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5년
오프시즌 다저스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불펜 강화. 고액연봉자 윌슨과 리그를 처리할지 어떨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한다면 누구를 영입해야 할지가 관건.
2. 핸리 라미레즈의 재계약 여부. 다저스는 고액 연봉을 받는 두 쿠바 출신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와수비력 최강 로하스까지 있다. 하지만 핸리의 불안한 유격수 수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공격력은 아쉽다.
3. 포화 상태인 외야 정리. 일단 칼크-푸이그-켐프의 외야로 운영되었지만이크에게도 밀리는 백업이 되었고, 특급 유망주 작 피더슨은 메이저리그 진입을 앞두고 있다. 우익수를 차지하며 완벽히 부활한 켐프가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디어를 연봉 대부분을 부담하면서라도 내보낼지 어떨지. 부활한 칼크의 공격력을 믿을지 아니면 피더슨에게 좀 더 기회를 줄지. 8월 심각한 부진을 보였던 푸이그가 풀타임 중견수를 무사히 해낼지 등등의 문제가 엉켜 있다.
4. 포수 강화. 81년생의 A.J. 엘리스가 공수 모두에서 노쇠화 징조를 보이는 가운데 FA 러셀 마틴 혹은 다른 특급 포수를 영입할지 아니면 엘리스와 페데로위츠 콤비를 한번 더 믿어볼지.[1]
5. 4선발 혹은 5선발 영입. 잭 리를 포함한 유망주들이 모두 부진 또는 부상을 겪으면서, 베켓이 없었던 8월 이후 다저스는 5선발 자리에 대단히 곤란을 겪었다. 마땅한 5선발 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외부영입 가능성이 높고, 하렌을 5선발로 밀어낼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6.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과제들을 진행할 단장 혹은 감독의 재신임 여부.
- 조시 베켓이 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 갈비뼈 하나를 제거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 재기에 성공했지만 또 엉덩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고, 다시 수술을 하자니 몸상태나 나이가 한계가 왔다고 생각해 아내와 상의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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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했지만브라이언 윌슨이 선수 옵션을 발동, 내년에도 다저스에 남게 되었다.다저스 팬들의 혈액이 말라가는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쭈욱.샌프란시스코 팬들: 친정에 대한 의리 잊지 않아서 고마워
- 탬파베이 레이스의 단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기존 단장인 네드 콜레티는 단장 자리에서
짤리고물러나서 수석보좌 고문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사실 다저스에서 프리드먼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다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무시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단장 자리가 공석이 되고, 프리드먼은 사장이 된 이상 새로운 단장으로 누가 뽑힐 것인가에도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다.그리고 꼴레티의 생존력에 팬들은 진심으로 경의를 보내고 있다.
- 일단 10월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리드먼은 현 감독인 매팅리를 내년에도 계속 기용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새 단장 선출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다저스의 골치거리인 외야 정리와 불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위기의식을 느낀곤잘레스가 방문하여 프리드먼에게 젊고 빠른 1루수를 구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 질문에 대해 프리드먼은 웃음으로 넘겼고 이어 카스텐 사장이 '더 싼'도 추가해야 한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그리고 국내 MLB 커뮤니티에서는 곤잘레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물론 진지하게 말한다면 사실 트레이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일단 올해 곤잘레스의 팬그래프 WAR는 3.5 로 곤잘레스의 평균연봉 2200 만불에 비하면 좀 아쉬운 감이 있는 WAR 이긴 하나 그가 서른 두살이고 (다저스는 트레이드로 얻은 것이지만) FA 계약을 통해 얻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FA 시장에서의 1 WAR 의 가치는 700 만불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그럭저럭 해 주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고연봉에 고연령, 적당한 성적 (...) 이 겹쳐져 곤잘레스는 다저스에서 딱히 트레이드 필요성을 못 느낄 뿐 아니라 타 팀에서도 매물로써의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선수다. 또한 100타점 정도는 보장하는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는 1루수 자리를 적절한 다른 누구로 대체하기도 어렵다. 당장 대형 계약을 맺은 1루수 중에서 돈값은커녕 먹튀들이 수두룩한것에 비하면 곤잘레스는 모범FA이다.
