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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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llahan간켄[1]

The_Headless_Horseman_Pursuing_Ichabod_Crane.jpg
미국의 화가 존 퀴도르(John Quidor)가 그린 '이카보드 크레인(ichabod crane)[2]을 뒤쫓는 목 없는 기사'.

아일랜드, 켈트 신화 등에 나오는 목없는 언데드 기사. 밴시와 동향이며 듈라한이라고도 하고 또는 Headless Horseman라고도 불린다.[3]

1 설명

목이 없이 말을 타고 질주하며, 머리를 던진다고 전해진다. 밴시의 곡소리가 듀라한의 강림을 알리는 전조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게임을 비롯한 여러 매체상에서는 목을 옆구리에 끼고 질주하는 중기병 같은 이미지로 묘사되지만, 사실은 죽음의 마차를 끌고 다니는 저승사자의 일종이라고 한다.[4] 실제로는 누군가를 죽이는 역할이 아니라 누군가가 죽게 될 것을 알리고 준비할 시간을 주는 역할을 하며, 죽을 이의 딱한 사정을 동정하여 유예기간을 주기도 한다! 혹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죽을 인물을 인도하기도 한다.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우연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엿보다가 들켰다면 안들키면? 그 사람의 집 앞에서 문을 두들기고 열어주면 안 열어주면? 택배입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피를 쏟아붓는다고도 한다. 그 피에 맞은 사람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고.

현대 판타지에는 일반적으로 남성으로 그려지나,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세 여신 바이브 카흐(모리유, 네반, 마하)가 변화했다는 설에 근거해 여자도 있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즉 그냥 기사니까 남기사도 여기사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사실 되려 여자인 쪽이 더 흔하다.

비록 게임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을 통해 무서운 존재로 변질되긴 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본래는 저승사자 역할을 하므로 성향은 당연히 중립이다.의도적으로 훔쳐보면 더이상 중립이 아니게된다...

2 대중문화에서의 듀라한

팀 버튼의 영화 〈슬리피 할로우〉의 목없는 기수는 사실 원작이 따로 있지만(워싱턴 어빙의 단편집 중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참조. 여기의 목없는 기수는 미국 독립전쟁중 미군에게 목이 잘린 헤시안[5] 기병의 유령으로 나온다. 따라서 무거운 강철 갑옷 대신 가벼운 제복을 입고 있었을 것)영화는 각색을 해 듀라한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었다.

집 지키는 반시에서는 모에선까지는 못 처맞고 어리버리한 백치 성향의 마당쇠급 남캐로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결국 인생의 승리자가 되지만.

마도물어 시리즈에서는 하나마루 대유치원아에서 여성형 듀라한이 등장한다(실은 원조 2에서도 나온다.). 처음에는 멀쩡한 사람모습으로 나오다 머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아루루를 기겁하게 만든다. 공격은 칼을 쓰기도 하지만, 오리지널 듀라한처럼 머리도 집어던진다...

나름 네임밸류 높은 유사인간형 몬스터다보니 모에화 역시 착착 진행되고 있다. 라이트노벨듀라라라!!》에 등장하는 세르티 스툴루손과,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의 라라등. 대체로 여성 듀라한은 머리를 들고다녀야하는 문제때문에 숏컷인 경우가 많다.

대부활제에서도 등장.

온라인게임 씰 온라인에서는 듈라한이라는 이름의 몬스터로 등장하며, 듈라한의 머리(!), 듈라한의 몸(!), 듈라한이라는 세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나타난다. 머리와 몸은 말 그대로 머리통과 몸통(...)

TRPG 시스템《소드 월드 RPG》에서도 듀라한을 세 분류 하는데 목없는 말, 마차, 본체(목없는 기사)로 구성되어 나온다.

유희왕의 카드군 고스트릭의 1랭크 엑시즈 몬스터로 등장한다.

