 통칭 '돌죽'이라 불린다. 2016년 5월 6일 기준으로 최신 버전은 0.18.0. 아스키 드림의 올해의 로그라이크에서 2008년 1위를 차지했다.
Stonesoup도 한글화가 여러 차례 시도되었으나, 극히 일부 메시지만 번역된 버전만 거듭 나오면서 결국 무산되었다가, 2011년 6월을 기점으로 몇몇 유저들에 의하여 다시 한글화가 진행되었다가, 2011년 9월 말, 높은 번역율을 가진 한글판 테스트 버전이 나왔다. 영문판에는 없는 약간의 버그가 존재하는 테스트 버전이지만, 거의 99% 이상의 메시지가 한글화 되어있어 영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으나, 완성을 앞두고 한글화팀 리더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스톤수프에 맞추기 힘들다는 이유로 한글화를 포기 선언했다.
0.10 이후 버전으로는 이렇다할 한글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처렴 보였는데,[10] 네이버 개발자 센터에서 돌죽 0.11버전을 업로드하였으며 2013년 5월 6일 0.12.1한글화 버전이 업로드되었다. 그 이후 새로운 버전이 나올때 마다 한글화 버전 업로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가 0.13버전에서 멈추었다.
최근 사람들을 모아서 0.15버전을 한글화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혹시 영어를 잘한다면 여기에 가서 재능기부를 해보자.
추가로 웹죽사이트에서도 한글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영알못도 환영이니 여기에가서 재능기부를 해보자
- 스톤 수프 추가 플레이 모드
- 던전 크롤 튜토리얼 -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배우기 위한 모드
- 던전 크롤 힌트 모드 - 실제 플레이를 하면서 게임의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 초심자라면 튜토리얼을 끝내고 힌트 모드로 게임을 하면 플레이에 금방 익숙해 질 수 있다.
- 던전 돌파 (스프린트) - 작게 만들어진 맵을 클리어 하는 모드. 기보 바둑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정해진 조합이 아니면 클리어하기 매우 힘든 편. 스톤수프 0.15 기준으로 던전은 총 9개가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든 적들이든 둘다 즉사급 능력치를 가지고있어 능력치야 어떻든 먼저 때리는 쪽이 이기는, 거의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피의 결투장을 제외하면 스프린트는 초반에 약한 종족을 하면 거의 망한다. 네임드가 초반에도 나오기 때문. 예외로, 스프리건은 스프린트 강캐로 꼽히는 편이다.
- 조트 방어전 - 조트의 오브를 지키면 일정 턴마다 룬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렇게 룬을 모아 마지막에 탈출하면 되는 방식의 미니게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달라진다.[12] 조트의 오브 위에 몬스터가 올라가면 (캐릭터가 오브 위에 있으면 대신 맞는다.) 몸이 썩어간다(!). 그러다가 최대 HP가 0이 되면 사망. 레벨이 높아질수록 능력으로 오클롭 식물이나 함정을 설치할 수 있는데 여기에 ZP가 들어간다. ZP는 적을 죽일수록 쌓이며, 잡몹은 1정도 쌓이지만 네임드는 몇십에서 몇백씩 쌓인다.
안타깝게도 밸런스 상 페다스는 믿을 수 없게 되어 있는 것 같다.
- 0.15 기준으로 맵은 총 5개
- Hall of Zot
- Battle Heart
- Two or Three?
- Columnade
- Glassed Sandwich
참고로 스톤수프 0.10 버전부터 종족 특성들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일단 최강의 전사캐릭인 마운틴 드워프 종족이 삭제된 걸 시작으로 단순히 적성만 바뀐게 아니라 조이기 공격 및 반격 등 종족별로 특이한 추가타 같은 걸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다. 현재는 미노타우로스족과 나가, 옥토퍼드 종족이 도입돼있다. 특히 조이기 공격은 대미지가 비정상적으로 강한데,[13][14] 한 때 조인 대상이 공간 이동을 하면 같이 따라가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지금은 다행히도 공간 이동으로 탈출할 수 있고 회피로 조인 상태에서 데미지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뱀굴의 난이도가 전사계에게 확 뛰어오른 것은 어떨 수 없지만...
