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클레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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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범죄, 드라마
러닝 타임119분
개봉일시2007.11.29
감독토니 길로이
출연조지 클루니, 톰 윌킨슨, 틸다 스윈턴
국내등급15세이상 관람가

Michael Clayton. 2007년 개봉한 미국영화. 주인공이름이 마이클 클레이튼이다. 마이클 크라이튼과는 상관없다.
한국에선 2008년 11월 03일에 KBS1에서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하였고 주인공 마이클 클레이튼의 성우는 조지 클루니 전담인 김환진이 연기했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여우조연상(틸다 스윈튼) 수상작.

1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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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의 동료이자 친구인 아서 에든스가 하는 장문의 대화로 영화는 시작된다. 한물 간 퇴물 변호사인 마이클 클레이튼은 동생 덕에 사채업자들한테 빚을 진 상태고 아내와는 이혼하여 아들과도 가끔밖에 만나지 못 하고 로펌에서는 자질구레한 일을 처리해주는 뒷처리꾼으로 일한다. 교통사고를 저지른 고객의 일을 처리하다가 돌아가던 마이클 클레이튼은 우연히 언덕 위의 말을 보고 차에서 내려 다가가는데 그 순간 차가 폭발한다.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돌아간다. 마이클 클레이튼의 동료인 아서 에든스는 변호사인데 U노스라는 대규모 농업 관련 회사에서 수백명의 소송자를 상대로 회사를 대변하던 중에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회사에선 그가 우울증에 걸려 그렇다고 판단하지만 아서는 소송을 의뢰한 회사의 부정을 알고 있던 것. 회사는 농약이 사용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1]이미 알고 있었지만 수익을 위해 은폐했던 것이고 이를 밝히려던 아서를 정신병자처럼 몰아 신빙성을 떨어뜨리게 한다. 특히 회사에서 법무 관련 문제를 다루는 이사를 맡고 있는 카렌(틸다 스윈턴)은 이때문에 히트맨을 고용하여 아서를 사고로 죽은 것처럼 위장하게 한다. 그러나 아서가 손을 써둔 덕분에 마이클은 관련 문건을 손에 넣고 카렌은 그런 마이클까지 죽이려고 그의 차에 폭탄을 설치한 것. 마이클은 산 채로 나타나 카렌에게 1천만 달러를 주면 입 다물겠다고 하고 카렌은 자신의 상사에게 물어보겠다고 한다. 그 순간 마이클은 말하길.

당신 좆됐어(You're so fucked)![2]

이미 경찰에 다 연락해서 인실좆을 실천한 것. 누구냐고 묻는 카렌의 상사에게 마이클 클레이튼은 아서에게 들었던 말을 인용한다.

나는 죽음 시바다.(I'm Shiva, the God of death.)

그리고 경찰들이 나타나 그들을 체포하고 마이클은 밖에 나가 택시에 탄다. 택시를 탄 마이클을 비추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2 트리비아

  • 처음엔 덴절 워싱턴이 될 뻔 했지만 거절했고 조지 클루니도 거절했다. 영화감독인 토니 길로이가 본 시리즈 등의 각본가로는 유명했지만 감독으로는 이 작품이 처녀작이라서 회의적이었다고. 하지만 영화는 개봉 후 그해 10개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토니 길로이는 이후 본 레거시의 감독으로 망했어요...
  • 영화에서 나오는 마이클의 아들이 아서에게 알려주는 왕국과 정복(Realm and Conquest)이란 소설은 실제로 있는 소설은 아니다.
  •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마이클 클레이튼이 탔던 메르세데스 벤츠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가 탔던 차랑 같은 것으로 도색한 것이다. 할리우드재활용을 한다
  • 마이클이 택시를 탄 라스트 씬이 유명하다. 영화에서 보면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클루니의 표정이 일품인데... 어느 인터뷰에서 조지 클루니에게 그 장면 찍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나고 묻자, 클루니 왈, 밖에서 시민들이 "와 조지 클루니다! 여기 좀 봐요" 하는 등등의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웃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고 한다...
  1. 사실 이건 맥거핀이다. 농약이 사용자에게 어떤 식으로 악영향을 미치는지 작중에서 깊게 설명되지 않기 때문.
  2. 한국판에선 '무덤 잘 파는 구만'으로 순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