- 한편 프리드먼의 연봉이 밝혀졌는데, 자그마치 5년 35M 계약으로 밝혀져서 충격을 주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2번을 이뤄낸 테오 엡스타인이 시카고 컵스에서 5년 18.5M를 받는데 이게 사장 및 단장들이 받는 연봉 중에서는 최상급이었다. 그만큼 다저스에서 프리드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소리와 마찬가지이다.
- 한편 10월 24일 조 매든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옵트아웃으로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온갖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이 쪽은 다저스에서 매팅리를 감독으로 못 박은 것도 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와의 링크가 더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 언론에 다저스가 페이롤을 낮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프리드먼이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팀의 핵심 선수까지 페이롤 정리를 위해 트레이드 대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카스텐 사장은 팜에서 키운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것은 맞지만 무조건 페이롤을 낮추진 않을 거라며 언급하며 주축 선수까지 파는 리빌딩 수준의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니깐 트레이드 망상 좀 그만하라는 사장의 일침이다리빌딩이 말이 쉽지 팀이 승리하길 원하는 팬들을 저버리는 일이며, 고연봉 악성 계약이 쌓인 팀이 아니라면 빅마켓이 리빌딩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 프리드먼이 전권을 잡은 이상 트레이드에 성역은 없겠지만, 팀 주축의 트레이드는 대단히 일어나기 어렵다.
- 로건 화이트 스카우팅 디렉터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건너갔으며 파드리스에서는 단장 특별보좌역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독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그렇게 성과를 얻지 못한
포거베라든지프리드먼과 다저스에 있어 중요한 인물인 그의 이적은 다저스에게 뼈아픈 소식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프리드먼이 오고 화이트가 나가면 다저스에게는 이득보다 피해가 더 크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 화이트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우고 드래프트를 진행시킬 것이냐 하는 점도 향후 다저스 운영에 중대한 요소가 될 것이다.
- 댄 해런이 180이닝 이상을 던질 경우 발동시킬 수 있는 선수 옵션을 사용, 15년에도 다저스에서 뛰게 되었다. 14년 정규 시즌에서 중간의 부진만 제외하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면서 알찬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팬들도 다들 해런의 잔류를 환영했다. 한편 다저스가 채드 빌링슬리에게 있던 1년 옵션은 발동시키지 않으면서 빌링슬리는 FA로 풀리게 되었다.
-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대로 다저스가 핸리 라미레즈에 대해 퀄리파잉 오퍼를 행사하게 되었으며[2] 라미레즈가 QO를 거절하면서 FA 시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또한 스캇 엘버트도 마이너행을 거부하고 FA 시장으로 나가게 되었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부단장으로 있던 파르한 자이디가 다저스의 새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MIT에서 학사, UC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애슬레틱스에서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빌리 빈이 무척 아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고 한다. 또한 무슬림이라고 한다.
- 전 샌디에고 파드리스 단장인 조시 번즈가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이라는 중책으로 영입되었다. 추가로 팜 책임자로 게이브 캐플러, 아마추어 스카우팅 책임자로 빌리 가스파리노가 임명됐다.
- A.J. 엘리스의 기량 하락에 따라 2015년 포수 플랜의 한 가지 방안이었던 러셀 마틴의 영입이 마틴이 토론토와 5년 8200 만불 계약을 맺으며 무산되었다. 기실 다저스 팬들도 지금 다저스가 더 이상 대형 계약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걸 잘 인지하고 있었기에 대형 계약이 예상된 마틴을 잡는다는 건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로 생각했고, 토론토와 계약금이 밝혀진 이후 '뭐 우린 뭘 해도 못 잡았겠네' 라면서 그다지 실망하진 않고 있다. 다만 A.J. 엘리스에게 한 해를 더 맡겨야 한다는 2015년 플랜이 부담스럽긴 하다. 포수 수비에 역점을 두는 프리드먼이 주전, 최소 백업 포수는 보강할 가능성이 아직은 충분하다.
