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린

파일:/img/img link7/848/847407 2.jpg
가아린이 아니다!

1 개요

Guyrin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가슴이 트인 옷을 자주 입는다.

대단히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 아버지의 원한을 산 부자의 노리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기 위해 본인이 연인이라고 생각한 다이크의 뒤통수를 치고 스스로 넘어갔다. 게다가 그렇게 넘긴 집단의 수장은 아버지인 하아켄. 엘부자, 엘드곤과 가이린 부녀, 다이크 부자의 과거 내력이 대단히 복잡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아켄이 데바림 족의 수장 아론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하아켄의 딸인 가이린도 데바림 족과 연결접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카인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엘은 이 양다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별로 개의치 않는 반면, 카인은 엘을 빌어먹을 영감탱이라며 증오하고 있다.[1] 가이린이 데바림과 결탁하여 엘 가를 분열시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얼굴의 사물 퀑 탄두가 제거된 뒤 원기를 되찾은 엘이 가이린에게 이제는 '채워줄 수 있는 영역'인만큼 가이린을 카인에게 보내지 않겠다고 직접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도 사물 퀑의 영향으로 만족할 수 있는 밤을 만들어줄 수 없다보니 남보단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듯. 정상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는 건 맞다. 이걸 이용해서 하아켄에게 비꼰 부분은 엘의 냉정하고 무서운 부분의 일면일 듯.

2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1부

다이크의 사라진 옛 연인. <파마나의 개> 1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블랙아웃> 4화에 처음으로 모습이 나왔다.

파일:GN 1.jpg
펜타곤에 의해 납치되어 에게 팔려 갔다...고 덴마는 알고 있었으나, <사보이 가알>에서 가알의 증언에 따르면 오히려 스스로 펜타곤에게 찾아와서 자신을 노예시장을 통해 엘에게 팔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다이크를 신뢰할 수 없다, 다이크에게 안겼다고 해서 다이크의 소유물은 아니다, 나는 엘의 보호가 필요하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노예시장을 통해 엘에게 팔아달라고 스스로 요청하는 동영상을 보고 덴마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아마 다이크를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은 듯하지만... 뭔가 또 반전이 있을 듯하다.

2.2 2부

가속 능력 퀑인 하아켄의 딸로서 <a catnap> 120화에 밝혀진 바로는 아버지 하아켄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하아켄은 노예시장에 팔려가 죽기보다 못한 삶을 사느니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죽여주는 것이 훨씬 자비로운 처사라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딸인 가이린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생각을 한다.

파일:/img/img link7/848/847407 1.jpg
톡쏘는 표정이 매력적이다

<콴의 냉장고 A.E.> 6화에서 덴마는 셀에게 아오리카에 대한 얘기를 듣던 중 당장은 실버퀵 놈들에게서 탈출하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가이린에게 되돌아간다해도 솔직히 그것들 생각하면 답이 안 나온다며 왜 하필이면 가이린을 만났는지 의문스러워 하다 아이의 몸에 갇히니까 별 생각이 든다며 가이린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려고 한다. 그러자 기억 속 가이린이 톡쏘는 표정을 짓는다. 덴마는 자신이 일편단심인 남자니까 가이린에게 반드시 되돌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기억 삭제 때문에 진실을 모르는 덴마를 베댓들이 집단 동경했다

19화에서 의 아들 카인과 목욕씬이 나왔지만 옷을 입고 있는 바람에 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상황으로 봐서는 엘과 카인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다만, 엘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오히려 이 사실을 엘드곤을 조롱하는 데 썼다.[2]

<콴의 냉장고> 본편인 124화에서 과 함께 간만에 등장한다. 엘은 부하로부터 펜타곤의 리더 엘드곤의 소재를 파악했다는 소식에 을 급히 소환하는데, 이제서야 자기 머리 속에 박힌 사물 퀑 탄두를 빼낼 수 있다면서, 얼굴을 고치고 답답한 가면도 벗어버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가이린을 껴안아주면서 '네 아버지를 다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엘드곤하아켄이라는 것이 완전히 밝혀졌는데 이렇게 되면 다이크펜타곤, 가이린의 관계는 더 꼬이게 된다.

