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베지터

이 항목은 파괴왕자 베지터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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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형 탈모

우..., 웃기지 마셔...! 말했잖아... 난 카카로트와 싸우고 싶은 것 뿐이다... 나...,난 자랑스런 사이어인의....왕자란 말야...!너 같은 놈의 부하 따윈 절대 안 돼...!! 몸과 마음은 지배 당해도, 긍지만은 마음대로 안 될걸!!

1 개요

바비디세뇌에 걸린 베지터를 일컫는 호칭. 원작에서는 세뇌 상태의 베지터를 딱히 마인 베지터라고 지칭하는 캐릭터가 없고 다들 계속 베지터라고 부르지만, 이후 관련 게임 등에서 초사이어인 2 상태의 베지터와 구분하기 위해 이러한 표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세뇌에 걸린 상태의 베지터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사실상 굳어졌다. 비슷한 예로 의 초완전체[1]가 있다. 원작에서는 베지타가 마인화 하는 화의 제목이 파괴왕자 시동이었고 딤프스의 드래곤볼 게임과 드래곤볼 카이에서는 이것이 고유명사로 쓰이고 있다. 사실 마인베지터보단 파괴왕자 베지터가 원작쪽의 명칭

전체적인 외관은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베지터와 거의 동일하지만, 진한 다크서클과 이마의 M자 각인, 일반적인 초사이어인 변신과 달리 매우 두드러지게 강조되는 힘줄[2][3]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손오반데브라의 싸움이 예상외로 장기전으로 가면서 실망감[4]과 초조함[5]을 드러내는 베지터, 기어코 지구에 살면서 어느 정도 자제하고 있던 잔혹한 사이어인의 왕자 시절의 성격이 튀어나오자 마계의 왕 데브라는 베지터의 사악한 마음을 캐치하여 전투를 그만두고 바비디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세뇌 작업에 들어간다.[6]

결국 바비디의 마술에 저항하지 않고 스스로 걸려준 베지터는 천하제일무도회의 관람객들을 학살[7]하여 손오공에게 자신과 싸울 수 밖에 없도록 하고, 셀게임 당시 초사이어인2 손오반을 훨씬 넘어선 수준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두 명의 초사이어인2가 격돌하자 마인 부우를 풀파워 상태에서 부활시키기 위한 에너지는 순식간에 모이게 된다. 전투중 손오공과의 대화로 세뇌된 목적과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손오공과의 격차를 실감한 베지터는 스포포비치야무가 바비디의 마술로 파워업했던 것을 떠올리고 의도적으로 바비디의 마술에 걸려서 파워업했다고 한다. 손오공은 베지터에게 단지 강해지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남의 힘을 빌린 거냐고 반문하고, 베지터는 지구에서 살며 유해진 자신을 버리고 거리낌없이 손오공과 싸우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고 답한다. 이 와중에 마인 부우가 부활하게 되고, 당연히 오공과 베지터도 부우의 기를 감지하게 된다. 베지터는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하지만, 오공은 차원이 다른 기라며 베지터를 설득한다.[8]부우가 더 기를 올리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베지터도 사태 파악을 하고 오공도 이미 자신과의 대결을 뒷전으로 미루고 부우를 먼저 처치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즉 이미 자신이 원했던 마지막 결착을 짓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해졌음을 깨닫고, 어차피 카카로트와 결착을 짓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 최소한 자신의 과오를 자기 손으로 마무리짓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9]

베지터는 협공으로 우선 부우를 해치우자는 손오공의 설득에 응하는 척하며 손오공의 뒷목을 쳐서 기절시키고, 선두를 빼앗아 먹어 회복한다. 이 때문에 오공은 상황에 전혀 대처하지 못해서 나중에 트랭크스와 아들내미 오천에게 까이는 빌미를 제공(...)

손오반을 날려버리고 데브라를 과자로 만들어 먹은 마인 부우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와 동시에 바비디의 우주선을 공격하여 폭파시켜버린다. 바비디의 부하들은 베지터의 공격에 모두 끔살된 것으로 추측. 마지막으로 마인 부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싸운 베지터는 부우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하였지만, 마인 부우는 베지터가 계왕신의 호들갑 등을 보고 예측한 파워보다 더욱 강력한 파워에 더해서 초재생력까지 갖고 있었다. 베지터는 이기지 못하겠다는 걸 직감한다. 결국 그 상황에서 베지터는 재생하지 못하도록 세포를 완전히 소멸시킨다는 방책을 강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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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라. 트랭크스.