- 40인 로스터로 우완투수 잭 리와 크리스 리드, 외야수 스캇 쉐블러가 올라왔다. 또한 호세 도밍게즈와 그렉 해리스를 탬파베이 레이스에 넘기고 대신 불펜 투수 조엘 페랄타와 유망주 좌완 불펜 투수인 리베라토레를 받아왔다. 페랄타는 나이는 많지만 삼진율도 높고 필승조 출신으로, 현재 다저스에서 예상되는 롤은 6-7회정도지만 윌슨과 리그의 빈자리도 백업할 수 있는 최상의 선수다. 또한 유리베와 비슷하게 클럽하우스 내에서 라틴계 선수들의 큰형님 역할도 기대된다. 리베라토레는 메이저리그 진입이 임박한 선수로, 하웰, 파코와 함께 2015년의 좌완 불펜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지명할당된 우완 투수 마이크 볼싱어를 영입하였고 대신 40인 로스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자렛 마틴을 지명할당시켰다. 볼싱어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은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자친화구장을 쓰면서도 3점대 평균자책점에 삼진/볼넷 비율 등의 세부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하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에서는 대체선발이나 롱릴리프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 FA 시장에 나간 라미레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와는 결별 확정. 알렉스 게레로가 유격수를 맡기 어려운 가운데 아루에바레나를 유격수로 눌러앉힐지 누군가를 영입할지도 관심. 알렉세이 라미레즈와의 트레이드 링크도 꾸준히 뜨고 있다.
-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선발로 뛰던 후안 니카시오를 영입했다. 선발 등판때는 5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매우 부진했으나 2014년 정규 시즌 후반기 들어 불펜으로 등판하며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찍고 구속도 선발 등판때보다 2마일가량 오르는 등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서 불펜 강화에 쓰일 걸로 예측된다. 마이너 옵션도 없고 연봉도 만만치 않아
그래봤자 윌슨이나 리그에 비하면 껌값로스터에 남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롱릴리프 1순위이고 추가적인 역할도 가능.
- 2014년 12월 2일 맷 매길과 크리스 하이시의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하이지는 외야 전포지션, 특히 중견수를 소화 가능한 수비 좋고 파워있는 외야수로 프리드먼이 외야수들을 정리하다면 제4외야수 반슬라이크에 이어 제5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3] 그리고 논텐더 선수 공식발표이기도 한 이날 다저스는 논텐더 선수가 없었으며 다윈 바니와 1년 2.52M 계약을 맺었다. 바니의 현재 포지션이 2루수이지만 원래 유격수로 뛰다가 포지션 전향을 한 선수였고 2014년 정규시즌에도 잠깐 유격수를 맡은 적도 있었기에 백업 2루수/유격수 포지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 선수 중에서 논텐더 여부에 대해 가장 이야기가 많던 엘리스도 일단은 논텐더 신세를 면했다.
-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를 영입했으며 대신 드류 부테라가 방출되었다. 라반웨이가 타격 능력은 있어도 수비가 불안한 편이라서 포수로 쓰기보다는 1루수 백업 혹은 대타 요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마이너 옵션이 없어진 페데로위츠를 엘리스의 백업으로 적극 사용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하지만 12월 10일 트레이드의 소용돌이가 지나간 후 다저스도 라반웨이를 지명할당 하였다.
- 야시엘 푸이그가 MLB THE SHOW 15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 안드레 이디어와 팀 페데로위츠를 패키지로 묶어 같은 지구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포수 미겔 몬테로와 로우레벨 유망주와 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애리조나측 단장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토니 라 루사를 비롯한 윗선에서 반대하며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디어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2015년에는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현재 다저스 외야진에서 이디어가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 건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다저스나 이디어나 이디어가 트레이드 되어 다른 팀에서 주전 자리를 잡아보는 것이 현재로서 최선이다. 다만 이디어가 장기 고액연봉자이고, 기량 하락이 워낙 두드러지다보니 연봉보조가 많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하지만 디백스와의 트레이드 건을 봐도 어느정도의 연봉보조가 있다면 의외로 트레이드가 쉽게 풀릴 가능성도 있다.
