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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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權欽
1932년 03월 12일 ~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정치인이다. 호는 우사(又史)이다.

1932년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경향신문에서 정치부 기자로 일하면서 정치부 차장까지 역임하였다. 1970년 신민당제7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전당대회 때 김영삼의 연설문을 작성하면서 김영삼과 인연을 맺었다. 1974년 9월 신민당 김영삼 총재 체제가 출범하자 총재비서실장에 임명되어 1976년까지 역임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경상북도 경주시-월성군-청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공화당 박숙현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9년 8월 YH 사건 때는 동료 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경찰 진입을 막다가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폭행당하기도 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여당인 민주정의당에 입당하였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무소속 김순규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한국당 김일윤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1987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문교공보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전두환 색깔 지우기에 의해 공천 탈락하였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대구일보 사장, 한국다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