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 ||||||
조지 로이 힐 (스팅)(1974) | →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대부 2)(1975) | → | 밀로스 포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976) (아마데우스)(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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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
국적 | 미국 |
출생 | 1939년 4월 7일,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
직업 | 감독 |
활동 | 1962년 – 현재 |
학력 | 호프스트라대학교, UCLA |
신장 | 179cm |
가족 | 소피아 코폴라 (딸) |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피터 보그다노비치와 함께 미국의 70년대를 풍미했던 감독.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아버지는 지휘자 카마인 코폴라. 《지옥의 묵시록》의 지휘자를 담당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로저 코먼이 발굴한 로저 코먼 사단 중 일원으로서 1963년 코먼이 제작한 호러영화 《디멘시아 13》에서 감독과 각본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평범한 영화를 만들다가 《대부》를 만들어서 대박을 터뜨린 이후로 만들고 싶은 영화만 만들게된다. 집안도 영화 집안으로 아내는 영화 제작자, 딸인 소피아 코폴라도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며 그녀의 오빠인 로만 코폴라도 뮤직 비디오 감독이자 영화 감독이다. 조카인 니콜라스 케이지(이 이름은 예명)나 제임스 코폴라(니컬러스의 친형. 다만 영화는 그저 그런 B급 영화 감독이다. 80년대 국내에 개봉한 실비아 크리스털 주연 영화 드라큐라의 미망인을 감독했다)도 영화인이다. 웨스 앤더슨감독 영화에 자주 나오는 제이슨 슈왈츠먼도 코폴라의 조카이며 손녀인 지아 코폴라도 2013년 연출데뷔를 하였다.
그 밖에도 영화 대부에서 여동생 탈리아 샤이어는 마이클 콜레오네의 여동생으로 출연하고[1] 친딸 소피아도 마이클의 딸로 출연하는데...아기였을 때 연기는 그럭저럭 넘어갔으나, 어른이 되어서 출연한 대부 3부는 그녀의 발연기가 영화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그로 인해 소피아 코폴라는 각종 타블로이드에서 아버지와 비교되는 일이 많자 연기를 포기하고 사진촬영을 비롯 이런 저런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다 영화감독으로 전업하고 처녀자살소동으로 데뷔한다. 이후 도쿄를 배경으로 스칼렛 요한슨, 빌 머리가 주연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여성으로서는 처음 지명된다. 다만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지 커스틴 던스트, 엠마 왓슨과 작업한 영화들의 평은 미묘한 편.
2 그외
《대부 1》(1972) - 《컨버세이션》(1974) - 《대부 2》(1974) - 《지옥의 묵시록》(1979) 이라는 4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번[2]이나 받는 등 화려한 70년 대를 보냈지만, 《지옥의 묵시록》 이후 코폴라의 영화들은 70년 대의 빛나는 작품들과는 다르게 매우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대부 3》[3]를 비롯해 영화는 계속 만들기는 하지만, 주로 기획이나 제작에 더 많이 참가하고 있다. 물론 이후에도 기획 프로필을 보면 은근히 인지도있는 영화가 많다. 그리고 《드라큐라》 나 《럼블피쉬》, 《아웃사이더》 등의 우수한 작품을 감독했다. 더불어 제작자로서 여러 영화도 제작,기획했는데 《슬리피 할로우》나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 같은 영화 제작,기획도 맡았으며 《카게무샤》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하다.
1997년 제작된 맷 데이먼, 클레어 데인스[4], 대니 드 비토 주연의 《레인메이커》 이후, 2000년대부터 만든 영화들은 평가들이 매우 안 좋다.
2007년 마틴 스코세이지가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을 때,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와 함께 시상자로 나와서 감독상을 받는다는 건 기분좋은 일이라고 멘트를 했었다.루카스는 나는 감독상 안 탔다고 스스로 인증했다.
더불어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포도주용 포도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포도주를 판매하고 있다. 포도주는 물량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5]
3 작품들
- 대부 - 그의 명성을 널리 알린 작품.
- 컨버세이션 - 진 해크먼이 도청기술자로 출연하는데 해리슨 포드도 출연한다. 반전이 인상적으로 해크먼은 훗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 또 도청 기술자로 출연한다.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
- 지옥의 묵시록 - 흥행에선 성공은 했으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코폴라 자신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그래도 비평쪽에선 호평받아 깐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리덕스가 나오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리덕스는 인간의 내면 그 자체를 탐구하는 심오한 영화를 그저 베트남 전 영화로 만들어버렸다는 평이 다수.
- 럼블피쉬 - 리즈 시절의 미키 루크가 출연한다. 흑백인데 주인공인 모터사이클 보이가 흑백색맹이라서 그렇다. 니콜라스 케이지도 나오며 제법 호화 캐스팅이지만 흥행은 별로 좋지 않았다. 1천만 달러로 만들어서 290만 달러를 버는데 그쳤다.
- 마음의 저편 - 평가는 그럭저럭이지만 그야말로 흥행 대참패를 거둬 코폴라에게 타격을 준 영화. 제작비가 2600만 달러[6]였는데 북미에서 겨우 63만 달러를 벌었다. 덕분에 코폴라는 파산 지경에 몰렸고, 이후의 영화들 중에는 이때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찍은 것이 많다.
- 커튼 클럽 - 마피아를 소재로 했지만 대부와 다른 성향의 작품. 이름없던 시절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왔으며 리처드 기어, 다이앤 레인, 그레고리 하인스, 로런스 피시번 등 제법 호화캐스팅이었지만, 제작비 5800만 달러에 겨우 2500만 달러를 버는데 그쳤다.
- 트윅스트 - 2011년에 제작된 영화로 아마도 그의 마지막 감독작이 될 듯한 호러영화. 7백만 달러로 만들어진 저예산 호러물...임에도 미국 흥행 집계도 안될 정도로 쫄딱 망했다. 저예산 호러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평작 수준에는 들어가지만 감독 커리어에서는 엄청난 졸작으로 악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