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l Sonnen[1]
이름 | 차엘 패트릭 소넨(Chael Patrick Sonnen) |
생년월일 | 1977년 4월 3일 |
국적 | 미국 |
체격 | 185cm, 93kg |
종합격투기 전적 | 43전 28승 14패 1무 |
승 | 7KO, 5SUB, 16판정 |
패 | 5KO, 8SUB, 1판정 |
트윗질 & 트래쉬 토크만으로도 타이틀전까지 잡는 진정한 아가리 파이터
1 전적
- 주요 승 : 제이슨 밀러, 트레버 프랭글리, 제이슨 램버트, 팀 크레듀어, 팀 맥켄지, 아마르 슬로예프, 파울로 필리오, 댄 밀러, 오카미 유신, 네이트 마쿼트, 브라이언 스탠, 마이클 비스핑, 마우리시오 쇼군
NCAA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었던 레슬러로, 이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유니버설 세계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리트 스포츠맨 출신으로 레슬링계에서 활약하던 그는 1997년 첫 MMA 시합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2년 3월 HFP 1에서 제이슨 밀러를 잡아내면서부터였다. 초창기에는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했으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2003년 9월 IFC 토너먼트에 참가했지만 1차전에서 포레스트 그리핀에게 패했고, 이후로는 중소무대에서 승패를 반복했다.
2005년 10월에 UFC 55에 입성하였으나 헤나토 소브랄의 주짓수에 관광당하며 트라이앵글로 패했다. 이후 UFN 4에서 트레버 프랭글리를 상대로 리벤지에 성공하며 대회에서 승리를 추가했으나, UFC 60에서 자신의 천적인 제레미 혼[2]을 만나 암바 패를 당하면서 UFC 무대를 뒤로 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한계를 느낀 소넨은 미들급으로 하향을 결심, 이후에는 Bodog Fight와 WEC를 거치며 좋은 전적을 쌓았다. WEC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파울로 필리오와는 1승 1패를 주고받기도 했다. 1차전은 잘 싸우다가 암바에 걸려 완전히 박살이 났었고 2차전은 만장일치로 이기며 파울로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다만 2차전를 치를 무렵의 파울로는 본격적으로 막장테크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3] 그다지 큰 의미를 두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2009년 2월 UFC 95에 컴백했지만 데미안 마이아를 만나 1라운드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패배하면서 좋았던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2009년 5월 UFC 98에서는 댄 밀러에게 판정승을 거두었고, 2009년 10월 UFC 104에서는 미들급 최강의 레슬러였던 오카미 유신과 대결해 판정승을 거둔다. 미들급에서 레슬링으로는 당할 자가 없다는 오카미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충격적인 관광승을 거두었다. 2010년 2월 UFC 109에서 네이트 마쿼트까지 꺾으며 명실상부한 미들급의 2인자로 부상, UFC 5대 미들급 챔피언인 우주괴수 앤더슨 실바의 도전자로 낙점되었다.
소넨은 경기 전부터 엄청난 트래쉬 토크를 쏟아내며 실바를 도발하였고, 이는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실바는 데미안 마이아전의 태업으로 인해 줄창 까이고 있었기에 그의 거칠 것 없는 언변은 큰 호응을 얻었다.
2010년 8월, 둘은 UFC 117의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하였다. 놀랍게도 1라운드 초반 스탠딩 상황에서 소넨이 실바의 안면에 레프트를 적중시키며 흐름을 잡았고, 괴력을 앞세운 테이크다운에 이어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쏟아부으며 실바를 몰아붙였다. 1라운드에 승기를 잡은 소넨은 2, 3라운드에도 연달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에서 실바를 괴롭혔다.[4] 4라운드 실바의 기습적인 오른손 엘보우에 적중당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하프가드와 비슷한 상황에서 몸을 비틀며 하이브릿지로 실바를 들어넘겨 상위를 빼앗아 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실바는 5라운드 초반 슬립다운을 당하며 체력에서부터 자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소넨의 승리는 99.99% 확실해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2분 남겨놓고 하위에 깔린 실바의 라이트가 소넨의 턱에 명중했다. 실바는 소넨이 잠시 흔들리는 사이 하체를 제압하며 잽싸게 왼다리를 상대의 목에 감싸 트라이앵글 그립을 완성했고, 이어 트라이앵글 암바가 완성되자 소넨은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5] 0.01%의 가능성이 일으킨 대반전.
비록 패배하긴 했으나 그가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리매치에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UFC 125에서 실바와의 리매치가 결정되었으나 UFC 117의 약물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물건너가고 말았다. 곧이어 부동산업계에서 돈세탁을 저지른 것이 적발되며 큰 난관에 봉착했다.
2011년 10월 갖은 우여곡절 끝에 14개월만에 UFC 135로 복귀하여 브라이언 스탠과 대결했다.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시합이자 선과 악의 대립구도로 팬들의 이목을 모았던 경기에서 소넨은 특기인 레슬링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스탠은 클린치 싸움에서부터 소넨의 상대가 안됐고 그라운드에서도 하프, 마운트를 넘나드는 전방위 관광을 당한 끝에 결국 2라운드 암트라이앵글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이로서 그토록 염원하던 미들급 도전권을 다시 한 번 얻게 되었다.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는 승리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앤더슨 실바 넌 재수없는 새퀴야."라고 답하며 WWE마냥 "이번에 경기해서 내가 이기면 네가 UFC를 떠나고 내가 못 이기면 난 UFC를 영원히 떠나겠다"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발언을 철회했다(...).
하지만 앤더슨 실바가 어깨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UFC on FOX 2에서 마크 무뇨즈와 붙을 예정이...었는데, 경기 불과 몇 주 전에 무뇨즈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마침 같은 카드에 출전하기로 되어있었던 마이클 비스핑과 붙게 되었다. 비스핑이 의외로 훌륭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로 버티며 소넨을 케이지에 몰아붙이고 정타도 몇번 넣는 등 선전했지만, 테이크다운을 많이 해내고 3라운드를 제압한 소넨이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다시 숙적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할 기회를 따냈다. 다만 예상과는 달리 비스핑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실바와의 경기가 예전처럼 장난아닐지는 미지수.
