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크 항공

འབྲུག་མཁའ་འགྲུལ་ལས་འཛིན།
Druk Air
Royal Bhutan Airlines
드루크 항공 - 로얄 부탄 에어라인즈
IATA
KB
ICAO
DRK
항공사 호출 부호
ROYAL BHUTAN
설립일1981년 4월 5일
최초 항공편 운항[1]1983년 2월 11일
허브 공항파로 국제공항
보유 항공기총 5대
취항지 수10
항공동맹가입하지 않음
슬로건On the Wings of the Dragon
사이트홈페이지[2]
부탄의 항공사
국영 항공사드루크 항공
민영 항공사타시 항공

목차

1 개요

드루크 항공(Druk Air)1981년, 부탄 왕축 왕조의 제 4대 국왕인 지그메 싱계 왕축의 칙령으로 설립한 부탄의 국영 항공사이다.

2 역사

1968년, 인도 국경 도로기구는 부탄 정부의 요청으로 부탄의 수도 팀푸의 남쪽인 파로에 지금의 파로 국제공항의 기초가 된 활주로를 건설했다. 그리고 1981년, 정부는 부탄의 본격적인 항공 운송을 위해 드루크 에어를 4월 5일에 설립했으며, 첫 항공기인 12인승의 Dornier 228-200기를 1983년 1월 14일 들여와 시범 운영 후 2월 11일 파로 국제공항에서 콜카타로 가는 첫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했다.

당시 드루크 항공에서 사용했던 Dornier 228-200
Dornier 229-200기의 내부. 정말 좁다. 마을버스도 이거보단 넓다.

그 당시 파로 국제공항에는 오로지 활주로밖에 없었으며, 출발 라운지는 잔디밭에 세워진 작은 건물이었고, 게다가 항공 관제도 이 건물에서 봤다.어차피 항공편이 매우 뜸하니 상관없다.

그 후 부탄에는 1986년 1월 항공학과가 만들어졌고, 드루크 항공은 어차피 국영 항공사이니 파로 국제공항의 보수와 개량을 담당하게 된다.

3 본격적인 항공기 도입

1990년, 드루크 항공은 2천 5백만 달러의 항공기인 영국 아에로스페이스(British Aerospace)사의 항공기인 BAe 146-100기를 도입하여 부탄의 항공운송에는 최초로 제트기가 도입되었다. 이로 인해 원래 1,400m 정도의 길이의 활주로를 가지고 있던 파로 국제공항은 이 항공기를 대비하여 파로 공항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활주로 길이를 2,000m로 연장하고 활주로의 강도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격납고를 설치했다.

3.1 A319 도입

이후 드루크 항공은 BAe 146기와 다른 소형 프롭기들로만은 항공 운송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중소형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 이 입찰에는 엠브라에르보잉, 그리고 에어버스가 참가하였는데, 엠브라에르는 CRJ900을 홍보하기 위해 드루크 항공의 관리를 초청했으나, 부탄의 입지 사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고, 보잉은 베스트셀러 중소형기 보잉 737을 선보이고, 직접 시험 비행까지 하면서 우수성을 증명했으나 퇴짜를 맞았으며, 최종적으로는 에어버스A319-100기가 경쟁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2003년 7월 드루크 항공과 에어버스A319기 2대를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채결하였으며, 비용은 약 35,343,600,000눌트럼으로, 약 542,412,500달러 규모의 부탄 최대의 계약 금액이었다.

최초의 에어버스 A319기는 2004년 10월 19일에 부탄의 파로 국제공항에 입항하였다. 이 날짜는 부탄불교 달력에서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A319기는 2004년 12월 파로 국제공항에 입항하였다.

2005년 7월, 인도 정부는 A319기의 도입에 맞춰 현재 드루크 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뭄바이, 첸나이뿐만이 아니라 인도의 다른 도시에도 취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드루크 항공은 양곤, 다카, 싱가포르 등의 다른 도시에도 취항하게 된다.

3.2 A319 도입 이후

드루크 항공은 2007년 10월, A319의 도입으로 인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BAe 146기를 페루의 항공사인 스타 페루에 3,300,000달러로 판매했다. 이로 인해 처음으로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 후에도 드루크 항공은 A319기 두 대를 추가로 도입하였고, 시설이 열악한 국내 지방 공항에 취항하기 위해 ATR 42 터보프롭 항공기를 도입했다.[3]

4 운항 노선

2016년 6월 현재 드루크 항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취항지 노선도.

이 중 다른 곳을 경유하는 노선은 ◆ 표시.

국제선 취항지
드루크 항공의 운항 노선
도시국가공항IATAICAO비고
파로부탄파로 국제공항PBHVQPR
박도그라인도 공화국박도그라 국제공항IXBVEBD
방콕태국수완나품 국제공항BKKVTBS[4]
델리인도 공화국인디라 간디 국제공항DELVIDP[5]
다카방글라데시다카 국제공항DACVGHS
부다가야인도 공화국부다가야 공항GAYVEGY
구와하티인도 공화국구와하티 국제공항GAUVEGT
카트만두네팔트리부반 국제공항KTMVNKT
콜카타인도 공화국콜카타 국제공항CCUVECC
뭄바이인도 공화국뭄바이 국제공항BOMVABB
싱가포르싱가포르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SINWSSS[6]
국내선 취항지
파로부탄파로 국제공항PBHVQPR
트라시강부탄트라시강 용플라 공항YONVQTY임시 취항 중단
자카르부탄자카르 바트팔라탕 공항BUTVQBT

5 보유 기종

드루크 항공의 보유 기종
기종운항 중주문총 좌석
에어버스
A319-100
4118
ATR 42-500148
총합5

6 갤러리

드루크 항공에서 운영했었던 BAe 146기. 참고로 구도색.[7]
|<:> 드루크 항공에서 운영중인 ATR 42기. 참고로 신도색
드루크 항공에서 운영중인 에어버스사의 A319-100기. 참고로 신도색.
드루크 항공의 스튜어디스. 참고로 입고 있는 의상은 부탄
전통 의복을 형상화한 유니폼이다.
  1. 최초 항공기를 도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2.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어의 압박만 극복한다면 항공 관련 정보뿐만이 아니라 부탄 내부 교통과 축제 등의 다양한 부탄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이 ATR 42은 먼저 9개월 리스로 빌려와 시범 운영을 하고 BC값을 계산한 뒤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 국내선에 사용하기 위해 늦은 2011년, 48인승의 ATR 42를 도입했다.
  4. 세 개의 노선이 있는데, 각각 부다가야/박도그라/구와하티를 경유해서 방콕으로 가는 노선이다.
  5. 두 개의 노선이 있는데, 하나는 델리 직항이고, 다른 하나는 네팔 카트만두를 경유하여 가는 노선이다.
  6. 직항편은 아직 없으며, 콜카타를 경유해서 간다.
  7. 구도색과 신도색을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도색은 기체 옆면에 주황색 띄가 둘러있고 국기가 수직꼬리날개의 일부분에 칠해져 있지만, 신도색은 기체 옆면에 주황색 띄가 없고 국기가 수직꼬리날개 전체를 덮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