그러나 그럴려면 자신의 기를 전부 폭발시켜 자폭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피콜로와 함께 뒤늦게 도착한 트랭크스와 오천이 함께 싸우겠다고 하지만, 베지터는 트랭크스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아준 다음 부르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기절시킨다. 오천도 기절시켜서 쓰러뜨린 다음, 그리고 자신이 죽으면 손오공과 만날 수 있냐고 피콜로에게 묻지만 악인인 베지터의 영혼은 사후 죄를 씻기 위하여 기억을 잃고 다른 생명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각오를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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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부르마... 트랭크스... 그리고 카카로트!

드래곤볼 마인부우 편 최고의 명장면.
트랭크스와 오천을 기절시키고 피콜로에게 되도록이면 빨리 트랭크스와 손오천을 데리고 멀리 도망치라고 말한 베지터는 자폭으로 마인 부우를 산산조각내버린다.[10]자폭후 육체는 일시적으로 공중에 떠 있었지만 직후 땅으로 추락하면서 부스러져서 재가 되어서 바람에 날려가버렸다.

2.1 목적?

일단 작중에서 베지터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 손오공과 자신의 힘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서
  • 예전 사이어인의 왕자 시절 냉혹한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손오공과 어떻게든 대결하기 위해서

이렇게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일단 두번째와 세번째 목적의 경우 작중 정황이나 묘사 등으로 추정해봤을때 이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수긍하나, 첫번째 목적에 대해서는 "밀린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비슷한 수준의 힘은 가진 상태였으므로 그냥 갖다붙인 말일 뿐이다"라는 주장과 "오공보다 힘이 밀리는 현재의 상태로는 승산이 없다 판단하여 진짜로 힘을 원했던 것"이라는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뉜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세뇌에 걸리지 않은 베지터의 힘과 손오공의 힘이 정확히 어느 정도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지를 원작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느 한 쪽 주장이 딱히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는 상황.

하지만 무엇보다 베지터에게 오공은 진지하게 싸우기는 했으나, 전력을 내지는 않았다. 이래서 만년 콩라인. 목적 3번째 경우는 베지터 혼자서 순삭하면 가능했을테니 별로 주목적은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작중에서 보여준 행적이나 언급을 보면 오공이 부우가 강하다는 말과 지구가 위험하다는 말에 베지터의 대결을 뒷전으로 미는 상황에 베지터는 짜증을 냈다. 이는 바비디를 순삭하더라도 이후 또다시 무슨 사건이 연루되면 또 뒤로 미룰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이 상황에서 하루밖에 없는 최후의 기회인지라 오공이 이후 뭔일이 터져도 자신과 승부하게 만드는 것이 베지터 입장에선 무엇보다 중요했다. 쉽게 말해 순삭하고 처리가 가능하니 큰이유가 없다가 아니라. 이딴 거에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무슨 일이 터져도 나는 너랑 싸우겠다는걸 알리는게 목적 이라고 할수 있다.실제 베지터 입장에선 부우가 나오면 지구가 위험할수도 있다는 말 하나만으로 (당시 개인적으로 짐작하기론) 순삭이 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 일부러 우주선에 충격이 안가게 하며 시간을 버리는 것이 초조와 짜증이 났을 것이다. 더군다나 또 비슷한 일이 터질지 누가 알겠는가. 상황이 어떻든 당시 베지터에게 오공과 승부를 하기 위한 것은 이견없는 최우선 목적이라고 할수 있다.

2.2 파워업

데브라 VS 퍼펙트 셀이나 키드 부우 VS 슈퍼 부우만큼은 아니지만, 마인 베지터 VS 초사이어인 2 베지터 또한 꽤나 전통있는(...) 드래곤볼 VS놀이 떡밥 중의 하나이다. 일단 작중 묘사와 발언 등을 보면 베지터가 세뇌에 걸려서 힘을 얻었다는 것 자체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으므로[11] 앞의 2가지 떡밥과 달리 부등호의 방향 자체는 정해져 있지만, 그 차이가 어느 정도 수준이냐에 대해 논란이 생기는 것.

