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1 개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 되었다. 특이하게도 오스트리아, 독일 쪽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헝가리, 일본, 한국 등으로 수출이 잘 된 뮤지컬이다. 일본에서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올라올 정도. 이는 같은 작곡가와 각본가가 만든 전작 "엘리자벳"이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엄청나게 히트를 친 것과는 대조적이다.[1] 그리고 해외 라이센스 공연의 연이은 성공으로 2015년 9월 무려 16년만에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재연이 확정됐다!

같은 소재의 피터 쉐퍼 희곡 "아마데우스"와는 차별화 되는 내용인 것이 특징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평범한 인간 '볼프강 모차르트'와 그가 가진 천재성 '아마데' 둘로 나누어 표현했다.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와 볼프강의 갈등을 중심 소재로 삼은 것과 달리 "모차르트!"는 인간 볼프강 모차르트 내면의 갈등을 중심 소재로 삼아 극을 진행한다. 덕분에 섬세한 내면 심리 연출을 못 하면 망하는 작품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망했어요

2 한국 공연

국내 뮤지컬 에이전시인 EMK에 의하여 2010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했다.

주인공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무려 네 명의 배우(박건형, 박은태, 김준수, 임태경)[2]를 동시에 캐스팅했는데, 그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의 시아준수였다.당시 이미 김준수의 동방신기 활동은 소송으로 인해 사실상 끝난 상태였지만 그리고 이것은 이후 아이돌 팬들과 뮤덕들 사이의 심각한 갈등을 초래했다. 뮤덕들은 무대에 대한 기본기가 없는 아이돌 가수의 낙하산 인사라며 김준수와 그 팬들을 깠고 아이돌 팬들은 김준수가 가창력에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라면서 뮤덕들이 덕부심 쩐다고 깠다. 이 여파는 가시지 않아서[3] 포털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김준수 팬들과 뮤덕들이 서로 으르렁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 2011년 재연에서는 박건형이 빠지고 최연소 모차르트인 전동석이 합류했다.

2012년 7월에도 공연. 임태경과 박은태, 장현승[4]이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는데... 이번에는 어쩐지 처음 본 사람이나 다시 보는 사람이나 악평 일색이다.

2014년 6월에는 지난 공연의 모차르트 역이었던 임태경,박은태와 박효신이 새로 모차르트역으로 들어와 재공연. 다만 이번 공연은 All New 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만큼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뜻. 모차르트 특유의 레게머리와 청바지 모두 사라지고, 현대적인 헤어와 검은 가죽 의상이 2부에 등장한다. 넘버도 많은 편곡이 가해졌고 가사 역시 대거 수정되었다. 추가된 넘버도 있다. 이래저래 지난 공연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 일단 모차르트! 자체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여전히 개연성 말아먹은거만 빼면평은 나쁘지 않은듯하나, 전작에 애정을 갖고, 기대하고온 사람이라면 실망할 확률이 높다고.그와 별개로 의상은 역시 OME

2014년과 2016년에는 한국 창작 뮤지컬 살리에르가 공연. 그런데 초연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바로 옆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것도 거의 같은 기간모차르트!가 공연했다?![5]

연출이나 여러면에서 많은 말이 있었지만 정작 배우들의 연기는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 초연 당시 실력이나 인지도에서 인정 받았던 임태경과 박건형은 무난히 배역을 소화했다. 반면 뮤지컬쪽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붙어있던 김준수[6] 나 박은태 같은 경우 이 공연을 통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재연때는 전동석이, 사연때는 데뷔작이었던 엘리자벳에서 관객들에게 호불호가 갈렸던 박효신이 비로소 몸에 맞는 옷을 입었다는 호평을 받았다.[7] 볼프강 배역뿐 아니라 조연의 캐스팅도 화려했는데, 콜로레도 주교 역의 민영기나 콘스탄체 역의 정선아 등등. 특히 초연부터 사연까지 계속해서 남작부인을 맡아온 [8] 신영숙의 '황금별'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괜히 신여사님이 아니다

2016년 들어 모차르트!의 공연이 새로 시작되었으나,
과거 2009년 성매매 혐의를 받은 이수를 배우로 기용하여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트위터 등지에서는 모차르트의 보이콧을 감행하며 표 불매 운동 및 소속사에 대한 항의전화가 쇄도하면서 결국 4월 21부로 이수의 하차가 결정되었다.