0.11 개발버전부터는 나가는 일정 레벨에 도달해야만 조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회피와 방패술에 막히도록 변경되었다. 이젠 나가 마법사가 시작하자마자 중갑을 입고 무쌍을 찍는 걸 볼 수가 없다.
여러가지 자잘한 변경점이 늘다가 0.15 버전에서 대격변을 맞이하는데 무게제한이 없어지고 물약과 스크롤이 부서지거나 타지 않게 되며 무기 명중 강화 스크롤과 데미지 강화 스크롤의 통합, 크로스 트레이닝 및 상성 학파의 페널티 삭제 등 지금까지 해오던 유저 입장에서는 너무 많이 변해서 적응이 안될 정도이다. 이제 돌죽을 안하겠다면서 반발하는 사람도 있지만 템 파괴가 안되는 것과 무게제한 삭제 패치 때문에 후반이 쉬워져서 좋다는 쪽으로 갈리고있다.
0.15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독이 엄청나게 쎄져서 초반 독사가 깡패가 됐다는것인데 덕분에 초반에 강한 직업 종족 아니면 독사에게 물려죽는 상황이 사망 원인의 반은 차지할정도. 사실 머포크 검투사 같은 사기케로도 초반에 빨간 중첩독 걸리면 답이 안보인다.
0.16버전이 릴리즈 되자마자 근접전투시 유저의 모든 대미지가 두배로 계산되어버리는 버그가 등장했었다. 다른때면 그냥 넘어가겠지만...문제는 정식버전이 릴리즈 되고 나면 열리는 정기 이벤트인 토너먼트 기간이었던것#. 다행히 운영진은 토너먼트 결과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그러나 많은 수의 유저들이 자신의 기록이 버그에 의한 것이라며 좌절하기도. 참고로 당시 한국서버에서는 해당 버그의 버그픽스 반영이 살짝 느려졌다.
15년 5월 7일 개발판 빌드에서 시야가 원형이 아닌 사각으로 바뀌었다.사각형 시야의 장점. 기존의 유저들이라면 약간 위화감을 느낄 정도지만 금새 적응 가능하다. 한칸의 시야에 생사가 달린 크롤러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다.
아스키 접속시에는 telnet에서는 글자가 깨지는데, 윈도우에서는 PuTTY를 받아서 실행하거나 리눅스를 깔면 된다. 아스키는 20포트 타일은 8080포트.[15]
4 웹 플레이
Stone Soup의 경우 다운로드를 할 필요없이, 스톤스프 웹 서버로 접속해서, 서버에 기록을 저장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웹죽이라고 불리며, 세계 각지에 서버가 존재한다.
많은 서버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서버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공식적인 서버인 CAO
한국에 서버를 두고있는 웹죽, 그리고 웹죽이 터졌을때 물리적 거리로 인하여 많이 애용하는일본서버가 있다.
대부분 크롬, 소수의 유저는 파이어폭스로 접속한다. 익스플로러로 할 생각은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16]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하다보니 서버마다 핑 차이가 심하게 차이가 나는데, 한국에서 플레이한다면 한국서버>일본서버>기타서버 순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단, 한국서버는 사람이 많을 경우 렉이 종종 발생하니 주의할 것.
웹으로 플레이할 경우, 다른 서버일지라도 아이디가 같으면 기록이 연동된다.
웹 플레이의 장점은
1. 반영구적인 데이터 기록을 인터넷에 남긴다는 것. 이를 통한 점수경쟁이 웹죽의 묘미.
2. 다른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것도 참관할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고수가 초보자에게 훈수를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구경하면서 채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 개발버전(Trunk)는 매일매일 그 날 있었던 패치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며, 기존 데이터에 덮어씌어져 언제든지 최신 업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4. 튕길 일이 거-의 없다. 갑자기 컴퓨터를 꺼도 방금 했던 순간까지 저장되어 있다.
5. 아이디로 데이터가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 어느장소에서라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늘 저장했던 순간부터 즐길 수 있다.