보통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고 주장하는 쪽은 같은 세뇌에 걸린 야무와 스포포비치가 비약적으로 강해졌으므로 베지터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 주장이 있다.
반대로 약간의 파워업에 그쳤다고 주장하는 쪽은 야무나 스포포비치와 달리 베지터는 불완전한 세뇌였으므로 파워업 또한 완전하게 되었을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까지 작중이나 설정집에서 바비디의 세뇌 기술에 대한 정확한 스펙[12]이 나온 적도 없는데다가 불완전하게 세뇌에 걸린 사례는 작중 베지터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뭔가 비교를 해볼만한 다른 사례도 없어서(...) 작중 정황만으로는 완전한 세뇌와 불완전한 세뇌의 파워업 상승폭이 서로 같으냐 다르냐를 추정하기에 큰 무리가 있으므로 이래저래 복잡한 상황이라는 것.

때문에 그나마 어떻게 짐작을 해보려면 세뇌 없는 상태에서의 베지터의 기본 실력을 추정한 뒤 이걸 손오공의 기본 실력과 비교해서 세뇌의 파워업 상승폭을 추측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문제는 이렇게 추정해보려 해도 작중 베지터의 기본 실력에 대한 묘사가 좀 오락가락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비디가 세뇌를 걸면서 잠재능력을 모두 끌어내주겠다는 드립을 치는 장면을 보면 분명히 불완전한 세뇌라 하여도 파워업 향상폭이 크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만[13], 또 얼마 지나고 나서는 손오공이 베지터와 오반 중 아무나 한 명만 살아있었다면 아직 희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거나[14][15] , 노계왕신베지트가 강한 이유는 '저승과 이승을 통틀어서 3손가락 안에 드는 달인 중 두 사람, 그것도 서로 라이벌인 녀석들이 합체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는 대사도 나온 바람에 그다지 크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16]

거기다 파워업에는 조건이 있기 그 조건에 따라 별로 강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주장도 있다.
바비디의 파워업은 한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 만약 베지터가 당시 이미 수련으로 한계 가까이 끌어올린 상태였다면 그다지 많이 강해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17]

그렇지만 위에 목적란에 따르면 애초에 베지터가 손오공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느꼇다면, 어설프게 데브라가 보는앞에서 자신을 세뇌하라고 성질내는 연기를 하기보다는 그냥 데브라, 바비디 둘다 순식간에 해치운다음 손오공가 붙었으면 되는일이였다. 일이 어떻게 되던간에[18] 파워업이 필요했다고 느낄정도였다면 같은 초사이어인2라도 셀게임 당시 초사이어인1손오공> 초사이어인1베지터 때 마냥 차이가 어느정도 있다고 볼 수도 있다는것도 일리가 있다.

물론 이 또한 위의 다른 목적 2개를 생각한다면 일부러 세뇌당한 것도 충분히 반박의 의견이 나올수 있다.

즉,어느 의견도 확답이라고 할수가 없기에 작중묘사에 따라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 "마인 베지터가 세뇌가 풀린 상태의 초사이어인 2 베지터보다 더 강하다는 것 자체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그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그래도 세뇌이전 상태가 어느정도 수준으로 강한지는 파악이 가능한데. 일단 베지터는 손오공이 7년전 셀수준[19]이라 평가하는 데브라를 충분히 잡을수있는 상대라 취급하였고,[20][21]청년 손오반의 초사이어인2를 보고 당당하게 약해졌다 평가했으니 손오공, 베지터 둘다 초사이어인2 본실력을 발휘하면 오반이나 데브라정도는 손쉽게 제압할수있는 수준이라 파악할수있다. 다만 손오공이 같은 초사이어인2에서 어느정도 격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더 위라고 할수있는것이고.

사실 단순히 한 캐릭터의 서로 다른 변신의 강약을, 그것도 이미 강약 자체는 정해진 상태지만 문제는 마인 베지터와 초사이어인 2 손오공의 비교는 사실상 초사이어인 2 손오공과 초사이어인 2 베지터의 비교와 마찬가지가 된다는 것이다. 즉 이 떡밥은 필연적으로 부우편 당시 손오공과 베지터의 격차를 논하는 떡밥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원작을 아무리 뒤져봐도 마인화를 통해서 베지터가 어느 정도 강해졌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의외로 한 번 터지면 꽤나 불붙는 논쟁이기도 하다.[22]