악마성 시리즈에서는 악마성 드라큘라 피의 윤회의 보스로 등장한다. 움직임은 느리지만 상당히 어려운 패턴의 보스로, 특히 몸은 한쪽 다리를 구부린채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머리가 날아드는 패턴이 상당히 짜증난다[6]. 말 그대로,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상당히 힘든 보스. 크로니클에서도 짜증나는 패턴은 건재해서 피말리는 보스가 되었다.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과 빼앗긴 각인에서는 졸개인 듀라한 스켈톤으로 등장한다.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첫번째 보스로 등장. 날아다니는 머리는 무적이라 몸통만 쳐야한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의 모습 그대로 Harmony of Despair에서 4면부터 졸개로 등장한다. 졸개라지만 보스전 당시의 패턴을 사용하기에 상대하기 까다롭고, 날아다니는 머리가 판정이고 몸통이 가드 판정을 받는다.
어둠의 저주에서는 후반맵인 무한회랑의 보스로 나온다. 다만 이쪽은 머리가 없고 콤보공격, 회전 빔 발사 등의 까다로운 패턴[7]을 구사한다.

거울전쟁 : 은의여인에서도 등장한다. 악령군의 기병대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은 큰 낫을 사용하지만, 기술중에 자기 머리통을 던지는 기술이 있다(...).
참고로 범위 공격이 주위 내 적과 아군 가릴 거 없이 모든 유닛이 슬로우가 걸리면서 mp가 0가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대규모 마법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마비노기 에서는 파르홀른의 유령 그림자 미션의 보스로 나오며, 위의 설정에서처럼 죽음을 부르는 (또는 뜬금없는) 귓속말을 날리며 도끼를 던지는 공격을 한다. 그리고 지옥마를 소환하여 탑승하고 다닌다. 그런데 얘는 말에서 떨어트리는 순간부터는 매우 약해진다. 얘보다는 같이 나오는 비퍼 5마리가 더 어렵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도 랜덤 인카운터로 등장한다. 듀라한을 따라가다 보면 한 묘지가 나오는데, 그 묘지에서 해골들을 처치하면 유용한 아이템을 준다.

일단은 영국 배경 RPG TCG인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도 등장한다. 레어 등급의 카드인데다 진화합성 카드라 입수도 어렵고 스텟도 영 좋지 않아서 존재감이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제작진은 카드 일러스트에 목을 붙여주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도 등장. 록소나 재건단 동관에서 출몰하며 네임드 아이템인 록소나 셋트의 필수 제작템인 듀라한의 어께갑옷을 낮은 확률로 떨궈서 많은 사람들이 노리는 필드보스이기도 하다. 근데 나오라는 어께갑옷 대신 필요도 없는 듀라한 카드만 나와서 빡친다

3 듀라한 캐릭터

4 요시나가 씨 댁의 가고일듀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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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이지마 하지메.

해밀턴이 만든 자동로봇. 이름처럼 목이 없다. 광선에 기관총에 미사일까지 엄청난 무장을 하였다. 리리가 괴도 백색과 함께 살게 되자 그녀를 상처줬다는 것을 깨닫고 연구소에서 탈주, 리리에게 간다. 이후 해밀턴에게 붙잡히지만 가고일과 백색의 활약으로 되돌아온다. 이후 리리와 함께 백색의 집에서 거주하게 되고 리리와 백색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1. 최근 구글 번역기에서 영어로 듀라한을 치면 이렇게 번역되었다. 헌데 틀린 번역은 아니다. 아일랜드어로 간켄은 머리없는 이라는 뜻이며 듀라한=간켄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영어를 번역하던 이들은 당황
  2. 미국의 소설가 워싱턴 어빙(Washington Irving)이 지은 단편 소설집 '스케치북' 중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The Legend of Sleepy Hollow)'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학교 교사이며, 미신을 잘 믿는 성격이다.
  3. 말 그대로 목 없는 기수라는 뜻이다.
  4. 밴시와 같이 죽음을 관장하는 요정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5. Hessian. 영국군에 고용된 독일 헤센지방 출신 군인
  6. 물론 이때까지 악마성 시리즈의 초 하이 리얼리즘 조작감(...) 덕택이기도 하다.
  7. 빔 공격 및 다른 공격에 맞으면 저주 상태에 걸린다. 검에 악령이 깃들어서 그런가.(...)
  8. 머리 모델링이 아예 없다(...). 다만 마일즈는 완성되지 않은 모델링이 있다.
  9. 정확하게는 로쿠로쿠비라는 일본 요괴긴 한데, 사실은 머리 관련 요괴의 특징을 전부 섞어놓은 거라 듀라한이 아닌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