- 외야수 문제를 겪는 시애틀 매리너스나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의 팀들은 켐프의 트레이드를 문의하고 있으나 다저스는 이에 대해 켐프를 받고 싶으면 상당한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갑질상태라서 켐프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사실상 바닥이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다저스는 시애틀에는 최고 투수 유망주 워커나 팩스턴, 볼티모어에는 역시 최고 투수 유망주 번디나 가우스먼 등을 줄 것을 요구하면서 트레이드 시도가 사실상 불발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방출된 드류 부테라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로 트레이드되었다. 대가는 추후 지명된 유망주나 현금 지불. 두 팀이 메이저리거를 트레이드 한 것이 1976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 맷 켐프 트레이드 이야기가 적극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 팀들 중에는 의외로 같은 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계속 얽히고 있다. 게다가 어쩌면 정말로 딜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있어 팬들의 반응이 묘한 상황. 그러나 단장 자이디는 인터뷰에서 언론이 트위터 등의 매체를 통해 트레이드 설을 계속 부추긴다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켐프의 트레이드 설, 디 고든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일 없다고 일축했다. 실제로 이전 앤드류 밀러를 잡으려 했다거나 러셀 마틴에 대해 4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한창 나왔으나 이후에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적도 있었다.
선수 몸값을 올리기 위한 에이전트들의 언플이나 기레기들의 농간이라는 소리그러면서도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를 보강할 생각이라는 말과 팀의 3대 유망주 중 한명 코리 시거가 스프링 캠프에 참가할 거라는 이야기도 남겼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미 롤린스가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온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코리 시거를 데뷔시키기 위한 징검다리로서 30대 중후반 노장 유격수를 데리고온다는 소문에 팬들의 반응은 가지각색. 수비는 라미레즈보다 월등히 좋으며 타격이나 주루 면에서도 아직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노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다. 하지만 롤린스의 계약이 딱 1년 남은 상태라서 부담이 적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시거가 올라오기 전의 징검다리 역할로는 최적이라는 것은 공통된 평이다. 대가는 투수 유망주 2명으로 알려졌는데, 뒤에 이루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받아온 유망주 1명과 다저스의 유망주 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롤린스가 필리스에서만 14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라서 필리스 팬들의 충격과 반발은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이다. 샌디에이고와의 트레이드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이쪽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래 있다가 결국 샌디에이고에서 온 투수 유망주 잭 애플린,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 톰 윈들이 롤린스 트레이드 대가로 필리스로 가게 되면서 완료되었다.
- 그렇게 부정하던 디 고든의 트레이드가 결국 사실이 되고 말았다. 여기에 댄 해런, 미구엘 로하스까지 엮여 둘은 12월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유망주 넷 앤드류 히니,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 크리스 해처와 3:4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리고 말린스에서 받아온 선수 중에서 좌완 유망주 앤드류 히니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주전 2루수 하위 켄드릭과 바로 트레이드를 했다.
- 뉴욕 양키스의 브랜든 맥카시와 4년 48M 계약을 맺으면서 해런이 떠난 자리도 채우는데 성공했다. 양키스에서 그동안의 피칭 패턴을 바꾸면서 14년 후반부에 놀라운 성적을 올려서 성적으로 보면 문제가 없으나 유리몸 기질이 있어서 200이닝을 채운 것이 14년 단 한번뿐이라는 것이 불안요소이다. 하지만 적당히만 던져줄 수 있다면 해런보다 오히려 전력면에서 업그레이드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맥카시는 국내 다저스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이 아닌데, 다저스가 2013년 정규 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인 체이스 필드에서 확정지은 후 다저스 선수들이 체이스 필드의 풀장에서 날뛴 것이 논란이 되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크하게 트윗 하나[4]를 남겼고, 그것이 언론을 통해 국내 다저스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호감 이미지가 생겼다.