UFC 148에서 실바의 타이틀에 도전이 확정되고 나서도 대회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에 대해 홈 어드밴티지가 앤더슨 실바에게 있다는 개드립을 작렬시키는 등[6]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고 2차전 1라운드에서는 초반 태클을 성공시킨 뒤 실바에게 5분 동안 옥타곤 바닥을 청소시키는 괴력을 발휘해 이번에야말로 왕좌가 바뀌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다. 특히 마지막에 마운트를 잡아내는 괴력은 압권.
하지만 2라운드 들어서 앤더슨 실바가 테이크다운을 방어해서 전략이 꼬였고[7] 무리하게 시도한 백스핀 블로우에 스탭이 엉키면서 옥타곤 펜스에 등을 기대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앤더슨 실바가 펀치와 니킥 세례를 퍼부었는데 니킥이 몸통에 작렬한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그 이후 쏟아지는 파운딩을 극복하지 못하고 2회 TKO패. 두 번째 도전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실바가 소넨에게 어깨동무한 다음 "브라질팬들이 소넨을 더이상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고 소넨도 "엔더슨 실바가 챔피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에 앤더슨 실바가 '바베큐 파티 같이가자'라는 농담에 소넨이 웃는것 또한 포인트.#
하지만 북미 MMA 커뮤니티의 소넨팬들은 실바의 무릎이 머리에 맞았다고 정신승리를 구사하여 여려 팬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개중에는 한술 더떠 그라운드에서의 무릎 바디킥이 반칙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무릎은 확실히 가슴에 들어갔고, 턱 아래가 허벅지에 스친 정도다. 만약 무릎이 머리에 정확히 맞았으면 소넨은 아마 이가 나갔을것(...) 백사장, 조 로건, 앤더슨 실바 모두가 무릎이 가슴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소넨 스스로도 반칙은 없었다고 하는 와중에도 일부 소넨팬들은 머리가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바전 이후 다시 라이트 헤비급 전향. 이미 이전에 료토 마치다 등을 디스한 적이 있고 "랜디 커투어가 은퇴한 뒤로는 라이트 헤비급을 폐기했어야 했다"라고 말한 적도 있는 소넨이 라이트 헤비급으로 전향한 것이다.
댄 헨더슨이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존 존스와의 경기에서 부득이하게 빠지게 되자, 백사장은 료토 마치다 등에게 제안을 했지만 다들 거절했다. 그런데 그때 나선 것이 소넨이었다. 소넨은 바로 시합을 해도 좋다며 구두승낙을 했다.
그러나 존스가 받아들이지 않은 바람에 시합은 물건너갔고, 이로 인해 이벤트 하나가 통째로 날라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졸지에 존스는 단단히 찍혔다. 소넨은 이에 대조되어 백사장의 신임을 얻고 있는듯. 세 치 혀로 UFC를 주무르는 소넨 선생
하지만 결국 소넨은 대어를 낚고 말았다. 바로 얼티밋 파이터 시즌 17에서 코치 역을 맡게 된 것. 상대는? 그렇다. 존 존스다. 예정대로라면 둘 간의 시합은 2013년 4월에 있을 것이다.
원래 소넨과 라이트헤비급에서 붙기로 했다가 졸지에 상대를 잃은 포레스트 그리핀은 이를 두고 "소넨은 혓바닥을 놀려 챔피언 도전자 자리에 오른 놈이다"라고 디스했다. 료토 마치다나 댄 헨더슨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2013년 4월 27일 UFC 159에서 타이틀을 놓고 존스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폭풍관광이었다. 존스의 타격 거리를 깨고 접근하는데는 성공했으나 경기 시작 1분만에 테익다운을 2번씩이나 당했다. 클린치 이후 존스에게 잔펀치를 날렸으나 케이지로 끌려간 뒤 또 다시 테익다운을 당하여 하위에 깔렸고, 암바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존스가 이내 풀어내버렸다.[8] 결국 존스의 파운딩, 엘보우, 바디니킥을 맞고 피범벅이 되며 1라운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반더레이 실바를 도발하면서 대립 구도를 만들거나[9]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UFC 161에서 상대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부상으로 아웃되어 상대를 찾고 있던 마우리시오 쇼군을 도발하여 나서면서 둘 간의 경기가 확정되었지만,트래쉬 토크로 경기를 잡아내는 소넨 선생 이전 돈세탁 사건때문에 UFC 161이 열리는 6월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아 경기가 미뤄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다시 미들급으로 감량할 예정이라고 한다.
8월 18일 치뤄진 쇼군과의 매치에서 1라운드에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시작과 동시에 쇼군에게 강력한 태클을 가하며 그라운드로 시합을 끌고 갔고, 쇼군은 그라운드에서 소넨의 레슬링에 끌려다니며 아무 것도 못 하다가 스탠딩 상태에서 소넨의 길로틴에 꼼짝없이 잡히며 탭을 쳐야 했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반더레이 실바를 다시 도발하면서 둘 간의 경기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반더레이 실바가 PPV 수당을 요구하며 약간 곤란한 상황에 빠지나 싶었으나 일단 실바가 건강 문제로 내년 1월까지 결장하게 될 상황이라 일단은 무마된 듯. 다른 상대로는 필 데이비스가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UFC 167에서 라샤드 에반스와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몇 경기 더 치룰 생각인 듯.
그리고 반더레이 실바와의 대결 떡밥은 두 선수간의 TUF 브라질 3 코치 대결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이로써 많은 소넨까들의 염원인 소넨 브라질 입국이 드디어 이뤄지게 되었다 2014년 초반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2013년 11월 16일 UFC 167에서 라샤드 에반스와 맞붙었는데, 레슬링에서부터 완벽하게 밀리며 백마운트까지 내준 끝에 파운딩을 얻어맞고 TKO패당했다.
2014년 반더레이 실바와의 TUF 코치 대결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여러가지 스캔들이 겹치면서 경기 자체가 아예 파토나버렸고, 소넨 본인은 은퇴를 선언했다. 자세한건 후술.
2015년 5월 6일 미국 신생 프로레슬링 단체 글로벌 포스 레슬링에 해설자로 고용되었음이 발표된다.
2016년 9월 16일 한국날짜로 벨라토르와 계약하면서 MMA 파이터로서의 복귀를 알렸다.