3 All New Mozart!(2014)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2014년 공연은 의상, 무대, 넘버 등 대부분의 요소를 갈아엎고 새로운 공연으로 다시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스위니 토드의 연출을 맡은 아드리안 오스먼드와 레베카에서 무대 디자이너를 맡은 정승호 등 새로운 스태프가 대거 합류했다.
이렇게 초연한 지 3년 만에 다시 재연출을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데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초연부터 계속 지적받고 있던 개연성 문제와 부실한 스토리 라인[9] 그리고 EMK 엄홍현 대표가 모차르트를 다시 손보고 싶다는 의지를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 피력한 것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 리바이벌 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앞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올린 태양왕이 제대로 개작살 패망 그냥 병신실패해서 이 모차르트의 성공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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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ll New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6월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다.

3.1 변화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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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사진 공개 당시 대걸레레게머리와 찢어진 청바지 붉은 자켓 대신 현대적인 스타일로 치장한 컨셉사진이 나와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런 컨셉이 전혀 모차르트 같지 않다고 말했고. 또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자켓이 나오지 않아서 설마 삭제된 건가 라고 추측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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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습실 공개에선 입고 나왔다. 그리고 아드리안 오스먼드는 의상의 대대적인 교체와 함께 볼프강의 1막과 2막의 의상이 다를 거라 언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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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1막 아래가 2막이다.

아드리안 오스먼드는 1막의 의상은 모차르트를 억압하고 탄압하는것들을 상징한다면 2막의 의상은 모차르트가 이젠 나의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이라 밝혔다. 하지만 모차르트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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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역시 상당히 많은 변화를 줬는데 여백의 미를 심하게 강조한 저번 시즌들과는 달리 그 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꽉꽉 채웠다. 저번 시즌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인정하는 게 바로 무대.

이와는 다르게 아드리안의 연출 중 일부가 한국인의 정서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평이 있었다.[10] 하지만 극히 일부라 일단은 많은 피드백이 들어가진 않았고 또 많이 들어온 피드백 역시 빠르게 고치는 등 관객들의 의견을 적극 활용했다.

넘버의 편곡은 대체적으로 안습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다라고 평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냥 평타 정도. 게다가 개연성을 늘리기 위해 넣은 새로운 곡 3곡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은.....[11]

대체적으로 요약해보면 저번 시즌들 보다는 연출, 무대, 편곡 등에서 나아졌다고 평가 받지만 의상과 개연성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나은 게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뮤갤 내의 평으로 봐서는 그래도 신경쓴 티가 많이 나고 저번 시즌보단 훨씬 좋다고 평가받는다. 캐스팅도 역대 모차르트들 중 가장 탄탄했다는 평. 게다가 흥행도 좋았어서 이 정도 흥행이면 개망한태양왕의 손해를 잘 메꿨다는 평가이다.

오히려 5연이 막을 올린 2016년 들어서 All New 모차르트가 더 재평가 받고 있다. 5연이 무대, 의상, 연출 등 모든 면에서 All New에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미 뮤덕판에서는 All New의 회전문러들이 진정한 승자들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All New 모차르트는 제작사인 EMK 엠개 에서 연습실 영상을 제외하고는 정식 공연 실황 영상을 하나도 풀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5연은 안 팔리니까 영상 엄청 풀어대더만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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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막

볼프강의 아내였던 콘스탄체 베버와 후원자 메스머 박사가 볼프강 모차르트의 시신을 찾기 위해 그가 묻혀있는 공동묘지를 찾아오고, 두 사람의 회상을 통해 극이 시작된다.

