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暴走
1.1 사전적 의미
폭주[暴走] [명사] 1 매우 빠른 속도로 난폭하게 달림. 2 <운동·오락>야구에서, 주자가 아웃될 만큼 무모한 주루를 하는 일. 3 <컴퓨터>기계어 프로그램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일. |
輻輳와는 다르다 輻輳와는!! 여기서 주의 할 것은 폭주(輻輳)하고는 다른 의미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輻輳는 폭주병진(輻輳幷臻)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했는데 수레의 바퀴통에 바퀴살이 모이듯 한다는 뜻으로, 한곳으로 많이 몰려듦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즉, 갑자기 한곳으로 몰려들었다는 의미인데, 예를 들어서 서버가 폭주했다면 이 輻輳를 의미한다. 사람이 많이 몰려들어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 거지 서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서버가 안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다.
1.2 현실의 폭주
폭주족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폭주가 유명하고, 자동차를 이용한 폭주도 간간히 등장한다.
사전적 의미에서만 보면 빠르게 달리는 것, 즉 언뜻 생각하면 F1이나 오토바이 묘기 대회도 폭주의 일종이라 볼 수 있지만 이런 모터스포츠는 레이스 참가자가 서킷이나 트랙이라는 일정한 장소에서 서로 실력을 겨루는 경주고, 폭주족들이 하는 폭주는 다른 사회 구성원들도 사용하는 도로에서 다른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는 없이 자신은 물론 남의 안전도 위협하는 엄연한 범죄행위다.
흔히 스스로 차랑 운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양아치들이 고속도로, 인천공항 같은 공도에서 하는 행위들도 이에 포함된다. 추월을 자존심과 연결짓거나, 프로 드라이버가 아니면서 자신을 일반인과 구분해 생각하는 이상한 운전심리로 대표된다. 이런 이들도 이미 잠정적인 폭주족이니 면허를 가졌다면 잘 생각해 보고 행동하자.
이러한 의미에서 막 나가는 행동을 비유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대체로 '폭주 기관차'와 같은 식으로 탈것에 빗대는 비유가 많이 보인다.
같은 유래로, 원자력 관련에선 원자로가 제어불능되어 손상에 이르는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간혹 학교에서 정말 조용했던애가 어떤 일로인해 꼭지가 돌아버리는 일이 생기는데...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평소에 조용하고 당하기만 하던 애라면 그동안 모인 스트레스+분노가 한꺼번에 터지는건데 정말 광인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주변에 무기나 흉기가 될만한건 아무거나 쓴다던지..
열차가 폭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심히 골룸해진다. 제어도 안되는 수십톤짜리 철댕이가 수십km로 달려오는걸 생각해보면...CSX 8888 열차 폭주 사고 참조.
1.3 대중매체에서의 폭주
"없애버려!! 밟아버리라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계속 공격해!!"- 디지몬 테이머즈의 오유민[1]
3번째 사전적 개념으로 자주 사용하는 듯하며, 일반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채 졸라 짱 세지는' 개념으로 사용한다. 극한 상황에서 느끼는 분노와 증오가 한계를 넘기게 되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통상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능력이 강해지며, 이성을 잃어버린 탓인지 방어를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평소엔 잘 안쓰는 강력한 기술을 난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유를 하자면 과도(자신의 능력적 도구)가지고 사과를 깎거나 하다가(평소 도구로 하던일), 이성을 잃으면 최악의 경우 과도로 남을 해하는 일이 생기는 경우다. 이성이 날라가서 도덕적 판단이 완전 아웃되서 충동적으로 행동을 해버리는 경우라 생각하면 된다. 즉 쓰면 안될곳에 써버리는 경우다.
이성이 없기 때문에 공격 패턴은 단순해지는 편. 간혹 폭주로 피아식별 개념까지 날아가서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불타올라서' 무언가에 열중하는 것도 폭주라고 표현하며 근성과 연관되기도 하지만, 얼마 못 가고 사그라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류는 아마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폭주. 한국에서 폭주라는 단어가 폭주족이나 폭주기관차, 원자로 폭주 등의 폭주 말고 이쪽의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한 건 에반게리온의 폭주부터이며, 아마도 KOF에서 등장한 야가미 이오리와 레오나 하이데른의 피의 폭주 같은 설정을 지닌 폭주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점점 일반적으로 폭주라는 단어의 이미지가 정착되기 시작한 듯하다. KOF 개발자 중 한 명이 에바 빠라 폭주를 집어넣었다고 하는데, 폭주한 이오리의 몇몇 행동들은 폭주하고 사도 뜯어먹던 초호기의 패러디, 그리고 레오나는 노골적으로 레이이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한때 판타지 소설 등에서는 주인공이 폭주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로 여겨지기도 했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광폭화가 주로 뒷끝이 안 좋은 것과 다르게 폭주는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하는 기믹 비스무리하게 쓰인다. 흑화나 타락이라는 더 폼나는 소재가 생긴 뒤로는 양판소 작가들이 이쪽을 더 많이 쓴다.