6. 토너먼트, 트렁크 버전의 개발이 끝나면 한달간 토너먼트를 진행하는데, 온갖 정신나간 조건들을 내걸고 뱃지를 수여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조트의 오브를 먹고 난 뒤 무덤에 최초 입장하여 황금의 룬 먹기라던가, 미노타우르스 화염법사로 클리어하기라던가, 1시간 안에 3룬클 하기라던가...물론 오프라인으로도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있지만 웹죽, 즉 Webtiles로 하는게 더 편하다.
단점은
1. 다운로드 플레이(이하 다운죽)보다 느리다. 어쩔 수 없다.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받아오는 거랑 컴퓨터 내부에서 바로 입력<->피드백 되는거랑 비교불가.
2. 1번과 연동되는 내용인데, 소환사, 네크로맨서 등 그래픽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는 캐릭터를 키우면 게임 속도가 꽤 빠르게 느려진다. 다른 캐릭이 2~3시간동안 느려질 속도를 30분~1시간안에 더 느려진다. 이럴 경우 게임을 껏다키면(뒤로가기를 해도 되고, Ctrl + s세이브를 해도 된다) 속도가 리셋되어 빠르게 할 수 있다.
3. 드물게, 서버가 트래픽 초과 등 기타등등 사유로 몇시간~하루넘게 맛이 갈때가 있다. 이러면 그 날 그 서버 게임은 공치는 것. 한국서버가 펑 터져도 다른 서버에서 게임을 할 수는 있다.
4.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다. 플레이하려면 모든 단축키를 숙지해야하고, 숫자패드가 없는 노트북이라면 yuhjklbn 조작을 익히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하기 힘들다. 다만 yuhjklbn조작법을 숙지하고나면 오히려 이쪽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서버 운영자는 감자넷에서 '세상속으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이며, 웹죽상에서는 'hong'라는 닉네임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전 운영자인 'Assembler'보다는 꽤나 자주 플레이하는것을 볼수 있다. 꽤나 열악한 서버를 갖고 운영을 물려받았고[17] 서버 인계 초기에는 Akrasiac 못지 않게 느린 속도와 심각할정도의 렉을 갖고 있었으나 서버 운영자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탓인지 개선된 점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서버 자체의 물리적인 한계때문에 렉이 많은것은 어쩔 수 없다.
서버의 한계는 8~9명 정도. 이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플레이를 하면 딜레이가 잦았다.[18] 2015년 7월경 서버를 한번 업그레이드했다. 이전보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11월 텀블벅에서 새로운 서버 구매를 위한 모금이 시작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슬아슬하게 100만원을 맞춰 i7급 서버를 맞춘다며 좋아했지만 수수료를 떼고나니 i7급을 구매할 여력이 되지 않아 i5를 구매한다고 한다.
한국서버가 다운되거나 너무 느릴때를 대비한 최선의 대비책은 일본서버인데, 한국서버를 제외하면 가장 위치가 가까운 서버인 터라 한국 웹죽러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일례로 운영자가 서버를 인계하는 과정중 2주가량의 공백이 있었는데, 이 기간동안 일본 웹죽에서 플레이하는 일본인보다 서버가 열리지 않아 피난온 한국인 유저가 더 많았다.
일단 수준높은 플레이어들이 많은 편이다. 웹죽 전체 랭킹 100위권 안에 들어가는 사람도 몇몇 보이고, 그 어렵다는 펠리드나 반신족도 여기선 예삿일도 아니다. 고갤에서 물어보다가 각종 낚시성 댓글에 당하는 것보다 여기서 채팅으로 물어보는게 돌죽 실력 올리기에 더 편할수도 있다.
고갤에서 유행한 탓에 분위기도 비슷할것 같지만 의외로 반말 툭툭 던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서로서로 존대하는 분위기. 고갤 안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관전자가 5명이 넘어가면 흔히 사랑방이라고 이야기 하며, 주로 미라 광전사나 반신족등이 그 영광의 사랑방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토네이도를 쓰면서 지구랏을 돌면 그 방은 흥행보증 수표가 된다. 토네이도가 타 9레벨 스펠에 밀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대부분의 웹죽커들은 토네이도를 '관전자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마법'이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2015년 하반기에 치뤄진 0.17 토너먼트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사람이 나왔다.랭킹 스코어 본인 말로는 토너먼트 기간동안 잠도 4시간밖에 안잤다고 한다. 참고로 0.17토너먼트 4위도 한국인이다.
