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딸들의 디폴트 네임 | ||||||||
작품명 |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 LoAW | Q | Kakao |
딸의 이름 | 마리아 린드버그 | 올리브 오일 | 리사 앤더슨 | 패트리샤 하이웰 | (없음) | 멜로디 블루 | 다이도우지 카렌 | 카놀라 오일 |
リサ・アンダーソン / Lisa 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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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프린세스 메이커 3의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1]
팬들에겐 시리즈 특성상 삼녀로 취급받고 있다.
눈은 약간 붉은 기 도는 갈색이고 머리색은 라일락 색에 은빛이 도는 웨이브. 어릴 적에는 단발이지만 14세 쯤부터는 어느정도 묶을 수 있는 길이로 길어져 17세에서는 허리까지 오는 엄청난 웨이브의 머리칼을 소유하게 된다. 그래도 시원한 마빡에다 그 위에 애기머리 속성은 변함없다.
또한 웨이브가 가끔씩 너무 곱슬화 되어서 정말로 웨이브인지 반곱슬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단발일 때는 곱슬 정도가 덜한데 머리카락이 길어질수록 뿌리 부분의 곱슬이 심화되어간다(...) 대부분의 2차창작에서는 부드러운 웨이브로 그려진다.
활발하면서도 왕자와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아가씨.
전편의 아버지에게 무심한 듯 시크한 딸내미들과는 달리 뭘 사달라거나 해달라거나 하는 부탁이 많다. 좋은 엔딩 만들고 싶으면 부탁은 웬만큼 들어주자.
자기 바스트가 100cm를 넘겨도 아무 말 없는 전작 딸내미들과 달리 가슴이 너무 커서 고민이라는 둥, 키가 너무 작다는둥, 허리가 너무 두껍다는둥, 살이 너무 찐 거 같다는둥, 엉덩이가 크다는 둥 하는 푸념을 하고 지 혼자 스트레스 쌓는 거 보면 확실히 전편의 딸들보다 조금은 현실적이다.
1.1 정체
'꿈꾸는 요정' 이라는 3의 부제 그대로 사실은 요정. 본래는 요정이었으나 10살의 인간 여자아이로 다시 태어났다.
어느 봄날에 요정 여왕이 작은 요정들을 모아 요정들의 소원을 전부 이루어주겠다고 은혜를 베풀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한 요정은 '인간이 되서 왕자와 결혼하는 프린세스가 되게 해달라' 는 소원을 빌었다. 대체 왜 이런 소원을 빌었는지는 불명인데 오프닝 영상을 보면 인간의 프린세스를 보고 동경하게 된 듯한 연출이 나온다.[3]
아무리 요정 여왕이라도 작은 요정의 소원은 이해할 수도, 그 전에 이루어줄 수도 없었다. 다른 것보다도 한쪽은 정령에 가까운 요정이고 왕자는 인간이기 때문. 다른 소원은 없냐고 물어봐도 확고히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 고 하였기에 요정 여왕은 고민 끝에 그 요정을 죽이고 잠들게 하고 혼과 기억을 그대로 가진 채로 인간의 여자아이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동시에 그 아이를 요정 여왕이 점찍어둔 한 인간 남자에게로 가서 그 아이를 맡아달라고 했다. 요정 여왕이 선택한 남자들은 전부 자신의 일에 자긍심은 가지고 있으나 마음만큼은 무언가 허전한 사람들[4]이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자각함으로써 딸이 될 아이를 잘 돌봐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인 듯 하다. 부인이 없는 남정네들(...)이다보니 가사 도우미로 요정 우즈를 붙여준다.
이렇게 해서 단번에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해도 일단은 인간이 되었으니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라나게 된다.
인간이 되었지만 요정이었을 때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고 자신이 본래는 요정이었다는 정체성도 어느 정도 지닌 상태이다. 이렇게 자라났기 때문인지 바캉스 CG에선 유별나게 자연에서 다른 생명체들(요정, 동물 포함)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부각된다.
본래는 요정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직업, 결혼 엔딩 이외에, 여러 인연에 이끌려서 인외의 존재가 되는 엔딩도 여럿 있다.
2 성장
(이 문단의 그림들의 출처는 전부 [1]이다)
(12세 가을 바캉스) | (17세 여름 바캉스) |
3 엔딩
프린세스 메이커 3/엔딩 항목 참조.
4 독립적인 특징
여러모로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확고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4.1 확실한 소원
5명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자아성이 확고한 주인공 아가씨다. 프린세스가 되는 것이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른 시리즈들의 아이들은 전부 '아이를 키우는 것' 에만 중심을 두었지만 프메 3에는 '꿈꾸는 요정' 이라는 부제가 붙을 정도로[5] 명확하게 목표가 '아이를 프린세스로 키울 것' 이다. 일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이 일이 프린세스가 되는데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특히 프린세스 계열 엔딩들을 보면 이 점이 유별나게 돋보이는데 아빠에게 쓰는 편지에서 진엔딩 인간 프린세스가 아니라면 '인간의 프린세스가 되고 싶었지만 다른 왕자님과 행복하며 프린세스가 되었으니 족한다' 라는 문장이 꼭 들어가 있다. 좀 시선을 꼬아 보면 생각없는 순수한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심하게 신데렐라 증후군스러운 면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자신이 프린세스가 되겠단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그만큼 노력을 하는 아이란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다 꼭 엔딩에서는 낙담만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엔딩이건 간에 자기 인생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니 결국은 각자의 판단.