1.4 폭주 기믹을 가진 캐릭터들
매체에서 정신줄, 이성을 잃어버린 캐릭터 다수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경계의 저편 - 칸바라 아키히토
- 나루토 - 미수 차크라 모드를 익히기 전 우즈마키 나루토. 네코타마의 인주력 유키토와 킬러 비를 제외한 오비토가 조종하던 인주력들, 정신줄 놔버린 우치하 일족, 쥬고
- 노블레스 - M-21, 프랑켄슈타인(노블레스)
- 던전 앤 파이터 - 블러드 이블[2], 디어사이드[3], 이모탈[4]
- 데이트 어 라이브 - 이츠카 코토리, 반전 상태의 정령 전원, 이츠카 시도(12권에서 드디어 흑화&폭주했다), 소노가미 린네, 마유리(자신들의 천사를 제어하지못하고 폭주한다.)
- 동방홍마향 - 플랑드르 스칼렛
- 드래곤볼 - 손오반,브로리
- 드래곤빌리지 시리즈 - 다크닉스
-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 역대 용의 기사들(용마인)
- 디지몬 시리즈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유비(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
- 리그 오브 레전드 - 브랜드, 제라스
- 마 시리즈 - 시부야 유리
- 마블 코믹스 - 울버린[5], 진 그레이[6], 헐크
- 메이플스토리 - 루미너스, 키네시스
- 모브사이코 100 - 카게야마 시게오
-
방태수[7] - 방패 용사 성공담 - 사성 용사 전원(커스 시리즈)
- 브레이커 - 구문룡, 이시운(현원지경)
- 블리치 - 쿠로사키 이치고(화이트:완전 호로화 상태 한정), 자라키 켄파치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샌슨
- 악튜러스 - 시즈 플레어: 여기에 타락 기믹도 추가된다. 일시적이긴 하지만.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액셀러레이터, 무기노 시즈리[8]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미사카 미코토[9]
- 에반게리온 시리즈 - 에반게리온 초호기
- 울트라맨 오브 - 울트라맨 오브 썬더 브레스타[10]
- 원피스 - 토니토니 쵸파(폭주태),[11] 캐번디시(하쿠바)
- 유희왕 ARC-V - 유우야즈
- 은혼 - 가구라 : 야토족의 본능을 조절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경우. 아직까진 한 번 밖에 없다.
- 이누야샤 - 이누야샤 : 아버지의 요괴의 피를 감당하지 못하는 반요의 몸이라, 철쇄아와 떨어져있고, 생명의 위기가 되면, 요괴화로 변해 자아를 잃고 날뛰게 된다.
- 일상 - 나가노하라 미오
- 영웅서기 - 가디언, 시엔
- 전희절창 심포기어 - 타치바나 히비키
- 진격의 거인 - 엘런 예거
- 전설의 용자의 전설 - 마안(魔眼))종류 중 알파스티그마라는 마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 다만 이쪽은 폭주한 후에 죽어버린다. [12]
- 창세기전 시리즈 - 오필리어 버킹엄, 올리비에, 베라모드
- 철권 - 카자마 진(데빌진)
- 최강의 군단 - 갈가마귀
- 크리퍼스큘 - 카르네 그레이펠,
닐바나 프레이르 - 크로스 채널 - 쿠로스 타이치
- 클로저스 - 레비아
- 킬라킬 - 마토이 류코- 센케츠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해리 하트(갤러해드)
- 태왕사신기 - 새오, 아이를 잃은 분노로 인해 흑주작으로 폭주했다.
-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 블루 버스터
- 포켓몬스터 XY - 코르니의 루카리오
- 하이스쿨 DxD - 발리 루시퍼 만을 제외한 역대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백룡황의 광익<디바인 디바이딩>의 소유주 전원(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
- 호랑이형님 - 비라[13]
- Fate 시리즈 - 버서커(Fate 시리즈) 클래스의 서번트들 전원
- GARO - 마계기사들(심멸수신)
- KOF 시리즈 - 야가미 이오리, 레오나 하이데른(피의 폭주)
- SD건담 삼국전 - 마초 블루 데스티니[14]
-
VOCALOID -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렌
1.5 첫출격에서 폭주한 메카닉
- 마징가 시리즈 - 마징가Z(로봇), 마징카이저
- 로보트 킹 - 로보트 킹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에반게리온 초호기
- 기동전사 건담 UC - 유니콘 건담: 인텐션 오토매틱 시스템의 작용으로 파일럿의 의지와 상관 없이 폭주가 가능하다.
