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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15년 기준 최신작인 마리오 파티 10의 박스아트. 이번에는 9와 다르게 필요한 캐릭터만 채워 넣었다 뒤에 가봉이 신경쓰인다[1]
와리오 : 아아아아악! 루이지 : 마리오! 이게 뭐야! 이건 파티가 아니잖아! 마리오 : 하지만 만약 네가 살아남는다면 코인을 얻을 수 있지! |
대략 이런 분위기라 카더라
1 소개
마리오 시리즈의 파생작 중 하나. 공식 장르는 '파티 게임'이며, 보드 게임과 미니 게임을 결합한 형태의 작품이다. 1998년 닌텐도 64로 첫 작품이 발매된 이후 꾸준히 시리즈가 발매되고 있으며, 2016년 8월 기준 총 10편의 메인 시리즈와 3편의 휴대기 시리즈가 발매되었으며, 1편의 휴대기 시리즈가 추가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우정파괴 게임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
제작사는 8 및 DS까지는 허드슨이었고, 9부터는 허드슨에서 본 시리즈의 개발진들이 독립한 회사인 엔디큐브에서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일반 보드게임과 다를 게 없지만, 이 게임에는 실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제일 중요한 건 한방. 그리고 운빨(?).
시리즈 초기에는 운에 의한 일발역전 요소가 그렇게 크지 않아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는 실력이라든가 아이템 입수/사용 타이밍이나 이동 루트 결정 등에서의 실력이 중요시되었으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운빨(?)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에서는 그 운빨(?)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런데 대부분 미니게임만 잘하면 운빨(?)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실력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운빨(?)이 있는 게 문제. 심지어 켠김에 왕까지 마리오 파티 9편에서는 대놓고 날아오르라 주작이여가 BGM으로 깔릴 정도.
본가인 일본보다 북미쪽에서 인기가 더 많은 작품이다.애초에 저런 파티 게임이 미국 쪽에서 인기가 높다. 그래서 발매일도 북미 쪽이 항상 빠르다.
2 게임 방식
2.1 DS 이전
게임은 4명이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1~4인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은 사람수 만큼 CPU가 참여해서 인원수 4명을 맞추게 된다. 캐릭터와 맵을 정하면 게임 스타트.
처음에는 주사위를 쳐서 순서를 결정한다. 그후 10코인을 기본 제공받는다.
그 후 기본 진행방법
- 주사위를 치기 전 아이템의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 2. 주사위를 쳐서 나온 수[2]만큼 진행한다.
- 3. 도착한 칸에 따라 코인을 얻거나 잃는다. 또는 특별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굳이 해당 칸에 멈추지 않더라도 통과만 해도 이벤트가 일어나는 지점도 존재한다.(대표적으로 스타)
좀 더 자세히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3]
- 플러스 포인트 : 파란색 칸으로, 3코인을 얻는다. 미니게임에서 청색 팀으로 분류된다.
- 마이너스 포인트 : 빨간색 칸으로, 3코인을 잃는다. 미니게임에서 적색 팀으로 분류된다.
- 해프닝 포인트 : 초록색 칸에 물음표 문양이 새겨진 칸으로, 특정한 이벤트가 일어난다. 미니게임에서 랜덤으로 팀이 선택된다.
- 쿠파 포인트 : 빨간색 칸에 쿠파 문양이 새겨진 칸으로, 대개 매우 나쁜 이벤트가 일어난다. 예외적으로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코인이 아예 없을 경우에 쿠파가 불쌍하다고(...) 코인을 주곤 한다. 가장 압권은 200스타를 준다로, 마리오 파티 3에서는 이 이벤트에 걸리면 쿠파가 도망친다(...). 야[4] 미니게임에서 적색 팀으로 분류된다.
