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복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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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표적인 미정복 봉우리인 마차푸차레 사진출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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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미정복 봉우리란 아직까지 (현재까지) 그 누구의 발도 들이지 않은 산 봉우리를 말하며. 처녀봉(處女峯), 미답봉(未踏峯) 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Unclimbed Peak (비등반 봉우리)로 읽는다.

2 이유

미정복 봉우리들은 현재까지도 정상 정복이 되지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2.1 사람이 도저히 오를 수 없거나 접근조차 쉽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사람이 오르기에는 너무 경사가 심하거나. 접근성이 최악이라 도저히 다가갈수 없는 경우.

접근이 어려워 미정복 봉우리가 된 산은 대표적으로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한 울타르 사르[1] 봉인데 이산은 훈자 계곡 깊은 계곡 사이에 암벽에 둘러 싸여있어 베이스 캠프를 구축할 자리조차 없다고 한다(아예 없는건 아니다. 그나마 어느정도 평평한 평지가 빙하가 흐르는 얼음판...). 그로인해 산 등반 활동이 어려워 등반 시도가 거의 없다고 한다. 등반 시도는 여려차례 있음 그러나 다 실패...

이 외에도 주변 탐색이 미흡하거나 아직까지 완벽하게 개척이 안된 오지같은 경우에도 부정확한 지도와 적은 정보 때문에 등반에 실패하거나 시도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산지나 미국 알래스카지역 산지는 혹독한 기후탓에 제대로된 탐사가 진행되지 않아 등반 시도가 미흡한 면이 있다. 과거 강카르 푼섬도 등반이 허용됐을 때 당시 부정확한 지도와 정보때문에 등반 시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한다. 첫 등반 시도때는 정상 정복에 꿈을 안고 산에 오르려고 지도를보고 갔더니 지도가 엉터리라 산도 못찾고 어이없이 실패한 일도 있다...

2.2 민속 신앙 또는 종교에서 신성시해 입산이 금지된 경우

이로인해 미정복 봉우리가 된 대표적인 산이 네팔 안나푸르나 산군에 위치한 마차푸차레부탄 최고봉 강카르 푼섬이다. 이들은 처음부터 등반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실패끝에 산악인들이 애초부터 등반 시도를 하지 않는 상황까지 가게 되고 결국은 아예 국가에서 법적으로 등반을 금지시켰다.

그 외에도 중국에 위치한 다오청 삼신산티베트 불교에서 신성시해 입산 자체가 금지되어 있으며(산기슭을 돌아보는 트래킹은 가능하다, 이는 나머지 산들도 마찬가지) 윈난성의 메이리 쉐산 역시 입산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이들 외에도 티베트 고원에 있는 카일라스 산역시 불교에서 수미산으로 받아들이는 산이자 불교 이외에도 힌두교, 자이나교, 뵌교 등 4개 종교 성지이기 때문에 산에 접근조차 금지되어 있다.

이외에도 힌두교의 신들중 하나이자 코끼리의 머리를 한 신인 가네샤의 이름에서 유래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가네시 히말 산 역시 힌두교도들에 의해 신성시하는 산이다. 등정은 허락되어 있으나. 최근엔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등반활동이 거의 없다.

참고로 위에 종교상의 이유로 입산이 금지된 메이리 쉐 산과 다오청 삼신산, 카일라스 산도 보면 인간이 도저히 오를수 없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 그나마 지금은 성지 순례객으로 인해 인프라가 좋아진것이지 등반 활동에는 별 효과가 없다. (등반은 산을 오르는것이니 산 주변 인프라만 좋아지면 뭐하나... 산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되어있고 만년설때문에 얼음판인데...)

3 그 외

3.1 한동안 미정복 봉우리였던 경우

접근성 때문에 한동안 미정복 봉우리였다가 최근들어 등반에 성공한 산이 있는데 인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사세르 캉리라는 산이다. 사세르 캉리 산은 카라코람 산맥 깊은 산지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산의 형태를 보는 것조차 어렵다고 한다. 거기에 카슈미르라는 세계적인 분쟁지역에 있어 접근 자체가 어려워 한동안 미정복 봉우리 였다가 최근 정복되었다.

사세르 캉리 외에도 카라코람 산맥에 있는 산인 쿤양 츠히시 산의 부속봉우리인 쿤양 츠히시 동봉과 바투라 사르의 부속봉우리 바투라 II봉[2] 역시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한동안 등정이 안 되던 미정복 봉우리였으나 최근 정복되었다.

3.2 최근 등반 활동이 없는 경우

과거에는 정복 되었으나 너무 어려운 난이도로 최근들어 등반 활동이 끊어진 산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카라코람 산맥히스파 산군에 위치한 유크신 가르단 사르칸주트 사르, 가네시 히말 산군의 모든 봉우리 등이 있다.

4 미정복 봉우리들


미정복 봉우리 울타르 사르 봉(7,388m). 사진 출처


4대 종교 성지인 카일라스 산 사진출처

  • 강카르 푼섬 - 지역 주민들에게 신성시되는 산으로 2003년 부탄 정부에 의해 입산이 금지되었다.
  • 마차푸차레 - 너무 어려운 난이도와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산이라 입산이 금지되었다.
  • 메이리 쉐 산 - 중국 윈난 성 에 있는 6,740미터 산으로 역시 신성한 산으로 우대받기에 등정이 금기시되어 있다. 매리설산(梅里雪山)이라고도 부른다.
  • 카일라스 산 - 역시 티베트에 있는 6,714m 산으로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와 티베트 불교에서 숭배하는 곳이라 금기시.
  • 다오청 삼신산 3대 봉우리 - 티베트 불교에서 신성시하는 산이라 입산이 금지되었다.

4.1 실질적 미정복 봉우리

정상 정복은 되었으나 극악의 등반 난이도로 근래 들어 등반활동이 끊어진 산들이다.

4.2 과거까지는 미정복 봉우리였으나 현재는 정복된 봉우리

너무 어려운 등반 난이도 때문에 한동안은 미정복 봉우리였으나 최근 정복된 봉우리이다.

  1. 영문위키에 의하면 1996년 일본 등반팀에 의해 정복이 된것으로 기술되어 있음.
  2. 바투라 II봉은 7,762m 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하는 봉우리로 정복되기 이전까지는 미정복 봉우리들중 최고봉이었다. 현재 최고봉은 부탄의 강카르 푼섬(7,570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