엘드곤(하아켄)을 에게 끌고 간다. 엘은 잡혀온 하아켄에게 관대함을 베푸는 척 조롱하면서 여태까지와 전혀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데 자신의 아들인 카인이 가이린과 관계를 맺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들먹이며 하아켄을 비웃는다. 롯은 하아켄이 반항하자 막 밟아 뭉개며 제압한다. 한편, 엘은 가이린과 아슬린을 언급. '어젯밤엔 달빛에 비친 그녀(가이린)에게서 아슬린의 모습을 보았어..'

덴마지로에게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지로는 냉장고를 탈출한 뒤 덴마에게 돈을 더 받기로 하고 기억을 읽던 중 가이린이 자청해서 에게 팔려간 부분을 읽어주는데, 덴마는 지로에게 그럴 리 없다고 따지지만, 오히려 지로가 다시 한 번 가이린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자 멘붕하다가 문득 지금 상황이 누군가가 자기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실버퀵의 눈과 귀를 피해 한꺼번에 전해주는 상황이라는 것에 위화감을 느낀다.

사물 퀑을 빼낸 후 은 가이린에게 활력이 넘친다며 "그래, 우리 가이린과 함께 내 몸을 좀 더 테스트해 봐야겠어."라고 말을 한다.

하도르가 이델에게 자신이 찾는 여자의 이름이 테이라고 밝힌다. 덕분에 가이린을 예상 중이던 독자들은 혼란을 겪는 중. 가이린 : 나야 그년이야

아론하아켄에게 보여준 자료와 아론의 언급(추측)에 의하면 가이린은 단순히 에게 노리개로 굴려지는 신세로 있는 게 아니라, 엘은 진심으로 가이린을 사랑하며, 가이린은 그 덕분에 엘에게 꾸준히 선물로 사업장들을 받아왔으며 그것들을 사유 재산으로 삼고 아예 운영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가이린이 다이크를 버리고 엘에게로 간 것도 엘의 권력과 재력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가이린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니 확정하긴 이르다.

가야와 함께 있다가 가야를 통해 가이린을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보낸 자기 아버지 하아켄과 드디어 대면했다.

하아켄은 가이린과 만난 후 그녀 덕분에 의 보복조치를 면하게 해주고 우라노의 자유민 신분을 얻게 되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데바림들과 함께 자신은 외행성으로 이주할 거라고 밝힌다. 이 말을 들은 가이린은 그에게 돈이 필요하냐고 묻지만 하아켄은 그것을 거절하고[3] 가야를 통해 가이린의 어머니의 사진이 들어있는 로켓[4][5]을 건내줬고, 그걸 본 가이린이 (자기 엄마를 보고) '예쁜 분이셨네요' 라고 말하자 하아켄은 '내 피가 섞인 네가 훨씬 더 이뻐.'라고 답해준다.[6]

이후 하아켄은 가이린과 작별하면서 "도대체…그동안 난 뭘 위해 그토록 싸워왔던 걸까?" 라고 잠깐 허탈하게 중얼거린 후 "백작님[7]께 건강히 오래 사시라고 전해드려라"[8] 라고 가이린에게 전한 후 그녀를 떠나 어딘가로 간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가이린은 상당히 복잡한 심경이 담긴듯한 눈빛을 한 채 바깥을 쳐다보다가,[9] 가야에게 엘 백작이 언제 돌아오냐고 묻고, 가야가 에게 물어본다고 하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의 부탁을 철회한 후, 의자에 앉아서 아버지가 건내준 어머니의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다시 밖을 쳐다보는데, 단순히 뒷모습밖에 안 나왔지만 이 장면에서도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가이린을 귀족의 노리개가 되지 않게 하려고 하아켄은 과거에 탈옥해서 또 20년간 싸워 왔는데, 결국 가이린이 엘에게 팔렸던 것으로 보아 그 싸움도 성공하지 못했고, 심지어 가이린은 엘에게 연인으로서 사랑받으며 잘 지내고 있었다. 하아켄에겐 엄청난 허탈감일 것으로 예상할 뿐...