이후 4명 모두 진행이 완료되면 4명 개인전, 1 Vs 3, 2 Vs 2로 팀을 나누어 미니게임을 하게 된다. 미니게임의 팀을 나누는 기준은 도착한 칸의 색깔. 기본적으로 청색 칸/적색 칸/그 외의 녹색 칸이 있어 같은 색의 칸끼리 팀을 이루게 되는 식. 녹색 칸의 경우 팀 결정 전에 랜덤으로 두 색 중 하나로 바뀐다. 미니게임 결과에 따라 승자에게 10코인이 지급되며,[5] 턴이 종료되고 새로운 턴이 진행된다. 미니게임에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여기서 플레이하게 되는 것은 노멀 미니게임들. 단 5편 이후에서는 에서는 상황에 따라 미니게임이 특수한 사양의 '배틀 미니게임'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6][7]
1편에서는 1인용 미니게임이 존재하였으며, 성공하면 10코인을 받고, 실패하면 5코인을 잃었다. 2편 이후에는 그게 사라졌다. 그러나 8편에서는 성공하면 룰렛으로 코인을 얻는 방식이 되었지만, 반대로 실패하면? 국물도 없다. 아예 코인을 안 준다. 그래도 코인을 잃는 것보단 낫겠지
게임의 목적은 스타 & 코인을 많이 모으는 것. 당연히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한다. 결과 산출시에는 스타가 우선순위이며, 스타 개수가 같을 경우 코인 개수로 순위를 가른다.
이후 정해진 턴을 모두 소비하다 라스트 5턴이 남으면 익스트림 모드가 발동. 마리오 파티 3때까지만 해도 파란색 칸을 밟으면 코인을 2배로 줘서 6코인 플러스, 빨간색 칸을 밟으면 코인을 2배로 잃어 6코인 마이너스가 된다. 4~7편과 DS에서는 룰렛에 따라 각기 다른 모드가 적용되며,[8] 캐릭터들끼리 필드에서 교차할 경우 듀얼 미니게임이 발동. 스타 & 코인을 걸고 게임을 해 승자가 뺏어 올 수 있다. 듀얼은 2부터 도입되었으며 시리즈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다. 8편에서는 밸런스 붕괴급 4위에게 랜덤적으로 아이템이나 코인을 주고, 그 다음에는 코인을 여기저기 뿌리는데, 일반 칸이나 다른 판은 각각 1코인씩 주지만, 빨간 칸은 무려 5코인을 준다. 일부 시리즈는 그 즉시 "라스트 5턴"을 발동 시키는 개막장 아이템도 존재한다. 물론 나올 확률은 매우 극악.
턴을 모두 소비해 게임이 종료되면 보너스가 지급되는데,(보너스를 주지 않는다고 설정했을 경우 지급되지 않고 바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5편까지는 순간 코인 보유량 최고, 미니게임 획득 코인 최고, 해프닝 포인트[9] 걸리기 최고에게 각각 지급하여 최종적으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6편 이후는 추가바람
2.2 9편 이후
맵이 전부 일직선 진행 방식으로 통일되었으며, "코인으로 스타를 교환한다"라는 전통적인 규칙이 사라졌다. 그래도 스타를 "리틀 스타"로 바꿔서 명목은 어느정도 유지하려 했던 흔적은 남아있다. 9편의 경우는 전원이 함께 움직이며 캡틴 이라는 개념으로 차례를 구분했다. 때문에 멈춘 칸에 따른 팀 구분 자체가 없으며 미니게임도 4인 개인전이나 1(캡틴)vs나머지인 구성밖에 없다. 주사위를 선물 받을때 랜덤하게/미니게임 칸에 멈출때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중간보스와 보스 미니게임을 반드시 진행하는 구성이다. 맵의 종반부에 진입하면 여타 "라스트 5턴"같은 요소가 있지만 여기서는 최하위 플레이어에게 "천천히 주사위"지급 + 쿠파칸 추가로 끝.
아일랜드 투어는 맵별로 규칙을 따로 구분해서 특별하게 운빨좆망겜(...)으로 되어있는 맵이 있는가 하면 순수히 미니게임/맵에서의 운용실력만으로 승부를 보는 맵도 있는등 다양하다.
마리오 파티 10에서는 캐릭터별로 amiibo 보드가 존재한다. 이 amiibo 보드에서는 DS 이전 방식과 동일하게 각 플레이어가 따로 움직인다. 또한 2vs2 미니게임이 다시 부활하였다.
3 우정파괴성?
사실 이 게임의 가장 무서운 것은 쿠파 칸, 아이템, 그리고 복불복 미니게임. 뭐 이거는 실력으로 커버할 수도 없으니...
쿠파 칸의 무서움은 랜덤성과 그 파급 범위에 있다. 쿠파 칸에 다른 플레이어가 걸리든 내가 걸리든 일단 걸리면 모든 플레이어가 영향을 받는 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 효과는 랜덤으로 결정되는데, 아이템을 섞거나 자리를 바꾸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1등 하다 친구가 쿠파 칸 걸려서 이거 걸리면 친구 얼굴에 패드를 꽂을 지도.