참고로 프린세스가 되지 않는 엔딩에서도 "아이를 충분히 키웠으니 됐다, 그 애도 만족한다" 운운거리는 정도로 디메리트나 배드 엔딩이 되지는 않는다. 배드 엔딩을 만들면 독설을 쏘아붙이거나 부들부들거리던 수호신들에 비하면 요정여왕님은 왕보살님이시다(..). 심지어 가장 막장이라 할 수 있는 임프나 조폭두목을 만들어놔도 "악(惡)이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대는 이것으로 만족합니까?" 정도에서 끝난다.. 온갖 한탄과 지가 키우면 그따위로 안 키우겠다는 입프메가 쏟아지는 2편에 비해 확실히 두드러진다. 그렇지만 딸의 편지에서도 "프린세스가 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작중에서 딸이 확고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보다 프린세스를 플레이어도 노렸는데 실패했으면 유별나게 뒷맛이 씁쓸하다.
4.2 개성 있는 외향
확실한 소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외형부터가 남다르다.
앞머리부터가 바보털스러운 데다 여기에 은빛 롱 웨이브라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앞머리(?)를 빼면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 5인방 중에서의 유일한 마빡[6] 소유자이며 푸른색 계열의 머리카락 소유자.[7]
4.3 그 외의 특징
1탄의 딸과 더불어[8] 자신이 아버지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소녀[9]. 처음에는 인간 아버지를 이해 못하기도 하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아버지를 진심으로 아빠로 여긴다.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 쁘티프리 유시의 주인공 유시의 두 모델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는 다이도우지 카렌의 외형을 기반으로 했지만 마빡+애교앞머리 조합과 공주가 되고 싶다는 소망, 사랑에 관한 기본 개념 등등의 각종 모에 포인트는 리사에게서 따 왔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계단을 올라가듯 점차적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짜여져 있어서 자금만 빵빵하게 있으면 무사수행만 돌면 얼마든지 먼치킨이 될 수 있었던 올리브 오일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수확제의 최상위 라이벌들이 마리아 린드버그와 올리브 오일인 걸 감안해 보면, 전작보다 좀 더 성장곡선을 현실적으로 낮추려는 의지가 있었던 듯.
5 그 외 트리비아
프메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는 2의 올리브 오일 다음으로 인기 있는 주인공.
2가 워낙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급으로 남을 희대의 명작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성으로도 3이 딸리기도 해서 아무래도 주인공까지 비교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2의 (초보자들에게) 너무 복잡한 시스템에 비해서 3에서는 좀 더 육성에만 집중하도록 단순해졌고 '육성' 게임으로 남성 유저보다는 여성 유저들을 노렸기 때문에 확고한 목표인 사랑을 원하는 주인공, 아름다운 그래픽 등으로 인해서 2보다 3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플레이어들에게는 리사가 더욱 인기 있다. 특히 리사만이 유일하게 '왕자님이랑 결혼하겠어!' 라는 사랑스러운 목표를 지니고 있다보니 여성 유저들에게는 더더욱 감정이입하기가 쉬워서 그런 듯.
뭐니뭐니해도 이러한 확고한 개성과 정체성 덕에 3의 주인공은 '가장 인간다운' 딸로 꼽히고 있으며 정작 인간과는 가장 동떨어져있지만 비인간 엔딩 등으로 아버지와 헤어질 때 가장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요원이 과거 게임피아라는 잡지에 리사 앤더슨의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GOGO 보드게임에서 나온 스샷) |
- ↑ 소설판 프린세스 메이커 3에서 밀리언 맥시밀리언(ミリアン・マクシミリアン)이라는 이름이 먼저 나오고 앤솔로지에서도 이 이름을 채택하긴 했지만, 고고 프린세스 메이커를 기점으로 소설판을 제외한 나머지 미디어믹스에서 리사 앤더슨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관련 위키에서도 리사 앤더슨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 ↑ 한일 성우 모두 풀 메탈 패닉의 테레사 테스타롯사, 피타텐의 시아, 에어 마스터의 나카노타니 미나를 맡았다.
- ↑ 다만 요정여왕 엔딩에서 인간계에서 수행을 쌓은 요정만이 요정여왕이 될 수 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건대 무슨 이유에서든 인간계로 가는 요정들은 전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심지어 요정 여왕은 리사를 자신과 같은 슬픔을 가진 동생이라고까지 지칭한다. 어쩌면 여왕 또한 리사와 비슷한 과거가 있었을지도...
- ↑ 프롤로그에서 항상 요정 여왕이 아버지 직업에 대해서 "당신은 (아버지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능력)이지만 마음은 허무해 한다" 로 설명한다.
- ↑ 한글판에서는 부제 없이 그냥 프린세스 메이커 3으로 나온다.
- ↑ 5의 주인공 애칭 '막둥이' 도 앞머리가 거의 없으나 리사는 한 줄기 앞머리를 빼면 전부 뒤로 넘겼고 막둥이는 아주 조금씩 이마로 가려져 있기에 굳이 따지자면 리사 쪽이 진정한 마빡.
- ↑ 1과 2는 갈색, 4,5는 금발. Q는 정식 시리즈가 아니라지만 검은색.
- ↑ 1탄의 경우 용사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를 입양하는데 MSX2 버전과 PC엔진 버전 1탄의 오프닝에서는 플레이어를 용사라고 부르다가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자 아버지라고 고쳐부르는 장면이 있다. 또한 용병 엔딩, 여왕 엔딩 등에서 딸이 자신이 양녀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긴 10살에 입양되었으니 다 알 만한 나이다.
- ↑ 4와 5에서는 처음엔 자기가 친딸인 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특정 이벤트 후에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의 경우도 딸과 대화하면 "내 엄마는 누굴까?" 같은 말을 하는 것과 무신을 쓰러뜨리고 수호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눈치 등을 보면 아마 모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