가야과 가이린을 임시 은신처로 대피시킨다.

가이린은 에게 수술 흔적이 빨리 아물고 있다며 이 정도라면 복면 없이 다닐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뒤 야외에 있는 침대에서 과 같이 자다가 엘이 가야와 하즈에게 연락이 없는 걸 보고 이상해하며 술을 마시는 걸 살짝 보는데, 이 때 옷을 다 벗은 상태여서 흥분한 독자들이 있다.(...) 이 때 아론(+가이린)과 (+나즈레), 그리고 지로가 엘 가[10]에 맞서는 마왕 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마왕 팀 구성원이 엘롯지다... 엘롯지 엘롯지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어덴져스:에이지 오브 고산

<콴의 냉장고 A.E.2>에서 고산 공작을 치지 않을 거냐고 묻는 헤글러에게 엘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고 자기가 엘이라는 걸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어린 여친의 사업장이 있으니 엘이 거지라고 내쫓지만 않는다면 적당히 빌붙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6화에서 의 계정이 말소되자 자신의 계정을 급히 확인해보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업장 등은 그대로 있음을 확인한다. 엘은 '일단 그마저도 사라질 수 있으니 현금으로 빼둘 수 있는 것은 전부 빼둬라'라는 말과 함께 '그 돈을 같이 쓰자고는 안 할테니 안심해라'라며 스스로 마다하는데, 이 때 다행이라는 듯 한숨을 쉰다.[11] 그런데 이 장면을 보고 가이린이 엘을 배신할 것이라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엘, 그 남자를 믿지 않아요. 품에 안긴다고 제가 그의 소유인가요? 잠시 같이 지내는 것뿐이에요. 저는 고산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패러디 통수의 8우주 사실 <사보이 가알>을 보면 가이린은 엘이 자신의 원수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 제발로 간 것 뿐이지 아무리 엘이 다른 하렘의 여자들보다 총애하더라도 필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반응이다. 나중에 정말로 통수치는 전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연출은 개그로 봐도 무방할 듯.

을 통해 마노아의 밥상에서의 일을 전달받은 은 피를 토하며 분노한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엘의 성품을 알던 일행들은 모두 놀란다. 엘은 가이린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떠나라며 롯에게 가이린을 사업장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롯은 엘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을 사업장으로 데려다준다.

자신의 사업장에 도착한 뒤 가이린은 에게 에게 보여준 현장 기억을 자신에게도 빠짐없이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이 부분은 <The knight> 56화와 연계된다. 롯은 가이린에게 마노아의 밥상에서 읽었던 기억을 보여준다. 가이린은 기억 속에 나온 자가 고산 공작이란 걸 보고는 놀란다. 이것이 새로운 떡밥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당장 고산이 데려온 시타의 본명을 생각하면... 기억을 본 후 무릎에 양손을 얹고는 고개를 숙여 무언가 상념에 잠긴다.

그 뒤로 다시 앞에 나타나 구내염 치료제를 집으며 이런 건 물에 희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쫓고 나니까 마음 편하냐며 근데 내쫓길 쪽은 엘인데 자신을 사랑하기는 하냐고 한다.[12] 엘은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을 책임지라며 얹혀살아도 상관없냐는 엘의 말에 3년안에 재기 못하면 쫓아내겠다고 답한다. 이로써 가이린이 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입증되었다. 그리고 무혈사신은 피눈물을 쏟아낸다.[13] 하지만 이것조차도 끝끝내 무언가를 노린 인내일 뿐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후, 엘 가 일행들과 인스턴트 ㅉㅃ을 먹으며 의 복수를 위한 구상을 듣다가, 엘의 결의를 확인한 콴의 냉장고 째로 아오리카산 마약을 투자금이라고 가져온 모습을 보곤 저게 뭐냐며 벙찐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 나즈레는 이리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5년 후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점까지 마왕 팀에 있는 지는 알 수 없다. 3년 안에 재기 못해서 떠났나 보다