비범한 음악적 재능을 지닌 볼프강 '아마데' 모차르트는 '신이 내린 천재'라는 예찬을 받는다. 아버지인 레오폴트는 어린 아마데와 그의 누이 난넬을 데리고 다니며 연주여행을 통해 후원자들을 끌어 모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장한 볼프강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아버지와 함께 선제후인 콜로레도 주교에게 고용되어 잘츠부르크에서 머무르게 된다.

스스로의 천재성[12]이 자신에게 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하는 볼프강은 복종을 강요하는 고압적인 콜로레도 주교에게 맞서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어머니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떠난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유럽을 떠돌아다니게 되고, 급기야 만하임에서는 그를 노린 꽃뱀(…) 베버 가족에 의해 가진 돈마저 탕진한다. 마침내 어려운 생활 속에서 어머니마저 죽고 이 일로 낙담한 볼프강은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온다.

볼프강의 후원자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모차르트 가족을 찾아와 찾아와 볼프강을 빈으로 데려가겠다고 제안하지만 레오폴트가 이를 거부한다. 대신 그 사이 볼프강의 음악적 재능을 눈여겨 보고 있던 콜로레도 주교가 볼프강을 빈으로 데려가주기로 한다. 빈에서 볼프강은 다시 베버 가족을 만나고, 딸 콘스탄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편 여전히 주교 휘하를 답답하게 생각하던 볼프강은 다시금 주교와 충돌하고, 마침내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라는 주교의 명령을 거부한 채 빈에 남겠다고 선언한다.

주교로부터 쫓겨나 홀로 빈에 있게 된 볼프강은 자유를 얻었다며 기뻐하지만, 그 순간 돌아본 그의 천재성은 결코 그를 자유롭게 해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다. 볼프강의 음악은 볼프강의 생명을 갉아먹으며 완성되고 있었다.[13] 천재로서의 삶이라는 숙명이 자신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볼프강은 절망한다.'모차르트!' 최고의 명장면 무대 뒷편으로 나이키 점프

4.2 2막

볼프강은 빈의 사교계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치적 다툼이 난무하는 그 곳에서는 음악으로서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잘츠부르크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 역시 그를 자극한다.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볼프강은 음악에는 충실하려 애쓰지만, 이로 인해서 누이 난넬이나. 아내 콘스탄체와의 사이가 멀어지고 만다.

잘츠부르크에 머무르고 있던 레오폴트는 콜로레도 주교와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에게 볼프강과 만나볼 것을 권유받고 빈으로 향한다. 빈에서 유명해진 볼프강은 아버지가 주교의 밑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레오폴트는 볼프강이 가족들을 저버렸다면서 아들을 비난하고는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가 버린다. 아버지가 더 이상 자신도, 자신의 음악도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볼프강을 슬프게 만든다.

아버지와의 의절로 인한 충격, 자신을 이용하려만 드는 사람들의 시달림 등에 지쳐있던 볼프강은 레오폴트의 부고를 전해 듣는다. (한국 사연: 이런 상황 속에 콜로레도는 빈으로 모차르트를 찾아오지만 모차르트는 그의 아래로 다시 들어가기를 거부한다.) 음악에 대한 재능이 자신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만들기보다 자신을 더 괴로운 상황으로 고립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볼프강은 발작하고 자신의 숙명에 반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결국 볼프강은 스스로 믿어왔던 천재성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한다.[14]