우승 세레모니를 하기 위해 뭘 해야할지 생각한 끝에 다저스로 넘어왔다
- 디 고든, 댄 해런, 미구엘 로하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뒤 맷 켐프가 포함된 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가 결국은 기정사실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자이디와 프리드먼의 트레이드 부정은 어찌됐던 거짓말이 됐다. 결국 맷 켐프와 팀 페데로위츠는 야스마니 그란달과 다른 샌디에이고 선수 둘과 2:3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났다. 다저스는 맷 켐프의 연봉 중 3100만 달러를 보조한다.
- 이에 대해서는 켐프의 시장 가치가 높이 평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켐프의 경우 2014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봤자 반시즌이라서 내년 성적을 장담하기 어렵고, 특히 수비성적은 그야말로 최악. 최근 6년간 UZR에서 바닥을 기고 있고, 그 외의 부분을 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서 좀 냉정하게 보는 입장에서는 에인절스 트레이드 직전의 버논 웰스와 현 시점의 맷 켐프를 비교하는 글들이 국내와 국외에서 모두 나올 정도이다.
그래도 버논 웰스가 좀 더 심하긴 하다. - 이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논란이 꽤 많이 일었는데, 우선 다저스 팬덤의 불만이 상당하다.. 팀의 간판 타자를 프랜차이즈 선수를 같은 지구팀에 팔아넘긴 것도 넘긴 것이지만 받아온 선수가 확실하게 신뢰하기 어려운 약쟁이 경력이 있는 포수에 누군지 모를 불확실한 선수 둘이기 때문이다. 켐프를 팔아야 한다면 좀 더 좋은 댓가를 받아올 수 있지 않았겠는가, 혹은 빅마켓 구단인 다저스라면 어차피 윈나우를 향해서 달려야 하는데 켐프를 보내고 야수의 추가 영입이 실질적으로 어려워져가는 상황에서 내려가는 타력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것이다.
깨놓고 말해서 내년 류현진의 성적에 도움을 주는 것은 같은 팀 선발 투수가 아니라 한점을 뽑아내줘야 하는 타자이다.
- 일부 팬들에게서는 2004년 다저스 단장이던 폴 디포테스타의 행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폴 디포테스타도 현 다저스 단장은 자이디처럼 빌리 빈의 보좌로 있다가 다저스로 와 단장을 맡게 됐는데 디포테스타는 이때 다저스의 프랜차이즈이자 주전 포수인 폴 로두카를 최희섭과 브래드 페니를 얻으려고 기예르모 모타와 패키지로 묶어 내보냈다. 그리고 그 후 다저스는 시즌 90패를 달성하며 광탈했고, 디포테스타는 그렇지 않아도 로두카를 내보낸 것에 분노하던 팬들에 의해 쫓겨났다[5]. 그런데 10년 후 또 다시 프랜차이즈 스타가 10년 전처럼 빌리 빈의 보좌 출신 신임 단장에 의해 트레이드가 되어 팀을 떠났으니 그때를 기억하는 올드팬들로서는 다시금 쓰린 상처가 도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 반면 다저스 팬덤이 아닌 쪽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왜 켐프를 영입했는가?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물론 파드리스에 다저스에서 오래 일했고 켐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로건 화이트가 있어 그 영향이 강한 것으로 보이나, 아무리 연봉보조가 들어간다고 해도 켐프의 연봉은 스몰마켓인 파드리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혹시라도 켐프가 부진할 경우는 버논 웰스 이상의 재앙이 되기 때문이다. 켐프 하나 영입한다고 컨텐더가 되겠느냐?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이후 파드리스가 선수들을 폭풍 영입하면서 이런 의문은 쏙 들어간 상태. 그리고 3월 12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펫코 파크에서 통산 OPS가 높은 선수들 이름에 샌디에이고가 새로 영입한 저스틴 업튼과 더불어 맷 켐프의 통산 OPS가 상위권에 위치했음을 알 수 있다. 투수 구장인 펫코 파크에서도 공격에 기대를 할 수 있다고 본 영입.