<The knight> 89화에서 방금 막 도착한 자음 경호대원 ㄴ과 ㄹ,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에게 나즈레, 매니저, 과 함께 둘러싸인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때 자세가

이후에도 몇 번 얼굴을 비추지만 나머지 인원들과 같이 가만히 있는 모습만 보인다. 그러다 98화에서 에게 동료가 당한 걸 본, 아지트에 있던 인원들을 감시하던 패왕 경호대 외근 근무자들이 그를 응징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한다. 곧 외근 근무자들을 순살한 롯은 인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아지트로 순간이동한 후 에게 전기 사용량 때문에 들켰으니 거처를 옮겨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몸에 손을 얹으라고 한다. 이때 나즈레는 얹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며 롯의 엉덩이에 손을 댄다.(...) 마침 이 화도 892화다 허리가 비었는데 굳이 엉덩이에 손댄 걸 보니 사심이 있는 듯

4년 후 시점인 120화에서 3년 안에 재기 못했어도 안 떠나고 다시 등장했다. 이때 가이린의 무릎을 베고 있던 누브레는 갑자기 가렵다며 귀를 판다.
  1. 참고로 하즈카인의 말을 도청하는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에 카인이 가이린에게 손을 댔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그러나 해당 장면에서 카인이 다급하게 물 속에 숨으며 부친에게 욕을 하는 걸 보면 카인은 자기 딴엔 부친 몰래 이런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가이린과의 밀회 자체가 의 의도였을 가능성도 있다.
  3. 외행성으로 이주하면 우라노에 다시 못 올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
  4. 하아켄에게는 아내. 가이린의 외모는 거의 이 사람에게서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외모이다. 여담으로 한 독자는 하아켄의 아내가 태모신교의 데바 출신이거나 비슷한 직업에 종사하던 사람이 아니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5. 여담으로 하아켄과 대면했을 때 아슬린이라는 여자와 가이린이 닮았다는 언급 때문에 가이린의 엄마 이름이 아슬린이고 과거에 엘과 하아켄, 아슬린이 삼각관계였던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a catnap A.E.>에서 가이린의 어머니가 로사라고 나왔다는 주장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로사는 하아켄이 '아이를 맡겼다'라는 언급이 있을 뿐 이 인물이 하아켄의 아내나 가이린의 어머니라는 증거는 없으며 <콴의 냉장고>에서 하아켄과 가이린의 대화 내용을 볼 때 가이린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6. 그러나 가이린 엄마 사진을 보고 가이린을 보면 아빠의 유전자는 대체 어디로 갔나요라는 느낌밖에 안 든다… 아니야..그래도 젊을 적엔 잘생겼었어... 다른 건 몰라도 하아켄의 눈썹 모양을 가이린이 안 닮아서 천만다행이었군
  7. 하아켄에게 상당한 증오심과 분노를 가진 사람이라는 점과, 전에 엘에게 '백작님' 이라는 호칭을 써야 할 상황에서도 '님' 자 붙이는 걸 상당히 망설였던 걸 생각해보면 하아켄의 심경에도 뭔가 변화가 있었다는 걸 암시하는 대목일지도 모른다.
  8. 이 부분 역시 그토록 증오했던 에게 덕담을 전한다는 것 자체가 하아켄의 심경에 생긴 변화를 암시하는 대목일 가능성이 있다.
  9. 대사가 없이 처리되는 컷인데 가이린의 심경이 정말 절실히 드러난다. 작가의 연출역량을 볼 수 있는 화.
  10. 표면적으론 엘 가지만 실상은 고산 가라고 볼 수 있다.
  11. 그리고 은 아무 말없이 그녀를 쳐다본다.
  12. 이 때 눈물이 고인다.
  13. 사실 진짜 무혈사신은 가이린을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또한 <콴의 냉장고>에서 덴마가 콧수염이 말한 과 관련된 이야기를 모르는 걸 보면 덴마의 기억은 여러가지 왜곡이 있을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서 가이린이 싫어한 건 엄마인 아슬린이고 덴마 안에 든 여자는 아슬린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