아이템도 승패를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이 상당하다. 가장 강력한 것은 상대의 코인 or 스타를 뺏어오는 아이템.[10] 게임에서 사용해서 상대 스타 가져오기아니면 그 아이템을 뺏거나를 시전하면 현실에서는 패드가 날아다닌다.[11]
복불복 미니게임은 주로 배틀게임 or 듀얼에서 빛을 발하는데, 1등 하던 플레이어가 복불복 한방에 나락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단, DS 한국판의 배틀게임은 운 요소가 전혀 없다.[12]
원래 인생은 한방이다
4 시리즈 일람
출시일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하되, 한국에서 정식 한글화 발매된 시리즈는 한국판 출시일도 동시 기재. 발매는 항상 미국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여담으로, 마리오 파티 Wii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전부 연말연시에 출시되었다.연말에 가족이 모여서 훈훈하게 패드 던지기
8편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제작사 허드슨이 문 닫은 뒤로 Wii로는 한동안 신작이 없다가 5년 만인 2012년에야 9편이 발매되었다. 마리오 파티 9은 상당수 규칙 설정 등이 바뀌고 다소 평범했던게 유치해졌다. 그래도 평가는 좋은 편. 그런데 10편에서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10편의 새로운 모드인 쿠파 파티에서 호불호가 극심하다(...).
5 기타
유튜브에선 단순히 마리오 파티 9의 미니게임을 모아둔 영상의 조회수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높다. 무려 1억 뷰를 달성했다. 닌텐도 관련 동영상 중에선 최고 조회수를 달성. 그 외 마리오 파티 10 미니게임 모음 영상도 2016년 10월 기준 2천만 뷰를 달성했다.
한때 유튜브에서는 CPU전 AI의 낮은 수준을 이용해서 미니게임을 죄다 손 놓고 클리어하는 기행을 저지르는 영상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항상 루이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이런 영상을 'Luigi wins by doing absolutely nothing(루이지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이긴다)'라고 부른다. 단,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의 '패널 독점왕'의 경우 CPU의 레벨이 달인으로 설정됐다. 이후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로도 전염되었다.
6 관련 문서
- ↑ 가봉은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가 되었다. 즉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가봉을 조작할 수 있다.
- ↑ 대게 1에서 10까지다. 9편 이후로는 현실 주사위처럼 1에서 6까지다.
- ↑ 시리즈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지만 이것들은 꾸준히 나온다.
- ↑ 다른 작품(마리오 파티 2 등)에서도 걸리면 쿠파가 도망친다. 애초에 최대 한도가 99개라 줄 수가 없다. 그냥 있으나마나한 칸. 아니, 다른 효과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걸린게 다행.
- ↑ 단 미니게임 중에는 승패와 별개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도 있으며 1편 한정으로 패자는 코인을 잃는 경우도 있다.
- ↑ 1편에는 배틀 미니게임이 존재하지 않고, 2~4편에서는 정해져 있는 포인트에 멈출 경우 배틀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 ↑ 일정량의 코인을 걸고 4명이 대결하는 방식. 순위에 따라 코인이 분배되며, 대개 1,2위가 7:3의 비율로 지급되고, 3,4위에게는 나머지가 생겼을 경우 1코인 외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렇기 때문에 3위는 코인을 받지 않는데 4위는 코인을 1개 받는다는 어이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 예를 들어 붉은색 칸이 모두 쿠파 칸으로 변한다든지. 물론 시리즈에 따라 다르다.
- ↑ 초록색 물음표 칸의 정식 명칭
- ↑ 시리즈마다 품목이 다르다.
- ↑ 다만 8편은 대놓고 스타를 뺏으라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 ↑ 단, 원래 조금 운이 필요한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도박심의에 걸려서 빠졌다.
- ↑ GBA의 사양이나 용량상 시리즈 중 가장 이색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게임 용량을 2배로 늘렸더라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듯. 참고로 마리오 시리즈 중 최초로 18금을 먹은 타이틀. 이는 영등위의 희대의 병크 중 하나로 기억되었다.(도박적인 요소가 들어갔다고 18세를 먹임) 참고로 북미판과 일본판은 전체이용가이다.(...) 또한 1인 플레이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0개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다한 거다.
- ↑ 북미쪽 E숍에서 오타로 인해서인지 NES로 분류된 적이 있었다(…).