참고로 크롬 플러그인중 하나인 애드블록, 또는 ublock등을 사용하면 로비에서 게임화면으로 넘어갈때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또한 Avira 안티바이러스 프로버전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브라우저 세이프티 사용중에도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잠깐 브라우저 세이프티에 들어가 Trackers 항목을 모두 해제하면 정상 접속 가능하다.
4.1 웹죽 한글화버전 플레이하기
웹죽 로비 페이지에서, 게임시작 버튼 옆에 보면 (edit rc)를 누르면 init을 수정할 수 있는데 language = ko라고 적은 후 저장후 게임을 실행을 하면 70%가량이 번역이 되어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여 설명글 번역을 하고있다.
참고로 ko 대신 runes라고 적을 경우, 영어 알파벳도 아니고 룬 문자가 튀어나와 플레이어들에게 제대로 멘붕을 선사한다. 자신이 이 분야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한번 잉여롭게 시도해보자.
5 안드로이드
할만한가는 둘째치더라도 시대와 기술의 발전으로 이런 로그라이크쯤은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비공식판이 올라와 있으며, 타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돌죽 공식 홈페이지에서 apk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기본적인 조작은 가능하지만 법사로써 꼭 필요한 기능들-예를 들면 스펠 변경이라던지-는 심각하게 불편하고, 펑션키가 없는 안드로이드 키보드로서는 플레이를 포기해야만 한다. 굳이 안드로이드로 타일버전이 하고싶다면 태블릿으로 플레이해 키보드를 연결하던가, 전사위주로만 플레이해야 한다.
타일버전을 설치하게 되면 조작 영역이 너무 작아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태블릿으로 하던가 때려치던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정 파일이 숨겨진 저장소(data폴더)가 아니라 별도의 루트폴더로 저장되기 때문에 init.txt파일을 직접 손댈 수 있다. 물론 그런다고 해도...
설정된 루트폴더에 들어가 init.txt 파일을 열고 아래 항목을 찾아서
- tile_use_small_layout = true
- tile_map_pixels = 3
- tile_cell_pixels = 32
이걸
tile_use_small_layout = true
tile_map_pixels = 32
tile_cell_pixels = 64
플레이어 닉네임이 위험하다
이렇게 험난한 과정을 거쳐 바꿔주면 그나마 좀 나아진다.
다만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 글씨도 작게 보이기 때문에, 글씨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시 init.txt 파일 내에서 그만해
- tile_font_crt_size = 15
- tile_font_stat_size = 16
- tile_font_msg_size = 14
- tile_font_tip_size = 15
- tile_font_lbl_size = 14
항목을 찾은 뒤 폰트 사이즈를 원하는 크기만큼[19]조정하고 앞에 #를 없애주면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화면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on screen keboard 설정에서 tab키와 엔터키, 가상 키보드를 띄워주는 버튼정도만 추가해도 그나마 좀 나아지긴 한다. 그리고 시체를 바치기 위한 p, 투사체 발사를 위한 f(f를 두번 누르면 가장 가까운 적에게 발사된다)를 추가하면 신앙도 관리와 투척무기 또는 원거리무기 사용도 편해진다. o키도 설정해놓으면 상당히 편하다.(자동탐사) 물론 근본적으로 스마트폰 환경인데도 로그라이크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점, 키 정보를 보내는 것도 미리 여러 명령을 보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번거로움, 가상 키보드와 게임이 양립하지 못하는 번거로움과 가상 키보드에 대한 큰 의존, 심지어는 가상 키보드조차 무거운 점, 명령 하나 사용하려면 돌고 돌아 머리를 싸매야 하는 점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아무리 정신승리를 하여도 결코 할게 못 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기능들을 제외하고 적절한 화면 키 설정을 해주고 대충 빈 공간을 눌렀을 때 어떻게 되는지(보통 아이템 선택 등에서 오른쪽 위를 누르면 확인, 오른쪽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간다.)를 하다보며 깨우치면(...) 전사나 마전사 정도의 기준으로 할만하다.
차라리 픽셀 던전이나 넷핵을 하고 만다
그런데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룬클을 한 유저가 있다!잘도 이런 미친 짓을!
