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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에피소드 | ||||
Chapter1 | Chapter2 |
덴마 Chapter1의 에피소드 | ||||
1.파마나의 개 1화 ~ 4화 | 2.해적선장 하독 5화 ~ 10화 A.E. (11화) | 3.이브(EVE) 12화 | 4.이브 라헬 13화 ~ 15화 | |
5.블랙아웃 16화 ~ 21화 A.E. (22화 ~ 23화) | 6.Band of Brothers 24화 | 7.야엘 로드 25화 ~ 33화 A.E. (34화 ~ 35화) | 8.반장 바헬의 하우 투 킬 36화 | |
9.만드라고라 38화 ~ 45화 A.E.1 (37화) A.E.2 (46화) | 10.반장 에드레이를 위한 47화 | 11.사보이 가알 49화 ~ 86화 A.E.1 (48화) A.E.2 (87화) | 12.식스틴 88화 ~ 144화 A.E. (145화 ~ 154화) | |
13.마리오네트 155화 ~ 157화 | 14.피기어 158화 ~ 190화 A.E. (191화 ~ 195화) | 15.God's lover 196화 ~ 312화 A.E. (313화 ~ 318화) | 16.1부 A.E. 319화 ~ 322화 |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2010년 2월 12일부터 2010년 2월 22일까지 연재했으며, 16화부터 21화까지 6화 분량으로 마쳤다.
A.E.는 2010년 2월 26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연재했으며, 22화부터 23화까지 2화 분량으로 마쳤다.
2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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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편
늙은 기사는 편지를 들고 크라잉 대디를 부르던 중 편지 내용을 본다. 제트는 12시에 모임이 있다고 덴마에게 전한다. 크라잉 대디는 덴마가 자신의 손자를 닮았기 때문에 작은 천사 조각상을 선물을 준다. 그 후 크라잉 대디는 자신에게 편지를 전해주려던 늙은 기사와 함께 있던 나머지 기사들과 만난다. 만화[1]를 보고 있던 덴마는 20분 후면 실버퀵에서 탈출 방법을 찾고 있는 퀑들의 비밀 조직인 애플의 회합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중 제트의 연락을 받는다. 제트는 덴마에게 크라잉 대디가 죽었다는 걸 알린다.
크라잉 대디는 분노나 슬픈 감정이 폭발하면 EMP와 같은 전자기 펄스와 함께 눈부신 섬광이 터져 나오게 하는 에브라임 퀑으로, 손자를 그리워해서 종종 실버퀵에 일시적인 정전 사태를 일으키곤 한다. 2천 5백명의 퀑 기사들[2]은 모두 목에 검은 스카프를 단 채 크라잉 대디의 죽음을 추모한다. 야와는 부검 결과 사인이 독극물이었다며 크라잉 대디의 친구들 중 하나가 이 일을 저질렀는데, 이상한 건 독극물 흔적이 없었다며 갑자기 제비뽑기를 한다. 덴마는 살인 사건이 나면 범인 잡기를 퀑 기사들 중 누군가에게 맡긴 후 정해 준 기간 내에 범인을 잡지 못하면 종신 계약을 하게되니 누명을 씌워서라도 반드시 범인을 지목해야 한다며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그 자리에서 공개 처형 당한다고 생각한다. 야와는 덴마를 크라잉 대디를 살해한 용의자를 잡는 책임자로 지목한다. 덴마는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과 책임자로 지목된 자신 모두 애플의 멤버라는 걸 떠올린다.