2.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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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의 베지터의 강함은 마인이 되면서 파워업하여 초사이어인 2 손오공과 호각지세였으나,[23] 사실 이 때 손오공은 히든 카드를 숨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즉 종합적인 전투력을 따진다면 여전히 손오공에게 밀리는 상태였다. 일단 작중에서는 셀전 당시의 초사이어인 2 오반을 훨씬 상회하는 전투력을 갖고 있다고 표현되었으며[24], 애니를 포함하여 관련매체, 특히 각종 게임들에서 대개의 경우 마인 베지터가 세뇌 풀린 초2 베지터보다 훨씬 포스있게 등장하기 때문에 초사이어인 2보다 강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실제로 애니에서는 초사이어인 1에서 2로 넘어가서 마인베지터가 확실히 어느 변신 단계다. 라고 되있는건 없다. 그래도 마인베지터 상태에서 초사이어인 2 상태로 활약을 더 많이해서 게임같은데서는 초사이어인 2로 나오는 게임이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드래곤볼 관련게임에서 마인 베지터는 보통 처음부터 초사이어인 2 상태로 등장하며, 시스템상 변신의 해제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초사이어인이 절대 풀리지 않고, 기본적인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의 성능이 원작 설정상 비슷한 등급의 강함을 가진 캐릭터들에 비해 확실히 우월하며, 드물게 별도의 캐릭터가 아니라 베지터의 변신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변신의 조건이 일반 초사이어인에 비해 매우 까다로우며 성능 또한 일반적인 초사이어인 2 캐릭터들보다 훨씬 강하게 나오는 등 대체로 다른 초사이어인 2 혹은 그와 동급의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이 왜곡되어 잘못된 인식이 퍼져버린듯. 대개는 베지터와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2.4 우리 베지터가 달라졌어요!

천하제일무술대회의 관객들을 학살해버리고 부우를 부활시키는 등 커다란 병크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마인 베지터의 마지막 자폭드래곤볼 전편을 통틀어 최초로 등장한, 베지터가 순수하게 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장면이기 때문. 드래곤볼 세계관이 죽어도 머리에 고리 하나만 달고 멀쩡히 돌아다니는 세계관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그건 오공의 경우가 특별한 것이고 그 오공조차 이승에 돌아오는건 단 하루뿐이었다. 사실 초반 사이어인 편과 프리저 편과 애니 오리지날 에피소드등때문에 죽어서도 링하나 끼고 살아있는것 같지만 사실 만화판에서는 죽어서도 몸을 가지고 있는 건 자칫하면 우주재앙급 사이어인들과 프리저를 상대로 싸워야할지도 모르는 손오공 일행을 수련시키기위해 일부러 죽은 육신을 저승까지 가져와 저승에서도 육신을 쓸수 있게 만들어준 것 뿐이다. 그러니까 일종의 특혜였던 것. 게다가 손오공의 경우 특별한 사례로, 우주를 몇번이나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죽어서도 육신을 소유할수 있던거지, 애니에서처럼 개나 소나 몸을 소유하진않는다. 신들중의 신인 계왕이나 계왕신들급이면 모를까. 죽어서도 그냥 순간이동만 하면 되는 일이었더라면 미래가 그렇게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자폭을 결정한 시점에서 베지터는 자신이 죽으면 손오공과 달리 영혼이 정화되어 다른 존재로 환생하게 된다는 것을 피콜로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상태였다. 즉 나중에야 어찌됐든, 적어도 자폭을 결행하는 시점에서는 확실하게 자신이 소멸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결국 나중에 고리 하나 달고 다시 나온다 [25] 자신이 확실하게 죽을 것을 알고도 남, 혹은 대의를 위해 희생한 다른 케이스는 Z전사 기준으로 라데츠전의 손오공, 내퍼전의 피콜로가 있는데, 손오공과 피콜로는 자기희생을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던 반면 베지터는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무리였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더욱 임팩트가 컸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쨋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진것이다. 애초에 마인부우따위 부활해도 상관없다고 여기고 손오공과 결판을 내고싶었지만, 막상 마인부우가 부활하니 넘사벽수준이라 느낄정도에 파워를 느끼고 할말을 잃었다. 자신의 행동의 큰죄책감을 느꼇기에 손오공과 함께 부우를 상대하지않았다.[26] 어쨋든 애초에 베지터의 대사를 보면 마인부우와 싸우기로 각오한 순간부터 목숨을 걸생각이였다. 그렇기에 싸움에서 나름 선전할수 있던거였고. 자신이 죽인 인간들, 부우에게 죽었다고 생각한 오반[27]은 드래곤볼로 부활시킬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고, 부우는 자신이 목숨걸고 처리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재생수준이 넘사벽수준이였던 부우를 결국 죽이지못했다.