2 파이팅 스타일
동체급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괴력의 레슬러. 다소 낡은 전술인 G&P이지만 그 장점을 극한까지 연마하여 강력한 무기로 완성시켰다. 오카미 유신을 관광시킬 정도로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100kg가 넘는 평체에 미들급에서는 최고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뛰어난 레슬링이 더해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슬라이커가 되었다. 실은 라이트헤비급에서도 레슬링은 나름대로 강한 편에 속했다.
마이크 돌체가 밝힌 바에 의하면 평소 체중은 105kg까지 나갈 때도 있다고 한다. 수치상으로는 헤비급을 뛰어도 무난한 체격이고 그래서 커리어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라헤에서 경쟁력이 없어서 미들로 내린 것인데, 그래서 시합 때마다 20kg 내외의 포풍감량을 하는 선수다. 그리고 시합 당일에는 다시 100kg 언저리까지 리게인하는 약물 사기 유닛.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헤비급의 미르코 크로캅보다 무겁고 라이트헤비급의 존 존스와 평체가 같다!
바꿔 말하면 체격의 이점을 바탕으로 레슬링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의 전략은 우직하게 전진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데 이러한 운영이 84kg에서는 통했지만 93kg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UFC의 선수층을 체급으로 크게 나눌 때 중량급과 경량급의 경계선에 서는 체급이 바로 미들급이다. 즉 평체 100kg 이상의 선수가 경쟁력을 얻기 위해 체급하향을 할 때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미들급(극히 드물게 웰터급)이다. 한 마디로 100kg이 넘는 떡대가 살인적인 감량을 통해 꼬꼬마들 사이에서 왕초노릇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10] 물론 소넨 말고도 그런 선수들은 많이 있고 소넨이 그 중에서도 뛰어난 편이긴 했다. 포레스트 그리핀과의 대결에서도 그리핀을 바닥청소하다가 트라이앵글에 걸려 패한 것이었지 체격차에도 불구하고 레슬링에서는 오히려 압도하고 있었다. 마우리시오 쇼군과의 대결에서도 볼때 라이트헤비급에서도 레슬링이 약점인 선수들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정도. 허나 존 존스나 라샤드 에반스에게 관광당한 것을 보면 레슬링에서 강세를 보이는 상대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듯. 특히 에반스에게는 하드웨어와 커리어에서 앞섰기에 '혹시나' 하는 반응이 있었지만 여지없이 발렸다.
가장 큰 약점은 주짓수. 소넨이 패한 시합의 대부분이 상위에서 잘 압박하다 가드에서 관절기에 걸려 패한 것이다. 레슬러가 최상위권의 주짓떼로들과 싸우려면 꼭 보완해야 할 약점인데, 이건 파트타임 파이터였던 소넨의 연습량과도 연관이 있었다. 다만 2011년 복귀 이후에는 부동산 라이센스를 박탈당해 본의 아니게 풀타임 파이터가 되었는데 이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는지가 차후 커리어의 열쇠가 될 듯 하다. 확실히 세자르 그레이시 팀에서 주짓수 훈련을 한 뒤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리언 선수들에게 디스를 해대는 이유가 주짓떼로들을 골라 상대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소넨이 입질을 하는 노게이라,앤더슨 실바, 반달레이 실바, 마우리시오 쇼군 모두 레슬링이 취약한 선수들인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 하지만 주짓수에 걸려 지는 경우가 많았지.
또 한가지의 약점은 스탠딩 타격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앤더슨 실바에게 정타를 넣은 위업을 이루긴 했으나 이것만 가지고 타격능력이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다 체격에 비해 심각한 물펀치라서 파운딩은 정말 열성적으로 치지만 결과물이 영... 아무리 맞아도 상대방이 쓰러지질 않아
3 트래쉬 토크
근데 사실 이런 것보다 이사람이 주목받게 된 계기는 UFC 117를 앞두고 벌인 실바와의 아가리 파이팅이었다. 아래는 그 일람이다.
* "앤더슨 실바의 방에 들어가면 쥐 오줌 냄새가 난다."
* "앤더슨 실바와 싸우고 싶지 않다. 싸우는게 아니라 그를 아작내고 완전히 박살을 내버릴 것이다."
* "난 그를 두들겨 패 은퇴시킬 것이다."
* "사람들은 그를 대단한 파이터라고 하는데요, 언제? 언제 그가 싸우기라도 했나?"
실바의 태업을 두고 하는 말.
* "그는 발광하고 춤추고, 그리고 지그 댄스를 추지."
실바의 입장 퍼포먼스를 비꼬았다.
* "그는 사기꾼이고, 거짓말쟁이고, 도둑이다. 그넘은 절을 하는 문화권에서 온게 아니다. 브라질에서는 절하면 머리를 한 대 치고 지갑을 훔쳐간다."
경기 때마다 관중과 선수들에게 절을 하는 것을 두고 한 말.
* "분홍색 셔츠나 입고 다니는 놈이다."
인터뷰에 입고 나온 핑크색 줄무늬 셔츠.
* "난 그를 구하기 위해 왔다. 피의 숙청에서 패배하는 냉혹하고 적나라한 현실은 그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연약한 성격 때문에 멍청하게 엉덩이나 흔들어 대는 바보로 변한 그를 구해줄 것이다."
* "그는 나에게 패한 후 자기집 거실에 내 동상을 세워놓고 저녁마다 절할 것이다."
* "그가 떠난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나? 그냥 가라그래. 아무도 신경 안써. 그는 병신이고 짜증나, 그리고 그놈은 팬도 없어."
실바가 인기가 없긴 하다.
* "들어본 적은 있는데 말입니다. 한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이분들이 앤더슨 실바의 팬이랍니다. 네, 있다는 소리를 듣긴 했어요."
인터뷰에서 앤더슨 실바의 팬들을 보고.
* "사람들이 물어보지. 최고 상태의 앤더슨 실바와 싸우고 싶지 않나? 최고의 상태든 최악의 상태든 일단 두들겨패줄 테니까 아무 때나 오라고."
* "난 그자식의 엉덩이를 두들겨 줄 것이다."
* "그놈은 비즈니스를 쥐뿔도 모른다."
자신의 도발을 실바가 쿨하게 무시하자, 장단을 너무 안맞춰준다며.
실바만 깐게 아니다.
