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陋名
영어 : false charge
일본어 : 濡れ衣(ぬれぎぬ)
목차
1 개요
사실이 아닌 일로 이름을 더럽히는 억울한 평판. 누명을 쓰고 죽으면 억울한 죽음이 된다.
흔히 억울한 누명이라고 하는데, 위의 정의에서 보듯이 뜻이 중복되므로 그냥 누명이라고 하는 게 좋다.
1.1 매체상에서 누명을 쓴 사람의 클리셰
- 경찰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 누명을 씌운 범인은 대체로 흑막.
-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일도 불가능.
- 사고는 대부분 부정적.
- '무죄가 증명되느냐'의 여부에 따라 전개가 크게 갈린다.
- 증명된다 하더라도 사람을 계속 의심한다.
- 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거의 대부분 치한 누명.
- 불합리한 운명을 계속 맞는 것에 대해 증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 이미 투옥된 경우에는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탈옥하려 한다.
- 진실을 알고 있는 등의 이유로 숨겨주는 지원자가 몇명 있다.
- 그외에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로 애써 누명을 벗겨놨더니 진범이었다라는 패턴도 있다. 주로 진범임을 알리는 증거를 주인공이 발견하는 장면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1.2 실제로 있었던 일
1.2.1 한국
1.2.1.1 정치인
1.2.1.2 비정치인
-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 김기철씨 사건 #
- 김순경 살인 누명 사건
- 김신혜 사건
- 박영식 씨 사건 #
-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 이상용 공금횡령 누명 사건
- 한지수 사건
- 납북어부 간첩누명 사건 #
-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
-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 2015년 6월 22일 최초로 시국사건이 아닌 사건에 대해 재심이 결정되었다.
-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
1.2.2 외국
- 엔자이
- 드레퓌스 사건
- 사코와 반제티 사건
- 미타카 버스 사건
- 로스코 아버클 사건
1.3 가공의 일
- 13계단 - 사카키바라 료
- 20세기 소년 - 엔도 켄지 外
- 7번방의 선물 - 이용구
- 골든 슬럼버 - 아오야기 마사하루
-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 카네코 텟페이[1]
- 그린 마일 - 존 커피
- 나쁜 녀석들 - 이정문
- 더 헌트 - 루카스
- 데드맨 원더랜드 - 이가라시 간타
- 리그 오브 레전드 - 야스오
- 몬스터(만화) - 텐마 켄조
- 몬테크리스토 백작 - 에드몽 단테스
- 미스틱 리버 - 데이브 보일[2]
- 방패 용사 성공담 - 이와타니 나오후미
- 사랑은 노래를 타고 - 김윤식[3]
- 쇼생크 탈출 - 앤디 듀프레인
- 아이들의 권 선생님 - 하권
- 프리즌 브레이크 - 링컨 버로우스
- 해리 포터 시리즈 - 시리우스 블랙
- 메이플스토리 - 거짓말탐지기
- The A-Team - A특공대 전원
- Warhammer 40,000 : Soul Storm - 반스 스텁스와 카우라바 252연대
- 마비노기 영웅전 - 놀 치프틴
- 아오이 소라의 플레이 엔젤스 1
1.4 같이 보기
2 버벌진트의 두번째 정규 앨범
한국힙합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반
2008년 7월 17일 발매된 버벌진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2CD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번째 CD에는 신곡이 23곡[5], 두번째 CD에는 기존 곡 리믹스가 12곡 수록되어있다.[6] 원래 '누명'은 2007년 발매된 버벌진트의 1집 '무명'의 리믹스 앨범이 될 예정이었으나, 1집 발매후 버벌진트에게 여러 사건이 터지며[7] 오히려 그것이 영감이 되어 신곡이 상당수 포함되고, 기존에 수록하려던 리믹스 곡들까지 실리며 2CD 구성으로 나오게 되었다.
2CD에는 1집 수록곡인 '투올더힙합키즈 투'의 리믹스가 무려 7곡이나 수록되어 있는데, 앞에 4곡은 1집 발매 이후 열었던 '투올더힙합키즈 투 리믹스 컴페티션'의 수상자들이 한 리믹스, 뒤의 3곡은 친분있는 뮤지션들이 먼저 보내온 리믹스라고 한다. 이 당시 제일 인기 많았던 리믹스는 Simo의 리믹스.
