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포스터 | 국내 포스터 |
원제 | Moonrise Kingdom[1] |
러닝타임 | 94분 |
개봉연도 | 2012년 |
감독 | 웨스 앤더슨 |
각본 | 웨스 앤더슨, 로만 코폴라[2] |
출연 |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빌 머리, 틸다 스윈튼, 하비 카이텔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
1 개요
2012년에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2012년 65회 칸 영화제 개막작. 동시에 《눈먼 자들의 도시》 이후 4년 만에 나온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의 개막작이기도 했다.
1960년대 뉴 펜잔스 섬에서 벌어지는 3일간의 소동을 다루고 있다.
▼ 예고편
2 시놉시스
1965년 9월 뉴 펜잔스 섬, 카키 스카우트[3] 아이반호 캠프에서 한 소년이 실종된다. 이름은 '샘 체쿠스키'로, 그가 남긴 것은 카키 스카우트를 탈퇴하겠다는 쪽지 한 장뿐이다. 이에 아이반호 캠프의 수장인 '랜디 워드(에드워드 노튼)'는 지역 경찰인 '샤프 소장(브루스 윌리스)'와 카키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샘을 찾아나서게 된다. 또, 섬 반대편 마을에선 '수지 비숍'이라는 소녀가 실종된다. 두 아이들의 의미심장한 실종에 섬마을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3 평가
★★★★ 웨스 앤더슨이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인형의 왕국 - 이동진 # ★★★★ 키덜트가 타협하지 않고 성숙하는 법 - 김혜리 ★★★★ 미칠 정도로 매력적이다 - 이용철 |
로튼 토마토 94% 평균 8.2/10의 점수로, 평론가들은 대부분 호평했다. 국내 평론가들도 다르지 않게 좋은 점수를 주며 호평했다.
4 트리비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칸 영화제 첫 출품작이다.
엔딩 크레딧에서 어린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영화음악을 연주한 악기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준다. 끝까지 보자.
12살 소년 소녀의 로맨틱한 가출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큰코 다친다. 누드에서[4] 프렌치 키스(!)까지, 할 건 다한다. 양가를 상징하는 색부터 감이 왔겠지만 영락없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패러디다.
총 예산 1600만 달러로, 앤더슨 영화 중 데뷔작인 《바틀 로켓》 다음으로 저예산 영화라고 한다. 말이 저예산이지 암살이랑 같은 예산이다
개봉 당시 4개관에서만 상영했는데 흥행 몰이를 하면서 스크린당 16만 7,25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후 895관까지 확대되어 실사영화 중 개봉관 대비 박스오피스 최고의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앤더슨 감독은 자신이 경험하고 싶었던 첫사랑을 소재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당연히, 아역배우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60년대 물건들을 촬영장에서 처음 봤다. 어른들은 이를 가지고서 촬영하는 동안 놀리고 골려먹었다고(...)
오언 윌슨이 출연하지 않는 첫 앤더슨 영화다.
빌 머리, 제이슨 슈워츠먼,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하비 카이텔, 밥 밸러밴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도 출연했다.
촬영 당시 앤더슨, 촬영 감독, 편집자, 머리, 슈워츠먼, 노튼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했다.
영화 속에서 로라 비숍은 가족들에게 말할 때 확성기를 사용하는데, 각본가인 로만 코폴라가 말하길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 어머니가 즐겨 사용하셨다고.
옥수수(Corn)에 대한 언급이 꽤 많다. 랜디 워드가 읽는 잡지 이름은 "Indian Corn"이며, 샘이 사용하는 담뱃대는 옥수수대로 만들었고, 수지의 세 남동생은 저녁으로 옥수수를 먹으며, 영화 마지막엔 옥수수 풍작에 관해 언급한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뉴 펜잔스 섬은 가상의 섬으로, 실제론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부분부분 촬영했다고 한다.
극 중 두 아역배우는 이 영화 이전에는 연기 경험이 거의 전무했다. 샘 역을 맡은 재러드 길먼은 극중에서 매는 가방을 평소에도 매었다고 하고 수지역을 맡은 카라 헤이워드는 극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실제로 길렀다고 한다. 그리고 앤더슨 감독은 두 아역배우에게 실제로 손 편지를 주고 받게 했다고 한다. 이외에 영화에 대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블로그에 게시된 영상을 참고하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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