* "만약 내가 앤더슨 실바를 꺾고 월드 타이틀을 딴다면...아마 난 UFC와 갈등을 만들겠지. 미디어를 통해서 데이나를 심하게 욕할거야. 다음 아마 난 UFC를 떠나겠지. 한 1년쯤 지나서 내가 갈곳이 더이상 없다는걸 깨닫고 다시 UFC로 들어와서 돈도 더 많이 받고 리얼리티쇼 코치를 하겠지."
영화 A-특공대에 출연했다가 몸값을 올리고 UFC로 돌아온 퀸튼 잭슨을 향한 독설. 이후로도 소넨은 퀸튼 잭슨이 UFC를 떠나기 전까지 저 새끼는 날 피하고 있다며 디스했다.
* "실바는 그냥 수학선생이나 이겼을 뿐이다."
리치 프랭클린도 깐다. 물론 UFC 133 기자회견에서는 프랭클린을 존경하며, 수학선생이라는 표현은 웃기기 때문에 사용하는 거라고 말하긴 했다.
* "아니면 느려터진, 운동선수 같지도 않은 라이트헤비급을 이겼을 뿐이야."
요건 포레스트 그리핀.정작 자신은 그 느려터진 운동선수 같지도 않은 사람에게 졌다는게 함정
* "라이트 헤비급은 가라데 가이가 챔피언이었다고! 그 체급은 그냥 장난에 불과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료토 마치다를 까는 말.
* "가장 힘든 체급은 미들급이고, 우선 미들급에서 벨트를 따는게 목표다. 당장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심심할때 올라가서 한두명 정도 이겨주는 건 나쁘지 않을거 같다."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할 생각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 최고 인기체급인 라이트헤급 전체를 까고있다.
* "그의 주짓수 블랙벨트는 노게이라 형제에게 받은게 아닌가. 그건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를 사면 따라나오는 장난감 같은 거다."
블랙 하우스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겨냥한 발언이다. 이 말을 들은 호드리고는 "실바, 소넨을 박살내."라고 응수했고, 실바는 그대로 실행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해피밀 장난감만 있으면 UFC 벨트를 딸 수 있다'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 "콜먼은 부랑자다. 체육관도 코치도 없다."
마크 콜먼이 팀도 트레이너도 없이 UFC에 나오는 것을 비난.
* "MMA에 전략이나 게임플랜 따위는 없다. 그딴건 커투어의 파이팅을 정당화하기 위한 거다. MMA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기술뿐이다."
'캡틴 아메리카' 랜디 커투어도 깠다.
* "나는 남자 밑에서 가랑이를 벌리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주짓수는 게이들이나 하는 스포츠라며. 이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소넨은 주짓수 퍼플벨트다.
* "풀타임 파이터라고 주장하는 놈들은 죄다 백수에 허접한 것들이다. 나는 하루에 3시간만 빡세게 운동하고 남은 시간은 사회를 위해 쓴다."
그는 부동산업과 정치를 겸업하는 파트타임 파이터이기 때문에. 이 발언이 결정적으로 데이나 화이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 "스티븐 시걸? 하느님 맙소사!"
실바가 스티븐 시걸과 훈련하자 이를 비꼬며. 근데 하필이면 관절기로 져버리는 바람에 시걸권에 응징당했다는 개그가 돌기도 했다.
* "근데 너와 그 뚱뚱한 넘은 1주일에 2번 이상은 못만나겠지?"
여기서 말하는 '뚱뚱한 넘'이란 시걸을 뜻한다.
* "실바는 내게 패배한 후, UFC에서 해고되어 트랙스타 칼 루이스의 뒤를 따라갈 것이다. 그들은 자기 직업에서 최고이지만 같은 이유로 스폰서가 없지."
놀랍게도 육상계의 전설인 칼 루이스의 동성애 논란을 들먹이고 있다.
*"조르주 생 피에르는 마우리시오 쇼군이 내 도전을 받아주길 하늘에 대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둘 중에 하나는 내 손에 쓰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생피에르에게 진지하게 묻겠다. 대리 운전사를 갖고 있나? 아니면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다 줄 사람은 있고? 왜냐면 당신은 분명히 중독자처럼 보이기 때문이지."'
GSP의 약물 논란을 까고 있다. 쇼군은 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며칠 후 본인의 약물 논란이 터졌다(...).
*"레스너를 만나면 나는 내 신발을 벗어 그에게 던질 것이다. 그럼 그는 번쩍번쩍 광을 내서 내게 돌려줘야 할 것이다. 만약 그가 '난 브록 레스너다. 5달러짜리 헤어스타일과 무시무시한 문신을 갖고 있지'라며 내 앞에 선다면 나는 그의 뺨을 때리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감히 차엘 소넨의 길을 막다니'"
브록 레스너도 깐다. "5달러짜리 헤어 스타일"에 거의 모든 격투 팬이 뒤집어졌다고(...)
*"지금 당장이라도 그의 엉덩이를 걷어 차 텍사스에서 샌 안토니오까지 보내버릴 수 있다. 사람들은 내게 '경기를 홍보하려고 과대선전한다'고 말하는데 옳지 않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게 바로 과대선전이다. 나와 실바의 싸움은 결코 멋있지 않을 것이다. 그가 항복할 때까지 진흙탕에서 두들겨 패줄 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경기가 될테고 망치를 휘두르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다."
그 분을 까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더불어 자신의 트래쉬 토크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깠다.(...)
사태가 여기에 이르자 UFC의 CEO 데이나 화이트는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은 미친소리를 하고 싶을 때도 있다."며 두둔아닌 두둔에 나섰다. 물론 그런다고 소넨의 모터가 멈추지는 않았지만.
사실 소넨의 이러한 발언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아니다.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한 방편일 뿐. 기실 소넨처럼 그라운드 공방에 이어 G&P로 경기를 풀어가자면 필연적으로 경기가 지루해지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가 어렵다. 실제로 경기가 끝나자 '실바는 좋은 파이터이고,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챔피언이다.'라며 깨끗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쨌든 그의 발언 때문에 UFC 117은 PPV 판매량 60만을 기록하며 그런대로 괜찮은 수익을 올렸다. 앤더슨 실바라는 챔프가 원래 메인카드로 쓰기에는 인기가 좀 후달리는 파이터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오로지 소넨의 입담만으로 일구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UFC 전 웰터급 챔피언인 맷 세라도 '진작부터 이러지 그랬냐'며 소넨의 스맥토킹을 높이 평가했다. 2010년까지는 말이다.
