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

(2017 참가구단)
니가타가시마오미야세레소 오사카삿포로요코하마 FM
가와사키감바 오사카이와타우라와가시와시미즈
도스히로시마FC 도쿄센다이고후고베
라쿠텐 산하 스포츠단
비셀 고베
(축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야구)
비셀 고베
Vissel Kobe
정식명칭ヴィッセル神戸
구단형태기업구단
모기업라쿠텐 산하 크림슨 그룹
소속리그일본 J1리그
창단연도1966년
연고지효고고베
홈구장홈즈 스타디움 고베, 30,132명 수용
구단주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시미즈 가츠히로
감독넬싱요 밥티스타
애칭Ushi (소들)
공식 홈페이지[1]

1 개요

비셀 고베는 효고고베를 연고로 하는 J리그 축구팀이다. 1997년에 J리그에 가입하였다. 홈 경기장은 홈즈 스타디움 고베이다. 등번호 12번은 서포터 번호로서 영구결번이다.

비셀 고베 영구결번
No.12 서포터

팀 이름은 비셀(Vissel)은 영어 'Victory'(승리)와 'Vessel'(배)의 합성어로 항구도시인 고베 시를 상징한다. 빗셀이 아니니 표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사이언스 베슬 참조

2 역사

1992년 고베는 일본 축구의 발상지이기도하다. 고베에 프로 축구 문화를 정착시켜 고베에 FIFA 월드컵 개최지를 초빙하기 위해 J리그 클럽을 유치하는 것을 발표했지만, 미쓰비시자공(三菱自工) (초기 설립시에는 고베가 본거지였다), 아나 요코하마 축구 클럽, 얀마 디젤 축구부와 협상도 어느 쪽도 조건면 등에서 타협이 되지 않고 결국 고베의 유치를 포기했다.

1993년 12월 "올레! 고베 (고베에 프로 축구팀을 만드는 시민 모임)'가 시민 단체로서 발족하였다. 같은 시기에 오카야마 현 쿠라시키시를 연고지로 하는 가와사키 제철 축구부의 유치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오카야마 현 및 쿠라시키시에서도 팀의 유치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고베에 본사가 있는 가와사키 제철의 의향도 있어서 1994년 3월에 다음해 고베의 연고지 이전이 결정됐다.

1994년 6월 당시 고베에 본사를 두고 있던 대형할인마트 체인 업체인 다이에[1]가 메인 스폰서가 되어 주식회사 고베 오렌지 축구 클럽을 설립하였다. 1994년 9월, 클럽 명칭을 비셀 고베로 결정하였다.

1995년 1월 1일, 비셀 고베로 시작하였다. 연습 첫날이었던 1월 17일에 고베 대지진이 발생하여 선수들은 모체가 된 가와사키 제철 축구부의 연고지이었던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시의 그라운드에서 첫 훈련을 했다.
고베 오렌지 축구 클럽의 최대 주주였던 다이에 (자본금 10억 엔 중 50% 출자)가 지진 재해의 영향으로 3월에 철수했다. 그러자 스폰서 유치로 분주하게 되었고 5월 31일에 운영 회사 명을 주식회사 비셀 고베로 개칭하였다. 유니폼도 흰색과 검은색 스트라이프에 오렌지 라인이 들어가 있었지만 다이에 철수에 따라 오렌지에서 에메랄드 그린(비셀 블루)으로 변경했다.
1995년은 재팬 풋볼 리그 (JFL)에서 6위를 기록하였다.

1996년 덴마크 대표였던 미카엘 라우드럽을 영입하였다. JFL에서 준우승하고 1997년 시즌 J리그에 가입하였다. 다이에 철수 후 메인이 되는 스폰서는 나타나지 않고 어려운 경영이 계속되어 매년 적자를 기록하였다.

2004년 효고현 출신의 미키타니 히로시의 온라인 쇼핑회사인 라쿠텐 산하 크림슨 그룹에게 480만엔의 금액으로 구단이 매각되었다. 또 미키타니 구단주는 유니폼 변경 문제로 서포터즈들에게 큰 항의를 받았다. 그는 유니폼을 자신의 회사인 라쿠텐과 출신 학교인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유니폼을 상징하는 색깔인 자홍색(크림슨, Crimson)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서포터즈는 반대 서명까지 벌이는 등의 항의를 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5년에 18위로 J2로 강등되었으나 이듬해 J2 3위로 J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여 J1으로 다시 복귀하였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였고 결국 2012년 최종순위 16위로 J리그 디비전 2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2013년 J리그 디비전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년만에 다시 1부리그로 복귀하였다.

3 우승

  • J리그 디비전 2 : 2013년 준우승

4 주요 선수

현재 우리나라 선수로 김승규 선수가 있다.

1999년 외국인 보유 한도를 전원 한국인으로 채웠던 적이 있다. 이른바 비셀 고베 코리안 삼총사로 불린 김도훈, 하석주, 최성용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라인. 재정 상태가 나빴던 강등권중하위권 팀으로서는 상당히 모험적인 시도였지만 이는 훌륭히 적중해서 세 선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 성적을 이끈다. 김도훈은 고베에서 뛴 2 시즌동안 27골을 넣으며 '고베 폭격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2]

다만 원조(?) 코리안 삼총사-황선홍 유상철 홍명보-의 네임 밸류가 워닥 ㅎㄷㄷ해서 이쪽은 국내 팬들에게도 살짝 묻힌 감이 있다.

그밖에 김남일, 김태연, 정우영,등도 이 팀에서 뛰었다. 과거 일본 대표팀 선수로 유명했던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가 이 팀에서 뛰었다. 또 2015년부터 K리그 클래식에서 뛰고 있는 와다 토모키가 이 팀의 유스 출신이다.
  1.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옛 모기업.
  2. 비슷한 시기 J리그에서 뛰었던 공격수는 황선홍 최용수 김현석 등이 있는데 워낙 김도훈이 앨런 시어러 같은 피니셔 스타일이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입장에선 임팩트가 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