5 등장인물

천재 작곡가. 자신이 간직한 음악적 재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이를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서 그를 옭아맨 사슬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순간, 그가 간직했던 천재성은 볼프강이 원하는 삶과는 다른 방향으로 그를 몰아가기 시작한다. 이를 벗어나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어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운명을 피하지 못한 채 죽게 된다. 사실 여기서 거의 모든 인물들과 대립한다. 부인이었던 콘스탄체에게도 결국 버려지고, 그나마 난넬만이... 영원히 고통받는 볼프강
여담이지만 실제의 모차르트는 자기 자신의 재능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 인물이었으며 이 뮤지컬의 주인공과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었다고 한다.(…)
  • '아마데'
볼프강의 일종의 분신.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신동으로 추앙받았던, 귀족들만이 입을 수 있었던 하얀 가발과 붉은 금실 자수 코트 차림을 한 어린 볼프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볼프강이 가진 천재성이자 그가 가야만 하는 음악에 대한 숙명을 나타내는 존재로서, 종국에는 볼프강을 죽음으로 몰아간다.
  • '레오폴트', 요한 게오르크 레오폴트 모차르트
볼프강의 아버지. 잘츠부르크 궁정 악단의 부악장으로 콜로레도 주교에게 고용되어 있었다. 아들을 사랑했으며, 그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었고 이를 키워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동시에 구 시대의 봉건적 관습에 매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서 그토록 사랑했던 아들과 충돌하게 된다.
  • '콜로레도 주교', 히에로니무스 그라프 폰 콜로레도
잘츠부르크 공국[15]의 제후,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고용주다. 시종일관 제멋대로 행동하는 방탕한 볼프강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동시에 볼프강의 재능을 제대로 알아볼 줄 아는 인물로, 자신과 같은 신실한 인물도 가지지 못한 재능을 볼프강 같은 망나니에게 내린 신의 섭리에 의문을 표시한다.
실제의 콜로레도 주교는 볼프강의 첫 후원자였으며 계몽사상과 신교에 친화적인 인물이었다는데, 이런 우호적인 기록과 동시에 레오폴트에게는 유난히 꼰대 같이 굴었던 기록도 함께 남아있다.(…) 뭐가 됐든 볼프강과 악연이었던 것은 사실인가 보다.
  • 아르코 백작
콜로레도 주교의 가신.
  • '난넬', 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볼프강의 누나. 어려서는 볼프강과 마찬가지로 신동으로 추앙받았으나, 성장하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음악을 계속 할 수 없었다. 볼프강의 성공을 바라고 있으며, 동생의 모습에 음악을 계속 하고 싶었던 자기 자신의 희망을 투사한다.
  • '콘스탄체', 콘스탄체 베버
볼프강의 아내. 베버 가문의 다섯 딸 중 둘째다. 원래 집에서 잉여하게 살다가 볼프강과 만나서 사귀기 시작한 다음부터 변화가 시작될 뻔…했으나 결국 결혼하고도 잉여를 벗어나지 못 했다. 가정을 돌보지 않는 볼프강 때문에 외로워하며, 이를 사치로 달래보려고 애쓴다.
  • 체칠리아 베버
콘스탄체의 어머니. 볼프강이 돈이 되는 것을 알자 붙잡아 두고 한 몫 챙기려 든다.
  •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가상인물, 볼프강의 후원자다. 볼프강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음악에 대한 소명을 지속적으로 일깨워주려 한다. 언뜻 보면 콜로레도 주교의 대척점에 서 있는 친절한 지지자로 보이나, 볼프강의 죽음이 그 소명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본다면…… 그 모습이 '모차르트! 모차르트!'에서 여실히 잘 드러난다. 사실 진 악당은 이분일지도
  • 엠마누엘 쉬카네더
볼프강의 동업자. 마술피리의 각본을 썼다.

6 역대 한국 출연진

뮤덕들 사이에서 불리는 모든 배역과 배우에 맞는 별명이 있다.