제트는 덴마의 강요로 애플에 가입했다며 덴마를 탓한다. 이마눈은 실버퀵과 한 계약이 끝나면 폐기 당한다며 실버퀵이 허점 투성이라 아담(ADAM)이라는 가래떡들을 만들었고, 이곳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는 예가 이번 크라잉 대디의 죽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부 어디서든 기술을 쓰면 아담에게 볼기를 맞는 게 거짓말이라며 손바닥에 불을 만들다 아담에게 맞는다.(...)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 중 하나는 범인을 알려 줄 테니 자정에 게임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덴마는 애플에 대해 생각한다. 애플 멤버들은 실버퀵의 감시를 피하기 위하여 주로 가상 게임의 공간 안에서 암호화된 게임 용어를 통해 회합을 가진다. 탈출을 위해 서로가 얻는 정보를 공유해[3] 내부 지도를 만들고 있다. 실버퀵 퀑 기사 2500명 중 단지 30명 정도인 이유는 실버퀵 내에서 이루어지는 제멋대로인 처벌과 그로 인한 무력감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며 1년... 그러니까 아무리 늦어도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실버퀵을 탈출해 가이린에게 되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 엘(EL)의 부하들과 치르던 전쟁의 막바지 때를 회상한다. 회상 속 다이크는 제트[4]와 나머지 일당들과 함께 사천왕 중 하나를 다굴 물리친다. 이마에 문양이 있는 대머리는 다이크에게 "야, 다이크! 네가 말했던 것보다 일이 거칠어!"라고 말한다. 제트는 술집에 가기 전에 아론 영감에게 들렀다 가겠다고 다이크에게 말한다. 그 후 다이크는 전투의 피로감에 술을 걸치다 강제로 실버퀵에 계약된다. 그 뒤 덴마는 애플에 있으면서 실버퀵에 대해 알아낸 정보에 대해 생각한다. 실버퀵은 겉으로는 평범한 우주 택배 회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퀑을 납치한 뒤 택배 기사로 부리면서 그들의 능력 샘플을 채취한다. 지금도 제 7지구 내의 배달 기사들은 모르는 곳에서 퀑들을 이용한 인체 실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덴마는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사이비 종교가 소유하고 있는, 그 규모가 상당한 기업인 팍스 중공업이라는 군수업체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고, 실버퀵 제 7지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실제로, 스텐 중공업은 반중력파를 쓰던 퀑을 이용해 반중력탄을 개발했으며, 그 일을 계기로 8우주의 제1 군수업체로 급부상했다고 한다. 현재 퀑 기사는 무려 2,500명에 달하며, 일반인 기사도 3,500명 가량을 보유한 대규모. 이때 용의자로 지목된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이 접속을 해서 덴마에게 자신들이 크라잉 대디를 죽였다는 진실을 밝힌다.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은 아담의 밤에 대해 말한다. 실버퀵의 퀑 기사들이 본부 내에서 대규모로 반란을 일으켜서 본보기로 몇 명을 죽이는 것으로는 진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1급 비상 방어조치령이 발령되어 모든 아담이 동원돼서 반란에 가담한 모든 퀑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아담의 밤이다. 5년 전 과거 실버퀵 7지구에는 마태라는 이름의 에브라임 족 퀑이 수습 기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하이퍼 퀑급의 능력자였는데, 한 수습 기사에게 모친의 부고[5]를 받고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갇혀있다는 분노가 동시에 폭발함으로써 그의 퀑 능력이 발동되어 대규모 전자기 펄스를 일으켰다. 이로 인하여 7지구 본부의 전체 시스템이 마비되는 초유의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 당시 7지구 본부 안에 있던 퀑 기사들은 자신들을 통제하던 장치들이 모두 꺼져버렸다고 판단했고, 퀑 능력으로 본부의 시설을 닥치는대로 파괴하면서 아비규환과도 같은 난동을 일으켰다. 그러나 본부의 핵심 발전인 주엔진은 전자기 펄스에 영향을 받는 장치가 아니었고, 30분 뒤에는 꺼졌던 주변 엔진과 시스템 전체가 완전히 복구됐다. 그리고 퀑 기사들의 대규모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아담의 밤이 발령됐다. 당시 본부에 있던 2000명의 퀑 기사 중에서 단 10여 명만이 살아남았다.[6] 크라잉 대디가 애플 정기총회에서 받게 될 편지가 바로 그가 엄청나게 아끼던 손자의 부고였다.