댓글반응을 봐도 폰죽이라는 것에 놀라는듯 하다.당연하지
onscreen keboard 설정하는법
그러니 OTG 케이블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된다
롤리팝 이후의 버전에선 구동되지 않는다. 0.16 버전부터 가로모드가 아니라 세로모드로 바뀌었다. 그리고 플레이가 이전보다 많이 번거로워져 폰죽을 접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6 외부링크
국내에서는 로그라이크 웹인 넷핵과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게임이며 고갤러들이 다음팟 방송으로 틀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로그라이크 갤러리가 따로 분화된 이후 고갤에 있던 돌죽러들이 로갤로 대다수 옮겨갔다.
- 오리지널 버전인 Linley's Dungeon Crawl 공식 홈페이지
- 확장팩 버전인 Dungeon Crawl:Stonesoup 홈페이지
- 국내 밸런스 패치 버전[20]
- 돌죽 한글판 개발센터
- 크롤 위키 / learndb[21]
- 스톤 스프 최신판 다운로드 링크 [22]
- 스톤 스프 개발판 다운로드 링크 [23]
- 웹죽 홈페이지
- 웹죽 한국서버[24]
- 웹죽 타일버전
- 로그라이크 갤러리. 통칭 로갤.
고갤은 어디로?
6.1 패치내역
6.2 2차 창작
7 그 외
- 종종 돌죽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해결방법은, 실행했을 때 1초간 켜졌다가 다시 꺼져버리는 경우 → 파일 경로에 한글이 있는지 살펴보고, 영문 경로로 옮긴다. 파일 경로가 전부 영문인데도 실행했을 때 1초간 켜졌다가 다시 꺼지는 경우는 돌죽 폴더를 다른 곳으로 옮겨서 실행했다가 다시 원래 경로로 옮겨주면 된다.
- 모 모바일 게임에도 돌죽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카더라 - 사실 던전 크롤은 기본적으로 오픈 소스 컨텐츠이기 때문에, 크레딧을 정확히 준수한다면 던전 크롤의 소스가 여타 게임에 사용되어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로그라이크 게임 ELONA에서도 일부 아이템 스프라이트로 던전 크롤의 스프라이트를 차용한 것을 볼 수 있다.
- 현재에 와서는 가스트로녹을 제외한 달팽이들이 대부분 삭제되어 옛날 이야기지만, 던전 크롤의 민달팽이가 DCinside 고전게임 갤러리의 필수요소로 유행하기도 했다.
- 유행어 짱짱맨은 스톤 수프 유저 '돌죽짱짱맨'의 닉네임으로부터 유래했다.
- 위자드 모드로 게임 클리어시 기록에서 직업란이 전부 잉여백수로 변한다.
이거 어떻게 초기화하죠? - 원체 유명해서 그런지, 스팀에서는 장르 구분에 던전 크롤러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 ↑ 당시에는 게임명이 "Linley's Dungeon Crawl"이었다.
- ↑ 사실 국내의 영어 표기법대로라면 좃이라 써야 한다. 그러나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문제 때문에 조트라 쓰고 있다.
- ↑ 1981년에 출시된 텍스트 RPG인 The Wizard's Castle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노움 마법사라는 설정과 게임의 목표인 조트의 오브는 이 게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 ↑ 물론 요즘 게이머들은 그래픽 버전을 봐도 OME를 외치지만... 초기의 던전 크롤은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과 같이 텍스트 기반이다. 후에 타일 그래픽이 입혀진 것. 그냥 아스키 버전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 ↑ 예를 들자면 달팽이는 그냥 체력 많은 민달팽이라고 판단해 아예 삭제해버렸다.
- ↑ 보통은 '죽었다...'가 끝이지만, 이레데렘눌, 고자그, 페다스 등의 신을 믿는 경우 죽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바뀌기도 한다. 좀비로 일으켜진다거나, 시체가 금덩이로 변하는 등.
- ↑ 보통 커뮤니티나 위키에서 다음장을 본다는 표현은 죽는다의 은어로 쓰인다. 넷핵의 DYWYPI(Do you want your possessions identified?)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 ↑ 사실 윈도우, MAC, 리눅스,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니까 다 된다고 봐도 된다.