  • 콜로레도 주교 : 민영기(민주교 2010년~2016년), 윤형렬(곰주교 2010년,2012년), 이정열(정열주교 2011년), 김수용(용주교 2014년), 김준현(2016년)
  • 레오폴트 모차르트 : 서범석(범파파 2010년~2011년), 이정열[19](정열파파 2012년~2016년), 윤승욱(윤파파 2011년), 박철호(철호파파[20]2014년), 윤영석(2016년)
  • 콘스탄체 : 정선아(정콘스 2010년~2011년)[21], 바다(바다콘스 2012년), 박혜나(혜나콘스 2011년)[22] 오진영(오콘스 2012년), 김소향(향콘스 2014년, 2016년), 임정희(임콘스 2014년), 정재은(재은콘스 2014년), 난아(2016년)
  •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 신영숙(신여사, 황금별 여사 2010년~2016년), 차지연(차금별 2014년), 김소현(쏘금별 2016년)
  • 난넬 모차르트 : 배해선(배난넬 2010년,2014년, 2016년), 임강희(임난넬 2011년~2014년), 김지유(2016년)

7 뮤지컬 넘버

7.1 1999년 빈(Wien) 캐스트 레코딩 버전

한국어 제목은 1~3연의 제목이다

1. Prolog(프롤로그)
2. Was für ein Kind!(이 아이 누구인가)
3. Der Rote Rock(빨간 자켓)
4. Wo bleibt Mozart?(모차르트를 찾아라)
5. Ah, das Fräulein Mozart!(모차르트 아가씨)
6. Schliess dein Herz in Eisen ein(마음 굳게 먹어라)
7. Eine ehrliche Familie(구세주를 기다려요)
8. Was für ein grausames Leben(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9. Ein bissel für's Hirn und ein bissel für's Herz(나는 쉬카네더)
10. Gold von den Sternen(황금별)
11. Niemand liebt Dich so wie ich(아무도 나처럼 널 사랑하지 않아)
12. Sauschwanz von Drecken(똥 묻은 돼지 꼬리)
13. Der Prinz ist fort(왕자는 떠났네)
14. Ich bleibe in Wien!(나는 빈에 남겠어!)
15. 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내 운명 피하고 싶어)
16. Hier in Wien!(여기는 빈!)
17. Dich kennen heißt dich lieben(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18. Mummenschanz / Rätsellied(가면 무도회/수수께끼 노래)
19. Irgendwo wird immer getanzt(난 예술가의 아내라)
20. Warum kannst du mich nicht lieben(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21. Wie kann es möglich sein?(어떻게 이런 일이)
22. Der Mensch wird erst Mensch durch den aufrechten Gang(사람답게 사는 것)
23. Mozart, Mozart!(모차르트, 모차르트!)
24. Finale(피날레)

7.2 한국판

1막
1. 이 아이 누구인가
2. 빨간 자켓
3. 나는 나는 음악
4. 모차르트를 찾아라
5. 가족이니까
6. 모차르트 아가씨
7. 마음 굳게 먹어라
8. 구세주를 기다려요
9. 파리 여행
10. 엄마의 죽음
11.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12. 잘츠부르크엔 겨울이
13. 나는 쉬카네더
14. 황금별
15. 그는 내가 만든 작품
16. 모두 가짜
17. 똥 묻은 돼지 꼬리
18. 네 모습 그대로
19. 그를 위해
20. 난 빈에 남겠어
21. 내 운명 피하고 싶어

2막
22. 여기는 빈
23.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24. 누가 누구인가
25. 수수께끼 노래
26. 왕자는 떠났네
27. 친구
28. 난 예술가의 아내라
29. 어떻게 이런 일이
30. 자부심, 정신 차려라
31.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32. 혼란, 구걸 편지
33. 아버지의 죽음
34. 스테판 대성당
35. 사람답게 사는 것
36. 마술피리
37. 모차르트, 모차르트!
38. 모차르트 거실
39. 내 운명 피하고 싶어(Reprise)[23]

7.3 '2016 모차르트!' 전곡[24]