헤헤… 즐거웠네, 친구들!
크라잉 대디 역시 하이퍼 퀑급의 능력자라 제2의 아담의 밤 사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한 친구들의 의도를 간파, 죽음을 받아들였다.
덴마는 범인을 밝힐 때가 되어 사고사라고 증언해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을 변호했지만, 야와는 위증하면 살인자와 같이 처형되는 지 아냐면서 아담을 부른다. 그러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겁을 먹고 운다. 야와는 크게 웃으며 덴마를 보낸다. 덴마는 목욕탕에서 욕조 안에 있다가 셀에게 다음 출항 때까지 방에만 있을 거라면서 일어선다. 이 때 셀은 덴마의 귀여운 즐거움을 가리키며 "냐항! 귀여워!"(...)라고 말한다. 그 후 덴마는 크라잉 대디를 생각하며 욕조에 담긴 물 속에서 조용히 합장한다.
2.2 A.E.
남자 화장실에 간다는 것 자체가 적응이 안된 아셀은 에드레이에게 수업을 듣던 중 따로 혼자 화장실에 간다. 그런데 뒤따라 발락(주드)도 화장실로 향한다. 아셀이 화장실에서 서서 볼일을 보며 '미치겠어. 이 꼴이 뭐람?"이라며 불평을 하던 중 발락이 와서는 '난 어린 소년이 좋아' 운운한다. 제트는 내기에 졌던 덴마에게 1급 취급주의 택배물인, 레드 2개를 넘긴다. 발락은 아셀의 등짝을 보려 했으나, 아셀의 감정이 폭발해 태양권 이마의 섬광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아셀은 변기 물탱크의 뚜껑을 들고 두들겨 패고는 도망친다. 이번 크라잉 대디 사건으로 인해 탈출방법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얻은 것 같다는 대화를 하던 덴마와 제트는 잠시 정전이 되었다 풀린 걸 보고 크라잉 대디같은 능력치의 에브라임 퀑이 실버퀵 내부에 있다는 걸 알아챈다.
야와는 크라잉 대디의 절친 3인방의 뒤에 각각 아담을 세운 후 크라잉 대디의 손자는 사실 멀쩡히 잘 살아있으며, 손자의 부고는 통제가 어려운 샘플인 그를 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였다고 밝히면서 뇌전단 스캐닝으로 아셀의 몸에 갇혀있지만, 본체는 에델이라고 하는 젊은 여성인 에브라임 족 퀑이 새로 들어왔다며 샘플로서의 가치나 통제 면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고 실버퀵 전체를 마비시킬 정도의 퀑 능력 방출은 제한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헤헤… 즐거웠네, 친구들!"이라고 작별인사를 하라면서 애플이란 네이밍이 너무 앙증맞지 않냐며 감정이 격해질 때 드러나는 문양을 얼굴에 나타낸 뒤 그들을 아담을 이용해 살해한다.
의료실에서 이를 갈고 있던 발락에게, 야와가 연락해 절대 비밀 엄수를 조건으로 아셀을 주기적으로- ↑ 비타민의 웹툰인 오로보바투다.
- ↑ 여기에 에드레이와 발락이 있다.
- ↑ 이때 기두가 나왔다.
- ↑ 이때 제트도 다이크와 함께 붉은 늑대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나중 스토리를 보면 제트는 붉은 늑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 ↑ 그런데 크라잉 대디에게 왔던 손자의 부고가 사실은 거짓 부고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마태의 어머니의 부고도 마태를 자극시켜서 아담의 밤을 일으키려고 했던 야와가 의도적으로 작성한 거짓 부고일 가능성도 있다.
- ↑ 아담의 밤이 발령되게 만들었던 대규모 정전의 계기가 된 마태 역시 아담의 밤에서 무사히 살아남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난동을 부리던 퀑 기사들의 등살에 낑겨서 죽었거나, 설령 그 난장판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진압하러 온 아담들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