약물 복용과 모기지 사건 관련으로 출장정지를 먹은 후에도 그의 모터는 쉬지 않고 돌아갔다.
* "그놈이 나랑 붙는다면 (리베라한테 그랬던것처럼) 무릎반칙을 하기는 쉽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내가 감자 으깨듯 그자식을 박살내고 있을테니까. 아, 그리고 내 코너에는 침 안 뱉는게 좋을걸? 내 코너맨들은 다 나만큼이나 그자식을 박살낼 수 있으니까." [1]
UFC 127에서 마이클 비스핑이 반칙성 공격과 침뱉기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UFC의 매치메이커 조 실바에게 대충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 "미르코 크로캅은 간질병 환자가 열쇠를 떨어뜨린 것보다 더 많이 실신했다.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로 돌아가라 멍청아, 여기는 진짜니까."
* "효도르는 찐따같은 스웨터를 입고 남들처럼 라떼를 기다리는 대머리 뚱보였다.
LA의 호텔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기다리는 효도르에 대해 한 말.
*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전적은 3승 3패다."
일본 무대에서의 전적은 인정할 수 없다는 뜻.
* "효도르는 동네북인 놈들한테 박살났었다."
안토니오 실바와 댄 핸더슨에게 박살난 것을 조롱한 것. 그런데 엄연히 맞는 말이다. 안토니오 실바는 케인 벨라스케즈와 프랭크 미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소넨은 이런 실바한테 발린 놈이 어떻게 최강의 파이터냐고 했다.
* "UFC에는 부상자가 많고 어쩌고...그게 아냐. UFC에는 겁쟁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들이 실은 핑계를 대고 있다는 뜻.
그리고 UFC 133을 앞둔 Q&A 세션에서는 더더욱 많은 트래쉬 토크를 시전했다. 물론 그 중에 트래쉬 토크가 아니라 그냥 코메디성 발언도 꽤 있었다. 앞선 크로캅과 부상자 관련 발언도 이 세션에서 나왔다.
* "캘리포니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일단 공화당 일원으로 위장한 자유주의자를 주지사로 뽑았고, 그는 주를 거덜내고 보모랑 붕가붕가를 한 후 애를 낳고 은퇴했지. 도대체 MMA 기자회견에서 이런 질문을 왜 하는 거야?"
어느 팬이 "캘리포니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묻자 소넨이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를 깠다. 당연히 관객은 약물 관련 내용에 대해서 물어본 의도였지만.
* "아 오클랜드에서 있던 일을 말하는 건가? 내가 25분동안 앤더슨 실바를 두들겨패다가 그자식이 자기 다리로 내 머리를 5초동안 감싸니까 그녀석이 승리했다고 선언했던 사기극이 있었던 일 말이야?"
이 발언을 듣고 빡친 앤실이 2라운드만에 소넨을 정리했다 카더라
* "내 전화가 울렸지. 차엘, 너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높아. 그래서 얼마나 높냐고 물었더니 0.7이라고 하더군. 정상치는 0.6이고. 0.1 차이라고?! 내가 일반인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0.1밖에 안 높다고?! 재검사해봐! 수치 낮은 날에 검사했구만!"
TRT 셀프 인증 다른날에 검사했으면 높아서 놀랬을거다 뭐 이런건가
* "랜디 커투어가 은퇴했을 때 라이트헤비급을 그냥 폐기처분했어야 했어."
다시 한 번 라이트헤비급 디스.
* "개인적으로는 브라이언 스탠이 언젠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어. 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 브라이언 스탠의 이름을 적어서 투표했고, 2012년에도 그럴 것이고, 2016년이면 브라이언이 35세가 넘어서 실제로 대통령이 될 수가 있으니까 당신들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군."
뜬금없는 브라이언 스탠 디스.
* "일보 후퇴라? 일보 후퇴라는 것따윈 없어. 방금 전 누군가가 말하는 걸 들었지. 자기는 현역 챔피언과 전 챔피언들이랑만 싸우겠다고. 도대체 자기가 누군줄 알고 그렇게 지껄이는 거야? 데이나 화이트가 이제부턴 챔피언이랑 전 챔피언들만 갖고 이벤트를 열겠다고 발언한다면? 업계가 마비되겠지!"
어느 팬이 마이클 비스핑과 제이슨 밀러 싸움의 승자와 싸우는 게 일보 후퇴로 여겨지냐고 묻자 나온 소넨의 대답.
* "일보 후퇴 좋아하네! 싸울 수 있다면야 백 보 후퇴라도 하겠어. 심지어 블랙하우스와도 싸우겠어. 그 정도면 충분히 후퇴한 것 같으니까."
앤실과 료토 마치다 등이 소속된 블랙하우스 전체를 까는 발언.블랙 하우스랑 원수라도 졌나
* "일단 아돌프 히틀러의 엉덩이를 걷어차주고, 오사마 빈 라덴과 몇 라운드 싸워보고 싶군. 그리고 어제 내 차 앞에 끼어든 놈이랑 싸우고 싶다."
팬이 세계 역사상 제일 싸워보고 싶은 사람 세 명을 골라보라고 하자 나온 대답.앤실 료토 노게이라가 아니고?
* "미국 경제 위기를 실제로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나? 바로 데이나 화이트야. 데이나는 다른 사장들과 달리 사람들에게 가서 바로 진실을 말해주지. 데이나는 뭘 감추거나 꾸미는 사람이 아니야. 월가의 모든 사장들이 데이나 화이트가 하는 대로 한다면 주식시장이 이딴 꼴이 나지는 않았겠지. 워렌 버펫이 쓴 책 세 권이랑 데이나 화이트가 쓴 책 한 권 중 하나를 읽어보라고 하면, 난 데이나가 쓴 책을 읽겠어."
백사장의 직설적인 언행 또한 디스했다. 본인이 모기지 사건과 관련된 걸 생각하면 셀프 디스로 볼 수도 있다.
