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트

1 에일리언 1의 등장인물


노스트로모호의 승무원들 중 한 명인 여성. 풀 네임은 조안 마리 램버트. 리플리, 케인과 함께 우주선 관제를 맡고 있다. 배우는 베로니카 카트라이트.[1]

상당히 수동적인 여성상이며, 감정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LV-426에 착륙한 이후에는 남성 선원들이 의논하는 동안 램버트는 거기에 관심도 안 보이고는 줄창 담배만 피우고 있다. 무려 세 장면 동안 카메라는 그녀를 중심으로 비추고 있는데, 결국 남성 선원이 나가자고 하니까 그냥 순순히 따라간다. 이러한 점 때문에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해석할 때는 고전적인 수동적인 여성의 대표로 해석한다.

그 뒤 달라스케인을 따라 스페이스 죠키에일리언 알들이 있는 우주선 유적에 탐사를 가기도 했으며, 이후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된 케인을 데리고 왔다가 엘렌 리플리의 판단에 의해 24시간 동안 우주선 외부에 격리될 뻔했다. 감독판의 경우 애쉬에 의해 들어오게 된 뒤 화를 못 이겨 리플리에게 싸닥션을 달리는 장면이 있다. 은근히 리플리와 반목하지만, 삭제장면중엔 겁에 질린 램버트를 리플리가 달래는 장면도 있다. 이 장면에서 리플리는 애쉬랑 잔 적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한다.(...)[2]

이후 에일리언의 출몰 이후 공포로 점점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달라스까지 당한 이후로는 반 패닉 상태가 되어 사람 수가 많아 셔틀선으로 탈출을 못하면 제비뽑기로 결정하자는 말까지 하게 된다. 자기가 못 타게 되면 어쩌려고

마지막에는 파커와 함께 셔틀선의 산소 공급을 위한 냉각제를 챙기다가 에일리언의 습격을 받는다. 이 때 공포로 완전히 얼어붙어 막다른 벽을 등지고 움직이지 못해 파커가 에일리언에게 제대로 공격도 못하게 만든다. 파커가 공격 한 번도 못하게 만들고 죽은 점도 앞서 언급한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보면 수동적인 여성을 까는 점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삭제장면에서는 램버트에게 다가오는 에일리언을 볼 수 있다. 천천히 기어오는데, 동작이 꽤 기괴하다. 얼어붙을 만 했다.(...) 영상(글로 설명하자면 램버트가 냉각제를 굴리다가 앉아있던 에일리언을 발견한 다음 에일리언이 깨어나서 웅크리고 있던몸을 살짝 풀고 브릿지자세로 바로 앞까지 다가온후 일어선다.)

파커가 죽은 뒤 역시 에일리언에게 살해당하는데, 살해 장면이 다소 모호하다. 에일리언이 천천히 램버트에게 다가온 뒤 다리 사이로 꼬리를 올린 뒤엔 리플리가 현장에 달려가는 장면으로 바뀌면서 램버트의 비명 및 헐떡거림만 흘러 나오는데, 마치 성폭행의 은유와 같은 장면. 그러한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인지 파커와 달리 시체마저 제대로 안 나온다. 이 부분 역시 상징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실 에일리언의 꼬리가 나오는 장면은 브렛이 죽는 장면으로 찍은 것이었다. 자세히 보면 신발이 다르다.

2 창세기전 3심넬 램버트

항목 참조.

3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The First Strike~의 등장 캐릭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4 스플린터 셀어빙 램버트

항목 참조.

5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에서 뛰는 축구선수 리키 램버트

항목 참조.

6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램버트(더 위쳐 시리즈)

항목 참조.
  1. 앨프리드 히치콕에서 미치의 여동생이자 선생님이 새들에게 죽은 걸 보고 망연자실하게 집안에 멍하게 있던 여자아이를 맡았던 아역배우가 그녀다. 원래 에일리언에서 리플리 역으로 후보에 올랐었다고.
  2. 애쉬가 인간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물어본 것이지만..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다음 삭제장면에서는 혼자남은 램버트가 리플리와 애쉬를 번갈아가면서 찾는데, 수동적인 여성이 적극적인 여성과 그걸 무시하는 남성 사이에서 갈등한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 섹스는 남성에 대한 의존을 상징하는 장치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