게다가 이때 자폭을 실행하면서 남긴 유언[28]이 또 간지났던 관계로[29] 이 장면은 결과적으로 마인 베지터가 이때까지 저지른 삽질을 전부 무마하는 것은 물론 베지터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크게 상승시키게 된다. 게다가 가장 마지막에 "그리고.... 카카로트!"라고 하는 바람에 대사 앞부분에서 나온 부르마나 트랭크스보다 훨씬 강조되고 감정이 서려있어보인다. 이러니 BL물이 끊이지 않지


또 일단 적이 된 아군 기믹이기는 하지만, 베지터는 마술에 걸린 상태에서도 바비디의 지배에 철저하게 저항하며 자신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강인한 의지력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베지터의 정신력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게 되었다.[30]

3 게임

초무투전 3에서 첫 참전으로 변신시스템 그딴거 없는 게임의 특성과 부우편이 연재중이던 당시 상황에 따라 마인 베지터가 베지터 대용으로 등장한다. 이는 하이퍼 디멘션도 마찬가지.

이후 발매된 시리즈에서는 마인 베지터만 나오는 일은 없고 베지터에게 특정 아이템을 장착하면 변신이벤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거나, 아예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자의 경우 대체로 등장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대신 다른 초사이어인 2 급 캐릭터들, 특히 초사이어인 2 베지터와 확연히 차별되는 고성능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선택은 편한 대신 성능면에서 다른 초사이어인 2 급의 캐릭터들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이 보통이다.어떻게 등장하더라도, 궁극기/초필살기는 무조건 원작의 그 자폭이며 성능 또한 모 아니면 빽도 수준의 매우 극단적인 기술이라는 점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동일하다. Z 시리즈 기반의 경우 대체로 버튼 입력 타이밍 싸움에서 이기면 상대가 무조건 즉사하지만 질 경우 자신이 무조건 즉사하는(...) 레알 모 아니면 도의 기술로 등장하는 경우가 일반적. 스파킹 시리즈 기반인 경우에도 이러한 특성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기술의 위력이 가장 강한 축에 들어가며 방어력 무시 고정 데미지/가드 불능 등의 메리트가 있지만 일단 사용하면 자신의 HP는 무조건 1도트로 떨어지고, 한번 기술을 썼으면 그 라운드가 끝나기 전에는 자폭을 다시는 쓸 수 없는 등의 페널티가 있다. 다만 Z시리즈처럼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궁극기를 헛치거나 킬을 내지 못했을 경우에도 체력 재생 아이템을 미리 차고 왔다거나 다대다 대전의 경우 얼른 대기칸으로 집어넣는[31] 등의 방식으로 어떻게 수습할 수는 있다.

드래곤볼 z시리즈를 베이스로 둔 게임은 아이템 장착을 통해 베지터의 변신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하는데, 마인 베지터의 발동이 가능한 아이템 착용시 기본 베이스의 기술폭이 완전 개떡이 되어버리는데다 hp 1줄 미만이라는 정신나간 패널티가 붙어있어 굴려먹기가 심히 곤란하다.[32] 하지만 페널티의 대가로 화력이 토나오게 강력하다. 겔릭포의 대응기인 아토믹 블래스트의 화력은 각 캐릭터의 2번 장풍형 필살기[33]급, 그것도 베지트의 스피릿 캐논, 초사이어인 4 오공, 베지터의 10배 가메하메파, 파이널 샤인어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다만 아이템 세팅의 문제가 발목을 잡기 때문에, 일단 마인 베지터를 굴리려면 상대를 일격에 초살시켜버릴 수 있거나, 템빨 없이도 풀템의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는 수준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싱글모드라면 드래곤 유니버스 특정 미션에서 몇번 플레이 할 수 있으니 풀 체력 + 풀템의 마인 베지터를 마음껏 즐겨보자.

반면 스파킹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대전격투에서는 베지터의 변신 바리에이션이 아닌 독자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타입을 나누기 시작한 00년대 후반 게임부터 베지터는 대체로 원작을 반영하여 기공 계열로 등장하지만, 마인 베지터만큼은 원작의 인상깊은 육탄전때문인지 격투타입으로 등장한다.