* "내가 법정 안에 들어갔고, 앞에 내 운명을 결정할 판사들이 앉아있었지. 그 분들이 나한테 할 말이 있냐고 물었고, 난 말했지. "제 운명을 결정하기 전에 이건 알아두십시오. 여러분이 저를 무죄로 판결하건 유죄로 판결하건, 전 공익을 위해 앤더슨 실바, 료토 마치다, 노게이라 형제를 스스로 처단하고 블랙하우스를 불태워버릴 겁니다." 그러자 판사들이 무죄를 선언했고 난 유유히 밖으로 나갔지."
또 다시 블랙하우스 소속 파이터 디스.
* "난 계약서에 서명한 후에 몸이 안 좋다고 내빼는 그런 놈이 아니야. 우린 다들 일하러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본 적 있지. 그건 이해가 돼. 그런데 작은 노게이라는 7월 4일에 자기 시합을 취소했지. 자신이 한 달 이후에 아플 거를 도대체 어떻게 예측하는 거야? 네가 직장 상사한테 전화해서 "한 달 후에 못 나올 것 같습니다. 그 전 날 상한 닭고기를 먹어서 좀 상태가 안 좋을 것 같군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아?"
질병으로 결장한 호제리오 노게이라 디스.
* "앤더슨이 말한 어처구니없는 것 중 하나가 자신의 이상적인 싸움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거라고 말한 거지. 멍청한 놈, 가서 혼자 싸워. 어짜피 관중이 안 보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
아마도 '다음에는 내 자신과 싸우겠다'는 앤실의 인터뷰를 디스한 것으로 보인다.
* "앤더슨 실바를 꺾는 방법은 간단해. 앤더슨보다 레슬링을 잘하는 게 아니라, 앤더슨에게 덤벼 싸우는 거지."
다시 한 번 앤실 디스.정신승리
* "브록 레스너는 요즘 자기가 책을 썼다고 말하고 다니지. 실제로 그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는데 말이야."
다시 한 번 레스너 디스. 물론 그 후에 진지하게 브록 레스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긴 했다.
꾸준히 까이고 계시는 파이터들이 보인다면 기분 탓이다 블랙 하우스랑 원수라도 졌나
4 금지약물 복용
2010년 UFC 117의 약물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전례로 보아 약 1년간의 출장정지가 예상되고 있다. 사실 UFC 117 이전부터 등드름등에 난 여드름 때문에 약물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딱 걸린 것일 뿐이다. 소넨은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모든 파이터는 주체육위원회에 자신이 복용하는 약물을 통보해야 하는 만큼 별로 진실성이 담긴 주장은 아니었다. 실은 미리 말하긴 했는데 이게 이벤트가 열리기 이틀 전의 일이었다(...).
소넨은 대표적인 파트타임 파이터이며 20kg 내외의 살인적인 감량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요건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에 문제를 보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때문에 그의 체력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그냥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지켜본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입장이 굉장히 난처하게 되었다. 실바전은 선전했지만 어쨌든 패배했고 이어 금지약물까지 검출되었으니 그동안 트래쉬토크로 쌓아놓은 악동 캐릭터가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게다가 GSP의 스테로이드 의혹을 물고 늘어진 적도 있기 때문에(…) 11월의 청문회에서 고액의 변호사를 동원하며 싹싹 빈 결과 출장정지를 6개월로 줄이며 일단 한숨 돌리나 했지만 더 큰 사건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에도 TRT 요법을 받고 경기를 치루고 있기 때문에 의혹의 눈초리는 여전히 남아있다.
결국 TRT사용이 금지된 이후 2014년 6월 불시 약물검사에 '또' 걸리고 말았다. 처음에 약물검사를 순순히 받는 모습을 보여서 검사회피를 한 반더레이 실바가 개쌍놈으로 온갖 어그로를 끌고 가서 이미지세탁에 성공하는듯 했으나 정작 현행범으로 들통난것이다. 거기에 가만히 있을 '아가리 파이터' 소넨이 아니라서 "난 자식을 가져야 했고, 약물복용에 대해서 네바다 체육위에 보고했다."라고 하였으나 이를들은 네바다 체육위의 반응은 "뭥미? 누구한테 보고함? ㅋㅋㅋ" 라는 대답을 함으로써 또 한번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자 소넨은 네바다 체육위를 고소하겠다고 하고 TRT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던 데이나 화이트 사장은 밥줄 보호한답시고 "소넨 응원하겠삼."역시 명불허전 백대갈이라고 지원사격을 날렸으나 '적반하장'이라는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하루만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라고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5 탈세
파일:Attachment/차엘 소넨/Chael Sonnen.jpg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10년 하반기에 돈세탁 혐의 때문에 하원의원 선거를 포기해야 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뒷면에 부당하게 이득을 챙긴 부동산업자들이 있었는데 소넨도 그 중 하나였다는 의혹이 있었다. 결국 2011년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며 집행유예 2년, 부동산중개인 자격 박탈, 벌금 1만 달러를 선고 받았다. UFC 128에 출전하여 추성훈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연히 출장정지 크리. 약물복용으로 인한 6개월과는 별개로 이번에는 무기한 정지를 당했다. 망했어요.
하지만 그의 파이터 생명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다. 데이나 화이트는 그와의 계약을 '일시적으로' 동결시켰다고 말했고 "그가 UFC 커리어를 이어가기에 앞서 그의 개인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으로 소넨의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러나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고통을 받은 미국인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는 악역,선역의 캐릭터가 아닌 진짜다. UFC도 일종의 스포츠로써 관객들의 호불호를 의식하지 않을수 업는데, 소넨의 경우 진짜 미운털이 확 박혀서 아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에다 대응하자면 금모으기운동이 한창일때 금을 잔뜩 사서 차익을 챙긴것과 똑같은 짓을 했다고 보면 맞다. 한국인들이 과연 이런 인간의 복귀를 원할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체육위원회에서 소넨의 라이센스 갱신을 거부한 것이다. 이로써 무기한 출장정지가 확실시되었고 파이터 인생이 확실하게 꼬여 버렸다. Zuffa로서는 그를 TUF 13 코치로 내정하는 등 여러가지로 써먹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결국 무산되었고 그 자리엔 돌아이 제이슨 밀러가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결국 2011년 6월 발급받긴 했으나 전성기 중 1년을 홀라당 날려먹은 셈.