- 단 하루동안 폭풍처럼 몰아친 트레이드를 통해서 다저스의 야수 정리가 거의 끝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야는 완전히 물갈이가 되었고, 켐프가 빠지면서 크로포드와 이디어는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팔 수 있을지 자체가 솔직히 의문이고남은 것은 투수진 개편 정도이나 적당한 불펜 요원들은 모아둔 상태라 앞으로 거대한 트레이드보다는 소소한 로스터 정리 위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4선발로는 맥카시에게 4년 4800만 달러를 주고 영입하였고 뒤에 앤더슨까지 영입하면서 5선발도 완료, 윈터미팅때의 폭풍 같은 트레이드 영향으로 콜 해멀스까지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앤더슨의 영입으로 그 루머도 사라지게 되었다.
- 좌완 브렛 앤더슨을 1년 1천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로서 5선발 역할 투수의 영입도 완료되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을 냉담한데, 매년 출장보다 결장이 더 많은 유리몸 투수에게 단 1년 계약이라지만 1천만 달러를 주고 영입하는 건 완전히 당첨 확률 낮은 비싼 복권을 사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만 만약 건강하기만 하다면 3선발급 활약을 할 수 있고 1년 단기 계약이라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그나마 장점이기도 하다.
- 맥카시 영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40인 로스터에서 맥카시가 들어갈 공간 확보를 위해 브라이언 윌슨]이 지명할당되었다. 단장 자이디는 몸상태 문제는 없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지명할당을 했다고 언급하였다. 또 브랜든 리그에 대해서도 트레이드 문의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리그가 2014년 정규 시즌 성적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한 문의가 들어온다면 연봉보조를 통해 보낼 수 있다고.
- 후안 니카시오의 보상으로 외야 유망주 노엘 쿠에바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로 건너갔다.
- 사실상 확정된 켐프와 그랜달의 트레이드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가 지나칠 정도로 신중히 켐프의 몸상태를 알아보는 것도 있지만 최근 샌디에이고-탬파베이-워싱턴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윌 마이어스를 데려와 우타빅뱃 갈증을 채우면서 연봉이 부담스러운 켐프에 굳이 메달리지 않아도 될 입장이 됐다. 물론 윌 마이어스가 2014 시즌 부상과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며 너무나도 부진해 트레이드가 되었지만 켐프보다 젊고 저렴하며 잠재력이 있다.
- 거기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켐프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라는 것. 피지컬 테스트 결과 양쪽 엉덩이에서 관절염이 발견되었는데[6], 100% 몸상태도 아닌 켐프를 받기에는 샌디에이고의 사정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 부상을 처음으로 보도한 USA TODAY 기사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서 이 정보를 받았다고 했는데, 이것은 진료기록 유출로 엄연히 불법이다. 누가 이 정보를 흘렸는지는 모르지만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러가서 다저스나 샌디에이고나 무조건 트레이드 건을 뒤엎기도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은 기존 발표된 연봉보조액보다 많은 금액을 샌디에이고에 보내주어서 딜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이 높다.
- 만약 트레이드가 무산되면 프리드먼과 자이디가 구상한 내년 시즌 계획은 어긋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야 정리가 실패해 더 포화상태에 빠지고, 부테라를 방출, 페데로위츠 트레이드를 했는데 포수 보강을 못하면 A.J. 엘리스 혼자서만 포수를 보게 된다.
- 불행인지 다행인지 트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 완료되었다. 위에 진료기록 유출 논란도 있고, 켐프의 상태가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는 의견도 있으며 파드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포수 데릭 노리스를 데려오는 등의 일도 있어 가능한 걸로 추측된다.
- 지명할당 조치됐던 브라이언 윌슨이 12월 19일 결국 공식적으로 방출됐다.
- 12월 31일 브렛 앤더슨과의 계약이 공식 발표되었고 로스터 자리 확보를 위해 아루에바레나가 지명할당되었다.
- 1월 7일 지미 롤린스의 입단 환영식이 진행됐다. 자이디 단장은 롤린스를 미래의 명예의 전당 유격수라고 추켜세웠다.