퍼즐앤드래곤에서는 베지터의 궁극진화 형태로 등장한다.

폭렬격전에서는 돗칸이 되면서 브로리에 이은 전체 공격 캐릭터[34]임과 더불어 기술 속성이라 기갓 오공 리더로 초대형 데미지+기절 스킬까지 딸려있어 무도회 인기 카드와 더불어 여러 이벤트에서 범용성이 높은 사기 카드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1. 이건 국내표기일 뿐이고 일본에서는 기존 셀 완전체와 퍼펙트 셀로 나뉜다.
  2. 인조인간편의 초 베지터와 달리 근육량에는 차이가 없다. 여담으로 부우와 싸울때부터는 힘줄의 묘사가 슬슬 옅어지기 시작하다가 마지막에 자폭하기 직전쯤에는 전부 사라지는데(...), 이것이 세뇌의 효과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 실제로 부우가 부활한 이상 베지터에 대해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더이상 세뇌할 필요가 없다.그리고 베지터도 그 시점에서 더이상 오공과 싸운다고 바비디랑 관련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적으로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파워업이 회수할수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작중 파워를 보고 바비디의 저녀석 내 말만 잘들었으면 좋았는데 라고 한걸 보면 회수 보다는 그냥 베지터가 자력으로 마인화에서 벗어난다는 견해와 죽으면서 약해져간다는 견해도 있다.애니 한정이지만 죽고 난 다음 데브라의 세뇌가 완전히 사라진걸 보면 죽을때가 되면서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작중 야무도 세뇌됐으면서도 도망 가려고 했고 기타 2차 창작에서도 죽을때 쯤 되면 바비디의 세뇌에서 벗어나는 식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제법 설득력이 높다.시기상 많이 늦었지만 최신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베지터 복제가 주인격인 초인수의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쓰러트리고 오공과 싸움을 택한걸 보면 그냥 세뇌랑 속박 불가능이 베지터 특징이 된듯하다.반골의 상
  3. 다만 이 만화의 작가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단순한 귀차니즘으로 인해 세부적인 묘사가 생략된 것일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어서(...) 확언하기는 뭣하다. 그렇다고 귀차니즘 쪽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확언하기에도, 작가양반이 의외로 이런 사소한 부분을 쓸데없다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묘사했던 선례도 은근히 종종 있어서(대표적인 예로 초사이어인 머리모양 같은거) 또 애매한 편.
  4. 전사로서 안습해진 모습에 대한
  5. 손오반이 당할까봐 걱정하는 마음이다. 악함이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있고 이 시점에서는 이미 손오공에 대한 호승심을 제외하면 지구인 같은 마음이 베지터를 지배하고 있다. 바비디에게 당한 것은 사실상 일부러 걸린 것이다.
  6. 사실 베지터는 자신이 스스로 바비디의 마술에 걸리면 손오공과의 실력 차이도 없어질 것이고, 거기에 자제력을 잃고 악행을 저지르면 손오공이 전력을 다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마술에 걸려준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손오공에 대한 호승심과 사이어인으로서의 전투 본능만 없으면 이시점에 와서는 악당은 아니다. 일부러 자신의 악함을 끌어내어 손오공과 싸워보려고 했던 일이다.
  7. 이 때 베지터 이마에 땀이 맺힌 걸 보면, 세뇌됐다 한들 일부러 오공을 도발하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한 듯 하다.
  8. 베지터는 이시점까지 손오반은 아예 안중에도 없고 데브라는 호구 취급 중이었으며 부우도 강하다지만 손오공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베지터는 단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과 싸우고 싶었을 뿐이다. 둘이 싸우다 마인부우가 부활해도 어차피 손오공보다 약할 것이니 둘이 승부내고 아무나 가서 조지고 오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9. 하지만 여기에는 단순과오를 씻는다는 의미 외에 손오공보다 더 강한 상대를 발견하고 그를 쓰러트리고 싶다는 호승심도 있다. 정말 과오를 씻고 상황을 원래대로 돌리고 싶다면 손오공과 힘을 합쳐 싸워야 하는 것이 맞는 순서였기 때문이다. 뭐, 정말 과오를 씻고 싶었더라도 자존심 강한 왕자님이 손오공과 손을 잡을 일은 손에 꼽을 정도겠지만..