돈세탁, 탈세라는 범죄의 경중, 그리고 미국에서의 일반적인 인식을 따지자면 복귀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소넨은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빨간줄이 좍좍 그어진 범죄자인 만큼 그의 복귀는 많은 논란 속에 이루어졌다. 일단 그의 정치생명은 이때 확실히 끝장났다.
6 망언
전성기의 1년을 홀랑 날려먹을 위기에 처한 소넨은 다른 방법으로 살아남을 길을 모색한다. 바로 트래쉬 토킹의 수위를 높이는 것. 이 시기를 전후하여 소넨은 위험수위를 한참 넘는 망언을 뱉어낸다.
* "크로아티아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엄마가 받은 과속딱지도 없애주지 못한다. 그들이 뭘 할건데? 그들의 200명의 강한 군인으로 전쟁을 할 건가? 내 고향 오레곤 주는 크로아티아를 15분 만에 침공할 수 있다. 거기선 미르코가 다트와 스핏볼을 들고 기다리고 있겠지. 그러면 그가 정말로 당선되었던 자리라는 게 무엇이었는지 알게 될 거야."
자신처럼 정계진출을 시도했고, 자신과 다르게 부와 명성을 얻었던 크로캅을 비난했다. 그러니까 열폭. 뭐 여기까진 괜찮은데 도중에 전쟁드립을 쳐버렸다. 게다가 크로아티아는 동구권 국가고 미국은 서방의 패권국가다...
* "크로아티아의 색은 회색이고 그들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는 평범함이다."
명백하게 크로아티아라는 국가와 그 국민 전체를 모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자신의 색이 없는 것'을 굉장히 경멸하는데, 이 발언의 수위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 "브라질은 동물의 왕국이다."
수많은 브라질리안을 분노케 했던 바로 그 망언.
* "난 브라질을 인터넷에서 욕했을 뿐이야. 근데 브라질에 인터넷이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계속 브라질이라는 국가를 비하하고 있다. UFC 134에서 소넨이 오카미 유신의 세컨드로 브라질에 입국하려하자 브라질인들은 소넨을 죽이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녔고, 이 소식을 들은 소넨은 브라질행을 취소했다.
* "난 앤더슨 실바의 집으로 찾아가 그의 뒷문을 발로 차고 그의 아내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내가 좋아하는 미디엄-레어 스테이크를 만들게 하겠다."
이 발언 이전까지 적어도 미국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해 '짓궂긴 해도 재미있다' 정도의 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건 꽤나 논란이 되었다. 이로써 패드립까지 두루 섭렵하시는 위엄을 보이셨다.
실은 UFC가 선수들에게 트래쉬 토킹을 유도하고 있다. 대놓고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팬들의 관심을 끌어줄 정도의 대립은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게다가 소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겹친 상태에서 무리하게 복귀를 감행했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압박을 받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런 예측 가능한 요인들을 전부 감안하더라도 소넨의 발언은 정도를 넘었다.
일단 일개 개인으로서 국가를 모독했다는 것은 이미 어떠한 변명도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게다가 미국은 세계적인 패권국가이기 때문에 어떤 나라와도 객관적인 관계가 되기 힘들다. 이런 미국의 국민이 자국을 욕하는데 기분이 좋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브라질인들이 소넨이 오면 죽여버리겠다고 공언하는게 절대 오버가 아니다.게다가 그 동네 사람들은 진짜 죽일 사람들이다
그리고 앤실은 이를 틈타 "나랑 싸우고 싶으면 브라질로 와라"라고 말했다. 정말 죽을지도 몰라 차엘! 브라질 관중들의 난폭함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예로 프랭크 미어의 경우 브라질의 MMA 레전드인 노게이라의 팔을 부려뜨렸다는 이유만으로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흠많무... 다만 브라질을 3류 국가라고 디스한 티토 오티즈가 브라질에서 아무런 뒷끝없이 살아서(...) 경기를 치른 예가 있기에 아직까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해당 발언의 인지도 차이는 넘사벽인지라...게다가 티토는 경기를 치뤘던 2011년 기준으로 약 4년전 일이고 소넨은 2013년 기준으로도 저 발언을 한지 얼마 안 됐다.
어떤 뒷사정이 있건 이러한 소넨의 발언은 일개 스포츠 선수에게 허용되는 범주를 넘었다. 나중에 어떤 변명을 하건 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은 주워담을 수 없는 거니까. 게다가 실바의 아내를 향한 패드립에서는 뭐...답이 없다. 이쯤되면 비즈니스고 뭐고 할 수준도 아니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실제로 그의 도를 넘어선 트래쉬 토크의 대상 중 하나였던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난 차엘 소넨에게 "asshole!!!"이라고 외치며 죽일 듯이 달려들었다가 함께 있던 맷 린들랜드가 말려서 간신히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크로캅은 자국을 모욕한 소넨에 대해 이렇게 받아쳤다.
지난 번 UFC에서 경기가 있던 날, 고위직 간부에게 소넨에 대해 물어봤다. 그가 진짜로 미친 건지 아니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프로모팅에 열심인 건지. 그는 둘 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시합을 프로모팅하기 위해 개처럼 짖을 뿐이다.
아무리 흥행을 위한 쇼맨쉽이라고 해도 계속 이러다간 고소미 먹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고소미로 끝나면 다행이고 죽는 수가 있다. 어느날 갑자기 차엘소넨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해도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뭐 앤더슨 실바를 향한 아내관련 스테이크 드립은 나중에 2차전에서 패하고 앤실의 바베큐 먹으러 와라 드립으로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긴 했다.
이후 라이트 헤비급으로 재전향하고 존 존스를 겨냥해서 도발을 시전하고 있는데 이와중에도 자신의 고향 오레곤주에 경영난으로 망하기 직전의 피자가게를 인수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장소라서 그냥 넘길수가 없었다는 멘트와 함께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거기까지였으면 훈훈한 일화였건만 그 피자가게에서 특별 상품으로 존 존스 피자를 출시(...)했다고 한다(...). 이러다 뒷감당은 어찌하려는지 모르겠다. 실바와는 다르게 존 존스는 자신에게 어그로를 끈 선수를 절대로 적당히 두들기고 끝내는 신사적인 파이터가 아니고 도발한 선수를 철저히 박살내는 걸로 유명한 파이터다. 그러나 2012년 11월 23일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둘이 다정하게 추수감사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는 별개로 결국 경기에서는 존스에게 박살났다 공과 사를 확실히 하는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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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는 정말 아름답고 훈훈한 두 선수. 아니 누가봐도 차엘이 바짝 얼어있는데? 그거야 존존스가 칼을 들고 있으니까
입으로 타이틀 전을 땄다고 비난이 많자 이런 비디오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다.(...)