- 1월 8일 MLB 사무국이 대만야구 출신 투수 차오진후이와 다저스의 계약을 허용했다는 LA타임즈 소식이 나왔다. 문제는 차오진후이는 30대 중반의 나이인데다 대만야구 인기를 밑바닥으로 떨어트린 승부조작 미수 혐의로 방출된 인물이라는 점. 승부조작을 사주받아 두 번 승부조작을 시도하려다 우천취소와 동료 포섭 실패를 했고, 이로 인해 대만프로야구에서는 그를 추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와 사무국은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는 사실에 팬들은 발칵 뒤집어졌다.
- 일부 선수들이 연봉조정을 피해 계약에 합의했다. A.J. 앨리스는 425만 달러, 저스틴 터너는 250만 달러, 후안 니카시오는 230만, 켄리 잰슨은 742만 5천 달러.
-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월 23일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담은 트위터가 올라왔다.
- 류현진은 2월 정식 스프링캠프 전 미리 다저스 캠프장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여긴 LG 트윈스 선수단도 와서 전지훈련을 하다보니 어쩌다 같이 훈련하는 상황이 됐다.
- 작년 다저스 불펜으로 영입됐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크리스 페레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떠났다.
- 노장 투수인 제이미 라이트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 떠났다.
- 마무리 켄리 잰슨이 2월 17일 스프링캠프를 얼마 안 놔두고 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마무리에 공백이 생겼다. 일단 프리드먼 사장은 잰슨이 없는 동안 추가 영입 없이 내부 불펜 요원 중에서 적임자를 찾아서 공백을 메울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 투수 브랜든 비치를 1년 2.75M로 영입하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2년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그해 첫번째, 그리고 14년 두번째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면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였기 때문에 선발 혹은 롱릴리프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토미 존 서저리 후 재활중이라서 실제로는 7월 무렵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그레인키가 팔꿈치 주사를 맡아 며칠동안 훈련을 쉬게 되었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에 온 후로는 스프링캠프때 늘 맞았던 주사라서 건강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그레인키는 바로 다음날부터 훈련에 복귀하였다. 어깨 통증으로 그레인키와 함께 훈련을 쉰 조엘 페랄타도 훈련에 복귀했다.
- 투수 더스틴 맥고완과 계약하였다. 로스터에 들어가면 100만, 60경기 60이닝을 넘기면 200만이 추가되는 계약이다. 실력은 좋으나 그동안 각종 부상으로 인해 고생한 선수로 그래도 2014년에는 80이닝을 넘기고 성적도 괜찮은 편이어서 불펜 및 롱릴리프 요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얄궂게도 맥고완이 받은 등번호는 맷 켐프가 달았던 27번. 한편 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잰슨이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2월 25일 류현진이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훈련을 쉬었다. 다음날은 MRI 촬영을 받았는데 이상은 없었으나 통증은 계속 되어서 이날도 훈련을 쉬었다. 2월 27일부터는 증상이 호전되어 훈련에 복귀하였다.
- ↑ 커쇼는 "엘리스가 떠나면 우린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라며 엘리스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 ↑ 퀄리파잉 오퍼 여부는 구단에서 그 선수를 재계약으로 붙잡느냐 마느냐와 큰 상관이 없다. 굳이 말한다면 퀄리파잉 오퍼를 주면 그 선수를 다른 구단이 영입할 경우 유망주 픽을 손해 보기 때문에 그 선수 영입을 꺼리는 원인이 되어, 소속 구단이 그 선수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이것은 중형 FA에만 해당. 핸리 같은 대형 FA는 별로 상관없다. 픽 날리더라도 달려들 구단들이 많으니까.
- ↑ 메이저리그 데뷔 4년차 선수인데도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어 마이너리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로스터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 ↑ 요약하자면 "그들이 어디서 뭘 하는건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다음 시즌에 우승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중요하다"는 내용의 트윗.
- ↑ 그런데 폴 디포데스타에 대한 평가는 네드 콜레티 시대를 거치면서 확실히 변했다. 디포데스타의 정책에서 모아둔 전력들이 결국 터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후물며 후임자가 샌프란시스코산 첩자 네드 콜레티여서야 PDP가 괜히 해임되었다라는 식의 평가도 많다.
- ↑ 엉덩이 부상은 타자들에게는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예로 롸동자가 엉덩이 부상 이후 성적이 급격하게 나빠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