- 기동무투전 G건담 - 데빌 건담
1.6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 상위항목 :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개럭 와일드스피커
영어판 명칭 | Overrun | |
한글판 명칭 | 폭주 | |
마나비용 | {2}{G}{G}{G} | |
유형 | 집중마법 | |
당신이 조종하는 모든 생물은 턴종료까지 +3/+3을 받고 돌진 능력을 얻는다. | ||
수록세트 | 희귀도 | |
Tempest | 언커먼 | |
Odyssey | 언커먼 | |
Anthologies | 언커먼 | |
Duel Decks: Garruk Vs. Liliana | 언커먼 | |
Planechase 2012 | 언커먼 | |
10th Edition | 언커먼 | |
Magic 2010 | 언커먼 | |
Magic 2012 | 언커먼 | |
Commander 2014 | 언커먼 | |
Commander 2015 | 언커먼 | |
Conspiracy - Take the Crown | 언커먼 |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생물이 능력치 강화와 돌진을 가지는 능력. 일러스트도 맹수들이 미쳐서 돌진해 오는 그림이다. 모든 생물들이 Giant Growth와 돌진이 걸린상태로 쳐들어오니, 쪽수가 많은 녹색덱에서 이걸 걸고 집단 다굴 들어가면 거의 죽는다.
플레인즈워커 중 하나인 Garruk Wildspeaker도 로얄티 카운터를 소비하여 이 능력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엘프볼을 비롯한 몇몇 덱에서는 여전히 사용하기도 했던 카드.
Ultimatum 시리즈 중 하나인 Titanic Ultimatum도 일종의 오버런 강화판이긴 한데 이쪽은 발비가 너무 비싸서인지 외면당하고 있다.
2 暴酒
술을 매우 많이 마신다는 뜻. 자신의 주량을 넘어선 음주행위이다. 그러나 폭주라는 표현보다 일반적으로 폭음이라는 표현이 더 흔하게 쓰인다.
남자 셋이서 소주 1박스를 깐다거나 도수 높은 술만 골라서 미친듯이 마셔대는 것으로, 당연히 몸에 매우 나쁘다. 지나친 음주는 몸을 상하게 할 뿐이다. 주위에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위에서 자제시키자. MT 같은 단체 음주행위(?)에서 튀고 싶어서 이런 오버액션을 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말로는 비참하다.
진상을 부리거나, 오바이트를 하면서 볼케이노를 연출하기도 하며, 앞뒤 안 가리고 욕을 하기도 한다. 위의 暴走의 3번 항목이랑 너무 비슷하다. 다음날 남는 건 주위의 싸늘한 눈초리뿐이다. 게임에 의해서라면 이해라도 가지만, 혼자 그러면 답이 없다.
- ↑ 베르제브몬의 의해 레오몬이 죽자 오유민이 격노하면서 메가로 그라우몬에게 더 강해지라고 소리친다. 이에 메기드라몬으로 진화하고 정줄놓은 것처럼 베르제브몬을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 ↑ 폭주.
- ↑ 광폭화.
- ↑ 악마화.
- ↑ 영어로 버서커 레이지(Berserker Rage)라고 하는 폭주상태가 있다
- ↑ 폭주의 대명사
- ↑ 통용되는 별명이 폭주기관차.(...) 항목 참조
- ↑ 오히려 본인이 의도적으로 체정을 먹고 폭주한다.
- ↑ 키하라 겐세이에 의해 레벨6로 폭주했다.
- ↑ 울트라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주인공 폭주체이다.
- ↑ 1부 한정. 2부에서는 폭주 형태로 변신해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다.
- ↑ 알파의 저주로 마안중에서 이 눈을 가지고 태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때에(눈 앞에서 가족을 잃었다던가, 친구를 잃었다던가, 등등) 폭주해 버려서 왠만한 이 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폭주 한 후에 죽어버리고 만다. 이 눈을 가지고 있는 자는 연구가치가 상당하기에 사냥당하는 쪽이기에 왠만한 알파스티그마 보유자들은 오래 살지 못한다.
- ↑ 아린의 기를 받아 공명하여 추이들을 죽인 이후에 아린의 기를 버티지 못 하고 각성 상태로 계속 폭주하여 짐승들을 닥치는 대로 죽인 적이 있다.
- ↑ 코믹스판 기준. 애니판에서는 아직 꼬마로 나와서 이런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