"여기 차엘 소넨 트레쉬 토킹 아카데미에서는 모든 근육 중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여러분의 입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에게 주먹 한 번 날리지 않고 체급 전부를 평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죠!"
이후 조용히 지내나 싶더니 자서전에서 각 나라의 각종 무술을 평하는 부분에서 태권도를 디스하면서 한국을 간접적으로 깠다. 이 때문에 한국 내에서의 안티가 급증하는 중. 하지만 태권도 배운 실바에게 털렸다.
참고로 유도도 신나게 깠는데, 유도랑 태권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무술이다(...). 사실 소넨은 존재하는 모든 타격 무술을 깠다(...).
뭐 강한 사람이니까 말도 저렇게 쉽게 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지만, 실바의 경우 자신이 어린 시절 처음으로 배운 무술이 태권도이며, 그 무술은 무에타이와 함께 자신에게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7 기타
MMA와 부동산업을 병행했었으며, 오레곤주 의회 하원의원에 출마해 정계에도 욕심을 내는 등 여러모로 재능이 넘치는 팔방미인이였었다.
그리고 엄청난 이빨질을 해대는 소넨이고 적이 많은 소넨이지만 실제로는 놀랍도록 신사적이라고 한다. 다른 선수들도 소넨의 트래쉬 토크를 알고 있어 성격이 더러울 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놀랍도록 착하고 신사적이라고들 한다. 또한 어린팬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모습은 충공깽. 하지만 프로선수로서 팬서비스는 비즈니스의 영역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지만 그건 그거대로 막장이다. 오히려 당연할 법한 일화를 마치 놀라운 일이라는 듯이 대서특필한다는 점은 이 인간의 이미지가 얼마나 안좋은지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TUF를 찍으면서 4주 가량을 같이 지낸 존 존스 역시 "처음엔 차엘이 정말 싫었고 또 무슨 험담을 할지 몰랐으나,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그가 놀랍도록 신사적이고 겸손하단 걸 알게되었다."라고 발언. TUF 17 내에서도 팀 선수들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고양시켜주고, 정말로 후배들을 위하는 선배의 느낌으로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팀원들에게는 절대로 안좋은 이야기를 하지않는다
일단 국내 격투기 팬덤에서도 처음엔 "저 놈이 도대체 뭘 잘못먹었길래 저럴까?" 하는 기분으로 지켜보다가, 현재 분위기는 "이놈시킼ㅋㅋㅋㅋㅋㅋ" 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쪽으로 꽤 많이 기울어진 분위기다. 일단 한창 처음 발동걸 때 수준의 문제발언을 삼가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입담이 너무 끝내주기에(...) 매료됐다고 해야 할까. 다만 브라질 등 소넨이 직접적으로 모독한 국가의 국민들은 아직도 이를 갈고 있다. 양키들이야 소넨이 크로캅 엄마갖고 패드립 칠 때부터 재밌다고 낄낄대고 있었고 굳이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 생각하자면 초난 료의 망언 정도에 비유할 수 있을까?
게다가 미국에서도 그의 행동을 부적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UFN 26을 앞두고 전미 여성기구(NOW/National Organization for Women)와 UNITE HERE 라는 노동조합이 소넨의 '여성, 인종, 동성애, 이민 등 소수에 대한 비방과 금지약물 복용, 돈세탁 혐의로 인한 유죄 판결'을 들어 그의 출전에 대해 항의한 것. 이 때문에 메사추세츠주체육위원회로부터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가 시합을 열흘 가량 앞두고서야 극적으로 허가를 받게 되었다.
프로레슬러 CM 펑크가 자신이 차엘 소넨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ECW의 프로모터이자 2000년대 초반에 WWE의 각본을 담당했던 폴 헤이먼도 '지금 프로레슬링, 복싱, MMA를 통틀어 최강의 트래쉬 토커는 차엘 소넨이며 그 다음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실은 그의 진실된 의도가 어떻든, 그가 사석에서 얼마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든, 차엘 소넨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매우 부적절한 언동을 일삼아 왔다는 것이다. 물론 상또라이가 아니고서야 그 말들이 진심일리는 없을 거고 프로모션의 일환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근데 이건 또 이거대로 문제인 것이 돈을 벌기 위해 남의 아내, 어머니, 심지어 국가, 인종을 소재로 개드립을 쳤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내에 어떻든 그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은 주워담을 수 없는 것이고, 실제로 그의 망언의 대상자들은 아직도 그에게 분노하고 있다.- ↑ 원어 발음은 "체일 소넌"에 가깝다.
- ↑ 제레미와는 EC, SF, UFC에서 3번 싸워 모두 패했을 정도로 상대 전적이 안좋다.
- ↑ 감량에 실패하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기량이 급하락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약물복용에 의한 부작용이라는 설까지 돌았다.
- ↑ 이날 실바는 그때까지 UFC에서 맞은 것보다 더 많은 정타를 맞았다. 파운딩이긴 했지만.
- ↑ 소넨은 트라이앵글에 걸렸을 때, 정신이 없어서 자신이 탭을 쳤는지도 몰랐고, 시합이 종료되자 레프리에게 자신이 챔피언이 된거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 ↑ 차엘 소넨은 오레곤에 거주하고 실바는 베벌리힐즈에 거주한다. 라스베가스가 베벌리힐즈에 더 가깝기 때문에 다른 드립에 비해서는 나름 설득력이 있다.
- ↑ 이때 실바가 소넨의 바지를 붙잡는 비신사적 행위를 하기도 했다.
- ↑ 이 과정에서 존스의 엄지발가락이 부러졌다.
- ↑ 이 경기는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당시 실바는 다른 상대와의 대결 루머가 돌고 있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
- ↑ 비슷한 선수로는 티토 오티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