  10. 이 장면이 워낙 인상적인 명장면이었기 때문에 관련 게임에 마인 베지터가 등장하는 경우 장르와 제작사에 관계없이 초필살기/궁극기만큼은 무조건 이 자폭이다. 사실상 모든 드래곤볼 관련 게임들의 암묵의 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일명 파이널 익스플로젼. 보통 모 아니면 도의 성능을 가진 기술로 등장한다. 상대방과 경합에서 이기면 체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KO가 되지만 경합에서 지면 체력이 딸랑 1도트가 남아 상대방 공격을 가드만 해도 사망(...)해버린다거나, 단일 기술로써 최강의 데미지를 가졌고 가드 불능이지만 자신의 HP 잔량을 전부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가 이걸 맞고 쓰러지면 1도트 남은 상태로 승리, 그게 아니라면 패배라든가 하는 식이다.
  11. 베지터가 직접 "나도 바비디에게 마음의 지배를 당한다면 너와의 실력차가 없어질 거란 생각을..."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으므로 노멀 상태에서 손오공이 더 강한 것 자체는 사실이며, 마인 베지터와 초사이어인 2 손오공은 손오공 본인이 거의 실력 차이가 없었다고 언급한다. 즉 초사이어인 2 손오공 = 마인 베지터 > 세뇌에 걸리지 않은 초사이어인 2 베지터라는 부등식이 확실하게 성립하므로, 세뇌에 걸려서 파워가 증가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12. 그러니까 완전하게 걸린 세뇌의 파워업은 어느 정도 규모이냐라든가, 세뇌에 걸렸던 대상이 부분적 혹은 완전하게 세뇌에서 풀려날 경우 세뇌를 통해 얻은 파워가 어찌되는가 같은 여러가지 상세한 설정들.
  13. 바비디가 이 상황에서 세뇌의 효과에 대해 뻥카를 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세뇌가 완전히 작동하면 정말로 잠재능력을 모두 끌어낼 수 있거나, 설령 실제로는 잠재능력을 완전히 끌어낸 것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바비디와 세뇌에 걸린 대상이 그렇게 여길 정도로 극적인 수준의 파워업이 뒤따른다고 볼 수 있다.
  14. 퓨전의 설정상 양 쪽의 전투력이 비슷해야만 합체가 가능하므로, 달리 말하면 '손오공이 직접 합체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베지터와 오반은 적어도 손오공이 보기에 자신과 '비슷한' 정도는 된다는 것이다. 원작에서 "저승에서는 비슷한 실력자가 없어서 퓨전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는 손오공 본인의 언급이 있으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청년 오반이 고전했던 데브라를 세뇌에 걸리기 이전의 베지터가 '시시한 놀이' 취급하는 것을 보면 세뇌에 걸리기 전에도 베지터가 오반보다 더 강하거나 최소한 약하지는 않다는 얘기가 되므로 세뇌 이전에도 베지터는 손오공과 '비슷한' 수준은 되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비슷한' 수준에서 '대등한' 수준이 된 것이 과연 비약적인 파워업이냐고 볼 수 있다.
  15. 그렇지만 비슷하다, 대등하다의 기준을 매긴다는게 정말 애매하다. 예를 들어 셀게임당시 손오공>베지터 라는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 당시 그둘이 퓨전이 불가능할정도의 수준은 아닐거라 여길수도있기에..
  16. 물론 초2나 기본상태에서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고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이걸로 주장하는 거다.풀파워로 보면 초2와 초3의 차이는 4배다.베지터 초2가 오공 초3이 같다고 할 사람은 없다.