- ↑ 원 개발자는 공식적으로 3.43버전을 마지막으로 손을 놓았고, 그 후에 팀이 꾸려져서 4.0 개발을 이어나갔으나 베타만 내놓다가 프로젝트가 폭파되었다.
- ↑ 돌죽 한글화의 코딩 부분을 담당한 사람에 따르면 주기는 좀 뜸해졌지만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계속해서 바뀌는 텍스트의 번역까지 담당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미번역된 텍스트가 점점 많이 보이는 건 사실이나 플레이하기엔 충분하다고 한다.
- ↑ 약칭 라인스프린트라고 부르며, 맵의 모든 구조가 일자통로로 되어 있다. 룬은 총 17개
- ↑ 예를 들면 트롤 광전사 지이바를 하면 젤리만 잔뜩 불러서 죄다 막을 수 있다.
- ↑ 조트방의 촉수괴물이 쓰는걸 기준으로 체력이 한 10~15정도씩 빠진다. 종족에 따라 다르지만 오우거 트롤같은 거인종족외의 나머지 전사로 레벨 만렙찍고 전투스킬 만렙찍어도 체력이 250안팎이라는걸 생각하면 진짜 황당한 대미지... 문제는 이게 주공격이 아니라 추가타라서 공격은 또 따로 들어온다
- ↑ 돌죽 최강의 공격마법인 얼음폭풍과 화염폭풍을 저항을 꽉채운 상태에서 터진곳에 한턴 머물때의 대미지가 대충 30가량이다.
- ↑ 해외서버는 핑이 높아서 한국에서 접속한다면 타일이던 아스키던 굉장히 갑갑할 수 있다. 쾌적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국내 서버에서 플레이하는게 좋다.
- ↑ IE11부터는 그럭저럭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F1이나 F2등의 키에 매크로를 먹일경우 매크로가 전혀 안먹힌다.
- ↑ 이전 운영자는 회사의 남는 서버로 운영했다고 한다. 현재 서버는 램이 512메가라는 썰이 돌고 있고...
- ↑ 주말이나 평일 저녁이 이런 현상이 잦은데, 그 이유로는 싸지방에서 플레이하는 군인들의 영향도 있다고 한다. AF 달고다니는 닉네임은 대부분 공군 아이디라고..
- ↑ 다른것들은 25~30이 적당하고, tile2_font_stat_size의 경우에는 20정도가 적당하다. 워낙 크게 키워버리면 체력이나 마나가 얼마나 심각하게 떨어지는지 체감하는데 힘들다.
- ↑ 이 버전은 다크 엘프의 여신인 '롤쓰'나 암살자의 신인 '사르가스' 등의 오리지날 신이 존재한다.
- ↑ learndb 쪽이 정보 업데이트가 빠르고 정확하다. 보기는 불편하지만...
- ↑ 2024-11-05 19:46:17 현재 정식판 최신 버전은 0.18이다.
- ↑ 보면 알겠지만 정식판이 아닌 개발판이다. 개발판은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업데이트가 된다. 원래 돌죽이 개발판으로 최신 내용을 넣어서 쓸만하면 정식판(2024-11-05 19:46:17 현재 0.18)으로 넘긴다. 개발판인지라 디버그가 되어있지 않아 보시다시피 extremely unstable이라고 써져있으며 종종 하다가 튕기는 등의 사연이 고갤에 올라온다(...) 참고로 튕기면 세이브가 날아갈 수가 있다 죽으면 캐삭인 로그라이크 게임에서 매우 치명적. 그리고 특정 종족이나 마법 등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하는 식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 ↑ 현재 참여형으로 번역중이다.
- ↑ 던전 크롤에 대해서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조판인 돌죽이 아니라 던전 크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기에 때문에 기본적인 부분을 제하면 스톤수프와는 잘 맞지 않는다. 시체 해체하는 단축키, 스킬 화면, 오브의 수호자 및 다수의 몬스터의 그래픽, 신에 대한 설명 등등 스톤수프는 다른 부분이 셀 수도 없이 많다. 또한 명령어 중 대부분은 이제 마우스로 대체 가능하므로 만화보고 겁먹지 말자. 그러므로 만화의 내용을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이런 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으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