1막
1. 프롤로그
2. 기적의 아이
3. 빨간 코트
4. 나는 나는 음악
5. 모차르트는 왔나? (모차르트를 찾아라)
6. 그 누가 나만큼 (가족이니까)
7. 모차르트 아가씨
8. 정직한 가족 (구세주를 기다려요)
9. 마음 굳게 먹어라
10. 남은 건 하나도 (엄마의 죽음)
11.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12. 선술집
13. 나는 쉬카네더
14. 황금별
15. 그 누가 나만큼 - Reprise
16. 신께서 주신 사명
17. 전부 거짓 (전부 가짜)
17-A. 체칠리아와 볼프강
18. 보통 남자가 아냐
19. 네 모습 그대로
20. 끝나지 않는 음악
21. 빈에 남겠어 (난 빈에 남겠어)
22. 내 운명 피하고 싶어

2막
23. 프롤로그
24. 여긴 빈 (여기는 빈)
25.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26. 사랑의 둥지 (하! 사랑의 둥지!)
27.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 Reprise
28. 왕자는 떠나 (왕자는 떠났네)
29. 친구
30. 난 예술가의 아내라
31. 위대한 음악 (어떻게 이런 일이)
32. 빈으로 간 레오폴트
33.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내 모습 그대로)[25]
34. 건배! 볼프강
35. 누굴까? (누가 누구인가)
36. 뱉어내
37.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버지의 죽음)
38. 아무 말도 없이
39. 모두 사악한 악마들
40. 황금별 - Reprise
41. 쉬운 길은 늘 잘못된 길 [26][27]
42. '마술피리' 작곡 (마술피리)
43. 네 모습 그대로 - Reprise
44. 모차르트! 모차르트!
45. 모차르트의 죽음 1
46. 모차르트의 죽음 2
47. 내 운명 피하고 싶어 - 피날레[28]