  17.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에서 훨씬많은 파워업을 하는것을보면 한계까지 파워를 끌어올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있지만, 당시에는 후속작을 고려하지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거기다 드래곤볼 슈퍼와 이때는 작품 내외적으로도 시간이 지났고 그런 시간을 무시하고 개인 잠재능력 수치가 같다면 오공,오반경우 피콜로 대마왕 시절 이미 초신수와 프리더전 나메크성 대장로에 의해 잠재능력 개방된 셈이 된다.오반 경우야 대장로가 일부만 끌어냈다고 봐도 할수 있지만 초신수 경우는 잠재능력을 전부 개방하는 효과가 있다.물론 이때 당시 이후를 고려하지 않을수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사이어인의 잠재능력은 그때 전부 개방해도 시간이 지나거나 수련하면 새로운 잠재력이 더 생긴다는 말이 된다.
  18. 마인부우가 부활하던가 말던가
  19. 완전체셀인지 퍼팩트셀인지는 논란의여지가 있다.
  20. 손오공은 돌이된 피콜로, 크리링을 원래대로 만들려면 데브라를 죽여야한다니까 간단한 방법이라 자신했다.
  21. 이후 손오반과 붙고있는 데브라를 보고 손오공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데라 칭했지만, 베지터는 그래도 못이길 상대가 아니라 평가했다.
  22. 사실 저 시기엔 전투력 논란이 될 비교 떡밥이 많다.당장에 오반과 호각이상을 보인 데브라와 셀 떡밥과 오반과 데브라 우열 완전체 셀과 오반의 떡밥에서 이 같은 베지터와 오공 떡밥.
  23. 직접대결에서 완전히 호각이였고, 트랭크스가 초사이어인 2로 변한 손오공을 보고 "아버지와 대등하게 강하다"라고 평했다. 드래곤볼 설정 상 죽은 육체는 체력소모가 살아있는 육체보다 적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스태미너에서 손해를 보는 상태로도 호각으로 싸운 마인 베지터가 아주 조금이나마 우위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작품 외적으로 당시 초사이어인3이라는 설정이 있었는지도 애매(죽은 육체는 체력 소모가 적다는건 초사이어인3으로 변신한후 나온 말이다.)하니 결과론일뿐이다.
  24. 원작 기준으로 베지터와 오공이 서로 싸울때 언급하고 이후 뚱땡이 부우와 싸우는 마인 베지터를 본 피콜로로도 언급한다.
  25. 원래대로라면 피콜로의 말대로 소멸되는 것이 맞다. 이건 마인 부우 때문에 우주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만한 강자를 섣불리 소멸시킬 수는 없다고 판단한 염라대왕의 특별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인 부우로 인한 우주 멸망의 위기라는 초긴급 상황이 없었거나, 베지터가 마인 부우에게 적어도 어느 정도 대항은 할 수 있는 레벨의 강자가 아니었다면 베지터는 확실하게 소멸했을 것이다.
  26. 자존심때문일수도 있지만
  27. 모두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살아있었다
  28. 결과적으로는 아니게 됐지만 적어도 이 시점에서 베지터 본인에게는 당연히 유언이 맞다.
  29. 사실 이 대사도 베지터가 카카로트에 대해 가진 열등감이 일반적인 라이벌 의식으로 순화되었음을 암시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보통 자기가 죽음을 결심한 상황에서, 평소 열폭하던 대상에게 저주나 원망을 퍼부으면 퍼부었지 저렇게 담담하게 작별을 고하지는 않을테니까), 독자 입장에서 상당히 임팩트있는 대사이다.
  30. 이전의 베지터는 실력은 있어도 멘탈이 잘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VS 프리더에서는 눈물까지 흘렸고, 18호에게 패배한 직후에도 정신적인 충격을 가다듬을 시간을 필요로 했다. 마인부우전 당시에는 가족을 가지며 성격이 많이 변화했을 것이므로 독자들이 감정이입하기 좋은 "성장형 주인공"에 걸맞는다. 특히 손오공 같은 경우 성격변화가 거의 없는지라 비교되는 베지터가 더욱 멋있어 보일 수 있다.
  31. 스파킹 시리즈에서는 피통이 깎인 상태의 캐릭터를 대기시키면 그 깎여있는 줄이 다 찰때까지는 서서히 채워준다. 즉 1도트 상태에서도 대기시키면 마지막 한줄은 어떻게 회복 가능한 것.
  32. PS2 드래곤볼 Z3 기준으로 총 장비칸은 7칸이고 세뇌가 3칸, 선두가 4칸이니까 선두를 못 써서 문제가 되진 않는다. 진짜 문제는 HP 1줄 미만에서 반드시 한번 다운되어야만 변신이 발동하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서 있는 상태에서 다운되지 않는 공격에 얻어맞으면서 피통 찔끔찔끔 깎이다가 누울 수 있다는 것.
  33. 에너지칸 2개소모. 대미지 700이상.
  34. 돗칸 배틀에서 전체 공격 카드는 단 3장밖에 없는 희귀 카드. 브로리, 마인 베지터, 제노 트랭크스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