앨범 자체는 다수의 리스너와 평론가들이 호평했다. 현재까지도 버벌진트의 역대 앨범 중 최고로 손꼽히며 한국 힙합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앨범 중 하나로 늘 언급된다. 각종 음악 평론 사이트에서 2008년 올해의 앨범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음악취향y에서는 2위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올해의 앨범 1위에 선정되었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에서 26위에 랭크되었다. 제 6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기도 하였다.
앨범 발표 당시 힙합씬에 큰 회의를 느낀 버벌진트는 누명이 자신의 마지막 정규앨범이 될 것이라 공표하였고, 누명에서도 마지막 정규앨범임을 드러내는 가사가 곳곳에 스며들어있었으나... 누명 발매 1년 뒤 Delly Boi와의 합작인 The Good Die Young이 버벌진트의 정규작으로 변모되며 마지막 정규앨범은 번복되었다(...) 또 다시 정규앨범이라 미안하다[8]
누명 앨범 통째로 미성년자 청취불가 판정을 받았다. 비트마저 섹시한 덕분에 연주곡들도 싸그리 19금 먹었다
여담으로, 누명 발매전 몇몇 리믹스 곡을 모은 '누명 간보기'가 발매된 적 있는데 한정 판매였음에도 꽤 오랜 시간 품절되지 않아서 안티들의 놀림거리가 되곤 했다.
1CD | ||
트랙 | 제목 | |
1 | 편견 | |
2 | 누명 | |
3 | 선고 | |
4 | 망명 | |
5 | 망각 | |
6 | 2008 대한민국 (feat. San, Swings & Gehrith Isle) | |
7 | 역사의 간지(奸智) | |
8 | Tight이란 낱말의 존재이유 | |
9 | 1219 epiphany | |
10 | Ad Hoc (feat. youngcook & 12MB) | |
11 | 배후 (feat. b-soap & youngcook) | |
12 | 일 수도 있다는 식으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함 | |
13 | Want You (feat. INC & VON) | |
14 | Circles (feat. 넋업샨, b-soap, Warmman & 조현아) | |
15 | Losing My Love | |
16 | How Long | |
17 | Leavin' (feat. MC Meta, E-Sens & 조현아) | |
18 | 자고가요 | |
19 | Drunk | |
20 | The Grind | |
21 | 불 | |
22 |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 |
23 | 여여(如如) | |
2CD | ||
트랙 | 제목 | |
1 | 투올더힙합키즈 투 Simo Rmx [* 투올더힙합키즈 투 리믹스 컴페티션에서의 수상작과 다른 리믹스를 수록하였다. | |
2 | 투올더힙합키즈 투 bamduck Rmx | |
3 | 투올더힙합키즈 투 magnum propaganda Rmx by psycoban | |
4 | 투올더힙합키즈 투 siren Rmx | |
5 | Make Up Sex Ja Rmx | |
6 | 내리막 Ja Rmx | |
7 | Favorite Rmx (feat. Kebee & The Quiett) | |
8 | 투올더힙합키즈 투 Quaalude Rmx | |
9 | 개꼬장 El Jamic Rmx | |
10 | 투올더힙합키즈 투 The Quiett Rmx | |
11 | Get 2 Know U Rmx | |
12 | 투올더힙합키즈 투 d'anne michelle Rmx |
- ↑ 일본에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 ↑ 극중 역할을 맡은 배우는 팀 로빈스. 영화 막판에 극중 주인공 지미한테 지미의 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는다(;;).
- ↑ 극 중에서는 죽은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등장한 적이 없었다.
- ↑ 누명을 쓴 본인이나 또는 이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본인의 유족, 또는 친구나 연인이 원수를 갚으려고 복수귀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 ↑ 곡 수에 비해 플레잉 타임은 그리 길지 않다. 짤막짤막한 연주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 ↑ 참고로 두번째 CD의 마스터링을 맡은 게 데드피이다. 이후 데드피와 버벌진트의 크루인 오버클래스 멤버 스윙스의 관계를 생각하면 흠좀무…
- ↑ IP 조작사건, 제이독과의 디스전, 오버클래스 멤버들에 대한 실력 논란 등
- ↑ 'The Good Die Young 제작발표랩' 가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