  1. 사실 일본에서는 엘리자베트도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역시 서양문화 덕후들.
  2. 처음에는 김준수가 아닌 조성모를 캐스팅하였고 박은태는 주연배우가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 투입되는 대타인 언더스터디였지만 조성모가 예능촬영 중 심각한 발목부상으로 뮤지컬은 물론 본인의 개인 콘서트까지 모두 취소하며 하차하게 되면서 박은태는 메인으로 승격되고 김준수가 전격 캐스팅되었다.
  3. 시아준수는 결국 뮤지컬로 진출해서 2011년 천국의 눈물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후 '엘리자벳'등에서 계속 발전하면서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잘 굳힌 편. 나올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흥행 보증수표급이다. 일단 아이돌 출신이 뮤지컬에서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 옥주현이 있는데?
  4. 비스트의 그 장현승 맞다
  5. 폐막은 모차르트!가 더 일찍 했다. 실제 인물들이랑 데자뷰 돋네
  6. 사실 김준수는 모차르트 때까진 여전히 욕을 많이 먹었다. 볼프강 역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넘버들이 많은 편인데 음색이 특색 있고 음정 또한 안정적인 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음역대 자체가 좁은 김준수에겐 넘버 소화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 김준수가 본격적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건 엘리자벳 초연의 토드 이후라는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7. 여기에 삼연을 못 넣은 이유가 장현승이 겁나 욕먹어서....티켓파워도 딸리고 실력도 형편없으니 당연히 욕먹지
  8. 심지어 2014년 공연에서 차지연과 더블 캐스팅되기 전까지는 원캐스트로 남작부인을 소화했다.
  9. 사실 김준수의 의외의 실력과 빠순이 티켓파워와 임태경 박건형의 실력 그리고 박은태의 포텐이 터지지 않았거나 없었다면 넘버만 좋은 뮤지컬이라 평가받고 망했을 것이다. 이런 평가는 2012년 삼연 당시에 조금씩 드러났다.
  10. 대표적인 게 볼프강이 자신을 나무라는 아버지의 멱살을 잡는 신이다. 그리고 결국 어깨를 잡는 걸로 변경됐다.
  11. 사실 근데 원작부터가 개연성이 심히 안습이다.
  12. 무대 위에서 거울이 내려오더니, 거울 속에서 앞 장면에서 나왔던 어린 모차르트의 모습을 한 모차르트의 천재성, '아마데'가 나온다.
  13. 극중에서 볼프강은 자신이 직접 악보를 쓰지 않고 아마데가 써낸 악보를 볼프강이 건네받아 '교향곡 완성!' 같은 말을 외치는 식으로 곡을 만드는데, 1막의 마지막 넘버인 <내 운명 피하고 싶어>의 안무에서 아마데가 볼프강의 를 잉크삼아 악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볼프강은 팔을 찍어서 펜에 피를 채우려는 아마데를 뿌리치려 애써 보지만 뿌리칠 수 없었고, 이후 미친 듯이 악보를 써내려가는 아마데 앞에서 절규한다.영상. 2분 51초부터 아마데가 볼프강의 피를 빼가는 안무가 나온다.
  14. 볼프강은 레퀴엠을 작곡하면서 계속해서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는 아마데에게 "내 피는 모두 말랐고, 이제 남은 피는 내 심장 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 있는 피까지 가져가면 나도 너도 끝이야" 라고 해 보지만, 아마데는 결국 볼프강의 심장을 찔러 버리고, 볼프강과 아마데가 모두 죽어 버린다.
  15. 후일 오스트리아에 귀속되었다.
  16. 연뮤갤 한정 별명 참깨라면 광고이후 깨라는 별명을 얻었다.
  17. 거의 공식 별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연쯤 되니 박은태 본인도 익숙해졌는지 2014년 사연 때는 공연장에 비치해 놓은 사인보드에 '은차르트도 계속 열심히 달리겠습니다'라고 적어두었다(...).
  18. 연뮤갤 한정 별명 2013년 엘리자벳 캐스팅 발표 당시 일부 반감을 가진 뮤덕들이 예전에 소몰이 창법을 빗대 만든 표현 현재는 소처럼 열심히 한다는 의미로 바뀌었다.
  19. 유일하게 이 뮤지컬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한 사람이다.
  20. 원래는 태양왕때 충공깽을 선사해 이름이 불려서는 안된다해서 그분이라 불렸으나 아들바보 노선이 큰 호응을 불러와 현재는 철호파파라 불린다.
  21. 여담으로 역대 콘스탄체중 최강이라고 불림과 동시에 콘스탄체를 해서는 안됐다는 평가를 받은 콘스탄체이다. 왜냐면 사실 콘스탄체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고 넘버도 많지않은 콘스탄체인데 이걸 실력이 탑급인 정선아가 했으니... 당연히 콘스탄체에 대한 뮤덕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정선아 이후 콘스탄체는 만족을 얻지 못하고 있다.
  22. 2011년 재연당시 얼터 캐스팅이였다. 그러나 평가는 정선아 다음으로 잘한 콘스탄체로 평가받고있다.
  23. 의외로 이 넘버를 커튼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는 이 넘버를 부를때 모든 출연자들(앙상블 포함)이 다 나와서이다. 특히 커튼콜 촬영이 허용된 초연 재연때는 여기서 부터 촬영한 사람들이 있다
  24. 곡 제목이 많이도 바뀌었다. 바뀐 것은 괄호 속이 원제목.(...) 추가된 넘버도 몇 곡 있다. 프로그램북 기준으로, 언더스코어와 연주곡도 모두 포함된 목록.
  25. 다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로 바뀌었는데,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선공개한 OST나 프로그램북에 괄호를 치고 내 모습 그대로를 써 두었다.
  26. 14년에 추가된 넘버. 잉여롭게 사라지는 콜로레도와 달리, 사연에서는 볼프강을 만나러 빈으로 찾아와 다시 자신의 아래에서 다시 음악을 작곡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볼프강은 자유를 택하고 콜로레도는 퇴장. 사실 한번 더 나온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의미는 없다
  27. 16년 공연에서 연출가 탓인지 일본 토호판 엘리자벳의 그림자송 안무를 볼프강과 콜로레도가 이 곡을 부르면서 춘다. 안무를 아는 사람이라면 뿜을 만한 장면이었음
  28. 14년과 달리 원래대로 앙상블을 포함한 전 출연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